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임자산운용은 돈을 잘 굴린다는 소문이 나서 강남 알부자들이 소리없이 가입하며 빠르게 성장하던 운용사 였음.
2. 6조 정도 자금을 굴렸는데, 이중 1.5조의 환매가 중단됨.
3. 투자자들이 내 돈을 돌려달라고해도 당장 못주니 기다리라고 한것임.
4. 사모펀드는 폐쇄형과 개방형이 있음.
5. 폐쇄형은 중간이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펀드임.
6. 그런데,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한 펀드는 언제든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개방형이 많았고, 폐쇄형이라고 하더라도 6개월짜리 단기가 많았음
7. 사모사채와 무역금융에 투자한 펀드에서 문제가 발생함.
8. 사모사채는 사적으로 모집하는 회사채임.
9. 보통 회사 신용이 좋고 규모가 있으면 공개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공모를 해서 자금을 마련함. 그런데, 회사가 돈은 필요하고 신용도가 충분히 좋지 않으면 몇몇 선수급 투자자들에게 높은 금리를 주면서 돈을 빌리게 됨.
10. 라임자산운용이 사모사채로 투자한 회사중 몇개가 위험하다고 소문이 여의도에 돔.
11. 소식이 빠른 강남 사모님들이 내 돈을 빼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 소문이 퍼지면서 환매요청이 폭발함
12. 라임은 사모사채를 팔아서 환매자금을 주려도 해도, 신용도가 썩 좋지않은 회사들의 채권이다보니 잘 팔리지 않았고, 사겠다는 사람이 나와도 엄청 가격을 후려쳐서 들어옴.
13. 환매대금을 돌려주려면 엄청 손해를 보고 채권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버림
14. 무역금융도 문제가 됨
15. 나이키로부터 1000억어치 납품요청을 받은 회사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 회사는 납품만 하면 나이키가 1000억을 주니, 나이키 주문서를 가지고 돈을 빌림. 이 돈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신발을 만들어 납품을 해서 나이키로부터 납품대금을 받아 빌린돈을 갚음. 이게 무역금융임
16.라임은 미국과 남미에 이런 무역금융을 하는 펀드에 투자를 함
17. 미중무역분쟁과 남미쪽 환율문제등으로 두 펀드가 모두 문제가 생김.
18. 미국 펀드는 무기한 환매를 중단했고, 남미 펀드는 6년뒤에 환매를 해주겠다고 나옴
19. 투자자들은 당장 돈을 돌려 달라고 하는데, 무역펀드도 돈 나오는 구석이 막힘
20. 투자한 돈은 묶여있고, 투자자금은 개방형으로 운용해서 환매를 당하는 이런 구조를 라임자산운용이 허용한 것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랬음.
21. TRS가 믿는 구석이었음.
22. Total Return Swap은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기법임.
23. 투자를 할때 자기돈을 100% 쓰지않고, 30%~50% 정도만 자기돈을 내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돈으로 투자를 하는 방식임.
24. 투자금의 100%를 투자하는게 아니라, 투자금의 일부는 TRS를 받아 무역금융이나 사모사채에 투자하고, 남은 고객 투자금은 언제든 현금으로 쉽게 바꿀수 있는 곳에 묻어 놓으면, 고객이 환매 요청을 해도 무역금융이나 사모사채를 깨지않고 현금화하기 쉽게 묻어둔
돈으로 내주면 된다고 생각을 해서 개방형 펀드를 다수 운용한 것임.
25. 문제는 금융기관 이었음
26. 원래 금융기관은 날씨가 좋을때 우산을 빌려줬다 비가 오면 빼았는 속성이 있음.
27. 라임자산운용에 안좋은 소문이 돌자 금융기관들은 TRS를 신규로 안해주고, 기존 TRS도 연장을 안해주니, 현금화 하기쉽게 묻어둔 돈들이 TRS의 상환에 다 소진됨.
28. 남은 방법은 손해를 보더라도 사모펀드와 무역금융을 팔아서 환매를 신청한 사람들 돈을 돌려주는 것임.
29. 문제는 손해를 보고 먼저 환매를 신청한 사람들 돈을 주고나면 환매를 신청하지않고 남은 사람들은 돈이 떼이게 됨
30. 라임자산운용은 전면적인 환매중단을 선언하게 됨.
31. 환매중단후 금융감독원과 채권단이 조사를 해보니, 미국과 남미에 투자한 자금은 회수가 힘든 것으로 파악되었고, 사모사채에 투자한 돈들도 소문 대로 일부 회사가 부실한 것이 맞았음.
32. 환매중단을 한 1.5조중 1조이상이 손실로 조사결과가 나옴.
