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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9.08.19 왜 이천 레고랜드가 망했는지 알아보자
- 2019.08.19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테마파크 산업에 올인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 2019.01.12 디즈니와 넷플릭스의 전쟁 그리고 디즈니 +에 대해
- 2017.02.20 [마블저장소] 모든 평행우주 멸망 후 히어로들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를
https://www.ilbe.com/view/11192485391
왜 과천 디즈니랜드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이
망했는지에 관한 정보글 참고
안녕 게이들 직전 정보글에서
왜 과천 디즈니랜드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이
왜 엎어졌는지에 대해 다뤄봤는데
몇몇 게이들이 춘천 레고랜드는 도대체
언제 되는거냐 왜 이리 표류하는거냐
물어보기에 그에 관한 정보를 다뤄보기로함
사실 춘천 레고랜드는
게이들 사이에서도 자주 회자되는
인기떡밥 중 하나임
지금도 가끔 근황같은 게 올라오곤 하는데
그동안 한국에서 추진됐던
글로벌 테마파크 중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다보니
더 관심이 쏠렸던 측면이 있다 생각됨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긴가민가한데 레고랜드는 거의 확정됐고
실현가능성이 높다 느껴졌으니까)
근데 그거 아심? 원래 강원도 춘천으로 가기전
20년전부터 경기도 이천이 유력한 부지였는데
어이없는 ㅄ짓으로 인해 무산된 사실을
오늘은 그에 관해 중점적으로 다뤄보고자함
# 이천 레고랜드가 엎어진 이유
한국과 레고랜드의 인연은
1996년 김영삼 정부시절로 거슬러 올라감
많이들 알겠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 직전
당시 한국은 최대 호황기를 만끽하고 있었음
KBS 9시뉴스
선진국 클럽이라는 OECD까지 가입하고
국가적으로 샴페인 터뜨리던 시절이였다
전해지는데 일각에선 거품이다
이대로 가다간 멕시코꼴 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컸다 전해짐
그러던 중 1996년 10월 당시 경기도 이천에
레고 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당시 레고그룹의 크리스찬슨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함
당시 레고 이천공장은 아시아 유일의 생산시설였음
왜 레고가 한국에 들어왔느냐?
첫째, 당시 한국이 최대 호황상태로
유통시장 개방이 본격화됐기때문이고
둘째, 거대한 한국의 수도권 인구를 고려해서고
셋째, 거대시장인 일본과 중국과 인접성때문인데
이때 레고회장이 김영삼 대통령과 만나
이참에 이천공장 옆에 세계에서 4번째로
레고랜드 짓자고 제안했다함
당시 2억 달러를 투자할테니
제발좀 이천에 짓게해달라고 요청했고
당연히 김영삼 대통령은 콜을 외침
그렇게 순조롭게 협의가 되나 싶었는데
MBC 무한도전
1997년 말 한국이 부도남
한국정부도 당황 ... 레고그룹도 당황
모두 당혹스러운 상황이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고그룹은
어차피 한국은 위기를 극복할테고
오히려 미국이나 IMF등의 요구로
더 시장개방을 확대할테니 오히려 지금이
투자할 적기라 판단했다함
(실제로 이때 많은 다국적 자본이나 기업들이
한국시장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게 됨)
당시 이를 주도했던 인물이
IMF 당시 경제부총리를 지내고
그 다음해 경기지사가 된
임창열이라는 양반인데
여기에 사활을 걸었다고함
생각해봐 당시 한국은 외환위기로 아작난상태로
한 푼의 외국투자가 아쉬운 상황임
그 와중에 레고그룹이 2억달러 댈테니
땅좀 제공해주고 규제만 풀어달라
이러는데 안할리가 있음?
그래서 수차례 덴마크 레고그룹 본사도 가고
레고그룹에서도 조사단까지 파견해
실사까지 다하고 이제 문서에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
https://www.ilbe.com/view/11192485391
왜 과천 디즈니랜드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이
망했는지에 관한 정보글 참고
1탄에서도 왜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무산된
핵심 이유들중 하나로 수도권 규제에 대해 적었음
자세한 내용은 위 정보글을 참고하고
SBS 뉴스
이미 봤거나 굳이 보기 귀찮단 게이들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강력한 수도권 규제공화국임
이 문제에 대해 원래 수도권 규제를
찬성하는 좌파들뿐만 아니라
우파들도 수도권 VS 비수도권으로 갈려 존나 싸움
수도권 입장에선 한국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고 돈과 사람이 몰리는 지역이니
수도권을 키워서 일단 전체 파이를 키우잔 입장이고
지방 입장에선 수도권 규제가 풀리면
당연히 그쪽으로 돈과 사람이 쏠릴테니
지방은 텅텅비고 굶어죽는다 반발하고
MBC 뉴스
이 문제로 이명박 정부시절엔
한 식구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완구 충남지사가 대판 싸우고 난리가 남
당시 여당에서도
수도권 VS 비수도권으로 갈려
고성까지 오가며 난장판이 된걸로 유명한데
수도권을 기반으로 수도권 규제완화를
내건 우파 성향 이명박 정부도
저러고 때아닌 내전(?)이 벌어지며
난리도 아니였는데
수도권 규제를 찬성하는
1기 좌파정권인 김대중 정부시절이였음
물론 뭐 우파성향인 김종필 총리와
연정형태의 정권이긴 했지만 ㅋㅋ
게다가 다들 알겠지만
김대중 정부 뿌리는 어디? 전라도임
김종필 총리의 뿌리는 어디? 충청임
수도권 규제 완화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데 어디?
