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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보다 더 큰 피해를 낸 전염병.



흑사병으로 봉건제가 무너진후 서양은

강력한 왕이 나라를 지배하는 절대왕정 시대를 맞이한다.

유럽국가들은 돈이 되는 향신료 무역에 참가하고,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신항로 개척에 열을 올린다.




그 과정에서 에스파냐의 지원을 받은 탐험가 콜럼버스가 1492년,

아메리카 대륙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그리고 뒤따라 수많은 탐험가들이 아메리카 대륙 곳곳을 점령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전염병도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다



 

그중 가장 강력한 전염병은 바로 천연두

신대륙 발견전에 유럽에서는 천연두가 한동안 유행했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천연두에 어느정도 면역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외부와 교류가 없던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천연두는 저승사자나 마찬가지.

천연두를 가볍게 앓고 있던 유럽인 탐험가나 군인을 통해

병원균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로 옮겨가자 원주민들은 셀 수 없이 죽어 나간다.




 

천연두가 활약하면서 1억 명으로 추정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90%가 죽었다.

이는 흑사병보다도 더 큰 활약으로 천연두는 전염병 역사에 길이길이 기억된다.

천연두의 습격은 원주민들에게 실로 파괴적이었다.




 

오죽했으면 천연두 때문에 원주민이 다 죽은후 신대륙에 도착한 한 영국인이

'신이 우리가 가질 수 있도록 땅을 청소해 주셨다'라고 말을 할 정도

 




천연두가 아니었다면 유럽은 신대륙을 쉽게 점령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근대 전기의 전염병은

신대륙 발견과 천연두로 인해 규모가 전 지구적으로 넓어졌다.

이제 전 세계는 서로의 질병을 공유하고 함께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인간은 전염병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그래서 전염병의 전파 범위가 넓어지면 그 파괴력은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1800년대 사람들은 산업혁명을 통해 공장이라는걸 짓고 석탄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도시로 모여들었고, 공장 폐수와 생활쓰레기로 환경이 더러워졌다.





또다시 인간들이 전염병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 것



 

이때 바로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되는 콜레라가 등장한다.

사실 콜레라는 아주 옛날에 활발히 활동했던 전염병으로,

이때는 인도의 풍토병으로 거의 힘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영국이 인도로 진출하면서 콜레라가 다시 힘을 얻게 된다.




 

콜레라는 낯선 사람들의 몸속으로 침투했고

식민지 정복전쟁과 무역 등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 나간다.




 

하지만 이런 콜레라한테도 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깨끗한 물에서는 살 수 없다는것

위생만 신경쓴다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전염병이다




 

하지만 산업화된 도시들은 그럴 형편이 되지 못했다

거리에 쌓인 오물과 생활하수가 결국 땅으로 스며들거나 강으로 흘러들었고,

사람들은 강물을 끌어다, 혹은 더러운 우물 물을 길어 마셔

한명의 콜레라 환자가 생기면 그의 배설물이 상수원으로 퍼졌고

다시 그물을 다른 사람들이 마시면서 콜레라는 빠르게 전파되었다





콜레라는 구토와 설사를 일으켜서 몸안의 수분을 다 빼앗아가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전염병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지만

이때부터 인간들은 전염병을 극복하려고 뭔가 시도해 보기 시작한다.




 

에드윈 채드윅의 도시를 청소해서 콜레라를 잡을 수 있다는 주장에 따라

영국에는 공공의료법이 만들어졌고

도시청소를 시작해서 훗날 콜레라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




 

또한 존 스노는 오염된 식수가 콜레라의 원임임을 밝혀내고

영국에서는 체계적인 상하수도 시설을 만든다.

도시를 청소하고, 식수를 철저하게 정화시키면서 콜레라를 제압하기 시작.




 

또한 유럽의 여러 국가들과 미국도 영국을 따르면서 그 결과,

1890년대에 콜레라가 다시 많은 나라를 덮쳤을때 유럽과 미국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전염병이 인간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근대 후기의 전염병은 여전히 강력한 힘으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지만,

사람들의 태도는 달라진다.




