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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공부좀해라썅

2017.03.06 03:39:28

질병 관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질병감염 방지와 통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 게이들 미숙한 글이지만 균,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감염 방지와 통제에 대해 알아보자.




메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지난 2015년 대한민국은 메르스로 많은 사람들이 패닉에 빠졌었지...

메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일종이었던 호흡기질병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걸릴 수 있었던 루트였어.

특히 밀폐된 공간, 공공장소에서는 더욱더 위험한 질병 중 하나였지...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그 질병들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리고 예방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감염 방지와 통제 


영어로는

IPAC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  


이것은 증거중심으로한 절차 혹은 행동에 의한 질병관리 통제 시스템이야. 

의료 환경속에서 지속 및 정용되는 의사와 환자, 또 병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미생물이나 질병들이 전염될 위험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시스템이지.



우선 역사를 보자면

히포크라테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히포크라테스는 역사상 처음으로 상처에 관심을 가지고 곪은상처가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있다는 생각을한다.

일반적으로 곪은 상처라하면 고름이 이라고 하지! 

고름은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나고 그위에 죽은 백혈구들이 쌓이면서 층을 만들고 그 계속 쌓인 층들이 나중엔 터지게 되는거지.

히포크라테스는 그 과정에서 염증을 잘 소독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벤대지, 외부로부터 상처를 보호해주면 


고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상처가 말끔히 낫는다는걸 알게됬지. 


그때 당시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보는 소독약은 없어서 포도주나 도수가 센 술로 소독을 했었대



이그나즈 제멜바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Dr. Ignaz Semmelweiss 
이그나즈 제멜바이즈 


이 박사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감염예방에 큰 획을 그은 사람이야.

1800년대 중반 유럽에서는 많은 임산부들이 아이를 낳다가 산욕열 (Puerperal Fever)에 의하여 

아이를 낳다가 1/5는 매번 죽어나가는 현상을 겪게되지. 

이는 제멜바이즈가 일하던 비엔나 시립병원은 시체해부와 연구기능 그리고 일반 환자치료가 동시에 되는 병원이었어.

물론 지금에는 기본시설이지만... 

그때당시에는 소독이란 계념이 지금만큼 자세하게는 완성이 되지 않았고

많은 의사들이 시체를 해부하고 여러 연구를 하다가 손도 안씻은 상태로 아이를 받고


이그나즈 제멜바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과정에서 아이를 낳던 임산부는 다시 의사 손에 있던 질병들이 임산과정에서 배출됬던 곳으로 타고 들어가 감염을 잃으키고

끝내 사망하게 된거야.


이것이 우리가 배우는 위생학에 기초가 되는부분이지.



이미지 검색결과

Louis Pasteur

루이스 파르퇴르는 발효와 부패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젖산 발효는 젖산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닿게 된거지 

germ theory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것은 바로 미생물때문에 질병이 발생한다는 이론. 

Germ theory. 배종설이 나오지.

이것으로 그토록 질병은 하늘의 벌, 곧 천벌이라고 간주되었던 질병들은 인과 관계가 명확해지는 감염질환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세균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어


하지만 루이스 파르퇴르가 연구했던 배종설은 많은 힘을 얻지 못하다가



joseph liste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joseph lister 

조지프 리스터 라는 한 사람에 의해 현대 외과 수술에 큰 혁명을 주었지.

그는 최초로 무균수술법을 고안해내었고, 그것이 무엇이다 하면, 

바로 수술직전에 모든 의료장비를 소독한다는 것 이었지


그전에는 간단한 수술에도 감염을 일으켰고 대부분 수술중에 50%의 환자들은 저세상으로 갔고..

왜냐하면 다들 의사들이 소독이라는 계념자체가 없었고 

관련 이미지

carbolic aci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수술과정에서 피가 묻은 가위나 붕대를 다른 환자들에게 그대로 사용하는 그런 그로스태크한... 행위를 했지...

그는 carbolic acid (phenol)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최초로 소독이라는 과정을 내세웠다.


드디어! 세균계의 끝판왕. 






Alexander Fleming

알렉산더 플래밍이다 이기야!

이쯤하여 모르면 이상한거지.. 바로바로 페니실린을 개발한 그분이다 이거야.


관련 이미지

페니실린은 플레밍이 의도치 않은 실수로 발견되었는데.

샬레에 포도상구균을 배양하고 떠났는데 어떤 곰팡이가 포도상구균을 먹어치운거였지.. 

뭐 실험이 망친건 맞지만 그는 그 샬레에 있던 세균을 녹여버린 곰팡이가 신기했지. (푸른곰팡이)

관련 이미지


페니실린은 그때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지.

되게 민감하고 대량생산하기에도 힘들었던 페니실린은...



1. Howard Florey & Ernst chai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     Howard Florey & Ernst chain 

ㄴㅁ하워드 플로리와 체인이란 사람이 페니실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세세

세계 1차대전중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던 시절... 

록펠러 재단에서 그의 연구와 페니실린에 대한 대량 생산을 지원해주게 되지..


그결과. 수많은 병들이 치료되고 많은사람들이 죽음에 문턱에서 돌아오게되었지..



그렇다면 현재 질병관리는 어떻게 관리가 되어있을까



2003년 사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3년 사스는 전세계를 강타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에 목숨을 앗아갔지..

그떄는 지금만큼 체계적인 질병관리 센터가 구축이 되어있지 않아서 부족했던 연구시설과 미숙했던 트레이닝들이 지금에 밑바닥이 되어 

지난 2013년 미국을 공포에 떨쳤던 에볼라바이러스를 잘 해쳐나갔지.




의료 관련 감염.


Health Care-Associated Infectio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Health Care-Associated Infection (HAIs)

이것은 어떠한 입원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지 48 시간후에 발생한 감염을 말하는데, 입원뿐만 아니라 외래진료, 의료행위내에 관련된 어떠한 상태에서 감염된 상태를 말하고 병원근무자나 병원에 출입했었던 사람들도 감염이 된 상태를 말해. 


환자나 의사, 관련업 종사자들은 병원균에 노출이 쉽게 되고, 흔히 병원이나 시설 혹시 연구시설에서도 발생할 수있지. 

의료감염은 환자들의 입원, 사망율과 치명율을 증가시키고, 이렇게 되면서 의료비도 증가되고 추가로 발생하는 금전적 요인이 되지 (연구시설에 맡기면 돈도내야되고... 감염이 발생한 지점을 소독하여야 하므로 그에 따른 비용증가... 등등.. 한번 이런일이 터지면 금전적 요인은 말도 못할정도야)


특히 이러한 예로는 지난해 발생했던 메르스에서 우리가 쉽게 찾아볼 수 있지.



그럼 우리는 어떻게 질병 관리와 예방을 해야할까


천리길도 첫발자국 부터라고 했듯이 우선 우리는 질병관리와 예방에 대한 시스템에 구조를 살펴봐야되.


질병관리와 예방은 우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의사들과 연구자들이 관리를 하지. 

그리고 여러 관련기관들과 제휴를 맺은 연구소, 혹은 외국기관들과 공동연구를 하며 질병에 따른 대안책과 치료법등을 연구하고 공부해 나가야되.




감염관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본적으로 우선 손씻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손씻기가 왜 들어가있냐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치료나 진료를 받을때 어떠한 생태이서든지 의사나 전문의의 손을 안거쳐 갈 수는 없어

손을 타고 전염되는 질병들은 환자나 방문자들에 의해 쉽게 퍼질수 도 있고


이것은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전염병에 매개채이기도 하고..


또 질병에 걸린 환자들에 대한 의료 연구도 활발히 진행 되어야 겠지. 

어떠한 루트를 타고 감염되었는지, 지금보다 훨씬더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안책은 없는지, 또다른 면역체계나 다른 면역조치는 없는지... 어떻게나 연구소에 대한 의존을 낮출순 없어..

그에따른 전문가나 과학자들에 인건비는 말도 못하고..


또한 병원뿐만 아닌 Long-Term Care Hospital

흔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장기 요양 병원이내에서의 전염병관리에도 힘을써야하지. 


질병에 걸리면 우리가 흔히 먹게 되는 항생제 관리에도 힘을 써야하는데

항생제 관리 프로그램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은 적절한 항생제를 질병에 따른 선택을 하고 적절한 용량으로 적절한 기간 투여하여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및 과다 투여를 막는 관리 활동을 말하는거야.


우리가 질병에 걸렸을때 항생제를 매번 처먹었다간 너의 T세포가 걸래짝이 되고말겠지...


질병관리는 이뿐만 아니라 항시 발생하게되는 새로운 질병에 대한 관리도 하고, 교육과 관련관계자들에 트레이닝에 힘써야 한다는 말이지.





글을 어떻게 마쳐야 할지 모르겠다.

1. 질병 예방과 관리는

2. 돈도 많이들고 

3. 걸리면 너만고생. 그렇니까 앞으로는 손을 깨끗이 닦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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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3. 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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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고대로부터 인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어

그리고 현재 이들은 인류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동반자이자 소중한 친구가 되었지

 

그 다양한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모든 개들의 조상은 오로지 하난데

바로 게이들이 잘 알고 있는 늑대야


그렇다면 인간과 늑대는 처음에 어떻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현대의 개는 어떤 과정 속에서 탄생하게 된 걸까


궁금하지 않노 게이들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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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빙산이 북반구를 덮었던 약 45000년 전 

전세계가 춥고 건조했던 이 때를 우리는 '빙하기'라 불러


이 시기의 주인공은 늑대였는데 

이들은 북반구에서만 그 수가 수백만 마리에 달했지


우리 조상들은 이런 늑대의 빠른 속도와 강한 체력, 뛰어난 감각능력을 두려워 했고 나아가서는 숭배하기도 했어

당시 인간들의 눈에 비친 늑대는 가히 완벽한 공포의 대상이었거든


Wolf-national-geographic-20923054-1024-768.jpg


늑대들은 항상 집단으로 사냥했기에 훨씬 큰 몸집의 동물도 제압할 수 있었어

늑대무리는 우두머리 수컷과 암컷이 이끄는 엄격한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덕분에 우두머리가 가장 좋은 먹잇감을 차지하긴 했지만 무리 내 다른 늑대들도 적당량의 자기 몫을 분배받을 수 있었지

또한 인간처럼 가족을 이루고 살았던 이들은 사냥 뿐만 아니라 새끼 늑대들의 육아도 함께 맡아 하곤 했어


한편 시간이 흐르고 혹독한 시기인 빙하기를 거치고도 인간은 끝내 살아남았어

그들 생존의 원동력은 늑대들과 마찬가지로 합심하여 무리를 이루고 산 데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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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우리 조상들은 잡은 고기를 불에 구위 먹었는데 이때 그 냄새가 주위에 있던 늑대들을 자극했어