전라도와 충청임
그러다보니 당시 전라도를 기반으로 한
여당 새정치국민회의 전라도 출신 의원들이나
충청을 기반으로 한 자민련 충청출신 의원들
반대가 심했다고 알려짐
공동여당 의원들만 발광한게 아님
심지어 영남을 근간으로 한 야당인
한나라당 영남출신 의원들까지 합세했다함
웃긴 점은 대통령인 김대중이나
김종필 총리, 야당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등은
오히려 허용하려고 했다함
(생각해봐 한푼이 아쉬운때 2억 달러라면
거금인데 그걸 놓치는 ㅄ이 어딨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수도권 정치인들의 발광이 이어졌다함
정치권만 난리친게 아님
정부나 공무원들은
규제푸는거 존나 싫어함? 왜냐
규제가 자기들 힘이거든 도장찍어주는거 자체가
관료조직에겐 엄청난 위력임
그 도장앞에서 기업이고 민간이고
벌벌 기니까 당연히 규제완화 반대하지
그래서 흔히 역대정부에서
대통령들이 앞장서서 규제완화이니
개혁 외쳐도 이뤄지지않는게
바로 관료집단의 이런 규제선호 경향때문임
1998년 연합뉴스 보도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4386159
2003년 매일경제 보도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0276772
2007년 데일리안 보도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9&aid=0000018535
왜이리 보도내용들을 잔뜩 첨부했냐 할텐데
이게 오늘날까지도 회자되는
교과서적인 (?) ㅄ같은 레전드 중 하나라서 그럼
그래서 관련 보도가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고
역대급 삽질의 교본이라 할 수 있음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비수도권의 반발로
한 푼이 아쉬운 외환위기 시절에
2억 달러 투자 놓치고 참고로 그 레고랜드는
독일로 가게됐는데 연 100~150만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전해짐
참고로 레고는 2005년 노무현 정부시절
전격적으로 한국 공장을 폐쇄하고 철수함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이지만
당시 한국정부의 노조편향적 정책이나
경직된 한국의 노조문화도 그 원인이라 전해짐
(다국적 기업들은 이런점에선 단호함
노조가 말 안듣는다싶음 바로 폐쇄하고 떠남)
SBS 8시 뉴스
참고로 경기도 이천은 그 후에도
한번 더 좌파정부로부터 싸닥션을 맞게 되는데
2007년 당시 하이닉스 이천공장증설을 두고
수도권 규제 완화문제로 불거져
격렬한 논란이 되는데 당시 대통령인 노무현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장 신증설을
불허한다고 강경하게 밝히고
결국 당정협의끝에 이천 증성이 결국 불허됨
오죽하면 당시 김문수 경기지사가 직접
대통령을 향해 발목잡지마라고 일갈하고
이천 시민들은 정부의 좆같은 결정에 반대하며
차라리 경기도 이천을 수도권에서
제외시켜달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전해짐
참고로 관련 규제는 이명박 정부때 풀림
하지만 그후 하이닉스가 이천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전까지
7~8년이 더 소요됨 (금융위기 여파도 있었고
대규모 투자를 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까)
경기도나 이천시민들 입장에선 늦은 감이 있지
아무튼 20년전 유력했지만 어이없는
수도권 규제로 인해 물 건너간 이천 레고랜드와
수도권 규제로 인해 제대로 물먹은
경기도 이천에 관해 다뤄봤음
비록 경기도 이천에선 어이없는 규제때문에
물 건너갔지만 춘천에서만큼은 제발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는데
또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임
(야 어떻게 뭉쳐도 이렇게 다 뭉치냐 ㅋㅋㅋ)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142855
최근 춘천 레고랜드에 대해
중단을 촉구하는 범시민대책위가 만들어졌는데
좌파 성향, 민노총, 여성단체 등이 전부 똘똘 뭉쳐서
레고랜드를 결사적으로 막는다고함
그러다보니 (같은편 아닌가??)