 

1865년 프랑스의 화학자인 루이 파스퇴르는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세균이라 부르며

세균이 전염병을 일으키는 것을 증명해 냈다.

 



 

1882년에는 독일의 미생물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미생물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시험하는 방법을 개발해냈고

콜레라를 일으키는 미생물의 정체도 밝혀냈다.




 

이후 수십년을 지나며 연구자들은

전염병의 원인, 전파 방식, 예방, 치료등에 관한 주요 발견들을 거의 해마다 쏟아냈다.

이렇게 전염병의 신비를 하나둘씩 풀어나가면서 현대의학은 눈부시게 발달한다.



1969년, 감염에 대한 개념을 발견한 지 약 100년 만에

미국 공중위생국장 윌리엄 스튜어트는 선언한다.

"전염병 질병은 이제 대부분 끝이 보인다."




 

인간들은 백신과 항생제를 이용해서

천연두, 결핵, 콜레라 같은 전염병들을 잘 막아냈고

사람들은 전염병을 정복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믿음을 굳혀가던 그때




 

아프리카에서 '에이즈'가 나타난다.

 



 

자연을 더 많이 이용하기 위해 사람들이

아프리카 밀림을 벌목하면서 밀림에 살던 원숭이와 접촉하게 되었고,

그때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




 

또 사람들은 전염병을 정복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 사로잡혀

제 1차 세계대전 중 병영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스페인 독감을 간과하기도 했다.




 

인간들은 최근 스페인 독감으로 죽은 에스키모 시체를 연구해

스페인 독감이 조류독감의 변종이라고 밝혀낸다.

조류독감은 인간이 조류의 생활 공간을 위협하면서 접촉하게 되자,

조류의 독감이 인간에게로 옮은 것




 

2003년 여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사스도 야생 사향고양이를 요리해 이용하면서 생긴 병

인간이 탐욕을 채우려고 자연을 훼손하고 이용하려고 하는 한,

전염병은 결코 정복되지 않는다.

 



 

게다가 새로운 변종 전염병이 생기거나

사스가 항공기를 타고 일주일 안에 전 세계로 확산된 것처럼,

전염병이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든 빠른 교통수단을 타고 확산된다면.

이래도 과연 인간은 전염병을 정복할 수 있을까 ?

 



 

현대에 들어서 새로운 전염병의 등장은

전염병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던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게다가 신종 전염병들은 약도 안 듣도록 독해졌고, 더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하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치료제가 개발되고

철저한 검역과 격리 등으로 인해 사람들은 신종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

 



 

그 성과로 현대의 전염병은 과거의 흑사병이나 천연두처럼

세계역사를 바꾸어 놓을 만큼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

현대의 전염병은 분명 독해졌지만, 인류는 전염병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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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0. 2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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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0. 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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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도 한번 올라온 글인데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봄 <<


15년도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대의 생물통계학자 크리스티안 토마세티(Christian Tomasetti)와

종양학자 베르트 보겔슈타인(Bert Vogelstein) 교수가

<사이언스>지에서 암의 대부분은 세포분열 과정에서 재수없음 걸린다고 발표하자 

멘탈깨진 WHO와 네이처지에서 환경적요인을 너무 과소평가 한다고 반박함

17년도에 <사이언스>지에서 다시 환경적요인도 중요하지만 

그냥 암은 운빨은 팩트라고 다시 반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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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국제암연구소에 등록된 69개국(인구 48억명)의 17종 암 자료와 줄기세포 자료를 분석해

암 발생 위험과 줄기세포 분화 횟수의 상관관계를 따져보니,

둘 사이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환경 조건이 다른 국가간 상관계수 차이가 거의 없어 암 발생에 환경보다는

DNA 복제 과정의 무작위 오류가 더 큰 원인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세포분열을 많이 할 수록 당연히 돌연변이가 나올 확률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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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

돌연변이가 하필 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축적되면서

세포가 끊임없이 증식해 주위 조직을 침범하고 전이되는 것이 바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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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생에 걸쳐 나타나는 세포분열 횟수는 조직 부위별로 다르다.