호기심이 많은 동물인데다 인간보다 100배나 탁월한 후각 능력을 갖고 있었던 늑대에게 분명 그 냄새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을 거야 

그렇게 녀석들은 고기 냄새를 따라 인간들이 사는 곳까지 오게 되었고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수확을 얻게 되었어

그 수확이라 함은 바로 인간들의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였지


늑대들이 상위 포식자였긴해도 항상 사냥에 성공한 건 아니었어

때문에 가끔 굶주림에 시달리기도 했던 이들에게 인간이 먹다 버린 쓰레기는 최고의 패스트 푸드였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늑대 중에서도 가장 호기심이 많고 온순했던 녀석들은 

이후 야영지 근처를 자주 배회하면서 이내 인간과 가까이 살면 얻는게 많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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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조씨가 로버트 웨인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 진화생물학 교수인 로버트 웨인(Robert Wayne)의 말에 따르면 

늑대들은 처음엔 단순히 인간들의 야영지 근처를 맴도는 수준이었대 

하지만 점차 인간의 쓰레기에 집착하면서 이를 쫒기 시작했고 결국 늑대들은 아예 인간 주위에 머무르게 되었지


이제 이 온순한 늑대들은 더 이상 영역주장도, 먹이 사냥도 하지 않았어

그럴 필요성을 못느꼈거든

그저 인간들의 식사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남은 음식들을 주워 먹으면 그만이었으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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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새로운 습성이라도 생긴 것처럼 이들은 그렇게 오랜기간 동안 인간들을 따라다녔고

이내 숲과 야생에 사는 늑대들과 유전적인 면에서 조금씩 분리되기 시작했어

마침내 중동과 아시아, 유럽에 걸쳐 새로운 종의 늑대 

즉, 현대 개들의 원초적 조상이 탄생하게 된 거지


개라는 존재의 탄생은 이렇듯 가장 호기심 많은 동물인 인간과 늑대가 서로를 향해 다가선 결과물이었어

물론 인간과 늑대의 최초 접촉은 매우 조심스러웠을 거야

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이후 현대의 세계가 완전히 달라졌음은 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이지

당장에 산책만 나가봐도 늑대 대신 여기저기 개라는 존재가 뛰어다니는걸 확인할 수 있으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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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영지 주변에서 늑대를 보는 건 흔한 일이 돼버렸어

익숙해진 탓인지 인간들도 점점 늑대로부터 위협을 느끼는 일이 줄어 들었고 말이지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후 인간들의 생활이 전보다 안전해 진 것은 아니었어

게이들도 알다시피 당시엔 늑대 외에도 위험천만한 맹수들이 많았고 우리 조상들은 야생 한복판에서 그것들에 둘러싸여 살았으니까 말야

여전히 밤이 되면 인간들은 불을 피우고 그 주위에 둘러앉아 어둠 속에서 자신들을 노리는 포식자들를 끊임없이 경계해야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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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런 척박한 인간들의 거주 환경이 오히려 늑대에게서 개라는 존재를 분화시키는 걸 도왔다고 해


" 야영지 주변 늑대들의 초기 역할은 접근한 맹수의 위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아가 늑대들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맹수와 직접 격투를 벌이기도 했죠. 

그들은 의도치 않게 인간들도 동시에 보호하게 된 셈이었요.


운이 나쁜 경우엔 격투 중 늑대들이 죽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이후 고아가 된 새끼 늑대들의 울음소리는 이내 야영지 내에 울려퍼졌고 이는 인간들의 마음을 자극했죠.

이들은 자기들 대신 싸우다 죽은 늑대에 대한 고마움과 안쓰러움으로 기꺼이 새끼들을 거둬 돌봐주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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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호르몬의 일종인 옥시토신(Oxytocin)은 모든 포유류에게서 분비되는데 

새끼에게 젖을 먹이거나 반복되는 손길에서 따스함을 느낄 때 생성되곤 합니다.


이날 밤 모닥불에 둘러앉은 새끼 늑대들과 인간들 사이에선 이 옥시토신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유대감이 형성되었을 거예요.

이는 오늘날 사람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과 흡사했을 테죠.


Oxytocin reflex.JPG


이렇듯 새끼 늑대들과 야영지 사람들은 약 32000년 전부터 유대감으로 강하게 엮였으며 

고아가 된 새끼 늑대들의 후손이 태어나면서 기존 야영지 늑대들은 원시 개들의 모습.

즉, 인류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개의 선조로 진화했습니다. "


" 초기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녀석이 있거나

특히 아이들에게 위협적인 원시 개가 보이면 곧바로 쫒아내거나 죽였습니다.

때문에 인간과 성공적으로 어울린 녀석들은 온순한 놈들뿐이었죠.

결국 자연 도태의 절차를 통해 진화되기보다는 인간의 개입이 원시 개들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어요. "


research_lab.jpg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유전학 연구는 

모든 개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녀석들이 모두 늑대의 후손이라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어

실제로 개의 게놈 유전자 표지를 늑대의 것과 비교해 보았더니

모든 개들의 게놈 기원이 중동 늑대에서 비롯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

다른 지역의 늑대들이 현대 개들에 끼친 유전적 영향은 한참 후에나 생긴 것이었어


그렇다면 인간과 개의 최초 교류 시점은 언제쯤이었던 걸까?


현재 가장 최초의 고고학적 증거는 중동에서 발견된 두개골이 아니라

벨기에 고예 동굴(Belgium Goyet cave)에서 발견된 것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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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에 이 두개골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를 늑대의 것이라 추정했어

하지만 2007년 

미예제 거몽프레(Mietje Germonpre) 박사가 두개골을 다시 조사한 뒤 원시 개의 것임을 새롭게 밝혀냈지


" 이 두개골은 늑대의 것보다 우아하고 날렵합니다.

주둥이가 보다 짧은 모습은 가축화된 개의 특성을 잘 보여주죠.

비록 늑대처럼 이빨이 커서 현재의 개와는 달라보이지만 확실히 원시 개의 두개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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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된 고대 개의 두개골을 들고 있는 미예제 박사


이 두개골은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약 31000년 전의 것으로 앞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개의 두개골보다 두 배나 더 오래된 것이었는데

의미인 즉 빙하기 후반보다 훨씬 이전 시점의 원시 개에 대해 알려주는 중요한 증거였어

나아가 가축화란 말의 의미를 인간에게 해를 가하지 않고 요구에 복종한다는 것으로 본다면

이 두개골은 수만 년 전에도 개의 가축화가 진행됐었음에 대한 증거이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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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프랑스 쇼베 동굴


인류와 개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른 흔적은 

이스라엘과 서부 러시아, 독일에서도 발견됐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프랑스 남부 쇼베 동굴(France Chauvet cave)에서 발견되었어

1994년 발견된 쇼베 동굴은 사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들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아래 사진 속 흔적들은 벽이 아닌 축축한 점토 바닥에 있었지


caveboy.jpg 444.PNG 

왼쪽이 아이 발자국 오른쪽이 개 발자국


이처럼 당시 고고학자들은 이 바닥에서 어린 아이의 발자국과 함께 개의 발자국을 발견했어


얼핏 봐선 늑대 발자국인지 개 발자국인지 잘 모르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발자국을 원시 개의 것이라 확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운뎃 발가락의 모양이 늑대의 것에 비해 훨씬 짧았기 때문이야


이 흔적들 옆에는 아이가 장난삼아 동굴 벽에 휘두르며 생긴 횃불 자국도 있었는데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이 아이와 고대 개는 26000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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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앞서 알아본 고고학적 기록들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었어

단순히 이 분석 조사는 개들의 혈통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쉽게 말해 가계도를 거꾸로 올라가는 것과 같을 뿐이기에 유전학적 조사를 통해 개의 기원을 알아 낼 순 있지만 

고대의 개들이 현재의 개와 얼마나 비슷하게 생겼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했지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분명 오늘날의 사모예드나 차우차우 같은 개들과 원시 개의 생김새는 상당한 달랐을 거라는 거야

인류와 개의 관계는 30000년 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 개들의 다양한 외모가 나타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거든

실제로 전체 개의 80%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포함한 지난 몇 백년 동안에 선별된 방법의 교배를 통해 탄생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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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1000~12000년 전에는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번식 방법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에 

개인이 여러 개를 랜덤으로 교배시키는 마구잡이 식이었울 거야

크기와 여러 우수 능력을 비교하면서 나름 선별하려 노력이야 했겠지만 현대처럼 정해진 구체적인 방법이나 규칙이 없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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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유럽 약 18000년 전

빙하기의 마지막 한파가 닥친 탓에 이곳은 더 춥고 건조한 대지가 되었어

덕분에 당시 서부 유럽에서 살아가던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여러모로 더욱 분발해야 했지만

슬프게도 이들의 원시적 사냥법은 실패할 때가 더 많을 정도로 비효율적이었어


그러던 어느날 

굶주리던 인간들은 데리고 있던 개들이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

예민한 청각과 후각을 이용해 크기와 상관없이 먹잇감을 찾아내고 특유의 민첩함으로 사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지


Hunting Dog with Duck1(1).jpg


이러한 깨달음을 말미암아 인류는 드디어 개를 자신들의 사냥에 이용하기 시작했어

다행히 당시 고대 개들은 협동하여 사냥하고 먹잇감을 나누어 분배하는 늑대들의 습성을 아직 지니고 있었기에 

새롭게 한 무리가 된 인간과 함께 사냥하는 것에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않았고 

그렇게 훌륭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어



위는 살루키들 가젤 잡는 영상


이후 인간들은 뛰어난 사냥개들만을 교배하는 선별 방법을 사용했고 

보다 사냥에 적합한 파트너들을 더 많이 탄생시켰어


위 영상 속 살루키(Saluki)가 바로 그 옛날 인류가 최초로 창조한 위대한 사냥개의 피를 이어받은 증거 중 하나야

실제로 살루키와 흡사한 개의 두개골이 이라크 북서부에 있는 한 무덤에서 발견되었는데 55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

나아가 아래 부채는 3300년 전 투탕카멘 왕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어린 왕이 살루키와 유사하게 생긴 개와 함께 타조를 사냥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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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는 시각이 뛰어난 사냥개로 뜨거운 사막에서도 먹잇감을 발견해 쫒을 수 있게 

1000년이란 긴 시간동안 특별한 방법으로 교배되고 훈련되었어

비록 녀석은 인간이 창조한 가장 빠른 개는 아니지만 시속 53km의 속력으로 충분히 빠르게 달릴 수 있지


살루키의 진면목은 빠른 속도를 유지하며 최대 3.2km를 달리며 먹이를 지치게 하는 거야

살루키가 긴 다리로 달릴 때 보폭은 거의 3.5m에 달하는데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순간 다리 네 개가 전부 땅에서 떨어지곤 하지

