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르의 생각발전소입니다 :)
이번 시간에 다뤄볼 주제는 "자위와 여드름"입니다.
이번편은 조금 예민한 주제를 들고왔습니다.
우선 여드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여드름의 발생 과정입니다 :)
피지를 배출하고 숨결을 불어넣어줄 모공이 막히면서,
모공 내부에서 오염이 일어납니다.
그럼 염증이 생기며, 그 염증들이 모공에 막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
바로 여드름이지요!
다들 아실분들은 다 아실 정보입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드름이 뙇! 있다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요.. :(
일단 여드름과 자위의 상관관계를 말씀해주시는 한의사분의 글을 따왔습니다.
여드름은 사춘기에 호르몬의 분비상태가 크게 변하면서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짐으로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짐으로서 털구멍의 피지선이 자극받아 피지선이 커짐과 동시에 털구멍에 피지(지방)가 쌓이면서 피지와 각질과 세균이 서로 접촉하면서 염증이 일어 나는 것이 여드름입니다. 사춘기에 생기는 여드름은 이와 같고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의 여드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춘기 또는 성인이 되어도 남녀 모두 자위 행위를 하게 됩니다.
자위행위는 실제로 성 접촉을 하는 것보다 마음데로 상상하기 때문에 때로는 성접촉 이상의 흥분을 일으킬 수 있고 마음데로 성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사춘기에는 이러한 성적인 변화가 생기는데 이게 바로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따른 결과입니다.
자위를 하게 되면 남성호르몬의 작용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수는 있습니다.
다만 자위행위를 많이 한다하여 남성호르몬의 작용은 왕성해지지만 여드름의 자체가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지방질이 땀구멍에 막혀 세균과 범벅이 되어 일으키는 피부병이기 때문에 자위 행위를 많이 해서 생기기 보다는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를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보는게 타당합니다.
사춘기에는 누구나 자위 행위를 많이 합니다. 똑같은 횟수로 자위행위를 해도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바로 청결을 유지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또한 자위행위를 많이 하지 않아도 지방질의 육류를 많이 섭취하거나 수면부족이 있거나 과로가 있거나 단맛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모공이 잘 열리지가 않아 지방질이 쉽게 쌓이게 되며 이때 세균이 번식을 하여 여드름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자위행위를 많이 하면 남성호르몬의 증가는 있지만 그로 인해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 진다하여 여르름이 많이 생긴다기 보다는 그로 인해 피부청결이나 음식과 기타 여러 가지가 작용하여 많이 생긴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자위행위를 많이 한다하여 여드름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위행위를 통해 배출되는 정액의 성분을 보면 과당과 염기성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정액은 남성의 생식기의 정낭, 전립선, 쿠퍼선에서 만들어지며 과도한 자위행위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1-3회로 줄이면 키 성장에도 좋고 또 에너지가 넘쳐서 기가 살아 있게 됩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하면 에너지가 방출되어 에너지가 모자라게 되면 치아와 뼈가 약해지게 됩니다.
결론은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고 횟수는 주 1~3회로 줄여라라는 내용이네요.
여드름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해서
딱히 어떤 것이다!라고 정의내릴 수 없지만,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원인들을 알려드릴게요.
1. 호르몬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2차 성장기에 생성되는데요.
안드로겐이란 녀석이 피지선을 자극합니다!
피지선을 자극하면, 피지를 유전마냥 내뿜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각질 제거를 열심히 해도 전문샵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게 아니라면
여드름은 생길 수밖에 없는게 바로 사춘기.
남성의 주적 바로 이 안드로겐 때문입니다.
네, 요즘에는 두말할 것도 없이 대부분이 도시에 살고 있으니
도시 환경은 매우 안 좋고
한국인의 식습관은 서양화 되었습니다.
성인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굳이 말하자면 호르몬이기 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어쨌든 예전에 비해 여드름이 생기는 성인들이 많아진 건 사실!
2. 세균
화장품 보다 보시면
'아크네'라는 말을 보셨을 겁니다.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애크니, 라는 박테리아 세균이 피지를 먹습니다.
이는 여드름이 없는 정상적인 피부에선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피지가 막히는 순! 간!
여드름과 피부 염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3. 스트레스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이 신체라는 녀석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생깁니다.
한마디로 극뽁! 하기 위해서 이 녀석이 등장을 하는데,
문제는 코르시톨이 나오면서 아까 말한 안드로겐도 같이 등장!
어느 날 아침 엄지만한 뾰루지, 붉은 여드름이 나타났다면
최근 들어 스트레스 받은 일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4. 유전
분명히 피부는 유전의 경우가 큽니다.
부모님의 피부가 안좋으셨던 분이면, 본인도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100프로는 아니나, 신빙성이 있으며,
정설로 여겨지고있습니다.
