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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농사가 싫었던 정주영은 서울로 가출한다. 

몇 번의 가출시도 끝에 서울 정착에 성공한다.

신당동에 있는 '복흥상회'라는 쌀가게 점원으로 취직하게 된 것이다.

정주영은 능동적으로 일했다.

쌀가게의 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장부를 새로 만들고 주인보다 부지런하게 일했다.

쌀가게 주인은 그런 정주영이 마음에 들었는지 노름에 빠진 아들을 제쳐두고 정주영에게 가게를 물려준다.

 

 

정주영 - 자동차 수리공장을 운영해볼까? 이름은 '아도 서비스'다.

 

 

 

 

 

 

 

 

 

 

 

 

 

떡상 성공

 

 

 

 

 

 

 

 

 

 

 

 

 

 

정주영 - 이정도면 미다스의 손 아니냐?  개이득이네

 

 

 

 

 

 

 

 

 

어느 날, 정주영은 우연히 많은 돈을 거래하는 사람들을 목격한다.

 

 

 

 

 

 

 

 

 

정주영 - 야 저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이냐?  저돈이면 우리는 자동차 몇대를 고쳐야 버는돈이냐

 

 

 

 

 

 

 

 

  

정인영 - 쟤네 건설업 하잖아.

 

 

 

 

 

 

 

 

 

 

 

정주영 - 야 우리 건설업도 한다. 

 

 

 

 

 그렇게 현대건설의 전신 '현대 토건사'가 세워진다.

 

 

 

 

 

 

정인영 - 형 나 미군 통역장교인거 알지?기다려봐 공사 몇 개 물어다줄께.

 

 

 

 

 

 

 

 

 

 

미군 - 미스터 정, 우리 대통령 한국와서 UN묘지 본대. 묘지에 잔디 좀 깔아줘

 

 

 

 

 

 

 

 

 

 

 

정인영 - 형 코쟁이가 한겨울에 잔디를 깔아달래. 

 

 

 

 

 

 

 

 

 

 

 

정주영 - 야 일단 한다고해. 그냥 비슷한걸로 덮어주지 뭐.

 

 

 

 

 

 

 

 

 

 

 

 

 

 

 

 

 

 

 

 

 

 

 

 

 

 

 

 

미군 - 보리 ㅆㅅㅌㅊ   

 

 

 

 

 

 

 

 

 

 

 

 

이 일로 현대그룹은 미군의 공사를 거의 독점하다시피했다. 

 

1971년

박정희 - 정 사장, 조선소 하나 만듭시다. 가서 발주도 좀 받아오고 자금도 좀 마련해 오시오.

 

 

 

 

 

 

 

 

 

 

 

정주영 - 하... 일단 외국나가보겠습니다.  음..누굴 만날까? 운송업을 크게 하는 사람을 만나야겠구나.

 

 

 

 

 

 

 

 

 

 

 

정주영은 500원 뒤에 새겨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수백년 전부터 뛰어났던 조선기술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알려진 바와 달리 실제로는 한국정부의 채무보증이 계약에 큰 힘이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정주영은 꼼꼼하게 짜여진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설득하고 거북선이야기로 쐐기를 꽃은 것이다.

정주영 이야기로 사업을 쉽게 생각하는 게이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자.

 

 

 

 

 

 

정주영은 사업수완이나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도 잘했지만 기업의 R&D투자에도 적극적이었다.

 

 

정주영 - 야 우리 자동차 엔진 어디꺼 쓰냐?

 

 

 

 

 

 

 

 

 

 

 

 

미쓰비시에 로얄티주고 받아쓰는데 왜?

 

 

 

 

 

 

 

 

 

 

 

 

 

 

연구소 세워라  직접만들자. 

 

 

 

 

 

 

 

 

 

 

 

미쓰비스시 회장 - 로열티 반만 받겠스무니다. 연구 중단하고 우리 엔진 써라데쓰.

 

 

 

 

당시 현대차에 엔진을 조달하던 미쓰비시는 현대가 독자개발에 성공하면 자신들의 돈줄이 줄어들 것을 염려해서 현대에 반값 로열티를 제시한다.

 

 

 

 

 

 

 

 

 

 

정주영 - 아 독자개발 잘하는 짓인지 쫄렸는데 덕분에 확신이 선다. 가즈아아

 

 

 

하지만 정주영은 오히려 미쓰비시 회장의 견제하려는 태도로 인해 엔진개발 가능성에 확신을 가진다.

 

 

 

 

 

 

한국최초 독자개발 엔진인 알파엔진이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했다.

 

 

 

 

 

(중동이야기는 워낙 길어져서 짧게 줄인다.)

 

 

 

 중동 얍!

 

 

 

 

 

 

 

 

 

뿅!!

 

 

해외건설사의 절반도 안되는 입찰가를 써내며 현대건설은 오일쇼크 당시 중동에서 막대한 달러를 벌어온다. 

 

 

 

 

이후 현대건설은 재계1위로서 승승장구한다. 

 

 

 

 

이후 2000년 초 현대그룹 내부에서 분열이 생긴다.  현대차그룹을 물려받기로 낙점된 2남 정몽구와 현대건설과 현대증권, 현대전자 등을 물려받기로 돼있는 5남정몽헌 회장과의 싸움이다.    참고로 정주영의 장남은 일찍 사망하고 정몽구가 실질적인 장남역할을 해왔다.

 

 

2000년 3월   5남 정몽헌이 해외 출장을 가며 왕자의 난이 시작된다.

 

 

 

정몽헌 - 나 해외출장 갔다올게

 

 

 

 

 

 

 

 

 

 

정몽구 - 누구는 잘나가는 건설사랑 전자회사 받고 나는 꼴랑 자동차?

 

 

 

 

 

 

이때만해도 현대 자동차의 성공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게다가 그룹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현대건설과 삼성전자를 추격하던 현대전자를 가져간 5남이 실질적인 장남역할을 해온 정몽구입장에서는 얄미웠을 것이다.

 

 

 

 

 

 

 

야 현대증권에 이익치 회장있지? 저기 고려산업개발로 갖다 버려라.

 

 

 

정몽구는 정몽헌이 해외출장을 간 사이 정몽헌 라인에 선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을 고려산업개발로 발령낸다.

 

 

 

 

 

 

 

 

이익치 - 우리 몽헌회장님 오면 복수한다. 기다려라

 

 

 

 

 

 

 

 

 

 

 

정몽헌 - 이익치 회장은 복귀해라. 그리고 정몽구의 그룹공동회장직을 박탈한다.

 

 

 

 

 

 

 

 

 

 

 

아빠 나 회장직 박탈이래. 이거 무효지? 무효라고 해줘

 

 

 

 

 

 

 

 

 

 

 

그래그래 너말이 맞다. 몽헌이 인사명령은 무효다. 

 

 

 

 

 

 

 

 

 

 

아냐 아빠 잘 생각해봐 형은 회장직에 안어울려. 그치?

 

 

 

 

 

 

 

 

그래그래 너말도 맞다  몽구회장직 해임이 무효라고 한 내말이 무효다. 

 

 

 

 

 

 

고령이었던 정주영회장은 몇시간 만에 말은 번복한다. 

 

 

 

 

 

 

 

 

 

더러워서 나간다.  정몽구는 자동차 계열사를 묶어서 현대자동차그룹을 계열분리한다.

 

 

 

 

 

 

 

 

 

 

내가 이겼다. 몽헌 코인 떡상.

 

 

 

 

 

 

 

 

 

 

 

 

하지만 7개월 뒤 현대건설은 부도나고 1년 뒤 채권단에 현대건설 지분이 넘어간다.

 

 

 

 

 

 

 

 

 

 

 

 

 

현대전자도 lg반도체 인수에 무리한 결과 부도가 나서 채권단에 넘어간다.   이후 SK가 인수하여 기업의 사활을 걸고 R&D에 투자한다.

그러던 중 반도체 호황과 맞물려 초대박을 터뜨린다.  현대그룹은 얼마나 아쉬웠을까

 

 

 

 

 

 

 

 

 

 

 

 

 

게다가 정몽헌은 대북사업 관련해 북한에 5,000억 원을 몰래 송금한 정황이 포착되며 검찰 조사를 받게된다.

 

 

 

 

 

 

 

 

 

 

 

 

 

 

 

아 ㅆㅅㅌㅊ였는데 까보니까 ㅆㅎㅌㅊ였네. 


  

 

 

 

2003년 정몽헌은 종로구 사옥 12층에서 투신자살한다.  그뒤 현대그룹은 정몽헌의 부인 현정은이 회장직에 오른다.

 

 

 

 

 

 

 

 

 

 

 

 

 

한편 자동차사업은 그 이후 승승장구하며 재계2위에 오르며 현재까지 2위를 유지 중이다. 

 

 

 

 

 

 

 

 

 

 

 

자동차ㅆㅅㅌㅊ  못알아봐서 미안했다.

 

 

 

 

 

 

 

 

 

 

그 후 채권단이 현대건설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는다.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 현대그룹이 사겠습니다.

 

 

 

 

 

 

 

 

 

 

 

 

 

너네 현대건설 인수할 돈은 있냐?? 없으면 꺼져

 

 

 

 

 

 

 

 

 

 

 

나 자동차로 돈 많이 벌었습니다. 우리가 사겠습니다. 

 

 

 

이렇게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까지 인수하게 되면서 그룹의 정통성을 가져온다.

 

 

 

 

 

 

 

 

 

걸스 캔두 애니띵!!!!!

 

 

 

 

 

 

 

 

 

 

 

 

 

현대그룹 계열사 중 하나 인 현대증권은 2016년 KB증권에 넘어간다.

 

 

 

 

 

 

 

 

 

 

 

 

 

걸스캔두 애니띵~~~

 

 

 

 

 

 

 

 

 

 

 

 

현대 상선도 2016년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에 넘어간다.

 

 

 

 

 

그밖에 수많은 계열사가 날아가고 현대그룹은 중견기업으로 강등된다. 