33. 금감원에서는 1.5조중에 판매시점에 이미 98%가 손해가 난 상품인데 그 사실을 숨기고 판매를 한 플루토 TF-1호 1,611억에 대해서 판매사인 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금투,미래에셋이 손실액을 전액 배상하라는 결정을 냈지만, 나머지 펀드들도 전액 배상이 될지는 지켜봐야 함.
34.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수사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배당이 되었지만,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조직개편에서 없어짐.
35.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김봉현의 옥중편지 내용을 토대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하여 검찰총장의 라임사태 수사권을 박탈함.
36. 12월 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중간조사 결과가 술접대 수사 무마, 라임 검사 소개, 여권 로비 진술 협박, 여권 인사 짜맞추기 수사, 야권 인사 수사 묵살, 부장검사 로비 등 김봉현의 옥중편지 내용은 대부분 거짓으로 판명됨.
37. 법무부장관이 사기꾼의 말만 듣고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했다는 비판이 나옴.
38. 2022년 5월, 신임 법무부장관 한동훈이 들어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재설치되었고, 재수사에 나설것으로 보임.
39. 지금까지 라임자산운용 수사는 라임자산운용의 임직원과 금융기관 관여자 위주로 수사가 진행되었는데, 라임이 뿌린 수많은 정치권 로비자금으로 수사가 확대되면 어디로 사건이 튈지는 모름.
저 기사의 11명중 1명이 본인임
그리고 수사의뢰의 근원은 바로.. . . . . . . . .
광주ㅋㅋㅋㅋㅋㅋㅋ
일단 5.18 왜곡 처벌법을 보면
5.18에 허위사실을 유포 하면 5년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벌금
상해치사가 3년 이상인데 사람 죽인죄보다 가벼운 허위사실에 무려 5년이하의 징역을 넣음
당시 문재인 정권에서 헬기사격 가지고 말이 많았었는데
내가 작성한 글은 오히려 헬기가 사격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미국에서 공개한 이 문서 사진 많이들 봤을건데 본인이 작성한 글에도 사용했음 (내가 작성한 글은 삭제되고 없는 상태)
그리고 저 사진이 어디서 나왔는지 원본은 이거임
빨간박스 내용과 정확히 일치
수사요청을 광주해서 해서 그런지 몰라도 경찰이 조사받으러 전라도까지 오라고 전화 왔는데 나는 끝까지 안가고 다른 방식으로 조사 마침 (나 이외 10명중에 광주까지 가서 조사받으신 분들 꽤 있을거 같음)
전라도와서 조사 받아야한다고 고집하는게 문득 전두환 각하를 끝까지 광주에서 재판받게 한거 떠오르더라
난 허위사실을 작성한게 없었지만 미국측 기록 말고 한국에서 기록된 것 있으면 더욱 확실한 증거가 될테니 증거 제출용으로 찾아봤는데
헬기를 향해 사격한 또 다른 기록이 1995년 5.18 보고서에도 있었음. 무려 5.18에 호의적인 김영삼 정부때 작성된 것
103페이지에 공중 정찰을 하던 UH-1H 헬기가 시위대의 대공사격을 받아 6발이 맞았고 61항공단의 방송용 헬기도 6발의 총격을 받았다고 기록 되어있음.
단도직입적으로
총기로 무장한 시위대가 헬기에 총을 발사한 것은 완벽한 사실임
공중 정찰하는 헬기는 몰라도 방송용 헬기에까지 총을 발포한 저 기록으로 인해 시민군 행동강령이라 주장하는[계엄군이 총을 쏘지않는 한 먼저 총을 쏘지않는다]의 신뢰도에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음 방송용 헬기에서 먼저 총을 쐈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나는 저 자료도 조사받을때 증거자료로 제출했고 당당했음. 왜냐면나는 5.18에 대해서 아무런 허위사실을 말한게 없고 전부 역사에 기록된 것을 근거로 진실만을 작성했기때문임.
하지만 결과는 처음 기사에 나온대로 우덜식으로 검찰에 송치...