민주당 소속 강원도지사까지 고발하고 난리라는데
참 이런거보면 우리나라에서
공장이나 테마파크 짓기 노무 힘들다이기
툭하면 일자리 없다 아우성인데
이런거 보면 걍 걷어차는 일자리가 어마어마할듯함
(이래놓고 툭하면 투자 안한다고 기업들만 잡지 ㅋㅋ)
원래 이 정보글을 쓸 예정이 없었는데
몇몇 게이들 요청으로 써봤음
다음 정보글은 예고했던대로
신세계 그룹이 경기도 화성에 짓는
국제 테마파크에 관한 내용임
오늘도 역시나 긴글읽어주느라 고맙다이기
https://www.ilbe.com/view/11192485391
왜 과천 디즈니랜드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이
망했는지에 관한 정보글 참고
7줄 요약
1 본디 20여년전 레고랜드 유치가 유력했던 곳은
2 경기도 이천이였는데 망함
3 이유는 수도권 규제를 외치는 비수도권이나
4 규제완화를 반대하는 관료집단들 반발
5 경직된 한국의 노조문화등이 영향이라 전해짐
6 희대의 코미디가 아닐 수 없음
7 제발 춘천 레고랜드만큼은 무사히 성공하길 기원함
https://www.ilbe.com/view/11192485391
과천 디즈니랜드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엎어진 이유
안녕 게이들 이번에 다룰 주제는
바로 신세계그룹의 화성 국제테마파크 (가칭)에 대해
다뤄보고 도대체 신세계 그룹과 정용진 부회장이
왜 이렇게 사활을 걸고 뛰어드는지에 대해 다뤄봄
# 신세계 그룹의
글로벌 테마파크 산업진출
지난 정보글에선 예고했지만
10년 넘게 표류하던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무산됨
그리고 그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극적으로 신세계 그룹이 역대 최고수준인
4조 5000억의 투자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음
신세계 그룹이 건설하는 테마파크는
시화호 간척지를 개발하는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조성되며
용지 규모만 418만 (128만평)로
여의도 290만㎡ (약 87만평)의 1.4배에 달하며
규모로만 따지면 서울 롯데월드의 32배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6배에 달하며
사업비만 따지고보면 억 소리가 나는데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지
(1조5000억원)의 3배가 넘는 수준이며
2022년 개장 예정인
춘천 레고랜드(약 5270억원)의 9배임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그리고 저 거대한 용지와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4개 콘셉트의 테마파크와
1000실 규모의 호텔, 18홀 골프장,
복합 쇼핑몰 등을 아울러 짓는다고함
(놀이공원만 저렇게 크게 짓는게 아님
사실 뒤에 가서 다루겠지만
여기의 진짜 목적은 쇼핑임
다만 놀이 + 쇼핑의 결합이라고 보면됨)
그러다보니 기존 한국시장을 장악했던
서울 롯데월드나 용인 에버랜드같은 경우는
바짝 긴장하고 있고 이제 곧 조성될
춘천 레고랜드같은 경우는
ㅅㅂ 좆됐다 하는 모드임
2006년 세계 테마파크 순위 (위)
2017년 세계 테마파크 순위 (아래)
지난 정보글에서 에버랜드나 롯데월드가
세계적인 수준이라 할때 몇몇 게이들이
말도 안된다고 비웃었는데
사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관람객과 매출을 기준으로 한
세계 테마파크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고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2006년 기준으로)
에버랜드같은 경우는 세계 10위
롯데월드는 세계 15위였음
그러다보니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에서
한국에 진출하기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었는데
문제는 둘다 지금 점점 순위가 하락하고 있음
(2017년 기준으로) 롯데월드가 16위
에버랜드가 17위임
아무래도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있고
많이들 알겠지만 삼성이나 롯데그룹 입장에서
다른 핵심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테마파크 투자에 대해
소홀한 감도 컸다는 의견도 있음
(당장 롯데만 해도 지난 10년 제2롯데월드때문에
거의 그룹 전체에 매달리다시피 했으니까)
이에 대해 정용진 부회장은
이때가 바로 기회다 지금이 치고들어갈때다
결단을 내렸다는데 이미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를 노린다는 건데
뭐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음
그래 에버랜드, 롯데월드 아성이
흔들리는 이때 치고 들어가야 한다 긍정론과
그래도 이미 에버랜드, 롯데월드가
아직 버티고 있고 레고랜드도 생기고
더군다나 인접국인 일본이나 중국에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있는데 과연 될까 부정론이
엇갈리고 있는데 그럼 도대체
정용진 부회장은 왜 이런 승부수를 던졌을까
# 정용진 부회장이
테마파크에 뛰어든 이유
고급화 우위 백화점과
편리함 우위 온라인 유통사이에서
위기에 처한 대형마트
많이들 알겠지만 신세계 그룹은 현재
남매 분리경영 체제임
신세계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를 비롯해
정용진 회장이 애지중지하는
웨스틴조선호텔 등 레저부문을
정용진 부회장이 총괄하고 있고
여동생인 정유경 사장의 경우
백화점이나 면세점을 총괄하고 있음
뭐 어떤 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딸이고 여동생인데
그룹의 모태인 백화점을 맡냐 하는데
이미 신세계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이마트 매출비중이 압도적임