허나 여드름은 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가능합니다.
* 여드름의 종류
- 구진성 여드름
대부분 이러한 여드름은 조기 치료를 하게 되면 관리하기가 수월해집니다.
크레오신티나 에*드 핑크 파우더 스팟 같은 스팟용 제품을 사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품들은 내성과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나타난다는 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 경우는 피부과에서 조기 치료하는 게 사실 가장 좋습니다. 흉이나 자국도 안 남구요.
- 농포성 여드름
구진성보다 더 심합니다. 한마디로 노란 덩어리들이 맺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구진성도 그렇지만 짜서는 안 되고,
농포성 여드름은 피부 깊숙이 박혀있는 경우이므로 스팟 제품이나 기타 치료로 빨리 낫기를 바라기보다는
좀 더 시간 여유를 두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포성 여드름
화이트헤드. 거기서 더 산화되면 블랙 헤드
라고 불려지는 녀석들입니다.
이는 여드름의 초기 단계이므로 식습관 개선, 취침, 천연비누 등의 사용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가끔 켈로이드, 응괴성 여드름이 있는 분들도 있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고 이 경우엔 그냥 무조건 피부과 가셔야 됩니다.
* 여드름 분석
사춘기 땐 어쩔 수 없습니다.
아까 말한 안드로겐이 풍성하게 분비되므로, 아무리 일찍 자고 열심히 씻고 해도
날 건 나는 시기에요. 물론 관리를 잘하면 크게 안 좋아지는 경우는 막을 수 있겠죠. 아예 안 날 수도 있는 것이고.
여드름은 기본적으로
1. 피지 분비가 됩니다.
2. 각질이 막히기 시작하게 되면 안에서 아크네균이 생성됩니다.
3. 그럼 피지가 제대로 분비가 안되니까(피지는 나쁜놈이 아니에요) 각질로 막힌 피부층을 뚫고 나옵니다.
4. 그게 여드름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네, 일단 시술하는 것을 제외한다는 전제하에.
각질 제거를 1~2주에 한 번씩 해주시고 세안을 꼼꼼하게 열심히 해주시는 것이 답입니다.
가끔 스팟 제품으로 관리 하시구요, 한 두개는.
* 여드름과 관련된 이야기!
Q. 늦게 자면 피부에 안 좋습니까?
넵. 당연히요. 테스트 삼아 하룻밤만 밤을 새보세요. 다음날 피부가 어떤지!
Q. 자위행위가 연관이 있나요?
연관이 있다고 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것은,
직접적으로 연관은 거의 없다고 보여지지만 사실 자위행위를 하는 시각이
보통 저녁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원래 피로한 시간에 더욱 피로해지는 행동 + 몸이 순간적으로 허해지면서 여드름이 생기게끔 하는
원인 제공을 하는 건 맞습니다.
그렇다고 카페 가입하셔서 병장 놀이하진 마시구요.
* 여드름 이것만은!
- 짜지 맙시다. 절대로. (추천 방법은 세안을 통한 자연스러운 제거입니다. 가끔 하얗게 올라온 피지 덩어리들이 보이면 짜고 싶겠지만 그냥 1-2일 참고 세안하면, 토너로 닦을 때 알아서 떨어집니다.)
- 거울 보지 맙시다 (저도 잘 안 지켜지는 거긴 합니다만 ㅠㅠ)
Tip : 내 여드름이 도대체 얼마나 심한지 알고 싶으시다면?
편의점 거울을 보시면 됩니다. 내 피부가 얼마나 안좋은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부위별 여드름 정보
이마 - 여러 기관이 있겠습니다만 주로 심장, 폐, 위 기능이 저하된 경우입니다. 심장에 열이 있거나 폐가 원활히 순환되지 않거나 하는 경우. 이마에 특히 많이 나는 분들은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 소화 계통이 선천적으로 허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반신욕을 추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택하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세요.
볼 - 아마 대부분 고민인 경우일 겁니다. 좌우에 따라 원인이 다릅니다.
왼쪽 볼은 간과 연관되어 있으며 간 운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하셔야 돼요.
오른쪽 볼입니다. 비장과 위장입니다.
때문에 볼 여드름이 많이 나는 분들은 일찍 자는 것이 중요하며,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합니다.
또한 위장을 위해서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턱 - 대장, 신장, 생식기 계통에 관련. 가끔 자위행위하는 데 턱에 뭐 올라온다 하는 분, 백프롬다.
여성의 경우는 자궁, 생리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 경우 커피나 담배를 피하고 사실 여드름에는 공통적으로 자극적인 식품은 금물입니다.
피부의 종류.
피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지성피부, 건성피부 라는 말은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피부의 종류는 지성, 중성, 건성, 이 3가지가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건성과 지성피부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다.
