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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國名) : United States of America

 

면적 : 9,826,675㎢  (세계 3위)

 

인구: 318,892,103 명 (세계 3위)

 

GDP : 19조 3,906억 400만 달러(세계1위)

 

군사력 : 세계 1위

 

 

 

 

미국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이다.  1776년 7월 4일 건국된 이 초강대국은 현재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멈추지 않고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그 목적이란 무엇인가? 그건 '초강대국', 그 자체이다. 

 

겉으로는 편안한듯, 여유로운 듯 웃고 있지만 항상 최고여야만 한다는 불안감이 미국을 짓누르고 있으며

 

이 때마다 미국 쇠퇴론이 미국 내부의 지식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은 여전히 엄청나게 강력하다.

 

2018년 기준 경제규모는 19조 3900억달러로, 중국과 일본, 독일을 합한것과 맞먹으며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인구가 계속 증가중이다. 

 

산업구조도 다양하다. 서비스업, 제조업, 농업, 어업 등 1,2,3차 산업이 고르게 분배되어 있다.

 

신기하게도 이런 엄청난 경제규모에도 인구 밀도가 매우 낮다. 

 

1제곱 킬로미터당 34명 수준으로 중국 143명, 일본 350명보다 휠씬 낮다.

 

인도 면적만큼에 국토에 농사를 짓고, 세계 경제활동에 26%를 차지하는 국가가 말이다.

 

경제는 노동, 자본, 토지 이 3요소로 이루어진다는 점으로 볼때 미국은 아직 경제성장을 다 하지도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성기는 커녕 아직 사춘기일 뿐이다.

 

사우디, 러시아에 이어 주요 석유생산국이며 동시에 주요 석유수입국이다. 이외에도 셰일가스, 철광석, 금속 등

 

막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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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강력한 진짜 이유는 군사력에 있다.  미국은  신의 축복을 받은 북미대륙을 완벽히 점령하고 있다.

 

국경을 맞댄 국가는 캐나다와 멕시코 둘 뿐이며 나머지 동쪽과 서쪽은 각각 대서양과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다. 즉 미국을 침공하려는 국가는 적어도 '바다'를 통해야만 한다.

 

그런데 미 해군의 전력은 전 세계 해군력의 63%이다. 공군은 54%이다.

 

모든 국가가 연합해도 미 해군과 공군을 이기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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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은 인류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  대영제국도 이렇게는 못했다.  

 

바다는 미국의 전략의 기본요소이며 미래에는 우주역시 포함될 것이다.

 

미국의 허락없이는 그 어떤 국가도 마음대로 해상무역을 하거나 군사작전을 벌일수는 없다.

 

한국도, 일본도, 중국도 마찬가지다. 수출에 경제를 의존하는 국가에게 바다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니까.

 

 

 

 

 

 

어느 국가나 대전략(국가의 기본적인 전략) 이 있다.  부수적인 방법만 달라질 뿐 결국  그들이 이루려는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 

 

예를 들어,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 루즈벨트가 아니었다고 해서 미국은 전쟁에 개입하지

 

않았을까?  일본을 제어하지 않았을까?

 

미국이 어떤 경우에도 유지하는 전략들은 다음과 같다.

 

 

 

 

1. 힘의 균형 (balance of power)

 

미국은 자신에게 도전할 만한 국가가 나타날 때 직접 나서서 공격하지 않는다.

 

아무리 강력해도 그런 일을 했다가는 미국이 보유한 자원을 뛰어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패권국이 강력해지기 전에 미묘한 외교정책으로 그 주변국가들간의 갈등을

 

유발시키거나 군사적, 경제적으로 지원하여 대신 견제하도록 함으로써 

 

미리 분쇄하거나 힘을 빼놓아 힘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예를 들어 일본과의 전쟁이 끝난후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동맹을 맺고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했으며 심지어는 공산주의 중국과도 핑퐁외교를 통해 연대했다.