둘째, 세포분열이 자주 일어나는 조직 부위에선 세포 복제 과정에서 무작위적 오류와 돌연변이가 생길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고, 그래서 그중에 암세포가 출현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셋째, 조직 부위별로 세포분열 횟수와 암 위험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strong correlation)’가 나타났으며, 이는 세포의 무작위 돌연변이가 환경이나 유전적 요인보다 더 중요하게 암 위험에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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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남성>



 


존스홉킨스대의 크리스티안 토마세티 박사 등 연구팀은 32종의 암 게놈 염기서열과 역학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돌연변이의 3분의 2는 정상세포가 분열할 때 우연히 생기는 디엔에이 복제의 무작위 오류 때문임을 밝혀냈다.

환경에 의한 것이 29%, 유전적 요인이 5%, 무작위 오류에 의한 것이 66%였다




그렇다고 막 살라는것이 아니고  

조기검진이 중요하며 환경적 요인 또한 중요함 

유전적 요인은 암에 관해서는 미미함 


폐암의 경우 발암 유전자 돌연변이가 DNA 복제 무작위 오류에 의한 비중이 35%

췌장암은 77%,

뇌암·골수암·전립선암 등은 95% 까지 치솟음 


특히 폐암은 환경적요인이 훨씬 큼







한국인 1/3이 암으로 죽는다 

암으로 죽으면 다행이지

주변정리하고 야동도 지우고 돈 있으면 투병생활 하거나 

스위스가서 안락사받을수도 있고 


심장/뇌 혈관질환은 ㄹㅇ 스위치 꺼지듯이 아무것도 못하고 죽임당하는 거임 

치매 걸리면 똥지리다 죽는거고 

교통사고 나면 즙되서 죽는거고 

암으로 죽는것도 그나마 다행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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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10. 2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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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베 섬 (Bouvet island)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섬으로 유명한 곳임
면적은 49 km2으로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무인도임
지도에서 보듯 남극과 가깝고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둘다 멀리 떨어져있음
또 해안이 거의 절벽이라 선박으로 진입할 수 없고 헬기타서 들어가야 함
식물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주로 새, 펭귄, 바다표범이 서식하고 있음
특이하게도 노르웨이 땅인데 북반구에 위치한 본토와 무려 12,500 km나 떨어져있음
지구 직경이 약 12,000 km인걸 생각하면 어마무시한 거리임
말 그대로 지상 최악의 벽지중의 벽지임





이 섬에는 작은 컨테이너 몇 개뿐인 노르웨이 연구소가 유일한 인공건축물임
주로 기상학, 생명과학을 담당한다고 하더라






 

 

 



 




2. 베르호얀스크(Verkhoyansk)

러시아 시베리아 한복판에 위치한 애미터지게 추운 도시임
여기는 사람이 사는게 신기할정도로 존나게 추운 도시인데 역사상 최저기온은 -69.8℃를 기록했고 1월 평균기온이 -45.9℃임
근데 이름만 도시지 겨우 1,300명만 살고 있는 촌락임
특이하게도 여름이 더운데 7월 평균 기온이 23.1℃임
시베리아 치곤 여름엔 따뜻한 편인듯







 






3. 노바야 제믈랴 (Novaya Zemlya)

러시아 북극해에 위치한 존나 추운 군도임
전체 면적은 90,650 km²으로 남한의 0.9배 정도의 크기라 보면 됨
근데 이 섬들이 얼마나 척박하면 남한만한 면적에서 사는 사람은 고작 2,429명이고 그것도 대부분이 남쪽 끝자락 작은 마을에 사는 거임.......