남매의 모친인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은
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이나
오빠인 이건희 회장을 빼닮은
은둔형 여장부로 꼽히는 양반인데
직접적으로 그룹경영에 개입하기보단
본인이 가장 많은 지분과 영향력을 가지고
중심만 잡고 남매들에게 경영전반을
위임하며 평가만 하는걸로 알려졌는데
남매 분리경영을 시작한건
바로 테스트 목적이 강한단 분석임
희비가 교차하는 정남매
하지만 현재 두 남매는 희비가 교차하며
서로 엇갈린 입장과 분위기가 흐른단 평가받는데
그도 그런것이 바로 서로 주력인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의 현 입지가 엇갈림
YTN 뉴스
알다시피 이마트는 요즘 온라인 태풍속에
창사이래 26년만에 첫 적자를 기록하며
상당히 불리한 분위기에 처해짐
언론에서도 연일 온라인 태풍에서
대형마트가 위기에 빠졌다며 떠들어대고 있는데
신세계 백화점의 정유경 사장은
예상치를 밑돌긴 하지만
신세계백화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861억원을 기록하면서
그나마 경기침체나 유통불황속에
선방했단 평가가 대체적임
근데 이걸 가지고 인터넷 커뮤니티나
관련 유튜버들중엔 여동생이 오빠보다
경영능력이 우월한거 아니냐
뭐 그런 의견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게 구체적인 상황을 간과하고
제기하는 의견들인데
많이들 알겠지만 정유경 사장의
신세계 백화점은 확실한 캐시카우가 있음
바로 신세계 강남점인데
백화점중 부동의 매출 1위임 (뭐 2위하기도 하고)
신세계 백화점의 영업이익
상당수가 여기서 나오는데
요즘은 또 신세계 센텀시티나 대구점등이
거세게 치고 올라오는 중임
즉 신세계 백화점은 이미 든든한 버팀목이
3개나 있음. 여기서 빼먹는 수입이 장난아님
반면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는
처한 환경이나 사정이
백화점보다 훨씬 불리함
본디 대형 할인마트의 강력한 무기는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경쟁력임
백화점과 비슷한 제품인데
가격은 훨씬 싸니까 그쪽으로 몰려들었지
특히 신선식품 등 식품쪽 매출이 그러함
일게이들도 알잖아 백화점 식품은
이마트랑 비슷비슷한거같은데
값은 더럽게 비싸단 사실을
그런데 문제는 쿠팡이니 마켓컬리니
2049 젊은층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기시작하면서
특히 마켓컬리같은 경우는
지난번에도 다뤘지만 2049 강남맘들사이에서
난리임 신선식품 거기서 존나 구매하거든
비싼 제품은 백화점에서
생필품이나 식품류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요즘세태
백화점의 경우 충성도높은
중장년, 노년층 고객이 든든한 기반
반면 2049 젊은 세대들은
기존 대형마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갈아타는 추세
여기서 대형마트의 딜레마가 생겨남
가령 그동안은 고객들이
옷이나 구두, 화장품 이런
상대적으로 고가인 제품은
주로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강했음
왜냐 마트나 시장보다 품질 좋다 생각되니까
반면 저렴한 생필품이나
식품은 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함
우리가 치약이나 칫솥, 두부 한 모
백화점가서 사는거 아니잖음
JTBC SKY 캐슬
그리고 백화점같은 경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음
바로 50대이상 중장년, 노년층 아지매들
이 양반들은 뭐 요즘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로 온라인 제품을 불신함
특히나 마켓컬리같은 식품배송?
그걸 어떻게 믿어? 이런 입장임
그러다보니 같은 강남맘이라도
20대 후반 이상 40대 강남맘들은
반찬을 사더라도 마켓컬리같은데서
주문해다 사먹는 경향이 강하고
50대이상 아지매나 할매들은
신세계 강남점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한다함
(마감 전에 가면 세일도 하니까)
반면 2049 젊은층들 입장에선
뭐 비싼 명품은 백화점에서 사더라도
굳이 생필품이랑 신선식품 사러
왜 대형마트를 가? 다이소도 있고
마켓컬리도 있고 쿠팡도 있는데? 이런 입장임
그러다보니 정용진 부회장 입장에선
현재 대두되는 대형마트 위기론에
강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그 위기를 돌파하고자 2가지 전략을 구사하는데
1 대형 오프라인 마트에 몰빵된
매출의 다각화 전략
호텔이나 테마파크 등
레저산업을 통한 위기 극복
2 놀이 + 쇼핑의 결합 전략
단순히 쇼핑만 해선 망함
놀면서 쇼핑하는 구조 구축
YTN 뉴스24
이미 다들 느끼고 있겠지만
대형 오프라인 마트에 몰빵하다간
급변하는 시대흐름이나 트렌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임 물론 신세계도 이에 맞춰
쿠팡과 마켓컬리 타도를 외치고
2019년 6월 말부터 새벽배송시장에 뛰어듬
그런데 이것만 가지곤 위기극복 ㄴㄴ 임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이미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기존 강자들이 있기때문에 어려움이 큼
그러다보니 정용진 부회장의 경우
대형 오프라인 마트를 넘어
호텔이나 테마파크 사업에 사활을 걸고
사업 다각화 전략을 구사중임
이마트만 가지곤 안심이 되지않으니
든든한 캐시카우를 여럿 만들자는건데
그러다보니 호텔이나 테마파크에
심혈을 기울여 막대한 투자와 함께
그룹 차원의 정성을 쏟고있는 상황임
물론 여기엔 용진이형 ㅠㅠ 제발
이마트만 집중해줘 이마트가 무슨
호텔이고 테마파크야 그러다 더 힘들어
이런 불만섞인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사업 다각화란 측면에서 필요하다 판단됨
이미 대형 오프라인 마트는
거센 변화에 직면했으며 기로에 섰단 사실
다들 공감하는 사실 아님?