대북사업+큰 일은 여자가 다한다 = 현대그룹의 최후


출처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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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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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넷플릭스의 한국진출, 넷플릭스와 디즈니의 전쟁에 대한 

미디어 정보글을 썼는데 이번엔 디즈니만큼이나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드림웍스에 관한 내용임. 

뭐 이미 익히 알려진 역사를 다루는지라 아는 게이들에겐 

살짝 무료할 수 도 있다는 점 미리 알림 

 

일단 CJ와 드림웍스가 어떻게 손을 잡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다루고 

일게이들에게 친숙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한국 진출에서도 다뤄봄 

 

Part 1. CJ와 드림웍스가 만나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이어진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언 킹

디즈니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두 인물이 있었음 

바로 (위) 마이클 아이즈너와 (아래) 제프리 카젠버그 

 

둘은 디즈니 전성기를 주도한 주역들이지만 

치열하게 권력게임을 벌였고 결국 

마이클 아이즈너가 승리함. 그리고 카젠버그는 퇴사 

 

 

이때 퇴사한 카젠버그와 손잡은 인물이 

바로 90년대 흥행 메이커였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이들은 타도 디즈니를 내걸고 뭉치게 됨 

 

 

그렇게 카젠버그, 스필버그, 게펜이 뭉쳐서 

만든 게 바로 드림웍스. 하지만 이들은 고민에 빠짐 

이유는 바로 투자와 시장확장때문. 

 

투자금도 투자금이지만 이들이 주목한건 

향후 그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아시아 시장이였음 

특히 한국, 일본, 중국등 동아시아 지역. 

북미지역은 이미 디즈니를 비롯한 라이벌들이 

판을 치고 있었고 유럽시장은 정체상태고 

달리 들어갈 틈이 없었거든. 

 

 

여담이지만 이들의 선견지명은 ㅆㅅㅌㅊ 였음 

훗날 세계 영화시장에서 중국이 2위, 일본이 3위 

한국이 6위를 기록할정도로 

동아시아 지역의 영향이 커졌거든 

이런거 보면 확실히 사람 보는 눈이라는게 타고나나봄 

 

 

이들이 주목한 인물은 

바로 한국의 삼성 회장 이건희였음. 

몇몇 일게이들은 의문을 가질꺼임. 

왜 일본이나 중국이 아니라 한국기업을 택했냐고 

일단 중국은 당시 80년대 막 죽의 장막에서 벗어나 

한창 개혁개방이 진행중이라 아직 여력도 없고 

불확실한 시장이였고 (공산당이 허락할리도 없고) 

일본은 이미 디즈니라든지 여러 드림웍스의 라이벌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투자중이라 관심없음 ㅇㅇ 

 

그러다보니 한창 경제적 호황을 누리며 

급성장하고 있던 한국 기업을 선택한거임.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건희의 경우 

사업감각도 탁월하지만 유년시절부터 

영화나 만화광으로 유명했던 양반임. 

오늘날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근간이 되는 

삼성영상사업단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등 

문화컨텐츠 산업에도 관심이 지대한 인물이였음 

 

 

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고 

일갈하며 신경영을 선언했던 이건희는 

삼성의 과감한 혁신을 추구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었고 

스티븐 스필버그나 카젠버그는 

투자유치와 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갈망이 있었음. 

 

이렇게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니 

당연히 세 사람은 만나게됨

그리고 여기서 이건희는 통크게 

9억달러 전액을 투자할 것이니 대신 드림웍스 경영에 

삼성이 참여할 것과 아시아 지역 배급권을 요구함 

그렇게 협상이 잘되나 싶었는데 결국 틀어짐 

 

 

이 담판의 실패를 훗날 스필버그는 이렇게 말함 

"대화를 나누는 두 시간 반 동안 반도체라는 말이 

20 번쯤은 나왔을 거다. 머릿속이 온통 반도체 생각으로 

꽉 찬 사람이 영화산업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을까?”

 

이건희는 반도체와 영상사업의 융합을 도모했고 

카젠버그나 스필버그는 영상사업 그 자체를 본 것이니 

서로 생각자체가 달랐고 무엇보다 

카젠버그나 스필버그는 이건희가 9억 달러 전액을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하며 자신들을 좌지우지할까봐 

우려가 컸다고함. 그래서 거절한거고 

 

흔히 삼성과 드림웍스의 담판 실패를 

스필버그 말따라 이건희가 반도체 얘기만 주구장창해서 

끝난걸로 알고있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음. 

서로 주도권 싸움을 벌인건데 결국 둘다 타협이 안된거지 

 

 

이때 그런 드림웍스를 눈여겨 본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CJ (당시는 제일제당) 일가 두 남매 

회장 이재현 (동생), 부회장 이미경 (누나) 

 

93년 제일제당이 삼성에서 계열분리된 이후 

이 두남매는 제일제당이 설탕만 팔고 앉아서는 

앞으로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함 

그래서 문화산업 진출을 내걸고 드림웍스와 담판을 시도 

 

 

잠깐 여기서 설명을 하자면 아는 게이들은 알겠지만

잘 모를 급식게이들이나 

기업 역사 관심없는 게이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이재현과 이미경 두 남매는 

작고한 삼성창업주 故 이병철의 손주들임. 

이병철의 맏아들인 故 이맹희 자식들인데 

이병철과 이맹희의 관계는 다들 알꺼임 

(더 나아가 이건희도) 최악의 관계였음

 

   

 

(긴 글 보느라 무료했을 게이들 잠깐 보라이기) 

 

TV조선 강적들에도 다룬 내용이긴한데 

이재현과 이미경은 달랐음. 

이재현은 장손에 이미경은 장손녀다보니 

이병철의 사랑이 남달랐다고함 

왜 첫딸은 살림밑천이고 첫 정이 무섭다고 하잖음. 

또 옛날 어른들 장손 장손 하는거 있잖음. 

그러다보니 알게모르게 작고하시기전 챙겨준게 엄청남 

이 말을 왜 하느냐. 삼성 못지않은 현금보유를 자랑함 

투자할 여력이 빵빵했단 소리임 

 

 

 

그렇게 두 남매는  카젠버그와 스필버그는 만나고 

바로 친구 먹었다고함. 두 남매는 카젠버그와 스필버그의 비위를 

최대한 맞춰주며 설득했다고 하고 

카젠버그와 스필버그 입장에선 투자금도 투자금이지만

삼성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CJ (당시는 제일제당)이 

맘에 들었고 (경영참여니 이런 소리 안하니 맘에 들겠지?) 

 

 

95년 4월 제일제당이 3억 달러를 투자하는 2대 주주로 참여해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의 판권을 보유하며 

영화배급, 마케팅, 영상 관련 기술 등 노하우를 지원받기로 합의함 

 

그 해 8월, 멀티미디어사업부가 신설돼 

 CJ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고 

98년엔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강변이 오픈함 

 

 

사실 CJ와 드림웍스의 합작당시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내에서도 비판과 조롱이 쏟아졌다고함 

한국에선 아니 설탕 만드는 회사가 갑자기 무슨 영화냐고 

미국에선 어디 듣보잡 동양회사에서 지원받았냐고 

카젠버그랑 스필버그도 한 물 갔다고 비아냥댐 

 

 

특히나 1997년 한국에 IMF 외환위기가 발생하자 

CJ가 손 떼는거 아니냐. 이러다 둘다 망하겠다 예측도 나오지만 

ㅇㅇ 그냥 추측으로 끝남. 오히려 둘의 관계는 꽤 성공적이였음 

 

드림웍스는 드림웍스대로 아시아 시장을 진출하며 

세계시장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고 

CJ는 식품기업에서 문화산업 대표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됨 

 

 

그러다 2006년 CJ가 드림웍스 지분 매각을 매각함 

왜냐하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부분 제외)가 파라마운트에게 먹힘. 

CJ입장에서는 어차피 빼먹을거 다 빼먹었으니 지분을 매각한거임 

하지만 둘은 그 이후에도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함

드림웍스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한국 배급은

계속 CJ가 맡기도 했고 말야 

 

 

Part 2. CJ를 등에 업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승승장구하다 

 

 

그러던 중 2004년 카젠버그는 

애니메이션 산업에 좀더 집중하기 위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독립함 

 

흔히 많은 사람들이 드림웍스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같은 회사인줄 알고있었는데 둘은 엄연히 독립적 관계였음 

(물론 지금은 다시 또 한 식구가 됐음. 존나 복잡하긴 함 ㅋㅋㅋ) 

 

2005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독립된 형태로 남고 

드림웍스는 파라마운트가 인수함

다만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도 

7년 (200-5-2012) 독점 배급권을 가지기로 협상했고 

어쨋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독립된 형태로 존속됐음 

물론 한국내 배급권은 여전히 CJ가 가지고

 

 

그후 한국시장은 거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장악함

같은 시기. 전세계적으로  한창 픽사가 기세등등하고 있음에도 

(디즈니는 2010년까진 쪼그라져 있었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한국내 최대 배급사이자 

극장체인을 가지고 있는 CJ를 등에 업고 

시장을 주도하다시피 하는데 오죽하면 픽사가 

전세계 영화시장 상위 10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기를 못 펴는

시장이 바로 한국 이였음. 