하도 척박하고 사람도 안살아서 그런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핵실험인 차르봄바 투하도 여기서 이루어짐
기온은 최한월 -14.1℃로 그렇게 못 살 정도는 아닌듯? 근데 땅이 척박하고 건조하니깐 인간이 거주할만한 곳은 아님






 

 




4. 미드웨이 환초(Midway Atoll)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미국의 씹오지 섬임
전체 면적은 고작 해봐야 6.2㎢로 존나 작음
여긴 미국령 군소 제도라서 일반인 출입은 거의 불가능하고 시설 관리 직원 40~60명 정도만 거주하고 있음




게이들도 알다시피 2차 대전 미드웨이 해전으로 유명한 곳임
해전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설명 못해준 점 양해바랄게





 

 

 

 

 




5. 다이오메드 제도 (Diomede islands)

미국 알래스카, 러시아의 정 가운데에 위치한 베링 해협의 섬들임
두 섬 사이로 날짜변경선이 지나서 러시아쪽 섬에서는 반대편 미국이 바로 어제임
서로 약 3.7km 떨어져있음
러시아쪽 대 다이오메드 섬에는 연구시설과 국경수비대가 주둔중이고, 미국쪽 소 다이오메드 섬은 사람이 사는 마을이 있음
두 섬 포함 베링 해협을 연결하자는 교량 건설이 제안되었는데 좆같은 날씨때문에 무산되었다 하더라
여기 바다가 얼마나 추운지 빠져서 익사하는 것보다 추워서 뒤지는게 더 빠르다고 함






 

 

 

 




6. 다리엔 갭 (Darien Gap)

중남미 파나마에 위치한 극한의 정글 오지임
얼마나 위험한 곳이나면 열대우림과 늪지대가 갖고 있은 각종 위험한 벌레, 뱀, 포식동물과 짜증나는 더위 등 개좆같은 특징은 모두 갖고 있고
유일하게 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곳이라서 걸어서 가야 함
저 빽빽한 숲 보이지? 반대쪽 나라고 건너갈려면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 걸어가야 함
그리고 여기서 사고 나도 여행자 보험이 적용 안되서 본인손해임
또 존나게 위험한 요소가 더 있는데, 여기에는 게릴라 반군들이 활동하고 있고, 마약 카르텔도 곳곳에 있기 때문에 건너서 멀쩡히 나올 확률이 낮음
워낙 위험해서 파나마 정부도 손놓고 있는 곳임 






 

 

 






7. 전라남도 신안군

여긴 다른 의미로 극한의 오지라 할 수 있음
인구도 40,800명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며 군데군데 섬들로 이루어 졌지만 교통인프라가 발달해서 섬끼리 몇 시간이면 쉽게 이동할 수 있음
하지만 이곳은 대한민국이라 의심이 될 정도로 인신매매가 악명높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곳에 놀러간 몇몇 관광객이나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음
일단 이 섬에 갇히게 되면 평생 죽을때까지 노예로 노동을 해야 하며, 임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함
섬사람들이 주는 적은 밥만을 먹고 살아야 하고 외부와의 연락이 전혀 가능하지 않아 그야말로 인간이 만들어낸 극한의 오지임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들도 섬사람과 한 패라 신고를 해도 뒤에서 서류를 분쇄기에 넣을 뿐임
사실상 이곳 근처를 지나치지 않는게 최선의 예방책이자 해결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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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9. 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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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왕조가 존재하는 나라, 왕국의 대표적인 국가 " 영국 "

 

그 오랜 역사 속에서도 영국의 최전성기는  

 


 

하노버 왕조의 빅토리아 시대였다.

 

 

 


 

산업혁명으로  경제적인 발전히 급속히 이루어졌고

 

 

 


 

레드코트가 상징인 대영제국의 군인들이 세계의 바다를 제패.

 

세계에 수많은 식민지를 건설하며  " 해가지지 않는 나라" 라고 불리게 됐다.

 


 

몽골제국을 제치고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가졌던 나라.   대영제국.

 

 


 

한마디로  영국인들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였다.
 

 

당시 유럽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전성기를 누리면서  

 

국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배출되기 시작하였다.

 


독일 베토벤

 


오스트리아 모짜르트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폴란드 쇼팽

 


헝가리 리스트

 


이탈리아 베르디

 


프랑스 포레

 

 


 

이렇듯 그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가 

 

유럽의 국가들마다 한명씩은 있었던 셈.