그런데 검찰도 이건 아니라 생각했는지
나중에 보완수사로 다시 돌려 보냄 그런데 경찰이 다시 검찰에 보낸 상태고 현재 진행중임
되든 안되든 일단 넣고 보자는건지 구질구질하게 뭐하는 짓인가 모르겠음
너무 길어질 수 있으니 사진 하나만 더 올리고 마무리함
파도파도 괴담만 나온다
5.18 당시 경찰소,파출소 습격해서 총기,수류탄 등 무기 탈취 MBC방화에 전남도청에 TNT폭탄 설치 정찰 헬기, 방송용 헬기를 향해 대공사격
전부 5.18당시 자행된 일들임
5.18을 폭동 및 시위대를 폭도로 보는 다수의 의견은 엄연히 저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한 것이고 이러한 의견이 나오지 않으려면 5.18때 자행된 일들이 없었어야함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개개인이 역사를 바라보는 의견이 다를 수 있고 그것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헌법으로 보장받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깡그리 무시하고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는 국민을 용납하지 않고 5.18왜곡법을 들이대면서 겁박하는 것 이게 그들이 바랬던 민주화 인가? 이건 마치 공산주의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패악질이 아닌가?
역사에 대한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런 법을 휘두르는거 보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
하물며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진실을 말한 나를 송치하는 경찰의 행태를 보면 나머지 10명도 얼마나 어이없는 것으로 엮었을까?
3줄요약
-5.18당시 헬기가 역으로 총기에 대공사격 당했다는 팩트폭행글 작성함
-허위사실이 없는데 경찰이 5.18역사왜곡으로 송치 및 사건 진행 중
-민주화 타령하는 곳에서 역사에 대한 평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산주의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법을 휘두르는 중
2. 대통령은 고타바야 라자팍사이고, 총리는 전 대통령이었고 현 대통령의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이며, 장관들도 라자팍사 가문 출신들로 채우고 있었음.
3. 재정부 장관 바실 라자팍사는 모든 정부 수주에 10%의 리베이트를 받는다고, Mr.10%로 불릴 정도로 부정부패로 악명이 높은 인물임.
4. 이들이 중국의 일대 일로에 참여를 함.
5. 시작은 중국 돈으로 스리랑카 남부 해안가에 있는 함반토다항을 개발하는 것이었음.
6. 함반토다는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수에즈운하를 지나온 배들이 매시간 10여 척 이상 지나가는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목줄인 위치였음.
7. 2010년 스리랑카는 함반토다에 대형 선박 33척이 일시에 접안할 수 있는 대형 항구를 만듦.
8. 중국은 함반토다 항구 건설에 3%대 금리로 3억 7천만 불의 차관을 제공하며 조건을 담. 중국 건설사가 건설을 하는 조건이었음.
9. 중국이 빌려준 차관은 중국 건설사들의 공사대금과 이들을 따라온 중국인 노동자 수천 명의 인건비로 대부분 지출이 됨. 중국인 노동자들은 식당조차 현지 식당이 아니라 이들을 따라온 중국인들이 개설한 간이식당에서 해결하며 대부분의 공사대금을 다시 회수해 감.
10. 중국은 함반토다 항구만 만들어 준 것은 아니었음. 항구로 이어지는 4차선 고속도로와 국제공항, 오페라하우스 등 인프라 건설에 중국 차관이 계속 들어감.
11. 중국 돈으로 건설한 인프라들의 성과는 처참했음.
12. 함반토다항은 일시에 대형 선박 3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건설되었는데, 1년 동안 들어온 배가 총 34척이었음.
13. 4차선 고속도로는 왕래하는 차가 없어 코끼리 떼들의 이동통로가 되었고, 국제공항은 하루 이용객이 7명 수준으로 세계 최저 인원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이 되다보니, 결국 정기 국제노선 편이 하나도 없는 국제공항이 됨.
14. 2012년 중국은 스리랑카에게 7억 5천만 불을 추가로 빌려줌. 6.3%의 고금리를 받기 시작함.
15. 스리랑카는 이자 지급에 곤란을 겪었고, 중국은 빌려준 돈 110억 불 중 11억 불의 빚을 깎아주고, 함반토다항을 먹음.
16. 함반토다항은 99년간 중국이 85%의 권리를 가지게 되었고, 항구 주변 60㎢의 산업단지 부지도 중국이 확보하게 됨.
17. 스리랑카 섬은 인도 태평양 해상 전략에 있어 아라비안 해와 벵골만 사이에 있고, 한번 차지하면 인도 전체는 물론 인도양과 남아시아 전체의 해상 전초기지로 사용할 수 있는 인도양판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임.
18. 중국이 파키스탄의 과다르 항구와 함께 일대일로의 가장 중요한 군사적 요지로 장악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 함반토타 항구였고, 중국은 함반토타를 노리고 투자하기 시작한 것임.
19. 시진핑이 가려고 하는 중국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중국몽”임
20. 중국몽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원탑을 먹겠다는 말로, 중국공산당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미국을 제치겠다는 것임.
21. 중국 몽을 지도상 공간에 구체화한 게 일대일로임.
22. 중국 몽이 목표라면 일대일로는 실천 방안임.