반면 픽사나 디즈니는 일본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그래서 오죽하면 한국 = 드림웍스, 일본 = 디즈니 픽사란 말이 

한동안 나돌기도 했음 (물론 2014년 이후 이건 확 바뀜) 

 

다 다루면 이게 무슨 애니 정보글도 아니고 

길어지니까 몇몇 작품만 추려서 설명하면 

 

 

가령 2014년 1월 디즈니 겨울왕국 개봉이전까지 

한국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쿵푸팬더 2의 경우 

한국 수익은 중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인 

4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일본은 1300만달러에 그침 

(쿵푸팬더 1도 마찬가지) 

 

 

드래곤 길들이기 1만 해도 

한국에서는 2500만 달러로 영국 다음으로 

세계 2위 흥행을 기록하지만 

일본에서는 고작 550만 달러 흥행에 그침 

드림웍스 경영진이 경악했다고 전해짐 

세계 6위 시장에선 2500만불 벌어들이는데 

세계 3위 시장에서 5분의 1 수입이라니 ㄷㄷ 

 

 

반면 2010년 개봉한 픽사의 토이 스토리 3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돌풍을 일으키는데 

일본에서 무려 1억 2천만 달러의 엄청난 수익을 거둠 

반면 한국에선 소소하게 1200만달러에 그침 

앞서 쿵푸팬더나 드래곤 길들이기보다 

훨씬 못한 성적인데 이건 유독 한국만 그럼 ㅋㅋㅋㅋㅋ 

 

 

 

심지어 2013년 개봉한 픽사의 몬스터 대학교는 

CGV와 수익배분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서울지역 CGV에서는 아예 상영 취소함 ㄷㄷㄷㄷ

이로 인해 한국 흥행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됨 

추석시즌임에도 최종관객수 87만명에 그침 

(서울 CGV가 거부했는데도 이정도면 ㄷㄷ) 

 

그래서 국내 디즈니 픽사팬들은 CJ를 존나 싫어함 

드림웍스만 밀어주는 것도 모자라 

디즈니나 픽사 애니 찬밥취급하는데가 CJ거든 

 

 

하지만  2014년이후론 디즈니 겨울왕국이 1000만 관객 돌파하고 

2015년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이 496만 관객들 돌파하면서 

역대급 흥행기록을 하면서 기존의 공식이 깨지는데 

사실 어쩌면 디즈니 픽사가 대단하긴 함 

 

CJ등에 업힌 드림웍스가 달리 디즈니나 픽사는 

한국에서 전혀 단단한 배급기반이 없음에도 

이정도로 흥행돌풍이 이어지는걸 보면 말야 

(물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자체가 죽을 쑤는 문제도 있고) 

 

https://www.boxofficemojo.com/

 

박스오피스 모조인데 심심한 게이들은 

2014년 이전까지 디즈니 픽사와 드림웍스 작품의 

한국내 흥행실적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아실수 있을꺼임 

일본이랑 비교해보면 더 극명한 차이를 느낄수있음 

 

심지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경우 아예 일본 상영조차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함. 그러다보니 

드림웍스 자체에서도 고민이 컸다고함. 

일본이 북미, 중국 다음으로 세계 3위 영화시장인데 

이상하게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일본만 가면 기를 못폄 

 

 

 

아무튼 그러다보니 카젠버그는 드림웍스 애니만

개봉했다하면 한국을 찾아 친목질함 

CJ 계열 채널 인터뷰만 하는걸로도 유명한데 ㅋㅋㅋ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독점 인터뷰까지 함 

 

 

지금은 덜하지만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개봉했다하면 CJ 전 케이블에서 홍보를 엄청나게 때림 

가령 쿵푸팬더, 슈렉, 드래곤 길들이기 같이  

프랜차이즈물은 특집편성해서 CJ 계열 영화채널에서 

다시보기까지 해주는데 오죽하면 다른 배급사 관계자들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할 정도였다고함 

 

그리고 CJ의 드림웍스 밀어주기는 점점 도가 지나치는데 

바로 더빙팬들이 경악하는 연예인 더빙 

 

 

정말 국내 톱스타들이 드림웍스 애니 더빙을 도맡아함 

사실 디즈니나 픽사도 연예인 더빙이 아예 없는건 아님 

 

하지만 지난 20년간 디즈니 - 주먹왕랄프 : 정준하/ 픽사 - 업 : 이순재 옹 

이 두 작품에 그치는데 반해 드림웍스 더빙에 

참석한 톱스타들은 규모로만 수십명에 달함 

 

송강호, 황정민, 신동엽, 정준호, 정웅인 

한예슬, 김수로, 이제훈, 류승룡, 한혜진

유해진, 이종혁, 보아,  유재석, 김상중 

오승윤 (매직키드마수리의 마수리) 등등

(지금 당장 생각나는 인물만 적어도 이정도임) 

 

그러다보니 DVD프라임이나 DC성우갤같은데선 

CJ의 만행이라며 극혐하는 경우도 많음. 

당장 좋은 성우들도 많은데 연예인 더빙을 앞장서는게 CJ 

 

 

근데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고 드림웍스 자체가 

연예인 더빙을 선호하긴함. 다만 디즈니 픽사와 차이점은 

디즈니 픽사는 한국어 더빙의 경우 연예인을 섭외하더라도 

오디션 과정을 거치며 선발하는데 비해 

드림웍스는 걍 때려박기 수준임. 그러다보니 더빙팬들중엔 

드림웍스 애니는 아예 취급안하는 분들도 많으심 

거기엔 CJ의 역할이 크다는 평가임 

 

 

아무튼 카젠버그는 최근까지도 한국을 자주 찾아 

한창 친목질하고 돌아가는게 예사였음 

 

 

하지만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디즈니의 부활과 맞물려 점차 하락세를 타게됨

디즈니나 픽사,심지어 후발주자였던 

블루 스카이에게도 밀리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다 

 

 

결국 컴캐스트란 회사가 인수함. 

카젠버그 또한 퇴진함. 그리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급권도 

컴캐스트 산하 유니버설 픽처스의 한국지사인 

UPI 코리아에서 맡기로 결정됨. 고로 CJ와 완전한 결별인 셈 

 

그러다보니 향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한국 흥행에 대해 

전망이 여러모로 엇갈림. 한쪽에선 여전히 먹힐거다 

한쪽에선 그동안은 디즈니 픽사에 비해 단단한 CJ 배급망 덕분이지 

앞으론 디즈니 픽사에 점점 밀릴거다 이런 관측이 엇갈림 

 

 

그래서 곧 개봉되는 드래곤 길들이기 3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과연 CJ 배급망 없이도 

1,2탄 처럼 과연 성공할수있을까 하고 말야 ㅋㅋㅋㅋ 

 

 

아 그리고 지난 정보글에 다룬 내용이지만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디즈니가 훌루와 디즈니 + 쌍끌이 전략으로 간다고 했는데 

 

 

훌루의 경우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해서 

지분이 60%고 컴캐스트가 30%야 

이 말인즉 앞으로 훌루에서 디즈니 픽사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방영된다는 소린데 ㅋㅋㅋ 

이점에 대해 미국 본토에서도 재밌단 의견들이 많다고해 

그동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 디즈니 안티 이미지가 강했거든 

툭하면 드림웍스 애니에서 디즈니나 픽사를 

디스하는 장면이 수두룩하게 나왔는데 ㅋㅋㅋ 

같은 식구로 한 배를 탄셈이니 흥미롭단 의견이야 

 

3줄 요약 

 

1 24년전 CJ와 드림웍스가 손을 잡고 

2 지난 20년 드림웍스 한국에서 승승장구함 

3 이젠 CJ를 뒤로 하고 홀로서기하는데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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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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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문화의 힘이 무섭단 말들을 많이 함.


대중과 가장 친숙하면서도 그들의 지성과 감성에 영향을 지대하게 끼치는 존재가 문화니까 


특히나 어릴때부터 학습하고 체감하는 문화의 위력은 대단함 

 

가령 미국의 문화첨병으로 예전엔 

맥도날드, 코카콜라, 나이키 등등 많이들 꼽는데 

(그래서 툭하면 반미시위날때 매장 습격당하는데가 여기고)

그 못지않게 아니 더 강력한 문화첨병으로 꼽는게 있음


다들 같은 생각이겠지만 디즈니임

 

 

디즈니는 수십년간 전세계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강한 대표적 브랜드임.


 미국, 유럽은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고 

사람은 어릴때 보고 자란 문화적 체험이 각인되어

성인이 될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 

 

어릴때 디즈니나 일본 애니를 보고 캐릭터를 소비한 

성인들이 나중에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그들의 브랜드나 

제품에 친숙함을 가지고 소비하는건 흔한 일임. 

(물론 나라를 싫어할수있음. 하지만 그 제품은 소비함) 

 

괜히 한국의 미키마우스나 일본의 아톰, 헬로키티

한국의 뽀로로가 무섭다는게 아님 

 

 

더쓰고싶으면 서론길다고 게이(게시판 이용자)들이 죽여버린다고 할까봐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막강한 힘을 가진 대표적인 기업 브랜드가 바로 디즈니임. 

 

그래서 전문가들중엔 디즈니는 단순히 기업이 아니다. 

디즈니는 그 자체로 문화다 (살짝 빨아주는 거같기도 한데) 란 말들도 많이함. 


그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취임이후 


그런 디즈니의 엄청난 강점을 바탕으로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21세기 폭스 영화 TV사업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성공시켜 현재의 디즈니 부흥과 전성기를 주도하는 인물임


디즈니의 정복군주격인데 ㅋㅋㅋ...


그러다보니 이사회의 신임으로 장기집권을 하고있음 .


그러던 중 밥 아이거가 디즈니의 운명을 건 결단을 내림 

 

2017년 6월 밥 아이거는 는 이사회 집행부와 

주요 계열사 임원들을 소집해 이틀 동안 끝장 토론을 벌임 

주제는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 도중 디즈니 소유한 방송사의 유료 시청자 수 가 뚝뚝 떨어지는 코드커팅 현상이 심각하다는 보고가 나옴.


코드커팅이란 유료 방송 시청자가 가입을 해지하고 인터넷 TV, OTT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현상임.


즉 넷플릭스니 아마존이니 유튜브로 자꾸 빠져나간다는걸 언급할텐데 이런 현상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음.

 

 

ㅅㅂ 좃됐다라는 생각이 회의 분위기를 잠식해버림 

그러자 장고 끝에 밥 아이거는 대안을 제시함.

 

디즈니도 다른 IT 기업처럼 시청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채널을 만들겠다. 