이 경이로운 보폭 덕분에 녀석은 장거리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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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건조한 바람은 먹이의 냄새를 흩어지게 하기에 살루키는 후각 대신 시각이 발달했어

일반적으로 개의 감각 중에 시각은 가장 덜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긴 두개골의 살루키는 인간과 같은 쌍안 시력을 보유하고 있고 

나아가 인간보다 110도나 더 넓은 270도에 달하는 뛰어난 시야각을 가지고 있지


이 시각이 뛰어난 최초의 사냥개로부터

아프간 하운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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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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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울프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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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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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네이탈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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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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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거스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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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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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빠른 그레이 하운드가 갈라져 나왔어

그리고 오늘날 

우리들은 이런 개들을 사냥 동료로 삼기보다 소중한 가족의 일원으로 대하며 사랑을 쏟아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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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우리 조상들은 기후와 계절의 변화에 어떻게든 적응해야 했어

이런 상황에서 인류는 기르던 개가 동물들을 몰아대며 움직이는 것을 처음 목격하고 매우 기뻐했을 거야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순간이었을 테지


이후 인간들을 개들의 이런 능력을 빌려 먹이로 삼을 동물들을 우리에 가둘 수 있게 되었고 

더는 사냥하러 힘들게 여기저기 쫒아다니지 않게 되었어

마침내 인류 목축의 시작과 함께 목축견이 등장하게 된 거지


벨기에 쉽독터뷰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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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언 캐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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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쉽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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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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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잉글리시 쉽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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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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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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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스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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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브록웰시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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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개들이 바로 목축견들의 피를 이어받은 녀석들이야


인간은 개의 크기와 모양, 성격을 다양하게 바꿔 놓았어

하지만 진화의 과정에서도 전혀 변하지 않은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늑대의 놀라운 후각 능력이야

조건만 맞으면 늑대는 2.8km 떨어진 곳의 냄새도 맡을 수 있는데

먼 옛날 우리가 개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시작했던 때부터 이 능력을 유용하게 사용해왔지


인간은 세상을 보는데 주로 시각에 의존하기에 방해물이 있거나 어두운 곳에선 문제가 생기지만 

개의 코는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의 존재까지 포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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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누님이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동물 행동학자인 알렉산드라 호로비츠(Alexandra Horowitz)는 

개를 알려면 그 코의 능력과 후각이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해 우선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말해

" 사람은 세상을 눈으로 보지만 개는 냄새로 봅니다.

실제로 우린 눈을 뜨고 앞의 세상을 시각적으로 인지하지만

개는 주위의 정보를 모을 때 냄새부터 맡아요.

녀석들에겐 세상 전체가 냄새로 다시 그려지는 거죠.


개의 코를 한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놀라운 움직임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가 냄새 맡는 것관 아주 달라요.

녀석들이 주위를 보려고 고개를 돌리는 것 같지만 이는 사실 냄새를 맡기 위해 움직이는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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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코는 크고 둥글며 핑크색일 수도 있고 

작고 뾰족하며 검은색일 수도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모두 극도로 예민하다는 점이야

덕분에 인간은 보통 한번에 가장 강한 냄새 한가지만을 구별해내지만 개는 동시에 쏟아지는 수많은 냄새들을 제각각 식별할 수 있지


일게이들 쉽게 이해하도록 예를 들자면

된장국을 요리할 때 우린 된장국의 냄새만을 식별하지만 개들은 강한 향을 풍기는 재료 일부와 요리사의 냄새까지 구분해 낼 수 있다는 말이야

또한 개는 한번에 한 개의 콧구멍만 움직일 수 있기에 냄새가 오는 방향도 인지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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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인간보다 후각을 관장하는 뇌의 능력이 40배나 뛰어나며 

코에는 387제곱 센티미터의 영역에 상피라 불리는 냄새 수용기 세포들이 가득차 있어

이 영역은 종이로 치면 24cm 곱하기 28cm에 해당하는 넓이로 인간의 것을 이에 비교하면 조그마한 우표 정도 밖에 안 되지


냄새를 구별하는 능력은 개의 복종도 경기에도 포함되는 종목이야

아랫 영상처럼 개들은 경기 중 놀라운 후각능력을 이용해 자신의 주인이 만진 물건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임무를 부여받곤 해





인류는 선별된 교배 방법을 통해 코에 3억 개의 후각 수용기 세포를 보유한

블러디하운드를 창조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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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닥스훈트의 수용기 세포는 1억2천5백만 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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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은 무려 2억5천5백만 개나 가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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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계에는 후각 사냥개가 96종이나 있는데 

아래 녀석들은 인간이 오랜기간에 걸쳐 특히 후각을 특히 발달시킨 견종들이야


차례로 쿤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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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셋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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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터하운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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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개의 후각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어떤 물체의 특정 냄새가 있다면 개들은 그 냄새를 감지하고 찾아내는 훈련을 받는데 

라고토 로마그놀로(Lagotto Romagnolo)는 그런 개들 중 하나야


라고토는 멸종될 뻔한 종이었지만 

1970년대 모르시아니 박사(Dr. Giovanni Morsiani)를 포함한 네 명의 이탈리아 애견가가 모여 이를 되살려냈고

이후 수세기 동안 이 개들은 이태리와 프랑스에서 송로버섯을 찾는 일에 사용되었어

실제 매년 이탈리아의 송로버섯 사냥꾼들은 숲으로 들어가 자신들의 잘 훈련된 개들이 땅 속 보물을 찾아주길 바라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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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댕댕이가 라고토 로마그놀로인데

송로버섯 찾기는 녀석들에게 일종의 게임과 같은 것으로 버섯을 찾을 때마다 간식같은 상을 받는다고 해


그리고 이 송로버섯 탐지견들은 아주 귀해서 

버섯 찾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몇몇 못되먹은 사람들은 개를 납치하기도 한다네?





후각 다음으로 늑대의 가장 큰 특징은 예민한 청각이야

놈들은 숲 속에선 9.5km 정도 떨어진 곳의 소리를 듣고 탁 트인 곳에선 무려 16km 밖의 소리까지 듣곤 하는데

현재의 개들은 이 놀라운 청각도 물려 받았어


하지만 방금 태어난 새끼들의 귓바퀴는 움직이지 않으며 귀 도관도 닫혀 있기에 녀석들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해

새끼들의 귀는 생후 2주가 지나야 열리기 시작하거든

강아지들은 생후 한달이 될 무렵에야 

드디어 청각이 예민해 지면서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감지하고 우리 인간처럼 주변 환경의 소리를 식별하는 방법을 배우게 돼


이 능력은 현대에 들어 특히나 중요해 진 것인데

요란한 소리의 스테레오나 자동차 경적 소리에서도 잠을 자야 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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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귀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어

아주 길고 털이 수북하거나

작고 뾰족하고 얼굴 양쪽으로 우아하게 접혀 있기도 하지

귓바퀴는 녀석들 귀의 바깥쪽 부분으로 

개들은 이것을 젖히고 돌리거나 올리고 내리면서 

소리가 들리는 방향 뿐 아니라 정확히 어디에서 들리는 지도 알아내며 소리 주체가 위협적인 것인지 아닌지 역시 파악해 낼 수 있어


또한 개들이 듣는 진동수는 인간이 듣는 것의 거의 두 배로

우리보다 네 배나 먼 곳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구별해내는게 가능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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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개들의 청력에서 증명된 것 중 가장 중요한 사실은 녀석들이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 듣는다는 거야

개의 귀는 인간의 목소리에서 음조와 강세, 리듬을 감지할 수 있는데 

개들은 이러한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우리의 감정과 의도를 파악하곤 하지

사실 뭐 우리가 녀석들의 소리를 이해하는 것보다 개들이 사람의 언어를 더 잘 이해하는 것 같기도 해


이처럼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 덕분에 개들은 

예전부터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돕고 그들이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어

하지만 이런 선행이 이루어지는 것은 개들의 타고난 능력 때문만은 아냐

래브라도 리트리버 같이 영리하고 순한 녀석들이 인간을 돕는 데는 

고도로 발달된 청각 외에도 누군가를 돕겠다는 선한 마음도 있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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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늑대로부터 물려 받지 않은 한가지가 있다면 그건 바로 인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자 한다는 점이야

녀석들은 마치 사람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것처럼 우리의 눈을 응시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다른 동물들이 잘 하지 않는 행동이지


심지어 인간과 가장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인 침팬지조차도 우리의 관점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지만

개들은 우리 인간의 눈 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생각을 읽으려 노력하곤 해

실제로 이런 행동들은 인간과 소통하며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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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개들이 인간을 따르며 좋아하는 것만큼

인간도 개들과 어울리며 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어

사람들은 단순히 개를 쓰다듬는 행동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를 떨어뜨리며

이는 여러면에서 개에게도 비슷한 영향을 미쳐

인간들이 쓰다듬어 주면 개들의 마음은 이내 진정되곤 하거든


실로 사람과 개는 상부상조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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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여기까지야


근 한달간 다양한 소재로 정보글을 써왔는데

지금까지 매번 재밌게 읽어준 게이들 너무너무 고마워!


참고자료 출처는 NGC, BBC, 구글 이미지야



3줄 요약

1. 모든 댕댕이들의 조상은 늑대임

2. 하지만 댕댕이들의 다양한 생김새와 능력은 비교적 최근에 분화되었음

3. 댕댕이는 인간들의 영원한 친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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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3.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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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

 

추정 사망자수:2천만 이상

서기 1200년~1300년경 그 유명한 몽골제국의 침략은 당시 전세계 모든 문명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으며

당시 세계 최고로 발달한 문명이었던 중화와 이슬람의 수많은 유적들이 파괴되었고 셀 수 없이 많은 도시들이 불탔으며 수백만 여성들이 강간당하고 수천만에 달하는 양민들이 학살당했음.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았던 중원의 인구는 반으로 줄었으며 두번째로 인구가 가장 많았던 이슬람권도 몽골의 침략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천만이 넘는 인구가 죽임을 당했음.