 

소련이 침공한 아프가니스탄에 무기를 원조했으며,  이라크 - 이란 사이에 8년전쟁이 발발 했을 때는

 

양국 모두를 은밀히 지원하여 전쟁이 최대한 오래 지속되어 양쪽 모두 약화시킨 후

 

정전협상을 주선했다.  이런식으로 따지면 집단자.위권 용인도 아마 이해가 갈 것이다.

 

미국에게는 친구도 적도 없으며, 단지 미국 스스로를 위한 행동일 뿐 이다.

 

 

 

 

 

2. 자신에게 경제를 의존하도록 만든 미국

 

20세기 이후 경제가 성장한 국가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첫째는 수출을 통한 성장이며

 

둘째는 미국에게 상품을 팔았다는 점이다.  (일본, 한국 , 독일, 중국, 대만 ,싱가폴 등)

 

위에서 말했듯이 미국은 해군력으로 바닷길을 장악하여 다른 국가들이 마음껏 해상무역을 하게 해주었다.

 

3억이라는 엄청난 소비력을 가진 자국에 물건을 팔게 해주었고 마치 블랙홀처럼 이를

 

흡수한다. 동시에 엄청난 무역적자를 봄으로서 달러를 전 세계에 뿌려 기축통화로 만들었고

 

자국에게 경제를 의존하도록 만들었다. 달러와 함께 국채도 뿌려서 자국이 진 빚을 

 

다른 국가가 지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중국은 미국의 국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045313

 

그리고 이를 담보로 사회인프라와 경제를 발전시켰다.

 

미국 국채만큼 안전한 자산이 없으므로 팔 수 도 없다. 

 

미국만큼 금 보유량이 많지도 않아서 (세계 1위, 약 8000톤) 위완화를 기축통화로 하지도 못한다.

 

기축통화를 만들려면 무역에서 적자를 봐야하는데 중국은 무역에서 돈을 벌지 못하면

 

사회의 불만을 잠재우지 못한다. 중국 공산당에 진심으로 충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오로지 돈으로 충성을 살 뿐이기 때문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경제성장의 진짜 주역은 이승만 대통령이라 생각한다.

 

애초에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은 그 시점에서 한국경제의 성장은 예견된 일이었다.

 

요새의 한국경제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한국이 중국에게 수출하는 대부분은

 

부품과 소재이다. 정확히는 중국 내 외국기업과 공장에 수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값싼 노동력으로  완제품을 만들고 이를 다시 미국에 수출한다.

 

결국 중국이라는 길을 한번 거쳤을 뿐, 한국은 여전히 미국에게 엄청난 수출을 하고 있을 뿐 이다.

 

 

 

 

3.  해상장악

 

미국은 세계지배에 기본인 바닷길을 항상 장악하고 싶어한다.

 

해군은 돈이 많이들고 구축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린다. 

 

항공모함 하나가 10조원이며 이지스구축함은 1조원이다.

 

항모전단 1개를 유지하는 비용은 중소국가의 전체 국방예산 보다 많다.

 

어떤 국가가 해군력을 강화하려 하면 미국은 그 국가가 해군이 아닌

 

육군이나 공군에 국방예산을 집중하도록 육지로 국경을 맞댄 국가를

 

부추기거나 아예 그런 예산을 가지지도 못하도록 경제를 약화시키기도 한다.

 

미국은 지금도 실시간으로 전 세계 바다를 해군과 인공위성을 통해

 

감시중이며 마음만 먹으면 어떤 선박이든 추적하거나 파괴할수도 있다.

 

 

바다를 장악하는 한 미국의 경제력은 지금처럼 유지된다.

 

그리고는 그 경제력으로 다시 바다를 장악한다.

 

군사력과 경제력이 서로를 보완하는 구조를 가진 유일한 국가이다.

 

 

 

 

 

다음에는  이러한 미국의 대전략과 한미동맹에 관계에 대해서 써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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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8. 12. 30.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