그렇다면 당연히 사업을 다각화하는게
맞다고 나는 그렇게 봄
그건 니 새끼 생각이고 난 다르게 본다
대형마트 한 우물만 파는게 낫다
이런 게이들 입장도 존중함
뭐 이 부분은 각자 일게이들 알아서 판단하고
호텔에서 경영수업받는
신세계 그룹의 장손
SBSCNBC 경제와이드 모닝벨
특히나 정용진 부회장과 전처인
배우 고현정 사이에서 낳은 장남이나
신세계 그룹의 장손으로
현재 정용진 부회장의 뒤를 잇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아들 정해찬 군이
정용진 부회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호텔사업의 최전선인
웨스틴조선에서 인턴생활을 한것도
그러한 경영수업의 일환이라고 함
TV조선 별별톡쇼
참고로 정해찬군은 코넬대 출신으로
부모님을 닮아 남자답고 훤칠한 외모나
건장한 피지컬로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기도함
2013년 방영된 SBS 상속자들
그러다보니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 김우빈 실사판이라고
많이들 회자되는데 그도 그런것이
극중 김우빈이 호텔재벌 상속자인데
아버지 호텔에서 경영수업 받는다고
주방에서 설거지하고 일함 ㅋㅋ
정용진 부회장이 10년 넘게
지겨울 정도로 하는 말이 있음
앞으로 유통업의 경쟁상대는
야구장이나 테마파크다
물건만 팔아서는 고객들
특히 2030 고객들 절대 안온다 이건데
(그래서 삼성 저격하는거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로 나왔음 ㅋㅋㅋ )
특히나 정용진 부회장의 경우
2030 더 나아가 40대들까지
남성고객들을 붙잡고자 혈안이 된 상황이라함
쇼핑은 여자들만의 전유물? ㄴㄴ
요즘은 남자들도 존나 많이함
예전엔 주로 여자들끼리 몰려다니며
쇼핑했지만 요즘은 남자들끼리도
쇼핑하는게 보편적인 추세로 자리잡고있음
아마 이 글을 일게이들중에도
옷이나 신발, 가전제품 살때
친구랑 가는 게이들도 많을껄?
바로 놀면서 즐기는 체험경제 라는건데
쉽게 말해 놀면서 쇼핑하게 만들자 이거임
코엑스 삐에로 쇼핑 (첫번째)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두번째)
일렉트로마트 (세번째)
그러다보니 다양한 실험적인
체험경제형 공간들을 만들고 있는데
대표적인게 만물상인 삐에로쇼핑이나
스타필드에 위치한 스포츠 레저시설인
스포츠몬스터, 남자들의 놀이터란 스토리텔링으로
런칭한 일렉트로마트인데
대부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
(삐에로쇼핑은 내 취향 아니라 유치함을 넘어
거부감까지 느꼈고 일렉트로마트는
글쎄 ..... 뭐 좋은건 잘 모르겠음
스포츠몬스터는 나름 재미짐 괜찮았음)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체험경제 공간들이
노무 외국 브랜드와 유사하단
비판과 지적도 만만찮음
아무리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지만
뭐 이러한 문제제기로 인해서
이슈화 성공하고 고객들 유입은 성공시켰단 평가지만
카피캣이다 표절이다 비난도 엇갈리고 있는 상황임
뭐 이런말하면 쉴드친다 깔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미국이나 일본도 자기들끼리
벤치마킹을 넘어 많이 베끼고
그럼 하늘아래 새로운건 없거든
창의성 창의성 하는데 요즘 세대는
만국 공통으로 창의성 저하된지가 언젠데 ...
물론 아예 똑같다 그럼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이긴 하다 생각함 (우리식으로 바꿔야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그러한 맥락에서 세계적 규모로 진행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이러한 정용진 부회장이 펼치는
전략의 연장선상이자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면 됨
화성 국제테마파크 (가칭)의 경우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사계절 휴양 워터파크 퍼시픽 오딧세이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장남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 파크
총 4개의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라는데
구체적인 안은 조금더 후에 나온다함
(내가 그때까지 일베를 한다면 그때 또 한번 다뤄봄)
한마디로 롯데월드 +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 뽀로로 파크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데
사실 여기엔 현재도 무수한 테마 썰 등이 난무하고 있음
2019년 2월 20일 미디어 펜 보도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097057
2019년 2월 21일 한국 경제보도
그리고 일각에선 정용진 부회장이
광적인 마블 덕후고
한국이 마블민국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마블소비국이다보니
마블테마도 여기 포함되는거 아니냐는
추측 또한 나오고 있는 실정임
이 부분은 내가 그때까지 일베를 한다면
조금더 자세히 다루기로 함
https://www.ilbe.com/view/11192485391
과천 디즈니랜드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엎어진 이유
지난 정보글에서 다뤘지만
한국의 수도권같은 경우는
2500만이 넘는 인구를 보유중이며
아무리 한국이 인구감소가 본격화된다해도
적어도 2045년까지는 2500만이 넘는 인구를
유지하는걸로 예측됨
아마 지금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 게이들은
늙어 할배 될때까지 미어터지는
수도권에서 살게 확실시 되고 있음
게다가 서울만 따져놓고봐도
이미 한 해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이 넘어섬