당시 전세계 인구가 5억도 채 안되었던 걸 감안하면 인구비율로 따질 경우 역사상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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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

 

추정 사망자수:2천 5백만이상

한국에서는 단연 가장 악명이 높은 제국. 근대 이후 국가인 만큼 기록도 많이 남아있는 편인데 버마에서 25만,한국에서 50만, 필리핀 100만,인도차이나(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150만, 동인도네시아 400만이상을 죽였으며 무려 30만명을 3일 내에 죽인 난징대학살을 포함하여 2천만가량의 중국인을 죽였으며 그 와중에 자국민인 일본인 또한 270만명이상을 희생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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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

 

추정 사망자수:3천만 이상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세계 최대 영토,5대양을 제패한 찬란한 나라라 자화자찬 하지만 이 제국이 저지른 만행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수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를 보유하고 있었던 인도를 침략하여 90% 이상의 자본을 수탈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친 식량 수탈,군용징발,민간 식량 유통금지 등의 정책으로 인해 인류 역사상 최악의 대기근을 초래하여 인도에서만 총2천만 이상의 민간인들이 끔찍한 대기근으로 아사하였으며 수많은 나라들의 구조요청 또한 어쩐 이유에선지 거부하여 민간인들이 죽도록 고의적으로 방치하였으며 스리랑카,아프리카,버마 등 수많은 아프리카,아시아 지역에서 수백만을 학살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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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제국

 

 

추정 사망자수:3천 5백만이상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나라는 아니지만 그 잔학성과 집단학살,인종차별,희대의 쓰레기 히틀러로 인해 전세계 역사상 가장 악명이 높은 제국.유고슬라비아에서만 100만이 넘게 죽었으며 폴란드는 인구의 무려 20%가까운 600만명이 죽었고 소련은 무려2400만명가량이 목숨을 잃었음.

자국민인 독일인 또한 700만 이상이 전쟁으로 인해 희생되었음.

그 외에도 역사상 최악의 인종말살 정책인 유대인 학살로 인해 당시 전세계 유대인 인구의 55% 이상인 600만명이수용소로 끌려가 끔찍한 학살을 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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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연합

 

추정 사망자수 :3천 5백만이상

이 경우에는 아무래도 "쓰레기 국가" 보다는"인류 역사상 최악의 쓰레기 1인"이 더 어울릴 법하지만 어쨌든 이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역대 최악의 쓰레기 독재자는 자국민인 소련인만 무려 2천 5백만 이상을 죽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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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인민 공화국

 

추정 사망자수:7천만이상

희대의 무능력한 쓰레기 독재자와 희대의 독재정당인 공산당의 합작으로인해 최소 4천5백만 이상의 자국인들이 죽음을 당했으며 천안문 학살, 위구르족 학살, 티벳침공, 한반도침공, 베트남 침공, 인도 침공 등 수많은 전쟁을 일으킨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희대의 쓰레기 국가.

그리고 몽골제국 보다 더,일본제국 보다 더,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많은 중국인을 죽인 독재자 마오는 중국인들에게 아직까지도 신적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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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3.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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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lbe.com/9524757535 1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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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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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캐나다,인도네시아 공동연구팀이다 호모 사피엔스가 아시아와 호주를 이동해 간 증거를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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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바닷가에서 여기까지 걸어오면 12시간 정도 걸린다

멀기도 하고 숨겨져있어서 보존이 매우 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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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약 25미터 넓이 40미터 거대한 석회동굴이다 

바깥날씨와 달리 안에는 서늘하다 공기순환도 좋고 햇빛도 잘들어오고

사람이 살기에는 딱! 좋은 동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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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굴이 발결된건 1965년이었다 
한 신부가 여기서 인간의 뼈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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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명 정도 뼈가 나왔다 그중에 어린아이의 것으로 보이는 두개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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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뼈가 노무 작아서 어린애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원래 작은 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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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발굴된 두개골의 이름은 LB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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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06cm 몸무게 약 30kg 25세에서 30세사이에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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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8천년전쯤 살았던 여자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시대에 살았다
헌데 이들은 노무 작았다
이 여자는 우리와 같은 종일까? 아니면 다른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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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섬에 살고있는 원주민들의 조상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키를 연구해보면 전~~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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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키...작은 몸.. 잘발달되지 못한 턱
별명은 호빗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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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좆만했는데 심지어 두뇌도 작았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침팬지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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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년전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의 뇌용량은 450cc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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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년전 호모 에렉투스의 뇌용량은 9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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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년전 호모 하이 델베르겐시스의 뇌용량은 125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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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의 뇌용량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보다 못한다
그런데 200만년은 더 늦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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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용량이 작으면 지능이 떨어지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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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를 알아수없는 뼈 무더기 호빗들과 같이 살았던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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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코끼리의 친척뻘이 되는 스테고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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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테고돈의 뼈는 호빗이 살았던 동굴에서 함께 발견되었다
스테고돈은 어떻게 동굴안으로 들어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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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만한 호빗이 800kg에서 1000kg나 나가는 스테고돈을 잡을수없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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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좋게 스테고돈을 거저잡는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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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짐승을 분해할려면 도구가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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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의 도구들은 200만년전 돌도끼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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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호모사피엔스도 이런식으로 도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호모사피엔스의 기술이 호빗보다 더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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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 작은 두뇌 이들은 이 섬에서 최소 만년전까지는 살았다 
아마 이들은 생태계에서도 지위도 매우 낮았을것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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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이들은 어떻게 이 섬에 들어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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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존재는 바다때문에 더 설명이 안된다
심지어 빙하기 간빙기 심지어 대륙이 움직일때도 단 한번도 육지와 붙은적이 없는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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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의 뇌를 가진 호빗이 어떻게 이 바다를 건너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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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술을 가지고 이 바다를 건너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이 바다를 건너야할만큼 절박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풀어야할 문제는 아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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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인류는 불도 사용했다 함께 사냥한후 사냥감을 동굴안으로 가져오는데는 협력이 필요했다
이들의 지적능력은 결코 떨어지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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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두뇌는 그렇다쳐도 한가지 의문이 남아있다
그들은 왜이리 좆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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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호빗과 살았던 코모도 도마뱀은 지금도 살고있다
보통 도마뱀보다 훨씬 크다 호빗은 이새끼보다 훨씬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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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이 한정되었을때 큰 신체는 골칫거리가 된다는 섬의 법칙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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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법칙이란 원래 큰 동물은 몸집이 작아지고 작은 동물은 커진다 
호빗은 작은 코끼리와 거대한 황새 그리고 3미터나 되는 코모도 도마뱀에게 둘러싸여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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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섬에서는 열량을 많이쓰는 뇌가 작아지는게 생존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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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의 송곳니는 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에렉투스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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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금니는 호모 사피엔스와 유사하다 
호빗은 이들 모두의 중간의 특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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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인류의 기원설이다
약200만년전 호모 에렉투스가 아프리카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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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유럽과 아시아로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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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만년전 아프리카를 탈출한 호모 사피엔스가 전세계로 퍼져나간다
우리 현생인류는 이들의 후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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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호빗이 호모 에릭투스의 후손이라면? 시나리오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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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온 초기 이주자 호모 에렉투스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각각의 지역에서 번성하고 교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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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레스 섬의 호빗도 그중의 하나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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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년전 어느날 호빗은 사라진다  
등장만큼 퇴장도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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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층을 살펴보면 그들의 멸종이 어느정도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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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윗층에 코모도 도마뱀과 현인류의 화석이 발굴된다 
스테고돈과 호빗의 화석은 맨 밑층에 있다 
그 중간에 화산재가 쌓여있는 퇴적층이 있다 
호빗의 멸종은 화산폭발과 관련이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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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은 온 섬을 잿더미로 뒤덮을 정도로 거대한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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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 위기를 본능적으로 느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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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인류는 자신의 뇌를 줄여가면서까지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나갔다
하지만 한계가 오자 결국 멸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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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이름은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플로레스섬의 인류라는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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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탄자니아 
피오나 박사는 탄자니아 숲에서 침팬지의 둥지생활을 연구하는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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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둥지생활을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침팬지가 되어보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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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는 평균 3미터에서 12미터 나무에 둥지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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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는 날마다 둥지를 짓는 특성이있다 
피오나는 둥지 290개정도를 해체한후 침팬지가 어떻게 둥지를 짓는지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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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편하다
사실 나무위가 더 안전하고 편안하다 그런데 초기인류는 왜 내려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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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440만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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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계통에서 갈라져나왔고 300만년쯤 흐른시기다
인류는 아직 나무에서 내려오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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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류보다는 침팬지에 가까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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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초원은 맹수들로 살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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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곳은 안전하고 나무열매등 먹을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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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은 440만년전 살았던 성인 여성의 것이었다 
아르디피테쿠스 줄여서 아르디라고 부른다
아르디는 침팬지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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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아르디의 발이다 인류의 발과는 전혀 다르다
엄지발가락이 벌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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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땅보다는 나무에서 살기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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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가끔땅에 내려오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가끔 서툴게 두발로 걸어왔다
인류보다는 침팬지에 가까운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을 인류의 계보를 넣는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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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건중 하나는 두발로 어떤 목적을 향해 걷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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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침팬지의 치아다 큰 송곳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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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침팬지계통에서 떨어져나올때부터 치아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아르디도 당시 다른 영장류보다 작은 치아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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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가 점점 건조해지고 아르디에게 종 전체의 운명을 건 선택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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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두발을 선택했다 숲이 줄어들어 경쟁이 극심해진 어느 무렵이었다 
간신히 걸을줄 알았던 그들은 위험한 초원으로 비틀거리면 한발 한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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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나온 인류는 어떻게 살아갔을까? 
맹수에게 시달리고 먹이때문에 다른 인류와 경쟁했다...
하지만 사라지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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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탄자니아 라에톨리 발자국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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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의 주인공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발가락부분과 뒷꿈치 누른부분이 오늘날 인류와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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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어른이 길을 가는데 어린아이가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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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숲을 나왔던 인류에게 끝없는 도전이 펼쳐졌다
그리고 전 지구 구석구석 안가는데 없는 인류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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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에 산 침팬지와 위험속으로 나간 인류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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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선택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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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3. 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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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 우리말고 적어도 24종의 인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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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찌르는 추위에서도 살아남았고 혹독한 기아와 맹수의 공격에도 견뎌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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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모사피엔스만 남았다...