그러므로 인터넷 스트리밍 사업자 넷플릭스에는 


앞으로 영화·드라마 공급을 중단하겠다


일부 반대도 있었지만 밥 아이거는 승부사였고 


자신의 의도대로 밀어부침 

 

 

그렇게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결별을 선언함 

 

2017년 7월 밥 아이거가 결별을 공식 선언하자 시장이 술렁거림 


넷플릭스와의 계약 중단으로 당장 내년에만 


모건 스탠리 산정치로 최소 5억5000만달러 (약 6130억원) 의 배급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넷플릭스처럼 전용 동영상 서비스를 만들려면 추가 개발·마케팅 비용 수십억달러가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옴 

 

 

월트디즈니는 2019년부터 

종전 넷플릭스에 제공하던 컨텐츠 공급을 전면중단함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로 제작되던

 ‘아이언피스트’, ‘루크 케이지’, ‘디펜더스’, 

‘제시카 존스’ 등  드라마도 미궁에 빠짐

더이상 속편 제작을 기대할수 없게됨. 

 

 

무엇보다 시청자 1억명을 넘게 거느린 

세계 최대 플랫폼 넷플릭스와 결별하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밥 아이거의 결단에 전망이 엇갈림 

한 쪽에선 마! 디즈니 가오가 있고 힘이 있지 잘될거다 

한 쪽에선 저 노친네가  내일모레 칠순이니 노망났나 비아냥대고 

전통적인 미디오 명가냐 떠오르는 뉴미디어냐 

후술하겠지만 업계마다, 전문가마다 견해가 엇갈림

 

그러던 중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옴 

 

 

2018년 5월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이 

디즈니를 추월하는 사태가 벌어짐.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전통 미디어가 뉴미디어에 

굴복했느니 디즈니의 몰락이라 설레발들을 쳐댔는데 

물론 현재 시점에선 다시 디즈니가 앞서고 있음 

하지만 이 쇼크는 디즈니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고함 

매출도 영업이익도 더 적은 넷플릭스가 

잠시라도 월트디즈니를 앞섰던 것은 충격은 충격이니까 

 

 

이런 충격속에서 밥 아이거는 결단을 내렸고 

2018년 11월 디즈니 +  출범을 공식화함

 

 

미국 OTT (이건 지난 정보글에서 다루니 설명패스)시장은

넷플릭스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아마존이나 훌루가 뒤를 따르고 있는데

 

 

훌루는 디즈니, 컴캐스트, 21세기 폭스가 함께 만든 

서비스인데 많이 치고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넷플릭스에 대적하기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다는 평가임 

미국 기준으로 넷플릭스는 1억 3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중인데 

훌루는 이제 3470만명 정도로 아직 따라가기도 벅참 

참고로 2018년 디즈니가 21세기 폭수를 인수하면서 

훌루 지분을 60%정도  보유하게 됨

그래서 혹자는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한게 아니라 

훌루는 완벽히 자기껄로 만들려고 해서 인수했단 말이 나올정도 

 

 

여기서 몇몇 일게이들은 의문점을 가질꺼임 

잠깐만 디즈니가 폭수 인수해서 

훌루 지분 60%나 가지고 있다며 

그럼 주인이잖아  왜 굳이 새로 만들어? 

3위 사업자인 훌루 이용해서 넷플릭스 견제하면 되지 

뭐하러 디즈니 +니 뭐니 저딴걸 만들어? 

 

 

 

그건 바로 타깃별 맞춤형 전략임. 사실 훌루는 성인대상 플랫폼임 

그러다보니 드라마나 스포츠 중계로 특화됨 

(물론 애니메이션도 제공하고 있고) 

이미 OTT시장 3위 사업자로 입지도 단단한 편이고 

그래서 디즈니는 앞으로 여기에 집중투자를 해서 

훌루는 키울 생각임.  넷플릭스와 양강구도로 가게하겠단 목표임 

 

디즈니+는 아마  자체 제작한 유아용 콘텐츠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을 키울꺼임. 

훌루로는 성인들을, 디즈니 +로는 아동들을 잡겠다는 전략임. 

그래서 밥 아이거도 디즈니 +를 공식화하면서 

앞으로 현재보다 20살어린 시청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점을 천명함 

 

훌루와 디즈니+를 동시 출격시켜 상호보완해가며 

현재 시장강자인 넷플릭스를 견제하겠다는 것 

그게 바로 디즈니의 전략임. 

 

그리고 훌루만 마냥 밀고갈 수 없는게 디즈니가 지분 60%를 

가지고 있긴한데 컴캐스트란 기업이 있음 

일게이들도 많이 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인수한 회산데 

여기가 지분을 30% 가지고 있음.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고 

이 컴캐스트가 디즈니 의도대로 훌루가 가게 내버려 두지않을거란 전망이 강함 

벌써부터 견제 움직임도 속속 보이고 있고 

그러다보니 디즈니가 훌루를 밀어주면서도 

(이중견제도 하고 안전빵으로) 자체 플랫폼을 만들겠단거임

 

 

 

그렇다면 물을꺼임. 도대체 디즈니는 왜 이런 결단을 내렸나. 

 

이유는 간단함. 바로 자신들이 가진 컨텐츠의 힘을 믿는거임 

알다시피 디즈니는 엄청난 컨텐츠를 거느린 제국임. 

디즈니부터 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 심지어 

21세기 폭스 영화 TV사업부문까지 인수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블루스카이 등등 영역을 확장함 

이에 대해 디즈니 제국이란 악명까지 들으며 탐욕스러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걸 바탕으로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뉴미디어의 거센 공세를 꺾어버리겠단 심산임 

 

 

많이들 아시겠지만 넷플릭스는 아직 컨텐츠가 없음. 

넷플릭스가 왜 컨텐츠가 없냐 하실수도 있는데 

디즈니에 비하면 말이야. 


물론 자체제작도 하고 공격적인 컨텐츠 투자와  인수를 통해 치고 올라가고 있지만 디즈니가 가지는 컨텐츠에 비하면 아직은 미약함 .


그러니 디즈니는 자신이 가진 거대한 컨텐츠의 힘으로 OTT시장까지 정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거임 .


뉴미디어고 나발이고 아무리 뭐라 그래도 대중은 컨텐츠를 통해 소비하는건데 

디즈니가 가진 컨텐츠는 어린아이들은 물론, 청년,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모두 공략할수 있는 매력적인 무기임. 


이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종국에는 시장을 제패할수있을거란 강한 의지가 있는거임 

 

 

물론 디즈니의 전략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도 강함 

일단 앞서 언급했듯이 이미 미국시장은 

넷플릭스가 장악하고 있고 1억 3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훌루는 어디까지나 3위로 

그 뒤를 헉헉대며 추격하는 양상임 

과연 3위가 1위를 얼마나 따라잡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당후 회의적이야. 2위인 아마존까진 

따라잡아도 과연 넷플릭스를 따라잡을 수 있나 의문이 있음 

 

그리고 디즈니가 가진 컨텐츠의 힘을 언급하는데 

사실 디즈니가 가진 컨텐츠는 어디까지나 

전통적 의미의 컨텐츠를 의미함. 이미 대중들이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고 익숙해진 컨텐츠임 

친근할 뿐이지 새로울게 사실상 없음 

 

 

 반면 넷플릭스는 막대한 컨텐츠 투자를 추진하고 있고 

그동안 대중이 보지 못했던 기상천외하고 

신선한 컨텐츠로 승부를 보겠다고 선언한 상황임. 

넷플릭스가 손놓고 가만히 있는 ㅄ도 아니고 

이미 막대한 컨텐츠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손놓고 당할까 

넷플릭스는 이미 2018년 총 120억달러(13조4868억원)를 들여 

독점 컨텐츠를 포함 모두 700편 이상의 영화·드라마 콘텐츠를 확보함 

이건 디즈니의 파상공세를 의식한 철벽방어인거임 

 

 

 

하지만 이 비관적인 전망을 좆까 하는 재반박도 나오고있음 

일단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결별을 선언한 이후 

(디즈니도 그렇지만) 넷플릭스 주가도 하락함 

2019년 1월 현재 넷플릭스의 시총은 1160억달러

(약 130조7900억원)대까지 줄어 다시 월트디즈니에 밀림 

 

그리고 일단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훌루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보유한 상황에서 

디즈니 + 훌루의 시너지 효과가 넷플릭스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란 의견도 만만찮게 나오고 있음 

 

아무리 새롭고 참신한 컨텐츠가 나온다한들 

디즈니의 막강한 컨텐츠 보유량을 과연 

넷플릭스가 감당할 수 있을까. 아무리 돈은 쏟아붓고 

난리친다 한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디즈니를 이길 수 있을까. 

 

게다가 OTT시장 자체의 경쟁도 치열하게 고조되고 있음. 

애플도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고 워너 미디어같은

전통적 미디어 강자들도 OTT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판국에 

과연 넷플릭스가 지금처럼 1위 자리를 유지할수 있을까 

어찌됐건 결론은 컨텐츠로 귀결이 될텐데 

그렇다면 100년 역사의 디즈니가 위력을 보이지않을까 


 

 

 

전통적인 미디어 제국 디즈니 


새로운 뉴미디어의 정복자 넷플릭스 


이미 둘은 결별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함 


누가 이길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음 


뉴 미디어 업계는 넷플릭스가 애니나 영화업계는 디즈니가 이길 것이라 


서로 온갖 예측, 전망이 쏟아져 나오는데 앞으로 둘의 전쟁이 기대된다.


여기까지는 정보글이고 밑의 부분은 넋두리니까  안볼 사람은 패스하면 됨.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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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이런 피튀기는 경쟁이 바로 미국 미디어 산업이 가지는 강력한 영향이라고 생각함 .


근본적이라고 강력한 헤게모니 전쟁을 해야 서로 싸우면서 경쟁력도 키우고 새로운 문화도 탄생하는 거임.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처럼 그저 시청률에만 목매서, 걍 현재 가지고 있는 밥그릇이라도 지키려는 국지적인 전투 백날해서는 발전이 안됨.


그걸 보면 참 안타깝다.


근본적인 전쟁을 해야지 걍 의미없는 고지전만 하고 있는 한국 미디어 업계를 보면 답답함 .


사실 이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이외 전세계 모든 미디어 기업들의 문제임 .


그저 자기들 그 알량한 기득권만 가지고 안주하려 들고 그 밥그릇 지키려고 싸우는거지. 