23. 일대일로중 일대는 육로, 일로는 바닷길을 말함.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과 에너지 수송망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임.
24. 49개국을 도로, 철도, 천연 가스관, 광케이블 등으로 연결하고, 해상으로도 연결된 항구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니, 엄청난 규모의 개발이 따라붙게 됨.
25. 문제는 방식임.
26. 중국이 일대일로 인프라를 까는 방식은 다음과 같음.
1) 인프라를 까는 나라에 대출을 해줌.
2) 중국 건설사가 건설을 수주함.
3) 중국인 노동자와 중국 물품으로 건설이 진행됨.
4) 건설 비용은 수십 년간 높은 이자를 쳐서 받음.
27. 스리랑카의 경우 인프라 건설자금을 높은 이자로 중국에서 빌렸고, 갚을 길이 없어 전략적 요충지인 함반토다 항만 운영권을 홍콩처럼 99년간 중국에 넘겨줌.
28. 파키스탄도 620억 불을 인프라 개발비용으로 중국에서 빌림. 외화보유액이 84억 불밖에 안되는 나라가 무리를 한 것임. 파키스탄은 전략 항구인 과다르항을 중국에 43년간 넘겨줌.
29. 중국 정부가 빌려준 돈이 공사를 해주는 중국 건설사로 간 것뿐인데 중국은 전략적인 요지에 항구가 생기고 있는 것임.
30. 파키스탄이나 스리랑카 만의 문제는 아님. 일대일로 사업으로 중국이 빌려준 돈의 89%는 중국 회사가 공사를 따서 회수하고 있다고 FT에서 보도함. 중국 상무부 통계에도 일대 일로를 통해 61개국에 8,157건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나옴.
31. 위 나라들 이외에도 국내 GDP의 절반 규모인 67억 불을 중국에서 빌린 라오스, 중국에 진 빛이 GDP의 91%에 달하는 키르기스스탄 등 일대일로 참여 국가의 빚은 계속 늘어나고 있음.
32. 파키스탄의 과다르항과 스리랑카의 함반토다를 중국이 먹으며 중국이 원하는 일로가 완성됨.
33. 스리랑카 정부는 일도 못하지만, 운도 나쁨.
34. 스리랑카의 주력사업인 관광이 코로나로 망해 버렸고, 정부는 유기농을 하겠다면 농업의 전면적인 유기농화를 선포하며 화학비료의 수입을 금지시킴.
35. 화학비료가 안 들어오자, 스리랑카의 농업생산은 일시에 25%가 줄어들었고, 스리랑카의 주요 수출품인 차의 경우 차를 즐겨 마시지만 차나무 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스리랑카 차를 수입 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이 막혀, 수출 대금으로 물물교환 형식으로 받아오던 원유와 식량 공급도 줄어들게 됨.
36. 스리랑카는 최악의 경제난을 겪으면서 2022년 3월 16일부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남.
37. 시위가 진정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콜롬보 주요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선포함. 4월 1일이었음.
38. 4월 5일에 대통령과 대통령의 형인 총리를 제외한 장관 26명 전원이 사퇴했지만 시위대들은 만족하지 않았고, 4월 19일,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해 1명이 사망하며 시위가 격화됨.
39. 시위는 계속 커지자 전국 통행금지령이 내려지면서 군 병력이 동원됐으며, 5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나옴. 5월 9일이었음.
40. 대통령의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가 이날 사임했지만, 시위대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남부 함반토타에 있는 라자팍사 가문의 조상 집을 불태움.
41. 5월 19일 스리랑카 정부는 스리랑카 국채의 이자 78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원)에 대한 이자와 중국 관련 채무 1억 500만 달러(약 1340억 원)을 갚지 못하고 공식적인 국가부도를 선언함.
42. IMF의 지원 자금이 벌써 들어갔어야 하지만, 지원이 잘 진행 안되고 있음.
43. IMF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데, 스리랑카에 IMF가 금융 지원을 하면 그 돈이 중국으로 바로 들어갈 것으로 봐서 지원에 적극적이지 않고, 시위가 진정되지 않아 현 대통령에 대한 지원 여부를 망설이고 있는 것임.
4월26일에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중단 정보글을 썼고, 댓글에서 중국집을 하는 게이에게 3개월분은 사놓는것을 추천하기도 함.
아래가 4월에 쓴 인도네시아가 팜유를 수출중단한 이유임.
1.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조코위로 2014년에 대통령에 선출됨.
2. 인도네시아 대통령 임기는 5년이고, 1회에 한해서 연임을 할 수 있는데, 조코위는 2019년에 재선을 해서 2024년에는 대통령에서 내려와야 함.