왜 우리만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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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해발 950미터 스페인 고원지대의 북동쪽 끝인 
부르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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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대 후반 기차가 다니는 길을 내기위해 굴을 파다가 석회암 언덕을 발견했다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곳은 백만년전부터 기원전후까지 인류의 주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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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한 학생이 인간의 턱뼈를 발견하면서 이곳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고고학 유적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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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은 뼈와 돌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떤종이 인간이 됐는지 우리는 어떻게 그길에 접어들었는지 치밀하게 단서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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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유사이래 가장 많은 인류의 유골이 발견되었다
약 백만년동안 이 한종류만 산게 아니였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가 있었고... 
수십만년후에 호모 네안데르탈인이 살았다
마지막은 우리 호모 사피엔스가 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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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계보는 가지많은 나무와도 같다
약 700만년전 침팬지계통에서 떨어져나와 여러종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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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발견된 4종의 인류는 거의 최근에 살았던 인류다 
지금은 인류라는 나무에 우리만 살아남은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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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만 살아남았는지 아직까지는 미스테리다
다만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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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마요르 동굴에서 13미터 가량 땅을 파다가 거대한 해골 구덩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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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5백개의 뼈조각이 나왔다 모두 28명이다 대부분이 10대 후반과 20대였다
이들은 집단매장되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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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뼈근처에서 돌도끼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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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주인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 판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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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왼쪽 눈부분에 지속적인 타격 
의도적인 살인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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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70만년전에 나타나 50만년을 살았던 인류다 
우리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공통의 조상이다 
동료를 살해한 최초의 인류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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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남부에 위치한 복스그로브
이곳은 원래 채석장이었다 이곳에서 20살 정도의 건장한 남성의 다리뼈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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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는 이남자의 마지막 순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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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뼈의 주인은 동물에게 잡아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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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말고도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뼈는 유난히 상처가 많았다
얼마나 삶이 고단했을지...짐작이 갈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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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90kg체중을 거뜬히 지탱했던 강인한 골격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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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구에서 가장 영리한 생명체다 
이들과 같이살던 인류가 두셋은 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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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려고 지금의 인류보다 더 강하게 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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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대지는 지금과는 달랐다
옛날의 동물들은 지금의 동물보다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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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인류도 커져야 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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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가 도래하고있었고 지구는 건조해졌다
식량경쟁은 더 치열해져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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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죽음은 집단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집단은 이 충격을 감당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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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에게도 언어가 있을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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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돌도끼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두부가 왜 박살났는지 추측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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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동료가 눈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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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죽은시체에 확인사살을 가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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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체의 뇌를 꺼내 먹었다!
뇌를 먹음으로써 상대의 지혜를 흡수한다는 원시적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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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체 옆에 이 돌도끼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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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점점 추워진다 몸이 컸던 이들은 한계이상을 버텨냈다
그러나 더 이상 지구의 변화를 견디지못하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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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류는 하나의 조상에서 서서히 진화해 우리가 됐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우리도 다른생명체처럼 수많은 가지들이 있었다
어떻게 이걸 알게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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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케냐에서 호모 에렉투스유골이 발견됐다
헌데 이상한점이 있었다 같은 지층이었던 이곳에서 이미 다른인류가 있었다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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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기에 두 종류의 인류가 살았다는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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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에렉투스와 같이 살았던 인류의 이름은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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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앞니에 비해 어금니가 거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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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펑퍼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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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만년전에 살았던 인류의 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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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때문에 호두까기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뇌크기는 우리의 약 3분의1정도된다
그가 살았던 시기에 대여섯종의 인류가 경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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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지역에는 호모 하빌리스,호모 루돌펜시스,호모 에르가스터같이 몸이 가날픈 종
약 3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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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시기에 건전한 종도 살았다
호모 파란트로푸스보이세이도 이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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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이 가날픈종의 계열이다
인류도 다른 생물처럼 수많은 가지를 가진 대가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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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세이는 초식을 했다 
수컷의 경우 평균 신장이 약 130cm 평균체중 4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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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이 강해진것도 얼굴이 넓적한것도 많이 씹어서 그런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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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을 시작하면서 인류는 내장을 줄이고 대신 뇌의 크기를 늘리는 쪽으로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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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세이는 엄청난양의 식물을 먹었다
이몸을 유지할려면 하루 8시간정도는 먹어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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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문제가 생겼다 먹는시간이 길다보니 포식자들에게 쉽게 노출이 되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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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인류와 갸냘픈 인류가 동시에 살았던 땅 아프리카
이곳에서는 뇌와 위장의 전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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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을 선택한 보이세이의 삶이 꼭 불행하지는 않았을것이다  
고기를 구하지 못한 갸냘픈 인류가 굶주릴때 이들은 백만년정도 잘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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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만년전쯤 이 종이 사라진것이 화석기록으로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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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들은 맹수와 맞서기 위해 집단을 이루었다
집단의 크기는 두뇌와 큰상관이 있다 이는 현재 인간에도 적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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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의 한부분 안와전두피질이다
상대하는 집단이 크면 클수록 안와전두피질의 부피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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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전두푸질이 큰 사람은 일정기간에 더 많은 사람과 연락하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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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든 타인과 설득하고 타인을 해석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관계를 통해 신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종이다 
집단이야말로 인류를 싸고있는 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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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단이 인류의 생존을 가늠했던 시기로 접어든다
지구는 마지막 빙하기로 향한다
이 맹렬한 추위속에서 살았던 인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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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만년전에 등장한 네안데르탈인이다 
10만년후에 호모 사피엔스가 나타나 이들과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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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우리보다 컸다
헌데 수명이 길어봤자 30살 혹은 35살로 짧은생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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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바쁘게 뛰어가던 종이다
전체인구가 7만을 넘어본적이 없는데도 얼어붙은 대륙을 개척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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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환경에서 이들은 서로의 중요성을 잘알았다
죽은자를 위한 장례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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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데르탈인은 거칠고 유능한 사냥꾼이다 
사슴,곰,들소,털코뿔소,매머드까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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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맹수라면 힘보다 머리를 썼다
이들만큼 인내심 강한 인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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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코뿔소에게 다가가는 네안데르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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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코뿔소를 건드리는 네안데르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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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코뿔소:이새끼들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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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라 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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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코뿔소:마 개새끼야 어디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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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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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다 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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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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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ㅇ ㅏ ㅇ ㅏ ㅇ ㅏ ㅇ ㅏ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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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데르탈인 우리 호모 사피엔스보다 힘도 세고 근육도 튼튼했다 
체온과 강한힘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보다 매일 최대 350칼로리가 더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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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라면 이 과일 타르트 하나면 충분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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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데르탈인은 사냥을 해야했다
목숨을 건 사냥으로 폭식아니면 기아가 되는 반복되는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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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협력했고 또 공정하게 고기를 나눠주었다
그러지 않았다면 그렇게 길게 살아남지 못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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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기본적 기능은 소통이다
집단을 튼튼해준다
복잡한 이들의 삶에도 언어가 분명히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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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노래 비슷한 소리
상징적인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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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집단을 결속시킨다
정치,사회,경제,그리고 남얘기도 한다 
그런시간이 많을수록 집단은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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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의 털 고르기는 주로 1대1이다
언어는 동시에 여러사람에게 전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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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유인원보다 더 큰 집단을 형성할수있었던건
바로 언어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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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더 큰뇌를 가지고 언어의 세계를 들어갔던 네안데르탈인
그런데 그들은 왜 사라졌을까?
우리는 혹독하게 추웠던 마지막 빙하기를 이들과 살았었다
헌데 왜 우리만 남은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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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한 계체의 삶을 통째로 간직한다 고인류의 생체시계도 복원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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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나무처럼 자란다 그리고 층층이 쌓인다
맨처음 생긴 치아는 맨위에 있다 맨마지막에 나오는 치아를 보면 사망시기를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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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섭취에 문제가 생기거나 병에걸리면 선이 생기는데 이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시기를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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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는 열살에 나던 어금니가 네안데르탈인은 6살때 나왔다
유년기가 우리보다 4년이나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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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유년기를 즐길여유가 없었다 하루빨리 자라서 일찍죽은 연장자의 빈자리를 채워야했다
빙하기가 끝날무렵 인구는 5천명까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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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우리는 사회의 복잡한 규칙을 배운다 그시기에 뇌는 질적으로 발달한 시간을 가진다 
호모 사피엔스는 있고 네안데르탈인은 없는것...바로 긴 유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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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갈 무렵 네안데르탈인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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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3. 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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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컴퓨터게시판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퍼온것을 미리 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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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창립자 고든 무어는 18개월마다 반도체의 성능이 2배씩 향상된다는 주장을 펼쳤고 


이는 여태까지 인텔이 보여준 뛰어난 기술력과 성능 향상으로 증명되어 


현재, 무어의 법칙으로 불리우며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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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무어의 법칙은 한계에 봉착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인텔 스스로가 무어의 법칙을 증명했듯이 


인텔 스스로가 그 한계를 인정한 꼴이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기술력? 


물리적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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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재 인텔의 미세공정 14nm 는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인텔은 현재 14nm 의 정밀도를 5nm 까지 개선시킬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고


삼성은 이미 10nm 의 AP양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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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의외로 경제적인 한계에서 발생했다.


과거에는 반도체의 집적도를 향상시키는데 그다지 큰 비용이 필요하지 않았고 


수익을 보장을 위한 원금 회수 또한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반도체의 집적도를 조금만이라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10년 전 65nm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1600만 달러 내외였으나


14나노 반도체를 개발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그 9배인 1억 3,200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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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텔이 18개월을 주기로 반도체의 집적도를 향상시키는 틱톡 전략을 포기하고 


PAO 라는 새로운 전략을 도입한 직접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18개월마다 반도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인텔조차 감당하기 힘들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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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이러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동안 암드는 바로 14nm 반도체의 양산을 발표한다. 


인텔이 비용문제로 3년동안 끌고있던 14nm까지의 격차를 파운드리 라는, 


기술협력 위탁생산이라는 방법으로 암드는 한번에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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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실질적인 문제는 지금부터 발생한다. 이번 라이젠이 주목받은 이유는


브로드웰급 IPC라는 엄청난 성능향상보다, 믿을수없이 저렴한 가격에 있었다. 


8코어16쓰레드부터 4코어4쓰레드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코어수의 인텔의 모델에 비하면 1/3 까지 저렴한 가격이었다. 


이는 일반사용자용 8코어16쓰레드를 보급화하려는 암드의 의지를 엿볼수가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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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서 인텔의 마케팅 전략을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사실 이는 인텔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 마케팅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수도 있다.


반도체, CPU 의 원가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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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의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데는 여러가지 변인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반도체의 집적도이다. 


반도체의 직접도가 향상될수록 동일한 웨이퍼에서 더 많은 반도체를 생산할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130nm의 Thoroughbred에서 cpu의 제조원가가 20$ 선이었다는걸 생각해봤을 때 


현재 14nm의 cpu는 그 원가가 엄청나게 저렴하다는것만을 어렴풋이 짐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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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렴한 원가의 반도체가 갖는 고가의 가격은 엄청난 연구개발비를 회수하기 위해 측정된 가격이다. 


앞서 말했듯이 오늘날 반도체의 집적도를 향상시키는데는 천문학적인 연구개발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원가가 아무리 저렴해도 원금을 회수하려면 고가의 가격측정이 필수적이다. 


이건 수익의 대부분을 다시 차세대 제품을 위한 RnD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서 보이는 흔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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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암드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인텔은 위기에 몰렸다. 


이는 라이젠의 특성과 현재 인텔의 마케팅을 이해하면 더욱 더 치명적이다. 


천문학적인 연구개발비를 감당못해 10nm를 2020년까지 미루고 14nm를 3년 넘게 끌며, 


다음 라인도 14nm 가 확정된 인텔은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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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페넘2 시절의 코어 부활을 기억하는가?