 


 

하지만 유럽에서 가장 잘 나가는 국가인 대영제국에서는 

 

거의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한 작곡가가 1700년부터 1900년 까지 한번도 배출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영국인들은 이 사실을 매우 당혹스러워 할 정도였다

 

 


 

콧대높은 영국인들이 자존심을 팍팍 구기고 있던 상황.

 

마침내 1857년, 영국에서 드디어

 

훗날 유명해질 작곡가가 탄생하게 된다.

 


 

그의 작곡가의 이름은  " 에드워드 엘가 "

 

 

 

 

 

 

 

잉글랜드 우스터 지방의 시골에서 태어난 그는

 

매우 긴 무명생활을 거쳤다.

 

 

어렸을떄에는

 

피아노 조율사 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가난한 청년시기에는, 피아노를 가르쳐 주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9살 연상의 귀족의 딸인 엘리스가 그의 제자로 들어왔고 

 

상류계급이었던 그녀와 엘가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엘리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엘가는 아내 덕분에 상류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그는 상류사회 속에서 시골 출신인걸 감추고 싶어해 항상 양복을 입고 다녔고

 

말투까지 고쳤다. (영국은 계급별로 용어에 조금씩 차이가 있음)

 

 

그리고

 

 

그의 음악에는 유독 '품위있게' 라는 지시가 많다고 한다.

 

 

아내를 사랑한 엘가는 결혼 이후 

 

아내를 위한 곡을 만드는데 

 

 

 

 

그 곡이 바로 '사랑의 인사' 이다.

 

 

 

아내의 내조에 힘입어 엘가는 결혼 이후 많은 히트 곡들을 작곡하기 시작한다.

 

40세가 넘어서야 빛을 보기 시작한 엘가는 

 

수수께끼 변주곡, 사랑의 인사 등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이윽고 엘가는 영국왕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에 쓰일 목적으로 5곡으로 구성된

 

"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라는 노래를 만든다.

 

 

 

그 5곡 중 가장 유명한 1번 곡이 바로 

 

엘가가 죽을때까지 편안한 삶을 누리게 해준 곡

 

 

 

 

우리가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알고 있는 그 곡이다.

 

(유명한 부분은 1분 55초 부터)

 

 

 

 

20세기 초, 발표된 이 곡은

 

17~20세기 초 대영제국의 자부심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내주는 곡으로

 

그 대영제국 군대의 위풍당당한 걸음걸이를 표현한 곡이다

 


 

엘가는 이 곡을 쓰고나서,  " 이 곡은 내 일생에 단 한번 밖에 나올 수 없는 곡 " 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엘가는 이 한 곡으로 만년까지 국왕의 총애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낼 수 있었다.

 

이 곡에 감명받은 에드워드 7세가 가사를 붙여 

 

지금은 제 2의 영국 애국가처럼 쓰이고 있다.

 

 

또한 '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도 항상 나오는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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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9. 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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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과천 디즈니랜드,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망했는지 알아보자

 


신세계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안녕 게이들 이번에 다룰 정보글은 
바로 한국의 테마파크 산업에 관한 부분인데 
원래는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세워질 
신세계 그룹과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
화성 국제테마파크 (가칭)에 대해 다뤄볼까 했는데 
그에 앞서 이 부지에 들어서기로 했던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왜 무산됐는지 
더불어 과천 디즈니랜드도 왜 엎어졌는지 
종합적으로 다뤄보기로 함 
그런 다음 신세계 그룹이 추진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대한 정보글은 
다음에 다뤄보기로 함 


출처 MBC 무한도전



이 2개의 다국적 테마파크 사업이 
무산된 이유는 복합적 요소들이 있음 
물론 결정적인 1~2개 원인이 있긴하지만 
여러가지 요인들이 겹치다보니 
이 모양 이꼴이 난건데 
따지고보면 이 2개 사업만 그런게 절대아님 
다른 대규모 건설사업도 엎어진 경우가 
태반인데 왜 그런지 다뤄보기로함 


# 과천 디즈니랜드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MBC 뉴스 (위) 
YTN 뉴스 (아래) 


이 2개 사업의 경우 모두
당시 우파성향 지방정부의 역점사업이였음 
이 2개 다국적 테마파크를 도입해서 
한국의 수도권 (경인권)을 
글로벌 랜드마크화 하자는게 골자였는데 