(자세한 내용은 위 정보글을 참고하시고)
게다가 거대 시장인 일본과 중국과 인접해있어
한국에선 그나마 매력적인 시장이 수도권임
그래서 다국적 기업이나 자본도
수도권위주로 투자하고 진출하려하는거고
YTN 뉴스
그리고 현재 세계적 관광도시인 홍콩의 경우
시민들의 자유화 시위로 인해
홍콩으로 갈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일중이나 대만 싱가포르 등으로
상당부분 유입되는 상황이라고함
(대목인 연말 시즌을 지켜봐야겠지만)
아무래도 정정불안이 심화되다보니
홍콩경제 특히 관광쪽이 막대한 타격을
입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인데
홍콩같은 경우 한국의 수도권이나 일본 입장에선
주요한 경쟁상대중 하나였는데
요즘 하도 난리다보니 반사이익을 보고있는 셈임
(개인적으로 홍콩 자유시민들이
짱깨들의 억압과 탄압을 이겨내고
자유홍콩을 쟁취하기 학수고대함
다만 짱깨들이 홍콩을 너무 망쳐놓긴함
당장 홍콩에 거주하는 짱깨민들만 해도
만만찮고 그들이 친중파의 핵심이니까)
근데 또 따지고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2010년 말 한국이 수도권인 연평도에
북괴새끼들 도발때문에 전쟁위기를 겪고
다음해 3월엔 일본이 동일본 대지진을 겪고
이러면서 한국이나 일본을 가려고 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또 홍콩을 많이 찾았음
어찌보면 안타까운 일이지
누군가의 불행이 누군가의 반사이익이니까
뭐 감상적으로 보면 그렇긴한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그러다보니 벌써부터 한국이나 일본
대만이나 싱가포르 등지에서
계산기 두들겨대는 사람들 중엔
이대로 홍콩이 추락하고
관광 경쟁력이나 매력이 떨어지면
반사이익 보는거 아니냐
특히 테마파크 산업에 있어선
더더욱 그렇지않겠냐 하는데 뭐 지켜봐야겠지
(그래서 경제지나 방송들중엔
벌써부터 화성 국제테마파크나
CJ 라이브시티나 호재 아니냐고 떠들어대는데
설레발은 ㄴㄴ다이기
벌써부터 증권가 찌라시로
홍콩 운지하면 뭐 수혜주 어쩌구 떠들어대는데
그런 비슷한 사례로 골로간 케이스 많이 봄
일게이들은 흔들리지말라이기야)
이상으로 오늘 정보글을 마치겠음
오늘도 역시나 긴 글 읽어준 게이들 너무 고맙고
다음엔 CJ 라이브시티나 뭐 꼴리는 주제로
찾아온다이기
https://www.ilbe.com/view/11192485391
과천 디즈니랜드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엎어진 이유
https://www.ilbe.com/view/11192638801
이천 레고랜드가 엎어진 이유
8줄 요약
1 현재 신세계 그룹 특히 이마트는
2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상황임
3 고급화 전략의 백화점과
4 편리함과 가격경쟁력의 온라인 쇼핑과 전쟁에서
5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데
6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 전략이나
7 놀면서 즐기는 놀이 + 쇼핑 전략을 전면에 내세움
8 그 일환중 핵심이 바로 테마파크 산업임
흔히 문화의 힘이 무섭단 말들을 많이 함.
대중과 가장 친숙하면서도 그들의 지성과 감성에 영향을 지대하게 끼치는 존재가 문화니까
특히나 어릴때부터 학습하고 체감하는 문화의 위력은 대단함
가령 미국의 문화첨병으로 예전엔
맥도날드, 코카콜라, 나이키 등등 많이들 꼽는데
(그래서 툭하면 반미시위날때 매장 습격당하는데가 여기고)
그 못지않게 아니 더 강력한 문화첨병으로 꼽는게 있음
다들 같은 생각이겠지만 디즈니임
디즈니는 수십년간 전세계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강한 대표적 브랜드임.
미국, 유럽은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고
사람은 어릴때 보고 자란 문화적 체험이 각인되어
성인이 될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
어릴때 디즈니나 일본 애니를 보고 캐릭터를 소비한
성인들이 나중에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그들의 브랜드나
제품에 친숙함을 가지고 소비하는건 흔한 일임.
(물론 나라를 싫어할수있음. 하지만 그 제품은 소비함)
괜히 한국의 미키마우스나 일본의 아톰, 헬로키티
한국의 뽀로로가 무섭다는게 아님
더쓰고싶으면 서론길다고 게이(게시판 이용자)들이 죽여버린다고 할까봐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막강한 힘을 가진 대표적인 기업 브랜드가 바로 디즈니임.
그래서 전문가들중엔 디즈니는 단순히 기업이 아니다.
디즈니는 그 자체로 문화다 (살짝 빨아주는 거같기도 한데) 란 말들도 많이함.
그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취임이후
그런 디즈니의 엄청난 강점을 바탕으로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21세기 폭스 영화 TV사업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성공시켜 현재의 디즈니 부흥과 전성기를 주도하는 인물임
디즈니의 정복군주격인데 ㅋㅋㅋ...
그러다보니 이사회의 신임으로 장기집권을 하고있음 .
그러던 중 밥 아이거가 디즈니의 운명을 건 결단을 내림
2017년 6월 밥 아이거는 는 이사회 집행부와
주요 계열사 임원들을 소집해 이틀 동안 끝장 토론을 벌임
주제는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 도중 디즈니 소유한 방송사의 유료 시청자 수 가 뚝뚝 떨어지는 코드커팅 현상이 심각하다는 보고가 나옴.
코드커팅이란 유료 방송 시청자가 가입을 해지하고 인터넷 TV, OTT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현상임.
즉 넷플릭스니 아마존이니 유튜브로 자꾸 빠져나간다는걸 언급할텐데 이런 현상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음.