왜 갑자기 뜬금없는 코어부활이냐고 물을수도 있지만 사실 이는 CPU의 마케팅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있다.


암드의 페넘2 시절에는 코어부활이 한때 크게 주목을 받은적이 있다.


2코어 제품인 칼리스토, 3코어 제품인 헤카를 가지고


단순한 소프트웨어 조작으로 4코어 제품군인 데네브로 변신이 가능했던 것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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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컷팅에 있다.


이 컷팅이라는 기술은 엔비디아, 인텔, 암드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이 활용하는 일종의 고효율 판매 수단이다.


사실 2코어 칼리스토, 3코어 헤카, 4코어 데네브는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웨이퍼를 사용한다.


만약 4코어 데네브만 출시하여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하거나, 굳이 4코어까지 필요없는 일반 사용자들은 구매를 꺼려할것이고 


이는 결국 이러한 소비자층을 놓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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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예 4코어의 가격을 낮춰서 팔면 되지 않느냐고 되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4코어 데네브에서 코어를 한두개 죽여서, 보다 낮은 가격에 4코어 3코어 2코어 제품군을 다양화시켜 내놓는다면


4코어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과 넓은 스펙트럼의 소비자층을 공략할수 있게 된다.


동일한 반도체에서 물리적/소프트웨어적으로 일부를 제거하여, 성능을 다운시켜 제품군을 다층화시키는 기술이 바로 이 '컷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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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품군의 다양화가 커팅의 유일한 이유라고는 볼 수 없다.


오차와 기술력의 한계로, 동일한 웨이퍼에서 생산되는 모든 반도체가 동일한 성능을 갖기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성능 기준 미달인 웨이퍼의 일부를 버리는 대신 커팅을 통해서 하위라인으로 변신시켜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것이다.


둘 중 무엇이 커팅의 주 요인이다라고 콕 찝어 말하긴 힘들다.


성능기준 미달인 반도체를 커팅, 판매하여 손실을 줄이기 위함이기도 하고


혹은 제품의 다층화를 위해 멀쩡한 반도체를 일부러 커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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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은 CPU 뿐만 아니라 GPU 등의 반도체에서도 쓰인다.


980ti 는 타이탄X 의 커팅칩이고 970은 980의 컷팅칩이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애초에 상위 칩에서부터 점점 커팅을 통하여 성능을 세분화하는 방식을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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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도 마찬가지다. 


펜티엄, 셀러론, i3 / 제온 E3 i5, i7 는 동일한 웨이퍼에서 생산된 커팅칩이며 i7 익스트림은 제온 E5 에서 파생된 커팅칩이다.


그럼 왜 요즘에는 코어부활이 불가능 할까?


그것은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구조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페넘2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커팅을 했기 때문에 부활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는 290X의 커팅인 290이 290X로 변신이 가능했던 것과 동일한 이유다.


하지만 요즘에는 레이저로 반도체 내의 회로를 자르는등의 물리적인 커팅을 해버리기 때문에 부활이나 변신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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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텔은 정말 다층화된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서버용 제온 e5, e3 부터 데스크탑용 코어시리즈인 i7-e, i7, i5, i3, 펜티엄, 셀러론 그리고 모바일용 아톰에 이르기까지


게다가 그 안에서조차 클럭과 캐시를 조정한 하위모델이 수없이 세분화되어있다.


커팅이 반도체 양산의 피할수 없는 숙명이든 아니든, 


인텔은 자신의 제품군을 다층화시켜 최대한 많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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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젠의 발표로 인해 이러한 제품군의 다층화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


라이젠은 동일한 코어의 모델을 최대 1/3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


이는 단순히 익스트림라인을 고려한 8코어16스레드뿐만 아니라 


6코어12스레드, 4코어8스레드, 4코어4스레드에 이르기까지 인텔의 데스크탑용 제품군 전 라인에 겹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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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560 이 출시되었을때 사람들은 i3의 입지가 사라질까 걱정했고, 실제 어느정도는 그렇게 되었다.


지금이 딱 그와 같은 상황이다.


인텔은 섣불리 가격을 낮출수도 없다. 


제품군의 다층화는 펜티엄과 i3처럼 성능과 가격의 구분이 명확해야 하기때문에 특정 제품군의 가격을 조정한다는 것은


그 제품군으로부터 파생된 전 라인이 영향을 받는다는것을 의미한다.


또한 한번 수정한 가격은 차세대 제품군의 출시가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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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군의 가격을 수정한다는것은 정말 신중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이것은 암드가 파산직전에 몰렸을때도 기존 제품군의 가격을 최대한 동결시키려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가끔, 악성재고인 비셰라와 불도저를 왜 싼 가격에라도 내놓지 않느냐는 질문을 접하곤 한다.


떠올려보자.


여러분은 불경기때 농촌 주민들이 자신들이 일군 농작물들을 모두 불태워 버리는걸 본적이 있을 것이다.


대체 왜 그런것일까? 싼 가격에라도 팔면 최대한 적자를 메꿀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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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생각보다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자신이 내놓은 가격의 제품은 소비자의 경험에 각인되어 후에 자신이 판매할 제품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제품의 시장시세로 이어지게 된다.


더하여, 소비품인 농작물과 달리 CPU는 한번 구매하면 그 교체시기가 매우 긴 물건이다.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려 현재 제품군을 떨이로 판다는것은, 그만큼 차세대 제품의 소비자층을 빼앗아 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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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암드는 어떻게 라이젠에서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시도할수 있었을까.


답은 글로벌 파운드리에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는 기술협력 위탁생산업체로 반도체의 설계는 AMD가 하지만 


그 생산에 관여하는건 글로벌 파운드리가 위탁하는 형식이다.


따라서 사실 라이젠의 14nm 공정은 삼성의 14nm 기술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인텔은 설계부터 제조공정까지 전부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도체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설계뿐만 아니라 반도체 집적에 필요한 공정미세화 기술까지 전부 개발해야 한다.


이것이 왜 인텔이 암드처럼 가격으로 경쟁력을 보기가 어려운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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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인텔이 제품군의 가격 수정을 섣불리 할수 없다는것을 알았으면


인텔은 차세대(8세대) 제품군인 커피레이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사실 인텔의 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카비레이크(14nm)가 원래 캐논레이크(10nm)의 자리가 됐었어야 한다.


하지만 연구개발비의 문제로 10nm를 점점 연기하면서 


캐논레이크(취소) ▶ 카비레이크 ▶ 커피레이크 ▶ 캐논레이크(예정)


에 이르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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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커피레이크는 스카이-카비와 마찬가지로 14nm 공정의 아키텍처를 공유하는 모델로


로드맵상에서만 확인이 되었으나(가제) 결국은 카비레이크 리프레시와 함께 (KBL-R) 14nm 의 공정으로 알려지게 된다.


카비레이크조차 스카이레이크의 재탕이라고 맹비난을 받았건만


이번에 한번 더 동일한 공정의 재탕을 뛰고간다는것은 그만큼 인텔의 속사정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사실상 10nm의 캐논레이크는 무기한 연기된 실정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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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레이크는 확실히 라이젠에 대항해서 고려되었다고 볼 수 있는것이


최초로 6코어 제품군이 메인스트림라인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가격이다. 


웨이퍼 공정상의 차이를 두었겠지만 i7-e 를 단순히 메인스트림으로 내려보낸다 해서 대단한것이 바뀌는게 아니다.


여전히 지금처럼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한다면 그건 단순한 말장난일 뿐,


결국 완전히 메인스트림 i7 전라인을 현재 i7-e로 대체시킨다고 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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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텔이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사실 우리는 여태까지 인텔이 갖는 반독점 체제를 체감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라이젠의 출시가 결정되자 마자, 


거의 10년간 유지해왔던 메인스트림급의 코어수를 늘리는 결정을, 


그것도 바로 다음세대에 출시한다는 인텔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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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레이크와 더불어 인텔은 10nm의 벽 앞에서 더 이상 공정미세화를 통한 성능개선을 힘들다는 결정을 내린다.


때문에 10nm 공정과 함께 인텔은 바로 차세대 아키텍처의 개발을 발표한다.


수십년간 이어진 코어시리즈의 아키텍처 기반으로는 더이상 무리라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10nm 의 신공정과 새로운 차세대 아키텍처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충당하기에 인텔은 상당한 무리가 있어보인다.


더군다나 현재 라이젠으로 인해 데스크탑용 반도체의 점유율을 빼앗긴다면 그 상황은 더욱 더 악화될것이다.


실제 16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인텔은 13억3000만달러 분기 순이익을 냈다. 


하지만 1년전(27억1000만달러)에 비해 51% 감소한 것이었고 


인텔은 2017년 중반까지 1만2000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 비용 때문에 순이익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세계 PC시장 둔화로 전체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PC용 반도체사업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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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텔의 수익구조가 단순히 PC 에만 집중되어 있는것이 아니다.


물론 전체 순이익의 60%정도가 PC 칩에서 나오지만, 인텔의 수익구조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


서버를 비롯한 데이터센터 그룹의 수익은 전체 순이익의 20% 정도에 그치지만


인텔의 적극적인 투자와 모바일기기들의 성장세가 서버와 클라우드로 이어지면서 


매년 데이터센터 그룹의 수익은 10%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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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용 제품군 시장에 있어서는 적어도, 인텔은 매우 건재하다.


이번 라이젠도 인텔의 익스트림 라인을 겨냥했으나 서버용 제품군에는 별로 타격을 줄 순 없다.


서버용 주기억장치는 PC 용과는 다르게 에러보정을 위한 더 많은 버스,


가상화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명령어 셋트, 서버용 메모리컨트롤러 등 여러가지 기술들이 요구된다.


따라서 단순히 코어수가 많다고 해서 그 프로세서가 서버에 적합하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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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라이젠이 지향해야할 목표이기도 하다.


과거 암드의 프로세서는 오류가 잦았는데 이러한 것들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 PC에서는 상관이 없었으나


정밀한 연산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서버용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과거, 암드 프로세서의 몰락이 서버용에서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듯이


지금, 암드가 다시 최고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그 목표가 서버 프로세서 시장이 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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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역사속으로 사라질뻔 했던 AMD 프로세서는 지금 다시 정점에 오를 준비를 하고있다.


인텔또한 그에 맞서 대규모 개혁을 준비중에 있다.


그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수십년전의 숙명의 대결이 다시 펼쳐지려 한다.


혹자는 한명의 컴덕으로써, 지금 이러한 상황을 다시 볼수 있다는 것 자체가 더할수 없이 행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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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2. 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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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정발된건 다 몇년된 예전 이벤트고 최근 마블 세계 히어로의 근황을.araboji





※그전에 알아둬야 될 것들.