그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보자.
흔히들 기름기가 많고, 여드름이 많은 피부를 지성, 건조하고 각질이 많은 피부를 건성이라고 하는데, 이건 틀린 이야기다.
(중성 피부는 그냥 여드름도 적당히 나고, 모공도 별로 안 크고, 피지 분비도 적당히 이루어지는 피부다. 100명중에 80명은 중성피부를 가지고 있다.
중성 피부의 경우에는 사춘기가 지나면 여드름이 거의 다 사라진다.)
기름기가 많은 피부, 건조하고 각질이 많은 피부(지루성 피부염), 둘 다 지성피부다.(100% 정확한 건 아님)
그렇다면 건성 피부는 무엇일까?
바로 이영애씨 처럼 모공 하나,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를 건성피부라고 한다.
피지 분비량이 적어서 모공도 넓어지지 않고, 여드름도 나지 않는 (평생에 걸쳐 10개 정도 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ㄹㅇ 꿀피부다.
100명중에 2~3명이 건성피부다.
이렇게 보니까 건성피부는 졸라 축복받는 거 같지?
사실 그렇게 좋은 피부는 아니다.
이쁜 피부라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건강한 피부는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피지의 역할
사실 피지라는 놈이 그렇게 나쁜 새끼는 아니다.
피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1) 피부 노화 방지.
피지는 천연 선크림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자외선을 차단해주니, 피부의 광노화를 막을 수 있겠지?
2) 벌레를 쫓아준다.
얼굴을 벌레에게 물렸다면 건성피부다.
3) 세균 감염 방지.
피지는 세균을 보면 다 죽여버린다.
피지 분비가 거의 없는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노화가 빠르고 얼굴에 상처가 생겼다면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이 높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
대부분의 일게이들이 가장 궁금해 할 수도 있는 파트인데, 가장 할 말이 없는 파트이기도 하다.
사실 성인 여드름의 원인의 90%는 유전이다.
피지 분비량이라는 게 유전적으로 정해져있다.
건성 피부는 졸라 안 나오고, 중성 피부는 적당히 나오고, 지성 피부는 졸라 많이 나온다.
중성 피부를 가진 놈들은 피지 분비량에 맞춰서 모공이 넓어지기 때문에, 사춘기가 지나면 여드름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40대 중후반까지 여드름이 계속 나게 된다.
그냥 내 팔자가 지랄맞아서 그렇다고 생각해라.
사실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여드름을 만드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코티졸이 분비될 때, 안드로겐도 같이 분비된다.
그러니까 될 수 있으면 낙천적으로 살아가라.
웨이트 하는 놈들도 오버트레이닝 하면 코티졸 분비되니까, 적당히 해라.
나머지 기타 요인들로는, 호르몬 변화나, 불규칙적인 식생활, 수면 부족,
스테로이드나 뭐 기타 약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게되는 경우도 있다.
아 그리고, 먹는 건 아무 문제없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자, 초콜렛, 이런 건 여드름의 원인이 아니다.
여드름 치료
대망의 여드름 치료 파트다.
딱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피부과에 가라.
율무팩? 녹차팩? 각종 화장품? 민간요법? 다 필요없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의 90%는 허위 사실 아니면 상술이다.
그냥 먹을 수 있는 건 다 처먹고, 화장품 살 돈으로 피부과에 가라.
약 처방 받고, 잘 먹고, 잘 처바르면 70% 이상은 괜찮아진다.
(시술은 약 다 처먹고 여드름이 거의 다 치료 됐을 때 해라)
로아큐탄, 크레오신, 스티바 A, 디페린 등, 여드름 치료약 졸라 많다.
효과도 졸라 좋다. 3달 정도면 여드름없는 깨끗한 피부를 볼 수 있을 거다.
비보험이라 좀 비싼데, 카피약 많으니까 그거 처방받아라.
의사들도 대부분 카피약 처방해줌. (카피약도 좀 비싸다.)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도 있는데,
로아큐탄 같이 먹는 약은 부작용을 막을 수 없다.
입술과 입술 주변이 건조해지고, 눈의 결막의 수분을 다 날려버린다.
허용치 이상을 처먹으면 반쯤 뒤지니까 적당히 먹어야 한다.
(일단, 비듬과 각질, 코피, 심하면 눈에서 피눈물 흘린다.)
크레오신, 스티바, 디페린 같이 바르는 약은 적당히 발라주면 부작용은 거의 없다.
다만 진짜 조금만 발라도 피부가 붉게 올라오고, 따가운 게이들이 있을텐데, 그냥 니 피부가 너무 민감해서 그러니까, 갖다 버리고 로아큐탄 처방 받으면 끝.!
결론 자위가 여드름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나, 자위보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원인들이 너~무 많으니
헛소리에 선동당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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