과천 디즈니랜드는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의 공약으로 
2002년부터 유치노력이 본격화되어 
2004 - 2006년만해도 유력했다 알려지며 
서울시 관할인 과천 서울대공원 부지가 선정됨 
그래서 3년에 걸쳐 실사까지 받은걸로 알려짐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김문수 경기지사의 악착같은 (?) 유치전에 
힘입어 실제로 사업이 진행됐고 
MOU까지 체결되며 본격화됐으며 
2010년엔 롯데그룹까지 개발에 참여함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군침흘렸던 한국의 수도권 




 

 






뭐 이를 폄하하려는 좌파들은 
좁아터진 땅덩어리에 
뭐 뜯어먹을게 있다고 오냐고 했는데 ㄴㄴ 
사실 한국이 수도권만 따져놓고보면 
메가시티임 (인구 1000만이 넘는 도시나 
생활권을 메가시티라 함) 
인구만 2500만이 넘게 살고있으며 
(현재는 2551만이라고함) 
그리고 그 추세가 2045년에도 
이어진다 전해지며
아무리 한국 인구가 줄어도 
지방인구가 대폭 감소하는거지 
아마 지금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 일게이들은 늙어 죽을 때까지 
좁아터진 수도권에서 지금처럼
미어터지면 살 가능성이 높음 
(이 좁은 땅덩어리에 2500만이 몰려살아봐) 

외국인 관광객만 해도 2005년 이후 
급상승하면서 서울기준으로 1000만을 
넘긴지 오래임 (작년엔 서울만 1200만이라고함) 


 


연합뉴스 TV 

그래서 한국의 서울만 따지고보면 
이미 글로벌 관광도시임 
외국인 관광객이나 지출규모만 
따지고보면 세계 10위안엔 들곤함 
(근데 지방으로 가는 외국인 관광객은 
좆도 없으니까 전체 평균내면 
한국이 세계 20위권으로 확 밀림 
외국인들도 서울이나 수도권만 보고 가는게
10에 7~8명이니까) 

그래서 서울시나 경기도 관계자들은 
수도권만 따져놓고보면 
3500만 생활권이다 
(인구 2500 + 외국인 관광객 1000) 
조만간 4000만 될꺼다 호언장담들 하는데 





그래서 한국의 서울등 수도권의 경우
인구나 경제, 시장규모만 따져놓고보면 
거대하고 매력적인 시장이긴함 
(소득이나 생활수준도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고) 


 


신세계 화성 국제테마파크 (위) 
CJ 고양 라이브시티 (아래)
 

그래서 다국적 기업이나 자본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기업들도 주로 몰빵해서 
투자하는데가 한국의 수도권임 

여기서 빼먹을 게 많으니까 

 



 



그러다보니 툭하면 조중동같은 유력지나 
한경같은 경제지들, 우파 학계에서 
어차피 한국에서 가능성높은데는 
수도권밖에 없으니 과감하게 수도권 규제완화하고 
수도권을 키우자 주장하는
한국에선 수도권이 가장 가능성 높으니 
몰빵해서 밀어주고 전체 파이를 키우자 이런 주장임 
이 부분은 뒤에 가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그렇다면 이쯤되서 아니 이렇게 매력적인 시장인데 
왜 다국적 테마파크 사업은 엎어졌냐 물을텐데 


# 토지보상과 부동산 투기광풍 
    그로 인한 토지확보 난항 
    사업비용부담 증가 



MBN 뉴스 

첫번째는 바로 토지와 부동산에 관한 문제임 
초딩도 아는 상식이지만 
부동산이나 건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건 
부지 매입이고 그 부지를 확보하려면 
토지 보상등을 해야하는데 사실 이런 1단계에서 
난항을 겪고 사업이 엎어지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위에 언급했지만 
한국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고 
돈이 몰리는 지역은 수도권인데 
다들 알겠지만 수도권은 땅값이 비싸고  
그러다보니 대규모 부지확보가 존나 힘듬 