ㅅㅂ 좃됐다라는 생각이 회의 분위기를 잠식해버림
그러자 장고 끝에 밥 아이거는 대안을 제시함.
디즈니도 다른 IT 기업처럼 시청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채널을 만들겠다.
그러므로 인터넷 스트리밍 사업자 넷플릭스에는
앞으로 영화·드라마 공급을 중단하겠다
일부 반대도 있었지만 밥 아이거는 승부사였고
자신의 의도대로 밀어부침
그렇게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결별을 선언함
2017년 7월 밥 아이거가 결별을 공식 선언하자 시장이 술렁거림
넷플릭스와의 계약 중단으로 당장 내년에만
모건 스탠리 산정치로 최소 5억5000만달러 (약 6130억원) 의 배급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넷플릭스처럼 전용 동영상 서비스를 만들려면 추가 개발·마케팅 비용 수십억달러가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옴
월트디즈니는 2019년부터
종전 넷플릭스에 제공하던 컨텐츠 공급을 전면중단함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로 제작되던
‘아이언피스트’, ‘루크 케이지’, ‘디펜더스’,
‘제시카 존스’ 등 드라마도 미궁에 빠짐
더이상 속편 제작을 기대할수 없게됨.
무엇보다 시청자 1억명을 넘게 거느린
세계 최대 플랫폼 넷플릭스와 결별하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밥 아이거의 결단에 전망이 엇갈림
한 쪽에선 마! 디즈니 가오가 있고 힘이 있지 잘될거다
한 쪽에선 저 노친네가 내일모레 칠순이니 노망났나 비아냥대고
전통적인 미디오 명가냐 떠오르는 뉴미디어냐
후술하겠지만 업계마다, 전문가마다 견해가 엇갈림
그러던 중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옴
2018년 5월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이
디즈니를 추월하는 사태가 벌어짐.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전통 미디어가 뉴미디어에
굴복했느니 디즈니의 몰락이라 설레발들을 쳐댔는데
물론 현재 시점에선 다시 디즈니가 앞서고 있음
하지만 이 쇼크는 디즈니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고함
매출도 영업이익도 더 적은 넷플릭스가
잠시라도 월트디즈니를 앞섰던 것은 충격은 충격이니까
이런 충격속에서 밥 아이거는 결단을 내렸고
2018년 11월 디즈니 + 출범을 공식화함
미국 OTT (이건 지난 정보글에서 다루니 설명패스)시장은
넷플릭스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아마존이나 훌루가 뒤를 따르고 있는데
훌루는 디즈니, 컴캐스트, 21세기 폭스가 함께 만든
서비스인데 많이 치고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넷플릭스에 대적하기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다는 평가임
미국 기준으로 넷플릭스는 1억 3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중인데
훌루는 이제 3470만명 정도로 아직 따라가기도 벅참
참고로 2018년 디즈니가 21세기 폭수를 인수하면서
훌루 지분을 60%정도 보유하게 됨
그래서 혹자는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한게 아니라
훌루는 완벽히 자기껄로 만들려고 해서 인수했단 말이 나올정도
여기서 몇몇 일게이들은 의문점을 가질꺼임
잠깐만 디즈니가 폭수 인수해서
훌루 지분 60%나 가지고 있다며
그럼 주인이잖아 왜 굳이 새로 만들어?
3위 사업자인 훌루 이용해서 넷플릭스 견제하면 되지
뭐하러 디즈니 +니 뭐니 저딴걸 만들어?
그건 바로 타깃별 맞춤형 전략임. 사실 훌루는 성인대상 플랫폼임
그러다보니 드라마나 스포츠 중계로 특화됨
(물론 애니메이션도 제공하고 있고)
이미 OTT시장 3위 사업자로 입지도 단단한 편이고
그래서 디즈니는 앞으로 여기에 집중투자를 해서
훌루는 키울 생각임. 넷플릭스와 양강구도로 가게하겠단 목표임
디즈니+는 아마 자체 제작한 유아용 콘텐츠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을 키울꺼임.
훌루로는 성인들을, 디즈니 +로는 아동들을 잡겠다는 전략임.
그래서 밥 아이거도 디즈니 +를 공식화하면서
앞으로 현재보다 20살어린 시청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점을 천명함
훌루와 디즈니+를 동시 출격시켜 상호보완해가며
현재 시장강자인 넷플릭스를 견제하겠다는 것
그게 바로 디즈니의 전략임.
그리고 훌루만 마냥 밀고갈 수 없는게 디즈니가 지분 60%를
가지고 있긴한데 컴캐스트란 기업이 있음
일게이들도 많이 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인수한 회산데
여기가 지분을 30% 가지고 있음.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고
이 컴캐스트가 디즈니 의도대로 훌루가 가게 내버려 두지않을거란 전망이 강함
벌써부터 견제 움직임도 속속 보이고 있고
그러다보니 디즈니가 훌루를 밀어주면서도
(이중견제도 하고 안전빵으로) 자체 플랫폼을 만들겠단거임
그렇다면 물을꺼임. 도대체 디즈니는 왜 이런 결단을 내렸나.
이유는 간단함. 바로 자신들이 가진 컨텐츠의 힘을 믿는거임
알다시피 디즈니는 엄청난 컨텐츠를 거느린 제국임.