3. 2024년 2월 28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헌을 통한 조코위의 3연임 가능성이 슬금슬금 흘러나오기 시작함.
4. 수천 명의 대학생들이 개헌 반대 시위에 나서는 등 조코위의 개헌후 3연임은 반대가 만만찮은 상황임.
5. 현재 집권당인 여당 연합은 개헌을 통한 조코위 대통령의 3연임을 꾸준히 제기했지만, 국민들의 반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내세워 대선을 1∼2년 연장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바꿈
6. 2024년 2월 24일로 예정된 대선을 1~2년 연기하면, 조코위 대통령만 임기가 늘어나는 게 아님.
7. 인도네시아는 대선과 총선을 같이 하는 곳이라, 같은 날 예정된 총선도 자동 연기가 되는 것임.
8. 현재 국회의원들의 임기도 1~2년 자동 연기가 된다는 말임.
9.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팜유의 59%를 생산하는 세계 1위의 팜유 생산국임.
10. 그런데, 인도네시아 국내에 팜유로 만드는 식용유가 부족한 것임.
11. 세계 1위의 팜유 생산국이자 수출국이 자국민들이 먹을 식용유가 부족하다는 게 말이 되냐고 하지만 현실이 그럼.
12. 인도네시아인들은 나시고랭(볶음밥), 미고렝(볶음면) 등 볶거나 튀긴 음식을 선호해 식용유 가격은 민심과 표로 직결되는데, 식용유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정치인들에게 심각한 문제임.
13. 정부가 표를 얻으려고 국내 식용유 가격을 고정시킨 게 식용유가 부족한 발단이 됨.
14. 해바라기씨유 수출 1,2위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으로 해바라기씨유 수출이 힘들어지자, 같은 식용유 계열인 팜유 국제 시세가 3배 가까이 올라버림.
15. 국제 시세는 오르는데 인도네시아 국내산 식용유 가격은 정부 규제로 고정되어 있다 보니, 수출하는 것보다 내수로 돌리면 팜유 생산 기업들의 수익이 많이 줄어듦.
16. 인도네시아 정부가 팜유의 20%를 국내 식용유 제조용으로 공급한 업체에 한해서 나머지 80%의 수출을 허가한다는 지침을 배포했지만, 인도네시아는 부정부패가 세계 114위 수준으로 부패가 판치는 나라다 보니, 기업들은 이런저런 뒷돈 등을 공무원에게 건네며 국내에 공급해야 할 팜유를 수출을 해버리는 게 일상이 됨.
17. 국민 지지율이 중요한 상황에서, 식용유 공급이 계속 문제가 되자, 조코위 대통령은 4월28일부터 수출을 완전 금지하는 극단 처방을 내린 것임. "외국에서 우리나라 자원을 싸게 가져가서 이득을 다 챙긴다"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잘 먹히는주장을 주도적으로 하는 셈이라 표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 됨.
18. 인도네시아는 워낙 팜유 생산량이 많은 나라라, 수출이 금지된 팜유들이 국내에 풀려 충분한 식용유 보급이 이뤄지면 수출 금지가 풀릴 것으로 보이지만, 부패가 판치는 나라에서 뒷돈에 익숙한 기업들이 정부가 원하는 대로 돈이 되는 수출을 포기하고 국내로 물량을 돌릴지는 지켜봐야 함.
19. 식용유중 가장 싼 가격이라 라면, 과자, 빵, 커피 프림, 초콜렛등에 조용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팜유의 공급 부족이 안그래도 들썩이는 국내 물가를 자극할지 신경쓰이는 상황이 됨.
20. 팜유 가격은 좀 더 오랜기간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많음.
21. 말레이시아도 만만찮기 때문임.
22.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합치면 세계 팜유의 85%를 공급하는 1,2위국임
23. 말레이시아는 코로나로 팜유 공장이 정상가동을 못하고 있음. 직원들을 2개조로 돌리면서 생산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게 이유임.
24. 바이오디젤도 공급 축소에 한 몫 할 것임.
25. 인도네시아는 팜유로 만드는 바이오디젤에 여러가지 친환경 혜택을 주었고, 자동차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섞는 방식을 정부 차원에서 밀고 있었음.
26. 수출 금지는 단기적으로 시행되다가 풀릴지 몰라도, 코로나로 인한 가동율 저하, 바이오디젤 사용 확대등을 감안하면, 가격은 상당기간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보임.
한줄요약. 유권자 표 얻으려고 국내 식용유 가격을 동결시키니, 업자들이 물량을 수출로 다 보내버림. 안되겠다 싶어서 수출금지 때린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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