1.마블코믹스의 수십,수백개 되는 평행세계는 모두 멸망했다 (시크릿 워즈)

2.닥터둠은 하나의 우주를 재창조 하여 신으로 군림하였다 (배틀월드)

3.리드 리처드는 닥터둠 줘팸 후 둠의 우주를 박살내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함 (그리하여 생긴 지구가 '프라임 어스')



다 존나게 평행세계고 계속 세계관 뒤엎고 리부트하고 한다해서

복잡하니 어렵니 말이 많지만 이제 코믹스에 존재하는 우주는 단 하나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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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덕에 평행세계 히어로들도 메인 유니버스 히어로들과 한데 섞여 살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거미 테마 히어로가 대체 몇이야 씨발


피터파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스파이더맨, 스파이더 그웬, 스파이더 우먼.. 그리고 스파이더걸도 있음 엌ㅋ



하여튼 현재 진행중인 세계인데

히어로들에게 굉장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럼 한놈 한년씩 알아보자.




1. 아이언 맨(토니 스타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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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이랑 '시빌워2' 때 싸워가지고 뒈짐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뒈진건 아닌거 같고 가사상태인듯)



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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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겜인 '마블 퓨처 파이트'에서도 신 캐릭터로 등장한 '아이언 하트'가 토니의 뒤를 이어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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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강 간지 둠 센세께서 악명높은 아이언맨이 되셨다.

이 새낀 스스로 아이언 맨이 된 계기가 좀 재밌는데


'시크릿 워즈' 이후 '배틀월드'에서 신으로 군림하며 절대적인 힘을 부리던 닥터둠은

프라임 어스 이전의 기억을 모두 갖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 유일신이 되고도 리드한테 쳐발린 닥터둠은 '난 악당에 재능 없는듯.. 이젠 영웅 한번 해봄ㅋㅋㅋ' 이

바로 아이언 맨이 된 이유임ㅋㅋㅋㅋㅋ









2.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이 새낀 우주 박살나기전부터 혈청 중화당해서 틀딱화 됐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다시 젊어진 (구)틀딱 아메리카임


온 우주가 박살나던 '시크릿 워즈'때도 처절한 꼰대기질을 발휘했으나

지금은 충격적이게도 '캡틴 하이드라'가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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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 자유와 정의의 상징이던 캡틴이 헤일 하이드라를 외치고 계심ㅋㅋㅋㅋㅋㅋㅋ


현재 캡틴의 탄생스토리까지 새로 쓰여져 암암리에 하이드라를 외치고 계신다.


이유는 '코스믹 큐브'의 현실조작 때문, 세뇌가 아닌 아예 역사를 바꿔버려서임.


캡틴 아메리카 탄생 75주년에 하이드라로 만들어버린 작가를 죽입시다 작가는 나의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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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비브라늄 방패는 뉴 캡틴 아메리카는 팔콘에게 물려줬고


본인은 현재 저 분리형 역삼각 방패를 쓰고 있음.








3. 헐크 (브루스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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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한테 감마 화살 맞고 뒤짐.


이에 관한 스토리가 바로 시빌워2의 주 갈등요소인데 꽤나 재밌음. 결국엔 막장 스토리지만.


시빌워2를 다 쓰기도 그렇고 그냥 여기선 생략.







4. 호크아이 (클린트 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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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죽인 죄로 재판 중인 갓크아이니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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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죄로 풀려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은지 좀 되서 기억은 안나는데 이때 헐크측 변호사가 데어데블(맷 머독) 이었음.








5. 워 머신 (제임스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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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한테 뒤짐.


참고로 캡틴 마블과 워머신은 연인사이.

이 사건도 역시 시빌워2의 도화선.








6. 닥터 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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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찐따됨


활,도끼,검 들고 몹 잡고 다님

영화에서도 등장했던 빨간 비행망토도 확찢 당해서 날지도 못하고

지구의 마법이 전부 고장나서 주문도 못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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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셔와 팀업 스토리도 나왔음.


머신건 쏴갈기는 마법사를 볼수있다.








7. 쉬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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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머신이 죽은 그 타노스와의 싸움에 참가한 쉬헐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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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상태에 빠짐ㅋㅋㅋㅋㅋ 엌ㅋㅋㅋ 다 뒤지고 터지고 난리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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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헐크 뒤지고 호크아이 무죄판결 받았을때 깨어남

캡틴 마블에게 그간의 일어난 일들을 듣고 개빡친 모습인데

현재 진행중인 쉬헐크 이슈에선 '쉬헐크'로서의 모습을 감추고 호크아이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원래 그랬듯 다시 변호사로 일하고 계시다.







8. 사이클롭스(와 그외 다수의 엑스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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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사이클롭스는 병들어 뒈졌고 (테리젠 미스트 안개 때문에)

평행세계에 존재했던 어린 엑스맨들이 대신 등장함


영 사이클롭스, 영 비스트, 영 아이스맨, 영 앤젤 ㅋㅋㅋ


영 사이클롭스는 현재 '챔피언즈'라는 급식 히어로 그룹에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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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영 사이클롭스 (과거 평행세계 출신)

헐크 (마블 김치 히어로로 유명했던 아마데우스 조)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라고 개슬람년임)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라고 흑인 깜둥 소년)

노바 (영화 가오갤에 나오는 노바군단 복장이 원래 저거임.)

비전 (그 원래 비전이 자기자신 복제해서 가족으로 만든건데 쟨 딸임)


하여튼 이 존나 정체를 알수없는 새끼들끼리 뭉쳐서 잘놀고 다닌다.







9. 휴먼 토치 (쟈니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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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덩어리 이 새낀 '배틀월드' 영향으로 박살 나버린 판타스틱4의 일원이었지만

현재 인휴먼즈들과 함께 어울리며 인휴먼들의 여왕인 메두사와 쎾쎾뽀 하는 사이가 되었음.


(엌ㅋㅋ 블랙볼트 ntr 당함ㅋㅋ)


현재는 인휴먼과 엑스맨들의 전쟁에 당연히도 인휴먼측에 서서 쌈박질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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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밌더라 볼 사람은 함 찾아보삼.







10. 울버린 (로건)



긴세월을 살아온 원조 울버린인 로건은 온 우주가 박살 나기도전에 이미 뒈짖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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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씨발 액화 아다만티움 뒤집어 쓰고 오래된 복수를 결말지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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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최후를 맞이함 존나 배드애스하다 개멋짐 하악



그 후로 X-23 이라는 년이 울보린.. 아니 울버린의 뒤를 잇는다.

이번 폭스 영화 '로건'에서 나오는 년이 이 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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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온 우주 박살-> 새로운 우주 탄생 과정에서


개씹띵작 '올드맨 로건' 세계관에서 넘어온 '로건'이 현재 엑스맨 측에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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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얘 부를떄 울버린이라고 안하고 그냥 로건이라고 하더라







11. 더 씽(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이 돌덩어리 새끼도 역시나 찢어진 판타스틱4 때문에

어디서 등장할까 했더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들어가있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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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들은 시빌워2때 캡틴 마블측으로 참전했다가 우주선 박살나서 전부 다 지구에 갖혀서 못나가고있음ㅋㅋㅋㅋㅋㅋ






12. 네이머 더 서브마리너



올해 영화 촬영들어간단 루머가 도는 마블 최초의 슈퍼히어로로서 아틀란티스의 왕인 뮤턴트 새끼임

물론 성격도 좆같음


이 새낀 '배틀월드' 이전 '시크릿 워즈'에서 우주 멸망 막는다고 다른 우주 개박살내고 다니던 새끼.


스쿼드론 슈프림이라는 DC의 저스티스 리그 패러디팀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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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평행세계의 인물들로서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그린랜턴,플래쉬들의 짭퉁 캐릭터들임.




하여튼 네이머는 

세상이 바뀌었음에도 책임을 물어 참교육을 당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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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는 다시 살아나게 되어 지 모가지 썰어버린 하이페리온과 함께 아틀란티스를 재건중.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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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토르 (오딘슨)



팔도 짤렸고 고결함도 잃은 찐따가 되었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묠니르는 암투병 환자인 제인 포스터의 손에 들어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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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르.. 아니 새로운 토르가 되어있음.

암 때문에 조만간 뒤진다던데 빨리 좀 뒤지고 오딘슨이 다시 고결해졌으면 좋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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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간지나는 망.없.찐 토르.

(토르 망치 잃고 팔 잘리고우주 구하려다 세상 리셋되고 

닥터둠 졸개 됐다가 다시 리셋되는 스토리가 참 파란만장한데 나중에 쓰든 말든 해봄)











쓸게 존나게 많은데 다 이전 배경 따위를 곁들여써야 할거 같아서

그냥 최대한 간단하게 썼음


시크릿 워즈랑 배틀월드랑 토르가 망없찐 된 스토리 따위 쓰면 재밌을거 같은데

담에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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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2.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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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삭제 됐네..


모자이크한 ㅂㅈ 사진 떄문인가? 여튼 그럼 수정후 다시 올린다





일게이들아 2017년 잘 보내고 있니?


심심해 하고 있을 일게이들을 위해 좀 흥미로워 보이는 정보를 가져왔어.


작년에 인터넷을 한번 뜨겁게 달군 강남패치 있지?


그거의 상위호환인 사이트가 해외에도 있더라고.


태그더스폰서 닷 컴 이라고, 링크를 달아도 댈지 몰라서 저렇게만 적어두는데, 그냥 저거를 영어로 구글에 치면 바로 나올꺼야.


이 사이트에서는 보통 진짜 아랍 왕실 오일수저들이나 갑부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모델일을 하거나, 몸매 쩌는 사진 몆개 있을 뿐인 여자애들이 "진짜로"


무슨일로 돈을 버는지에 대해 폭로하고 있어. 심지어 좀 유명한 비키니 브랜드 CEO도 폭로 되어 있는데, 여기선 가장 최근에 폭로된 인스타 스타 한명만


알아보도록 할께. 보통 인스타 DM을 통해 연락을 취해서 그 여자가 직접 승낙하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심지어 여자가 남자한테 보내준 야한 사진들도 보여주고


있어. 대부분 모자이크 되어 있지만, 어떤 폭록글은 모자이크 없는 사진/동영상도 있으니 한번 잘 찾아바.


그리고 나도 처음엔 주작이거나 그럴줄 알았는데, 대부분 글들에 남자들이 1등석 표 끊어줄려면 여권 사본이 필요하니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할떄 DM으로 보내는 여권 사진들이 진짜여서 있어서 레알인거 같음.


사설이 길었다.


이번에 폭로한 인스타 스타는 인스타그램에서 모델일을 하는 Kaili Marie Anderson (카일리 마리 앤더슨)이라는 년이야.