근본적인 전쟁을 안함 

 

 

3줄 요약 

 

1 전통적인 미디오 명가 디즈니와 

2 신흥 뉴미디어의 정복자 넷플릭스 

3 그 전쟁은 이미 시작됐고 존나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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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1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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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을 다른 기기에 연결할 때 종종 연결 문제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There is several connection issues occurred when you tried to connect your AirPods with other devices.

그럴때의 대처법에 대해서 다뤄보고자합니다.


방법 1) 에어팟 재등록 및 리셋.

Method 1) Re-register and Reset Your AirPods

이미 등록된 에어팟을 제거해야합니다. 

To do this, You may have to remove(Un-register) your AirPods from connected devices.

'Remove' 클릭으로 기기를 제거합니다.

Mouse right-click then click 'Remove'

그 후,

Then,Hold AirPods next to to iPhone

에어팟을 페어링 모드로 바꿉니다.

Switch your AirPods as Paring Mode

-페어링 모드 진입법

-How to get into paring Mode.

1. 케이스를 엽니다.

1.Open Your AirPods case.

2. 케이스 뒷면 버튼을 누릅니다.

2. press paring button back of AirPods case.

3. 상태불이 하얀색으로 바뀝니다.

3. states light will turn into white color from red(green) light.

4. 진입 성공

4. accessd paring mode.


이제 사용할 기기에 에어팟에 등록할 차례입니다.

Now it's time to register your AirPods to devices which you want to connect with AirPods 

기기의 블루투스 모드를 켜신 후,

turn bluetooth on at your devices.

블루투스 환경설정에서 보시면 등록가능한 디바이스 목록에서 

open Bluetooth setting panel then you can find AirPods on list the you can connect.

등록하고자하는 에어팟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Connect'를 누르시면 페어링 완료.

then click 'Connect' to pair



문제2) 맥북을 핫스팟 모드로 사용과 동시에 에어팟 사용시 끊김 문제.

matter 2 ) AirPods unstable connection while turning internet sharing on Mac

방법) Internet sharing 탭에서 'Wi-Fi Options...'를 클릭하여 옵션을 변경하여야 합니다.

method ) preference -> sharing -> internet sharing -> unlock locker -> click 'Wi-Fi Options'

보시면 1,6,11과 36,40,44,48의 채널 숫자들이 있습니다.

now you can see numbers of channel tab.

1,6,11은 2.4GHz를 의미하며,

1,6,11 are mean 2.4GHz,

36.40.44.48은 5GHz를 의미합니다.

36.40.44.48 are mean 5GHz.

가정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2.4GHz , 5GHz는 익숙하실텐데요,

if you have wifi device at home then ' 2.4GHz , 5GHz ' might be familiar to you.

문제는 2.4GHz로 설정 후 다른 기기에서 노트북의 핫스팟으로 붙으면

2.4GHz signal interrupts bluetooth signal when other device using Mac's internet signal.

무선 신호끼리의 간섭 때문인지 에어팟의 연결이 불안정하며 수시로 끊깁니다.

그럴땐,

5GHz 채널대로 재설정해주시면 됩니다.

you may want to change Wi-Fi channel as 5GHz from 2.4GHz for avoiding interruptions between bluetooth and internet sharing.


그 후에는 원활히 작동하는 에어팟을 보실 수 있습니다.

Then it would works 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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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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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이니깐 


선요약 

1. 관리부실로 인한여 IMF행.

2. 과도한 IMF관리를 받았고 체질개선.

3. 조선영화는 거르자.



먼저, 팩트를 까고 시작하자.





우리나라는 국가부도. 즉 모라토리엄은 발생하지 않았다. 

외환이 부족하였고 필요이상의 과도한 IMF관리를 받았다.

 

제작비 70억짜리 저예산 영화는 음모론적 시각에 기반하여 반기업,재벌정서+반관료+반미국를 

버무려서 IMF를 맞은것을 제외하곤 전부 가설이니 개똥같은 영화제목은 잊고 시작한다.


영화 빅숏과 국가부도의 날을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빅숏은 시장의 버블을 파악, 반대매매를 한 

투자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투자재난 영화라면 국가부도의 날은 그냥 비교대상 급이 아니다. 

음모론은 대안이 아니라 비판이며 선동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음모론을 퍼트리는 유명인들이 방송에 출연하고 주목을 받으며 흑백논리를 펼쳐가니 개돼지민국에선 더욱 먹혀들게 된다.


IMF시절에 대한 기억은 30대이상, 공부좀한 학식정도만 어느정도 알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고민을 하다 그냥 가능한 카더라나 음모론적인 부분은 없애고 알려진 사실만으로 풀어갈께.





위기의 시작


개인적 시각은 각각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한 어긋난 출발은 77년 닉슨정부에서 준비없이 넘어간 카터정부라고 보는데 

쇼짱은 노래라도 잘불렀지 바보병신 카터는 이전까지 미국이 가지고 있던 세계 영향력을 하나하나 잃어가고 

오일쇼크로 미국 제조기업들이 무너져갔고 위기는 기회! 

스시국은 미국의 자동차,가전산업등에 영향력을 키워갔어.


결국, 바보병신 카터는 재선에 실패하고 로널드 레이건이 등장. 

로널드 레이건은 곧 '레이거노믹스'라는 경제정책을 시행하면서 세금은 인하,정부지출 삭감,규제철폐,통화공급 억제등을 

펼치면서 미국 신부흥기를 만들어가. 


그런데 환율덕분에 그동안 고도성장을 하며 재미를 본 스시국이 무역과 미국산업 영향력에 

심각한 점유를 보여 계속된 압박끝. 결국 스시국은 85년 '프라자합의'를 채결. 엔화절상을 하게되었고

엔화절상은 곧 수출로 커왔던 스시국의 경쟁력이 악화가 되는 상황이 되었어.



남의 고통은 우리의 행복 


스시국의 빈자리를 곧 한국과 대만,홍콩,싱가폴이 차지. 

급성장을 하게되었고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불렸어. 

참고로 저 용어는 일본언론에서 처음 사용.


그렇게 일본의 빈틈을 치고 들어가 미국시장을 기반으로 세계사에 유례없던 성장과 


그를 뒷받침한 국민성+국가정책으로 거의 10여년간 초고성장을 하면서 국민 절반이상이 흔히 말하던 중상층, 


먹고살만한 서민이란 의식속에 해외여행이란것도 좀산다싶으면 다니게 되었고 

각종 프로스포츠와 문화가 급발전하였여. 자고로 경제가 발전해야 문화,스포츠도 함께 발전을 하는법.


그와 반대로 프라자합의이후 경쟁력확보를 위해 스시국은 자국의 저금리를 이용.


투자와 산업체를 동남아지역으로 옴겨갔는데 주요 나라는 태국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였고 


자국의 저금리를 이용하여 자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부동산을 사들이며 스시버블을 키워나가게 되었어. 


재미난건 스시국조차 포기했던 필리핀. 자피노가 급증하던 시기였어. 


영원한 떡국



일본의 분위기에 이어 일본이 하면 뭐던지 따라하던 소득이 늘어난 조선도 빚내어 국내 부동산에 투기를 하기 시작했어. 


소비를 받아줄 새로운곳 즉 홍대,강남,압구정,청담동등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으며 오렌지족과 서태지같은 새로운 세대들이 주류로 탄생.





변화의 시기



그렇게 너도나도우리도 해보자 각잡던 시절에 세가지 중요한 변화가 생겨나 바로 


소련의 몰락 

침대위의 킹 민주당의 빌 클린턴옹 당선

그리고 민주팔이 문민정부 땡삼이 당선



민주당은 친IT, 친월가의 인맥과 정책들로 또한번의 미국경제의 호황을 이끌어 나가는데 

여기서 슈퍼301조 행정부활과 금리인상을 확 올려버려. 

말그대로 시장소통없이 기습인상으로 글로벌 자금의 의도적인 쏠림현상을 만들어 버렸고 

94년 멕시코가 바로 아몰랑 IMF콜 ㄱㄱ




바보 03


마! 내가 군사정권도 끝냈고 보통사람도 끝냈고 어제께도 민주화도 끌어냈고 갱재는 뭐..모르겠고 마 내가 다했어! 


오르지 민주적 정책에 힘쓰다 80년대말부터 이어져가던 노조 총파업에 정권안정을 위해 달래기를 하다보니 말그대로 

노동시장의 조정을 놓치게되고 취약+방만한 운영을 하던 기업이나 금융시장에 자금조달이나 리스크관리에 허점이 

넘처났던 은행들과 가계대출은 유동성 위기가 왔을경우 엄청난 위기가 오는건 당연한 환경이었어.


국부의 씨앗과 원조각하의 노력, 땅크성님과 물태우성님이 만든 경상수지 흑자에 취해 95년 세계화 선언후 OECD가입후 

선진국뽕과 자유와 민주국가임을 보여주려다 WTO 자유무역체제에 급맞추려다 보니 현실과 엇박자가 생겨나. 

(사실 95년을 기점으로 사회 여러곳에서 호황신호는 끝물)



그림게이 어디갔노?


잔치는 끝났다


당시 정부의 고정환율제는 외환보유고를 급격하게 탕진하게 되는데 

금융시장+정부, 제2금융인 종금사의 엄청난 단기 외환자금거래등 쌍팔년도식 방만한 관리와 제도적 헛점. 


국내 30대기업들은 평균부채비율 514%상황에 매출로 대출을 받아내는 식이었고

'상호채무보증'을 통한 가공의 자본으로 묻지마 성장위주에 당연시하던 분위기였어. 


여기서 외환관리에 큰헛점을 드러나게 되었는데 이당시 수출입관련일을 했던 

어르신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수가 미국,일본등의 환율,금리차이를 이용해 종금사 직원을 끼고 

환차익 거래를 너도나도 해왔던 말그대로 구멍가게 관리수준이었어.

 

그러한것을 정부에선 별다른 관리가 없었기에 경상수지가 적자가 되어도 외환관리에 손을 놓았다는점.

사실 7~80년대의 확장팽창식 부채주도 성장이 통하던 시기를 벗어난 시대임에 불구하고 

90년대중반까지 왔다는게 후진국스러운모습이었어. 노동시장의 유연성은 지금도 문제가 심해.