디즈니부터 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 심지어
21세기 폭스 영화 TV사업부문까지 인수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블루스카이 등등 영역을 확장함
이에 대해 디즈니 제국이란 악명까지 들으며 탐욕스러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걸 바탕으로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뉴미디어의 거센 공세를 꺾어버리겠단 심산임
많이들 아시겠지만 넷플릭스는 아직 컨텐츠가 없음.
넷플릭스가 왜 컨텐츠가 없냐 하실수도 있는데
디즈니에 비하면 말이야.
물론 자체제작도 하고 공격적인 컨텐츠 투자와 인수를 통해 치고 올라가고 있지만 디즈니가 가지는 컨텐츠에 비하면 아직은 미약함 .
그러니 디즈니는 자신이 가진 거대한 컨텐츠의 힘으로 OTT시장까지 정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거임 .
뉴미디어고 나발이고 아무리 뭐라 그래도 대중은 컨텐츠를 통해 소비하는건데
디즈니가 가진 컨텐츠는 어린아이들은 물론, 청년,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모두 공략할수 있는 매력적인 무기임.
이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종국에는 시장을 제패할수있을거란 강한 의지가 있는거임
물론 디즈니의 전략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도 강함
일단 앞서 언급했듯이 이미 미국시장은
넷플릭스가 장악하고 있고 1억 3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훌루는 어디까지나 3위로
그 뒤를 헉헉대며 추격하는 양상임
과연 3위가 1위를 얼마나 따라잡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당후 회의적이야. 2위인 아마존까진
따라잡아도 과연 넷플릭스를 따라잡을 수 있나 의문이 있음
그리고 디즈니가 가진 컨텐츠의 힘을 언급하는데
사실 디즈니가 가진 컨텐츠는 어디까지나
전통적 의미의 컨텐츠를 의미함. 이미 대중들이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고 익숙해진 컨텐츠임
친근할 뿐이지 새로울게 사실상 없음
반면 넷플릭스는 막대한 컨텐츠 투자를 추진하고 있고
그동안 대중이 보지 못했던 기상천외하고
신선한 컨텐츠로 승부를 보겠다고 선언한 상황임.
넷플릭스가 손놓고 가만히 있는 ㅄ도 아니고
이미 막대한 컨텐츠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손놓고 당할까
넷플릭스는 이미 2018년 총 120억달러(13조4868억원)를 들여
독점 컨텐츠를 포함 모두 700편 이상의 영화·드라마 콘텐츠를 확보함
이건 디즈니의 파상공세를 의식한 철벽방어인거임
하지만 이 비관적인 전망을 좆까 하는 재반박도 나오고있음
일단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결별을 선언한 이후
(디즈니도 그렇지만) 넷플릭스 주가도 하락함
2019년 1월 현재 넷플릭스의 시총은 1160억달러
(약 130조7900억원)대까지 줄어 다시 월트디즈니에 밀림
그리고 일단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훌루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보유한 상황에서
디즈니 + 훌루의 시너지 효과가 넷플릭스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란 의견도 만만찮게 나오고 있음
아무리 새롭고 참신한 컨텐츠가 나온다한들
디즈니의 막강한 컨텐츠 보유량을 과연
넷플릭스가 감당할 수 있을까. 아무리 돈은 쏟아붓고
난리친다 한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디즈니를 이길 수 있을까.
게다가 OTT시장 자체의 경쟁도 치열하게 고조되고 있음.
애플도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고 워너 미디어같은
전통적 미디어 강자들도 OTT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판국에
과연 넷플릭스가 지금처럼 1위 자리를 유지할수 있을까
어찌됐건 결론은 컨텐츠로 귀결이 될텐데
그렇다면 100년 역사의 디즈니가 위력을 보이지않을까
전통적인 미디어 제국 디즈니
새로운 뉴미디어의 정복자 넷플릭스
이미 둘은 결별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함
누가 이길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음
뉴 미디어 업계는 넷플릭스가 애니나 영화업계는 디즈니가 이길 것이라
서로 온갖 예측, 전망이 쏟아져 나오는데 앞으로 둘의 전쟁이 기대된다.
여기까지는 정보글이고 밑의 부분은 넋두리니까 안볼 사람은 패스하면 됨.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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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이런 피튀기는 경쟁이 바로 미국 미디어 산업이 가지는 강력한 영향이라고 생각함 .
근본적이라고 강력한 헤게모니 전쟁을 해야 서로 싸우면서 경쟁력도 키우고 새로운 문화도 탄생하는 거임.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처럼 그저 시청률에만 목매서, 걍 현재 가지고 있는 밥그릇이라도 지키려는 국지적인 전투 백날해서는 발전이 안됨.
그걸 보면 참 안타깝다.
근본적인 전쟁을 해야지 걍 의미없는 고지전만 하고 있는 한국 미디어 업계를 보면 답답함 .
사실 이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이외 전세계 모든 미디어 기업들의 문제임 .
그저 자기들 그 알량한 기득권만 가지고 안주하려 들고 그 밥그릇 지키려고 싸우는거지.
근본적인 전쟁을 안함
3줄 요약
1 전통적인 미디오 명가 디즈니와
2 신흥 뉴미디어의 정복자 넷플릭스
3 그 전쟁은 이미 시작됐고 존나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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