1.png

"헤이, 여기 다가 제보하는건 처음인데, 너네들이 하고 있는일 존나 좋다. 이번에 제보할 애는 Kaili Anderson (카일리 앤더슨), 인스타 아이디 @kissmeimkaili

(지금은 삭제했는지 아이디를 바꿈. 다른 폭로된 년들은 그냥 철판 깔고 활동하는 애들도 있고, 아이디 꾸준히 바꾸는 애들도 있음)로 활동하는 샌 디에고 출신

비키니 "모델"이고, 최근에 라스베가스로 옴겻거나 옴길 예정인거 같아 (왜인진 알지? - 참고로 라스 베가스가 있는 네바다 주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몸파는게

합법임). 이년이 하는짓이라곤 클럽 가거나 EDM 페스티벌에 가는거야. 아마 똥통 지잡대에서 얼마전에 졸업한거 같고, 두바이에서 호구 하나 물어서 큰 물로

나가고 싶어하는거 같다. 트위터에선 맨날 자긴 골드 디거가 아니며 스폰 제의를 존나 받지만 그딴건 안한다고 하고 다녀. 항상 자기는 다른 인스타 창녀들과

는 다르다고 하고, 겉으로 창녀짓을 안하는척 하는 이런년들이야 말로 까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먼저 누군지 사진부터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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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대화는 여기 까지고, 아랍 성님이 야한 사진 보내달라고 하는데, 사이트 들어가면 볼수 있다

이걸로 끝이다...

후 만드는데 3시간 걸렸다 ㅠㅠ ㅇㅂ 좀 줘라

그리고 뭐 직접 사이트 들어가서 보면 알겠지만, 아랍 성님들 취향은 조금 독특한거 같다...

페티쉬도 그렇지만 여자애들이 몸매는 진짜 개 쩌는 애들은 맞는데, 얼굴은 좀 너무 무섭게 생긴 여자들이 취향이시더라...

뭐 물론 몆몆은 일게이들 취향도 있겟지만.

음 어케 마무리 지어야 하는지 모르겟네

저녁 맛잇게 먹어라 다들

3줄요약

- 아랍성님이 인스타 모델한테 스폰 제안함
- 존나 빼더니 결국 승낙

- 썩쎅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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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2. 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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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gmstore.net/view/xbH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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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은 미국의 마이크로 드론 스웜으로 글을 쓸 생각이야.


글이 많이 부실한데, 이점 양해 바랄게~







목차는


1. 마이크로 드론 스웜 소개


2. 페르딕스 드론 소개


3. 로커스트 드론 소개


이렇게 쓸 생각이야. 







1. 마이크로 드론 스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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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항공기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다수의 드론을 쉽게 조종할 수 있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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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쇼라고 함.)


고도의 통제가 가능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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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드론 스웜을 군사용으로


쓰기 위해 연구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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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작은 마이크로 드론은 


탐지 및 요격이 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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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대 이상을 풀어버리면 


하나의 대형 무인정찰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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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을 더 잘할 수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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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미국은 여러 종류의 


드론 스웜을 연구 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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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나 인공위성 촬영을 통해 


이미 정밀한 정찰이 가능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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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드론 스웜을 통해 


실시간 전장 탐지를 할지도 모르는 편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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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론 스웜 기술이 발전하면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지는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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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드론 스웜을 정찰용이 아닌 


공격용으로도 쓸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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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가 항공모함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지도 모른다고 해. ㅋㅋ







1. 마이크로 드론 스웜 소개 요약


1) 무인항공기 기술의 발달로 다수의 드론을 손쉽게 조종할 수 있음.


2) 마이크로 드론 스웜을 군사용으로 쓰려는 연구가 진행 중임. 


3) 수백 대의 소형 드론이 하나의 대형 드론보다 정찰을 더 잘 할 수도 있음. 







2. 페르딕스 드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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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딕스 드론은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에서


개발한 물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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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은 상당히 볼품없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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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점은 애내들의 엄청난 물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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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의 플레어 용기에 담아


대량으로 투입할 수 있다고 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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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에서 사출된 페르딕스 드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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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를 이루고 자율 비행으로 


공중감시를 샅샅이 할 수 있는 물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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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보병 탐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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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각 개체의 정찰 능력이 빈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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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문제 때문에 20분밖에 


비행을 못한다고 해. ㅎㅎ







2. 페르딕스 드론 소개 요약


1) 페르딕스 드론은 MIT에서 개발하고 미군에서 실험 중인 소형 드론임. 


2) 항공기에서 사출해서 지역 정찰에 활용할 목적으로 만들었음. 


3) 수백 대의 페르딕스 드론이 자율 비행으로 샅샅이 정찰할 수 있음. 







3. 로커스트 드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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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형 드론들은 추력이 약해서 


폭탄을 들기 힘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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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정찰용으로만 쓰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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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격용으로 쓰기 위해


새로운 소형 드론을 개발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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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로커스트 드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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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평범한 무인정찰기인데 


안에 폭탄창이 있어서 폭격이 가능하다고 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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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트 드론은 다연장포로 발사되며 


1명이 최대 30개의 드론을 조종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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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회수해서


재활용을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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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트 드론의 성능은 길이 90cm, 시속 110km,


90분 비행으로 많이 빈약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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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30대의 로커스트 드론이 날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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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을 떨어뜨린다면 보병 입장에선 


상당히 무서울 것 같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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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드론 스웜을 볼거리 제공 


수준으로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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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래 전쟁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해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해. ㅎㅎ







3. 로커스트 드론 소개 요약


1) 미국이 로커스트 드론이란 것을 개발했는데, 폭격(?) 능력이 있다고 함. 


2) 드론의 크기가 90cm에 불과해서 무장은 수류탄 수준으로 생각됨.


3) 대신 1명이 30대의 드론을 조종할 수 있어서 보병에겐 위협적으로 보임. 







과거글 링크 : https://www.ilbe.com/9378617323







3줄 요약


1. 무인항공기 기술의 발달로 다수의 드론을 손쉽게 조종할 수 있음. 


2. 마이크로 드론 스웜을 군사용으로 쓰기 위해 미국이 연구 중임. 


3. 수백 대의 소형 드론이 한 번에 투하되어서 지역 정찰을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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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2. 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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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는 코에 인간과 같은 지문을 가진다.


사람에게 각각의 고유한 문양인 지문이 볼 수 있듯이,

소는 코에서 각각의 고유한 문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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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의 코는 후각과 더불어 각각 고유한 개체를 판별 할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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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의 혀

소의 혀는 길고 촉감은 까칠까칠하다. 그리고 어떤 대상을 살펴볼때 쓰기도 한다; 코끼리의 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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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혀의 느낌이 어떤지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혀가 큰걸 제외하고는 고양이의 혀와 같다. 사포같고 매끄럽고 소가 씹지않는한 자세하게 입안까진 (손을)넣어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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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혀로 만든 일본 요리, 규탄[牛タン])

지방 함량이 높으며 칼로리중 72%가 지방으로부터, 28%는 단백질로부터 나온다. 

캐나다 alberta 지역에서 많이 수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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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의 구강

소의 입에서는 윗니가 없으며 구강 측면에는 뾰족한 돌기들이 밀집하여 있다. 








(아래는 좀 더 자세한 사진 2장. 징그러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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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풀을 분해하는것으로 추측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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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의 발굽.

소 발굽은 소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소가 일어서면서 중심 잡을때 발굽이 없다면 일어서지 못할 것이다.

실제로 절뚝거리는 송아지 95%가 발굽의 문제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 


또한 절뚝거리는 소는 우유 제조량 감소 문제, 번식 능력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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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발굽을 손질하는 모습. 제 때 관리해주지 않아, 끝이 뾰족한 구두처럼 자란 모습을 나는 직접 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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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는 두려움을 많이 느끼면서도 호기심도 그에 따라 많다.


소는 덩치는 크지만 뿔 외에는 공격수단이 없어, 육식동물들에게 잡아먹히기 쉽다.

그래서 소는 어떤 낯선 것을 보았을때 위험부터 감지하려고 조사하는 본능이 내재되어있다. 

여타 초식동물도 이런 특성을 가진다. 


든든한 방어책이 없어 두려움을 쉽게 느끼는 초식동물은 그에 따라 호기심이 많은것이다. 

자신이 살펴보는 대상이 위험한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대비를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송아지에게 손을 내밀면 송아지는 다가오지만 손가락 까딱해도 송아지는 놀래서 도망간다.

저런 이유에서 나오는 반사적인 행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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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동물인 영양의 호기심을 이용하여 인디언들이 사냥하는 방식; 영양이 깃발을 보고 가까이 다가오면 인디언이 잡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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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소의 위장

소는 총 4개의 위를 가지며 소가 주로 먹는 풀을, 소화하고 흡수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가진다.

소가 먹은 음식물은 식도 - 혹위[Rumen] - 벌집위[Reticlum - 되새김질 - 겹주름위[Omasum] - 주름위[Abomasum] - 창자 순으로 지나간다.


혹위는 반추위라고도 한다. 

이유는, 반추는 되새김질을 뜻하는데, 소가 반추를 하여 반추를 한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곳이 혹위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소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의 제1위장인 혹위(Rumen) 속에 있는 수백만의 미생물들이 셀룰라아스(Cellulase)라고 불리는 효소를 이용하여 포도당으로 변환시킨다.

죽은 미생물들은 식물로부터 얻은 단백질에 더해져서 비단백질질소나 우회단백질로 흡수가 된다. 


소 자체로는 소화를 할 수 없지만 위장 속의 미생물의 도움을 얻어 소화와 흡수를 하는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위장마다 한글로도 고유한 이름이 있는데

곰양,절창,천엽,막창 이렇게 제 1,2,3,4위순으로 이름이 있다. 





(아래 짤들은 징그러울수 있으니 조심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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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위

4개 위장중에서 가장 큰 위장이고 칼슘이 풍부하며

이중 '깃머리' 부분은 한마리당 2~3kg밖에 나오지 않으며 다한증,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보양식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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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소 위장중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라고 함.

4개 위장중에서 가장 작아 희소성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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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엽

부드럽고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회의 재료로 자주 쓰인다. 

실제로 생간하고 자주 같이 올라오는 편.


궁중요리인 '신선로'의 재료로도 들어간다.


그러나 익혀먹는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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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

소 한마리당 200~400g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재료이다.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 예방에 좋다.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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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모양있는걸로 모아 제2위장(벌집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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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위장'이라고 하면 흔히 볼 수 있는 '천엽'이다. 주로 소의 생간과 같이 올라온다. 















아래 짤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소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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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흔히 보이는 소,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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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unvieh이라는 독일어 이름을 가진 소이며, 뜻은 Brown Cattle, 갈색 소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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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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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



소도 음악을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



소가 트럼본 소리를 들으려고 다가오는 모습이 귀엽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할게.

부족한 글, 잘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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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7. 2. 18.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