삐걱거리는 미국과의 관계로 경상수지에 적자지속 사회 각종 큰사건사고등 

여러곳에서 큰사고들이 줄줄이 발생. 말그대로 나라에 적신호가 들어왔던 시기. 

외화가 갈수록 떨어져 가면서 사실이쯤에 대기업들 부도위기가 다가 오고 있었어.





국정관리의 부실


그렇게 주제모르고 나서다 독도문제,미국과 고정환율,교역문제등등 동맹들에게 엑으엑엑 당하고 

할줄아는건 민주팔이뿐인 03은 언젠가는 시행했어야 하는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등 

좋은면도 있었지만 임기중반이후 주택경기 활성화와 규제완화를 펼쳤는데 주택가격과 토지가격인 

연평균 -3%이상 폭락해버려. 


심지어 주택건설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 부담했으나 예산이 확보되지도 않았고 대안도 없어 

전국토가 투기장으로 변해버리고 난개발이 난무하게 되면서 경기침체 신호가 들어오기 시작해 

여기에 북한문제로 해외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는 덤.


나는 외환부족의 위기로 IMF가 왔다라기 보다는 높은부채의 기업들과 허술했던 관리의 정부, 

대선을 앞둔 여야의 혼선, 법안처리의 지연등등이 있었으나,

가장큰 문제는 구조조정.노동개혁을 DJ가 전라도+ 노조+좌파들을 결집하여 정책 지연시킨 부분이 크다라고 생각해.


저때나 지금이나 지지층에 인기를 얻은뒤 2~3년뒤 지지층이 제일 피해를 보게되는건 마찬가지. 

개돼지 조삼모사 ㅅㅌㅊ




정치보복의 자살골



역대대통령중에 정치보복한 한사람이나 당한 사람은 항상 있었어.

그만큼 정치 후진국이라는 반증이기도 한데


정치보복을 피하려 대선후보들은 

'정치안해요 내가안해요'를 외치거나 

'대선에 도전하지 않겠습니똬'

를 외쳤어


혹은, 서로 협력해야할 판에 과거에 앙심을 잊지못하고


비자금 등을 수사를 해왔는데 03이도 노태우 비자금을 수사하면서 세금공무원 출신이자 대치동 은마아파트로 큰돈을 벌어 


한보철강이란 회사를 만든 정태수를 조사하면서 정관계 로비가 알려지면서 03의 차남 현철이 구속되고 03은 대국민사과성명을 발표.


국정운영에 급내리막을 타게 되었어.


정부의 신뢰가 상실하였으니 금융개혁법을 발표를 하여도 한계..




동남아에 시작된 위기 


비슷한 시기 동남아시아국들은 수출경쟁력은 좆도 없으면서 관광수입이 주요 경제구조인데 


일본의 저금리 돈을 끌어다 태국이랑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등에서 채권시장 투기와 


부동산 개발등 버블을 일으키며 돈지랄을 하면서 소로스형을 비롯한 세계주요 투기꾼들의 이목을 끌게 만들게 되었어. 


그러던중 고베에 대지진이 발생하게 되었고 일본은 엄청난 산업과 경제에 손실을 가져오게 되었어.


곧 일본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은 급속한 유동성침체에 들어가고 미국과 딜로 역프라자 합의를 하게되었어.  


미국은 국내 무역적자와 새로이 탄생하는 유로화를 대항하기 위해 고달러를 유지하려 했었고 


국내외 여러 문제로 불안했던 일본은 투자금회수등을 위해 달러채권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소로스를 비롯한 여러 헤지펀더들은 든든한 강달러를 믿고 외환보유고는 부족하지만 


버블이 생겨난 아시아국가들의 환율을 대상으로 무자비한 선공격에 들어가기 시작했어.





악몽의 1997년. 본격 IMF


경상수지의 적자가 급격하게 쌓여가다 97년 1월 한보철강이 6조원의 빚을 지고 

부도가 나버려 이후 삼미,진로,대농,한신,기아,해태,뉴코아,대우 등 차례로 부도처리 되었는데 

그중 기아그룹은 10조원의 부채로 금융권이 급몰락하는 원인이 되었어. 

나중에 파산한 대우는 70조..




심각성을 파악. 최초 외환위기 가능성을 3월 한국은행 통화운영국제부장이 보고서를 올렸어. 


영화속 김해수역이었지 당연히 국정운영능력이 하락중이여서 시간만 보냄.


5월달에 태국시장은 급격한 환투기세력의 공격에 투자자들은 자금을 달러로 바꿔 빠져나가고 비트화가 폭락.


식민지배를 받아본적 없는 자존심만 강한 똥냥국은 깜놀 


" 아이고!스시국 행님요! 도와주소! 우리 이러다 IMF급행 탑니더!! "


외치게 되었고 스시국입장에선 가만히 보니 태국을 막지못하면 동남아시아의 영향력이 날라갈꺼 같고, 


나머지 국가들도 연쇄적으로 공격당할꺼 같아 아시아 통화기금을 새로 설립하려 준비에 들어갔어. 


그런데 IMF의 최대주주이자 실질적 권리자인 미재무부와 당시 미국과 협력하던 


새로운 거대시장 중국은 일본의 그러한 시도에 반대를 하게되고 태국은 그해 8월 IMF를 맞이하게되.


강만수는 '여러분 꿈떡마쇼. 조선외환은 문제없습니더'를 발표 환투기 성님들의 승부욕을 자극했지. 


어라? 요것봐라 ㅋㅋ




영화의 시작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시작도 이쯤부터 시작.


정의롭고 능력있는 엘리트관료역 김혜수는 외환관리 문제를 발견했다면 왜 보고서만 줄줄 올리고 


그이전 변동환율제 전환을 거론하지 않았다는게 한국영화의 고질적 노현실,노팩트 단순 클리셔 문제라 생각함.


거기에 대중들이 좋아하는 선과 악의 대결구도 선은 거대세력에 눌려 악을 이기지 못하는 뻔하고 단순한 영화들


영화속 정의로운 엘리트관료역 김혜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해야한다지만


결론적으론 '대안'이 될수없는 좌파운동권의 국가부도 선언주장이었어.


외환위기속에 03이는 또 병크를 저지르는게 경제수석을 교체해.


김인호 경제수석과 강경식 경제부총리에서 


김영석 경제수석, 임창열 경제부총리로 교체하는데 나빠진 여론과 대선을 앞두고 책임 떠넘기기였지. 


그리고 앞 두사람은 이후 구속. 컨트롤 타워가 공석이 되면서 아까운 시간만 낭비가 되어버렸어.


이후 IMF와의 협상은 속전 속결로 진행. 


영화와 당연히 다르게 컨트롤타워의 공석기간이후 


재경원은 대안을 검토하느라 IMF행을 미루었고 일본 재무성에 굽신굽신 돈빌리러 갔다가 


"고노야로! 우덜 버르장머리 고치겠다는 조선놈이 무슨 돈을 빌려?! "

문전박대 당하고 한국은행 총재 뜻대로 IMF행을 타게되.





고난의 행군


97년 12월. OECD가입 1년만에 결국 우리나라도 IMF에 관리를 받게 되어버려.

12월 실업률 3.1%는 다음해 2월달에 8.7%로 폭등하고 기업들은 3,300여개가 넘게 폐업을 하게 되었어. 

참고로 현재 실업률은 19년새 최고 문재앙 ㅆㅅㅌㅊ!!!


 


충분히 5년 이전부터 고쳐나갈수 있는 시간과 부분들을 놓쳐버리고 IMF라는 고통속에 


자살공화국이자 원정녀들이 판치던 시대가 되었고 IMF에서도 외환위기를 재정위기로 오판, 


과도한 개혁처방으로 필요이상의 과도한 정책을 사용한 부분도 있었어. 


자살률의 급증,이혼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결과론적이지만 사회인식등 


울나라의 많은 부분이 체질자체가 변하게된 계기가 되었지어. 


IMF가 요구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시중금리는 연29.5% 까지 올렸고 


이전의 부채주도성장은 사라지고 국제결제은행 제도를 도입하여 연결재무제표의 도입과 대출의 


조건이 부채비율 200%이내 자기자본금 8% 충당비율로 만들어지고 당연시되던 어음결제 관행이 사라졌어.


이후 DJ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기업의 빅딜과 금융시장의 개방에 일본 사채사업이 


국내에 진출하게 되었고 이후 카드공화국이 탄생 각종 공기업들이 민영화와 함께 


인원이 감축되면서 평생직장 중산층이 하루아침에 저소득층이 되는 세상으로 변했어.




외쳐라 눈물의 국뽕


그렇게 오늘내일 하던 상황에 원조각하의 의리남이자 신뢰의 부하 박태준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과의 채무연장을 이끌어내어 해외대출의 연장을 받아내게 되면서 안정을 찾아올수 있게되.


하지만 사회경제는 물런, SOC와 국방,대중문화에도 큰 타격이오고 이때 딴지일보같은 아님말고식 


막장저질 문화가 탄생하게 되었어. 




그런데 그런 과도한 IMF처방을 우리나라가 최초로 단기간에 벗어남.

여기서 국뽕외쳐도 된다. 


나라가 망한거 같은 분위기 속에 IMF 1년만에 처음으로 상환을 시작 


소로스등 잔인한 해외 환투기인들 조차 한국인들 대다수가 줄서서 금반지등을 헐값에 팔던 예상치 못한 


눈물의 국뽕 깜놀.




다시시작


그렇게 국민들 다수가 대가리 깨어진뒤 99년도부터 국가 신용등급이 상승과 동시


수많은 알자기업들이 해외로 팔려나가거나 통폐합되고 박세리와 박찬호의 쌍박 


국뽕 버프를 받으며 00년 12월 국제통화기금의 차관을 상환하고 IMF위기에 최초로 벗어나.


이후 다음해 8월 구제금융 차입금 전액을 상환하며 IMF관리체제를 벗어나 


그리고 이틈해 2002년 월드컵을 개최를 하지. 