(어떤 사람들은 철없이 땅값때문에 그래? 
땅값 싼 지방에다 지으면 되잖아 그러는데 ...
지방에다 지어버림 백퍼 망함)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3112650

단적인 사례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당시 토지 소유주인 수자원공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개발에 참여한 롯데가 
이 토지보상 가지고 엄청난 힘겨루기를 함 
수자원공사는 ㅅㅂ 아무리 그래도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인데 1조는 달라 
롯데는 아니 ㅅㅂ 깡촌이고 
이거 개발시켜주는 것만해도 어딘데 
1조? 미친 놈들아 1500억만 받아라 
이러고 치고박고 싸우다 
보다못한 경기도나 김문수 지사가 나서 
간신히 중재했는데 2008년 금융위기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또 싸우고 그러다 6년이란 시간을 보내버림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망가진 원인의 가장 큰 장본인은 
바로 이 토지확보가 관련된 소모전임 


 

 

 


SBS 뉴스 (위) 
MBC 아침뉴스 (중간) 
MBC 뉴스데스크 (아래) 


그리고 많이들 알겠지만
뭐 다른나라도 그런 경향이 있긴하지만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무슨 대규모 신도시나 개발사업이나 건설이 
이뤄진다하면 부동산 투기광풍이 부는데 
물론 자본주의에서 개인이 
본인의 경제적 권리를 위해 
투자를 하는건 마땅히 존중받아야할 일이나 
문제는 이게 지나쳐서
전체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함 
그래서 우파든 좌파든 정부는 
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벌이는게 
그러한 맥락임 땅값이 노무 천정부지로 치솟다보면 
아예 그 사업자체가 엎어지게 되거든 

가령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지을 땅이 확보됐다치자 그런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님 
놀이공원만 짓고 끝날게 아니잖음 
그 인근에다도 부대시설등등 짓고 해야하는데 
투기꾼들이나 기획부동산이 몰려와 난장질하고 놀면 
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업비용이 치솟는 부담이 있음 
(물론 이런 경우 토지를 확보한 기업입장에선 
땅값이 치솟으니 좋은거 아니냐 할텐데 
그걸 개인처럼 팔아버리고 손털 것도 아니고 
대규모로 지으려면 부담이 심해지지) 




지금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무산되고 
신세계 그룹이 주도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만해도 
인근 지역에 투기꾼들이나 기획부동산이 
난장질을 쳐놓으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데 




그러다보니 역대정부는 우파나 좌우 막론하고 
이러한 대규모 개발이나 건설사업등에 있어 
투기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는데 이게 참 난감함 
그렇다고 과거 고도성장기 시절 
박정희 전두환 정부때처럼 강도높은 규제나 조치등은 
오늘날 적용하기 힘듬. 당장 개인의 경제적 권리나 
자유 침해라며 행정이나 위헌소송 등이 
쏟아져나오기 십상임 (그래서 실제 박정희 전두환 정부시절 
법률이나 규제등이 그런 이유로 없어지기도 했고) 


# 수도권 규제완화 논란 
 
   이념, 정파보다 무서운 
    수도권 VS 비수도권 갈등 

   


우리나라는 전두환 정부시절인 
1983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하면서 
강도높은 수도권 규제를 해오고있는데 
왜냐면 노무 수도권으로만 
인구가 몰리고 산업이나 경제가 
집중화되는 양상이 벌어지면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미어터져 골치아프고 
지방은 지방대로 텅텅 비게되어 굶어죽겠고 
그걸 막자고 이렇게 한건데 
이게 그 당시엔 필요한 해법이고 조치였음 



SBS 8시뉴스 (위) 

하지만 1980년대 대한민국과 
2000년대 2010년대 대한민국은 노무나도 다름 
특히나 계속 언급한 것처럼 
한국에서 사람과 돈이 가장 몰리고 
다국적 기업과 자본, 한국의 대기업들이 
군침흘리는 지역은 바로 수도권임 

예를 들어 설명하면 대형마트가 의무휴업한다고 
재래시장 가는거 절대 아니잖음 
오히려 소비자들만 불편한거지 
서울이나 수도권 못오게 막는다고 
다국적 기업이나 자본, 대기업들이 
지방으로 갈까? 솔까 ㄴㄴ 임 

