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르의 생각발전소입니다! :)
이번 시간에 다뤄볼 주제는 음주시 명치 통증인데요,
어느정도 술을 마시고나면 그때부터 속이 타는 듯한 통증이 들며,
마무리로는 어쩔 수 없이 토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원래는 안 그랬던터라, 너무 억울한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연말연시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기대감에 술잔을 부딪힐 일이 유독 많은 시즌이다.
술 한잔에 시름을 보내고 행복해질 수 있지만 과하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술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은 다양한데 그중 췌장질환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처럼 술자리가 잦은 시기에 급성췌장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대부분의 급성췌장염은 쉽게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호르몬 분비에 손상을 입으면 당뇨병으로 진행되고 심한 경우 생명도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음 뒤 나타나는 복통이 평상시와 다르다고 느껴지거나 몇달 이상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췌장질환을 의심해 보자.
특히 만성 음주자가 소량이라도 음주 후에 등이나 옆구리에 통증이 생기거나 오심(惡心 ; 속이 불쾌해지면서 토할 듯한 기분이 생기는 증상)과 구토가 자주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급·만성췌장염, 술이 가장 큰 원인
췌장은 명치보다 약간 아래 등 쪽에 위치해 있는 장기로 인슐린 생성을 통해 당대사를 돕고, 췌장에서 분비된 소화효소를 통해 음식물을 소화·흡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췌장염은 이러한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췌장염은 담즙이나 췌장에서 분비된 효소가 췌장 안으로 역류해 췌장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도가 약하면 가벼운 부종만 일어났다 쉽게 낫지만 심하면 췌장 주위로 효소가 새어 주변 장기를 녹이는 등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중증췌장염 사망률은 10~15%에 이른다.
급성췌장염은 알코올과 담석증이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 분해 능력이 적어 남성보다 적은 양의 음주를 했을 때에도 쉽게 급성췌장염이 올 수 있다.
담석이 원인인 경우는 쓸개나 담도에서 만들어진 담석이 담도를 타고 내려오다 담도와 연결된 췌관을 막아 췌장액이 배출되지 않아 급성췌장염이 되기도 한다.
이외 고칼슘혈증이나 고지질혈증, 약물, 세균 감염 등이 10% 정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나머지 10% 정도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와 상관없이 잘 생기며 젊은 층에서는 특히 술이, 노년층과 여성의 경우 담석으로 인한 발병이 많은 편이다.
급성췌장염의 주된 증상은 복통인데 경미한 통증에서부터 참을 수 없는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꾸준히 지속되면서 어깨와 가슴, 등 쪽으로 퍼져나가는 특징을 보인다. 열과 함께 구역질과 구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복부 주위 피부에 멍이 생기기도 한다.
만성췌장염은 급성췌장염이 오래되어 생기는 것이 아닌 발생 과정이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
알코올 등에 의해 췌장조직이 섬유화되면서 췌장 실질이 위축되는 것이다. 역시 알코올이 주요 원인으로 과음뿐 아니라 소량의 술이라도 매일 장기간 마시면 발병할 수 있다. 평소 술에 약한 사람이 요즘 같은 연말에 폭음하면 급성췌장염, 알코올중독자나 애주가가 장기간 음주해 생긴 것이라면 만성췌장염일 가능성이 크다. 알코올 외 유전성 인자, 대사성 인자, 담석증 등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
만성췌장염은 식사 후 특히 지방분과 알코올성분을 다량 섭취했을 때 윗배와 등 부분에 통증이 발생한다.
병이 심해지는 것에 비례해 통증이 잦아지고 췌액 분비가 나빠지면서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설사를 하고 체중이 줄어든다.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당뇨병에 걸리기도 한다.
◆중증췌장염 사망률 40%…금주가 약
췌장염은 특징적 증상과 통증 양상으로 비교적 쉽게 알아챌 수 있으나 담석과 혼동될 수 있다. 때문에 췌장 상태와 합병증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복부 초음파 및 CT 등을 시행한다.
급성췌장염은 비교적 정도가 약한 경증췌장염과 정도가 심한 중증췌장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구분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대부분 급성췌장염 환자는 경증췌장염에 해당되는데 이때에는 췌장이 붓기는 하지만 큰 합병증 없이 통증치료와 금식 및 수액요법 등 내과적 치료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금식을 하면 음식물 섭취에 맞춰 소화효소를 분비해야 하는 췌장이 쉴 수 있어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이다.
금식을 하는 동안에는 탈수예방을 위해 수액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위장을 비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진통제 처방을 하기도 한다. 담석으로 인한 급성췌장염일 경우 내시경을 집어넣어 담도와 췌관에 있는 담석을 제거하는 시술(ERCP)을 받아야 한다.
반면 중증췌장염일 경우 쇼크, 저산소증, 신장 기능 저하 및 췌장괴사, 농양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경증급성췌장염의 사망률은 대개 1∼2%에 불과하지만 췌장괴사와 감염, 전신 합병증을 동반하는 중증일 경우 사망률이 40%까지 증가할 수 있다.
때문에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췌장 주위 농양이 있는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고름을 빼주는 시술이 필요하며 만약 담석에 의한 췌장염이라면 전문의와 담석 제거를 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해야 한다.
만성췌장염 환자는 이미 췌장의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고유기능이 망가져서 정상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금주만으로도 복통이 악화되는 것을 50% 정도 줄일 수 있으며 철저한 식이요법을 시행하고 식사 후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췌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과음이나 폭음을 삼가고 소량의 술이라도 자주 마시지 않도록 하는 등 음주습관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술로 인해 췌장염에 걸렸던 경험이 있으면 재발 확률이 높은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술을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외 커피, 홍차, 향신료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은 금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도 잘 다스리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검진 등을 통해 몸 안에 담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상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낭(쓸개즙 주머니)안에 있는 담석은 놔둬도 당장 별탈은 없지만 췌관과 연결된 담도에 담석이 있으면 큰 것은 담도를 막아 황달을 일으키고, 작은 것은 췌장관 출구를 막아서 급성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명치통증에 좋은 음식.
1. 단호박
단호박에는 부종을 예방하고 소화, 흡수를 촉진시키는 음식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체내의 유해세균들을 차단해주고
위장기능을 개선시켜 명치통증을 개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2.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항암효과,
위점막을 보호해주어 위염과 위궤양 등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익혀서 먹기 보다는 생이나 즙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소화기능이 저하되었을 때에도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해보시고,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는게 제일 현명하고 빠른 방법이라는 점!
저는 내일 병원 갈 예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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