이렇게 아시아의 4마리용과 나머지 도마뱀들이 쓰러져가고 스시국이 잃어버린 20년을 걸어가는동안 


그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국이 일어서게 되었고 최근까지 미국과 으르렁하는 사기가 되어버렸어.





영화의 끝에는 가계부채 폭탄 때문에 또다시 경제위기론이 나오지만 현실은 가계부채 연체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가계부채는 금액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채무자의 건전한 상환능력이 핵심인데 


현재 재앙이는 DSR비율을 급올려버려 경제를 악화시키고 고용을 축소시키는 현상을 만들게 되었어. 


선진국 어느나라도 100% 자기자산으로 시작하는 곳은 드믈다. 




IMF의 교훈


1. 시장에서 나라(본인)의 위치를 잊지말자.

2. 끊임없이 정보를 얻고 배우며 준비하자.

2. 시장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3. 좆같은 놈은 꼭 조져야 한다.

4. 버티고 살아남자. 살아남으면 기회는 온다.

5. 기회가 왔을때 놓치지 말자.

6. 조선영화는 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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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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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완벽 가이드 책 후기

여태까지 스파크 책, 코세라, 강의, 직접 사용하며 얻은 지식 등이 꽤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태까지 본 자료를 다 포함하고, 그냥 대단한것같습니다.

 스파크 공부하시려면 이 책으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장점
1. Dataframe, SQL(하이레벨 API)을 먼저 설명하고 뒤에 RDD(로우레벨 API)를 설명하는 점
- 시중에 많은 책이 RDD부터 설명하는데, 스파크 2점대 이후부턴 Dataframe을 밀고 있습니다.

 그래도 RDD를 알긴 해야되는데, 어떤 포인트에서 알아야 하는지 설명해줍니다


2. 큰 그림을 잘 그려주고 디테일을 챙겨줌. 번역의 질도 뛰어남
- 스파크의 역사를 크게 그려주고 요새 트렌드를 언급해주는데 이런 정리된 글을 보니 머리속에 쏙쏙 들어가네요


3. 작동 원리에 대한 언급
- 공부할 때 스파크 Dataframe을 내부적으로 RDD로 바꿔주는건 알고 있었는데 언어별, 타입별 차이는 그냥 넘어갔었어요. 이 책을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4. 스칼라, 파이썬 코드를 사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듯


5. 스파크 애플리케이션 개발하는 방법, 테스트, 성능 튜닝 등에 대해 다룸


6. 머신러닝에서 사용할 Feature Engineering, 알고리즘 등도 다양하게 제시하고 딥러닝과 연관된 프레임워크도 소개해서 키워드를 알 수 있게 해주네요


단점..을 꼽을 것이 거의 없지만 굳이 꼽자면
1. 가격 : 48,000원이라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그러나 꾸준히 여러번 다독할만한 책

2. 무게 : 책이 700쪽정도 되서 가지고 다니기 무거운... 회사에 두고 주기적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장점만 작성한 것 같긴한데.. 정말 좋아요.


게다가 한빛미디어에서 약 6개월에 한번씩 개발자 세미나도 개최하고 다양한 이벤트들 또한 준비중이니,

IT업계 종사자라면 찾고자하는 책이 있을때 '한빛 미디어'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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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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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 시절... 소수의 여성프로게이머 중에서도 남자 프로게이머에 비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가 바로 서지수였음. 빼어난 미모도 한 몫해서 스타여제라고도 불렸음.




은퇴하고 2014년쯤 결혼함. 그리고 아이낳고 잘살고 있었음...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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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달간 스타크래프트 유튜버를 중심으로 서지수와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음. 

이른바 "스타여캠실력이 서지수와 비빈다"라는 주장이 유튜브를 덥치기 시작함. 

남성 상위 아마추어들조차 전 여자 프로게이머쯤은 나도 이긴다!라고 지랄함.



그 이유는 상위 아마추어야 말할것도 없고 스타 여캠들의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지면서 실제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

 이는 여성프로게이머는 원래 잘하지 못하고 프로급도 아니었다는 선입견때문이었음.



쉽게 말해, 여자들은 실력이 커봐야 거기서 거기이기때문에

고수의 경지에 다다른 스타여캠들과 과거 여성프로게이머는 거기서 거기일것이라는 어그로성 주장인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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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이 어그로성을 넘어 진지하게 확산되자

이영호, 이성은 등 남성 프로게이머 유튜버들은 열이받았고 "지수 누님"을 지지하며 서지수가 지금까지 스타 손 놓고있다가 오랜만에 하더라도 기어오르는 여캠들 전부 탈탈 털어버린다며 깊은 빡침을 드러냄.

 더 나아가 스타 좀 한다는 최상위급 래더 남성들도 서지수가 그냥 털어버린다고 주장함.





요약하자면....





"프로가 장난인줄 아냐. 여성프로와 남성프로와 비교했을때 여성프로가 많이 딸리는것은 팩트이지만, 그런 여성프로조차도 여캠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 아마추어 최상위급과 붙으도 그냥 개털어버린다"





그런데 이 논란이 지속됐다는걸 서지수 본인도 알게되버림. 본인도 은퇴한지 오래됐지만, 세상 물정 모르고 깝치는 아마추어 유튜버들에게 참교육을 결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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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작함ㅋㅋㅋㅋㅋ

그리고 죽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기어오르던 아마추어들 두들겨 패는중ㅋㅋㅋㅋ  (명불허전 미모는 여전...)












세 줄 요약


1. 스타 여캠을 비롯한 아마추어들이 전 여성 프로게이머, 특히 서지수를 거론하며 스타로 비빌수있다고 기어오름


2. 논란 확산하자 남성프로게이머 유튜버들이 어이가없어서 서지수 지지... 여자라도 프로가 장난인줄 아노 이기야?


3. 몇달간의 침묵을 깨고 서지수(30대중반 애 엄마임) 본인 등판. 유튜브 시작해서 아마추어들 실력으로 아닥시키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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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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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중에서 제일 인간한테 깊은 인상을 남긴 동물이라고 하면 누가 뭐래도 호랑이들이다. 

호랑이가 나타나지 않는 지역은 모르겟는데 호랑이가 살았던 지역은 대부분 호랑이 전문 사냥꾼이 육성되었다.


원조 조선은 예전부터 호환으로 존나게 유명한 동네였다. 

중국에서도 가정맹어호란 말이 나올 정도로 호랑이를 무서워하긴 했지만, 

그래도 중국은 평야가 많지 조선은 집에서 나와서 열발자국 걸어가면 산나오는 헬산지국가다. 

이런 환경에서 호랭이들은 닭물어가고 말물어가고 소물어가다가 끝내는 인간까지 물어갔다. 

호랑이 때문에 마을 몇 개가 전멸할 정도로 지랄맞게 괴롭힘을 당하니까 아예 호랑이 잡는 전문특수부대까지 생겼다.




착호갑사가 그것인데 이 새끼들은 출동할 때도 왕 허락 받을 필요가 없는 초정예 특수부대였다.

착호갑사 말고도 민간에서 호랑이를 잡는 사람들이 있었다. 엄청나게 위험하긴 하지만 호랑이가죽이 초고가 레어템이기 때문에 한 마리만 잡으면 인생역전이 가능하니 호랑이 나타났다하면 갑사한테 알리는 대신 마을사람들끼리 모여서 레이드를 가기도 했다.


 


호랑이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는데 호랑이들이 인간을 습격하기 시작한 건 조선의 인구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늘어난 인구를 부양하려고 좆간들은 온 산에다 불을 싸지르고 화전을 일구기 시작했는데 이따구로 숲이 줄어들기 시작하니까 호랭이들은 쫄쫄 굶다가 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조선 호랑이는 조선 왕조 500년 내내 조선인들이랑 치고박고 싸우다 일제강점기때 좆본한테 전멸당한다. 좆본에는 호랑이가 없기 때문에 호랑이 가죽 벗겨가려고 아주 눈뒤집고 잡아댔다.



호랑이도 소총탄을 박으면 꼼짝을 못해





인도는 병신쫄보국가라 그런지 호랑이 한마리에 저 인원을 모두 투입했다. 맨뒷줄을 보면 코끼리부대도 보인다.




인도식 호랑이 사냥은 존나 큰 대구경 라이플을 들고 존나 큰 코끼리를 타고 존나 많은 쫄따구들을 데리고 레이드를 가는 개졸렬한 물량공세였다.

주로 영국계 돈많은 사냥꾼들이 이 지랄하면서 호랑이 잡고 마초성을 뽐냈다.

수십명씩 하인 데리고 다니면서 코끼리 위에 올라타면서 총만 쏴갈기니까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었다.

하인들은 총보다는 호랑이 흔적을 추격하는 길잡이 역할을 맡거나 시끄러운 악기를 들고 다니면서 사방으로 퍼져서 호랑이를 킬포인트로 몰아갔고 막타를 먹이는건 백인 사냥꾼의 역할이다.

총도 하인이 장전해서 건네준다. 본인은 쏘는 거 말곤 아무것도 안 한다.


 



물론 무조건 안전한건 아니고 다굴을 잘해야 한다.




인도와 달리 상남자의 나라인 러시아는 딱 3명만 데리고 간다.

필요한 준비물은 호랑이를 찾아낼 댕댕이 몇 마리랑 튼튼한 줄이 전부다.

댕댕이는 직접 싸움에 참여 안 한다 그냥 탐색만 한다. 

짤에서도 댕댕이는 응원만 하는 것이 보일 것이다.

심지어 총도 안 썼다 총에 맞으면 호랑이 가죽 상하니까. 

그러니까 러시아 새끼들은 맨손으로 호랭이를 생포했다는 것이다.

한명은 목 뒤를 누르고 다른 한 명은 뒷발을 잡고 다른 한 명은 앞발을 잡는다.

그리고 호랑이가 펀치를 휘두르면 존나 두껍게 입은 털옷으로 막아내면서 버틴다.

그러다가 호랭이가 지치면 입에 재갈을 물고 끌고가는 것이다. 

구라가 아니라 이거 실제 역사에도 기록된 사냥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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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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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보통 다이나믹한 새끼가 아닌데,

 

그 중에서도 유달리 다이나믹한 곳이 있으니,

 

 

 

 

 

 

 

 

 

 

그곳은 에버레스트를 덮고

 

 

 

 

 

 

 

 

 

 

 

압력은 뼈를 가볍게 부술 정도이며

 

 

 

 

 

 

 

 

 

 

 

 

 

알라스카만큼이나 추운 곳이다.

 

 

 

 

 

 

 

 

 

 

 

 

 

그 곳은 바로 세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  마리아나 해구이다.

 

 

 

 

 

 

 

 

 

 

 

 

1872년 영국 탐사선 챌린저 호는

 

세계 최초로 해저 지도 제작에 나서게 된다.

 

 

 

 

 

 

 

 

 

그들은 광활한 거리를 무려 4년동안 오가며

 

 

 

 

 

 

 

 

225키로 지점마다 바다의 깊이를 쟀다.

 

 

 

 

 

 

 

 

 

 

그 방법은 길이 80 킬로미터, 무게 수 백 킬로그램의 추를 바다에 던져 해저까지의 길이를 재는 방법.

 

 

 

 

 

 

 

 

 

지금 생각해보면 미-개 그 자체이나,

 

기술력이 아직 발전하지 못한 시절 이는 어쩔 수 없는 노가다였다.

 

 

 

 

 

 

 

 

 

(참고 자료: 19세기 후반 조선의 배)

 

 

 

 

 

 

 

 

 

 

 

 

 

 

 

 

 

 

 

 

 

...어찌 되었든, 첼린저 호는 서태평양 괌 부근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줄을 내리고 내려도 끝도 없이 내려가는 것!

 

 

 

 

 

 

 

 

 

추는 4,475 패덤 (약 8키로미터)에서야 바닥에 닿았으며

 

 

 

 

 

 

 

 

 

 

전무후무한 깊이에 과학자들은 열광했다.

 

 

 

 

 

 

 

 

 

 

 

구멍이 좁은지 허벌인지, 그 모양은 어떤지 확인해보고 싶어 한다.

 

 

 

 

 

 

 

 

 

지금까지 관측된 바다는 대륙에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

 

 

 

 

 

 

 

 

 

그리고 해저평원을 만나며 급격히 깊어지는 경사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서 태평양의 경우에는 그 경사 이후에 또다른 경사가 나오며

 

훨씬 더 깊은 바다를 형성했다.

 

 

 

 

 

 

 

 

 

 

과학자 게이들 깜짝 쇼크!!!

 

 

 

 

 

 

 

 

 

 

 

 

그 이유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당시의 기술적 한계는 연구의 진전을 미뤘지만,

 

 

 

 

 

 

 

 

 

 

연구게이들은 의외의 곳에서 돌파구를 찾아낸다

 

 

 

 

 

 

 

 

 

 

그건 바로 1900년대에 개발한 소나(소니 아님 ㅎ) 시스템.

 

 

 

 

 

 

 

 

세계 2차대전, 잠수함과 어뢰 탐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소나는

 

 

 

 

 

 

 

 

 

 

 

 

 

수중에 음파를 쏴서

 

 

 

 

 

 

 

 

 

 

 

 

 

 

그 음파가 반사되어 탐지하는 형식으로

 

음파 발생부터 탐지까지의 시간을 기반으로 물체까지의 거리를 알아낸다.

 

 

 

 

 

 

 

 

 

 

 

 

 

 

이 원리는 해저 지형을 알아내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었고

 

 

 

 

 

 

 

 

곧바로 마리아나 해구에 음파를 쏘아보냈다.

 

 

 

 

 

 

 

그들이 찾은 것은 거대한 협곡과 같은 도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30개가 들어갈 정도의 깊이와

 

 

 

 

 

 

 

 

 

영국이 두개 반이 더 들어갈 수 있는 길이에 걸쳐서 광활한 면적을 자랑했다.

 

 

 

 

 

 

 

 

 

이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이를 처음 발견한 첼린저호의 이름을 따서 첼린저 해연이라 명명된다.

 

 

 

 

 

 

 

 

 

 

 

 

 

이 깊은 바다는

 

 

 

 

 

에버레스트를 넣어도 1.5키로를 더 올라가야 수면이 나올 정도였고

 

 

 

 

 

 

 

 

 

 

 

 

 

연구가들은 이 깊은 해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궁금해진다..

 

 

 

 

 

 

 

 

 

 

 

심해 탐험가들 출동!

 

 ....하고 싶었지만

 

 

 

 

 

 

 

 

 

 

문제가 있당께요

 

 

 

 

 

 

 

 

 

 

 

마리아나 해구의 압력은

 

 

 

 

 

 

수면의 약 1천배

 

 

 

 

 

 

 

 

말하자면 여객기 50대가 모든 면에서 압력을 가하는 셈!

 

 

 

 

 

 

 

 

 

 

 

 

 

 

한번 실험을 해보자 이기

 

 

 

 

 

 

 

 

 

왼쪽이 원래 석고상,

 

그리고 오른쪽이 마리아나 해구에 들어갔을 시의 압력을 재연한 석고상이다.

 

 

 

 

 

 

 

 

 

 

 

이기이기 뚝배기 깨지기 딱 좋은 조건이노!

 

 

 

 

 

 

 

그래서 고안해낸,

 

 

 

 

 

 

잠수정 '트리에스트'

 

 

 

 

 

 

 

 

전장 15미터,

 

 

경 항공유 사용

 

 

 

 

납으로 부력 조절

 

 

 

 

 

 

12센티의 강철벽으로 전면을 두른 조그마한 조종실

 

 

 

 

 

 

 

 

이렇게 트리에스트는 인류 최초로 심해 잠수에 도전하게 된다.

 

 

 

 

 

 

 

 

돈 월시와 해양학자이자 트리에스트 개발자의 아들이었던 자크 피카드가 동승한다.

 

 

 

 

 

 

 

 

 

 

 

 

그렇게 인류의 위대한 모험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2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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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 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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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박사님~!! 동양인은 정말 IQ가 높은가요?




박사님.jpg  

 동양인들이 IQ가 높은건 각종 통계자료로 인해 확인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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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제일 유명한건 아마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에서 발표한 이 통계자료가 아닐까 싶구나


자료를 보면 동아시아 국가들이 최상위권에 포진되어있고 13억이란 인구를가진 중국조차도 공동 12위에 올라와있지.




하지만 박사님~! 동양인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니깐 그만큼 높은거일수도있잖아요~




박사님.jpg  오호 좋은 지적이구나~! 똑같은 환경과 교육을 받으면 어떨지도 한번 살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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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미국에서 백인 중산층 가정에 입양된 아이들의 인종별 IQ 지수란다


보다시피 똑같은 교육수준과 환경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IQ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




그렇다면 왜 동양인들은 노벨상을 백인에 비해 많이 못탔나요?? 혹시 백인들이 바보도 많지만 천재들이 더 많은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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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많구나~! 걱정하지마라. 현대과학은 단순한 IQ수치뿐만아니라 표준편차까지 측정할수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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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아이큐테스트를 받은 각 인종별의 아이큐 표준편차다.


곡선이 퍼져일수록 편차가 심하다는소리지.


파란색곡선이 동아시아인의 아이큐 표준편차인데 가장 많이 퍼져있는게 보이지??


오히려 백인이나 흑인들이 평균치에 더 몰려있는 형상을 보이고 동양인들은 더 넓은 범주를 보이고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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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은 전세계 학력수준을 평가하는 PISA가 발표한 공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평가할때마다 핀란드와 같이 최상위권에 놓여있는데.


동북아 국가들은 학생마다 점수대가 다양한반면 핀란드는 점수대가 평균에 몰아있는 경향 즉 상향평준화되어있다고 말하고있어





 혹시 백인들이 더 창의력이 높거나 그런건아닐까요~!??




박사님.jpg  허허.. 현재로서는 아직 창의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도 힘들고. 또한 그걸 측정하는건 더욱 힘들단다


하지만 현재 우뇌가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영역을, 좌뇌가 논리적이고 계산적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있지.


이 자료를 봐보겠나 베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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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뭔가요 박사님?? 뭔진 모르겠는데 east asian은 spatial이란게 높고.. ashkenazi jews는 verbal이 높네요??




박사님.jpg  그래 맞다. ashkenazi jews는 유대인이고, 유대인은 노벨상을 많이 받은걸로 유명하지~


그래서 동양인과 유대인의 지능차이를 한번 분석해본거야.


동양인은 spatial, 즉 공간지각능력이 높고, 유대인은 verbal, 즉 언어논리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란다


공간지각능력은 우뇌가 담당하는 영역이고, 언어논리력은 좌뇌가 담당하는 영역이지.




 어??? 박사님! 우뇌가 담당하는게 창의력과 직관력이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그게 동양인이 더 높다는 말인가요??




박사님.jpg  그렇지! 보통은 동양인들이 주입식, 과도한 교육으로 창의력이 없는게 아니냐는 편견이 있지만


편견과 다르게 동양인은 우뇌가 출중한 인종이라는 말이 되는거란다~


그리고, 뇌과학자들이 연구한결과 공간지각능력은 개발되기 힘든 영역으로 타고난 부분이 큰 영역이라고 하지.


결국 환경이나 교육의 영향이랑 별로 상관이 없는 셈인거지.


주변에 보면 지도 한번보고 끝장나게 길을 잘찾거나 처음하는 게임도 능숙하게 파악해서 잘하는 아이들 있지않니?


그런애들은 머리속으로 시각화하고 입체화하는 능력이 뛰어난거야~! 결국 이것이 아이디어를 떠오르게하는 직관력이나 창의력하고도 이어진다는거지.




그렇다면 대체 동양인들이 노벨상을 백인들보다 못타는 이유가 뭔가요?? 박사님~~!!




박사님.jpg  허허.. 박사님이 지금은 밥먹으러 가야되니깐 밥먹고나서 설명해주마~! (후다닥)




아~~ 박사님~~~~ 지금 설명해주세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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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8. 12. 30.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