한국에서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고 
빼먹으려면 수도권만한데가 없음 
인구 2500만이 넘고 외국인 관광객 1000만이 
넘는 지역이 한국에 없잖음 
그렇다면 차라리 수도권에 들어오게해서 
전체 파이를 키우면 이득인데 
이에 관해 엄청난 정치적 사회적 논란이 일어남 



MBC 뉴스 

그러다보니 이 문제로
수도권 VS 비수도권 갈등이 엄청난데 
여기엔 이념, 정파가 따로 없음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를 지지하는 
우파 진영조차 수도권 VS 비수도권을 갈려 
치열하게 대립구도로 펼쳐지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이명박 정부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 VS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갈등임 
두 양반이 정말 박터지게 싸웠는데 




많이들 알겠지만 갓카 자체가 서울시장이시고 
친이계 (혹은 비박계)는 대부분 수도권 출신임 
그리고 아까도 말했듯이 
조중동이나 문화일보, 한국경제같은 
우파 유력지나 경제지들도 
수도권 규제완화를 강력히 주장하는데 
그러다보니 수도권 규제완화조치를 취했는데 



문제는 영남이나 충청지역 
우파 정치인들이나 진영 입장에서는 
본인들 생존권이 걸린 문제다보니 예민함 
ㅅㅂ 대한민국에 수도권만 있냐 
수도권 규제 완화하면 
당장 돈과 사람이 수도권으로 몰리고 
지방은 죽으란 소리냐 난리가 남 


 



정말 이 문제는 참 골치가 아픔 
이념, 정파, 지역을 떠나서 
수도권 VS 비수도권으로 갈려 대판 싸움 
그러다보니 골 터지는 일임 



MBC 뉴스데스크 

게다가 2000년대부터 일명 서울공화국
수도권 공화국 프레임이 강력하게 
대두되기 시작하는데 이건 즉 
서울이나 수도권은 살기좋고 우대받는데 
지방은 살기 나쁘고 차별받는 의미로 


 



그러다보니 성별을 떠나 커뮤니티만 가봐도 
지방에 거주하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이 서울 (수도권) 공화국 프레임이 나오는데 
당장 일베만 해도 서울 공화국 프레임을 
가진 게이들이 많고 그에 따른 일베글들도 많음
뭐 서울은 알바자리가 많은데 
지방은 없다. 서울은 종합병원이 많은데 
지방은 없다 뭐 이런 류 글들인데 
사실 솔직히 난 그런 프레임자체엔 
동의하진않음. 물론 지방이 겪는 불편함은 
깊이 인정하고 개선해야 한다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수도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가장 인구가 몰린 지역이니 
그에 따른 자본이나 산업, 인구의 집중은 
불가피한 문제라고 생각하거든 




요즘 지역균형발전이나 낙후된 도시재생가지고 
학계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음 
주로 좌파성향 학자들은 다같이 잘살자고 
우파성향 학자들은 가능성있는 지역은 살려서 
전체 파이를 키우고 죽을 지방은 죽이자 주장하는데 



KBS뉴스 

난 솔까 여기에 강력 동의함
가능성없는 인구소멸이 
예정되어있는 지방의 일부지역들을 
(뭐 전라도라든지 강원도 일부지역 있잖음) 
굳이 살린다고 예산 쏟아붓느니 
아예 포기하고 그 예산을 가능성있는 지역에 
투입해야한다고 생각함
가령 수도권은 과감히 규제를 풀고
부산, 울산, 대구, 포항 대전, 세종
이런 식으로 가능성높은 거점도시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함 
과감하게 버릴 자식은 버려버리고 
그렇게 아낀돈은 가능성있는 자식한테 
써야지 집안 전체로 보면 이득인거니까 



MBC 뉴스 



 



예를 들어 노무현 정부 당시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과천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해야한다고 뛰어다닐때 
당시 노무현 정부는 이제는 지방화 시대니 
지역균형발전이니해서 
(좌파적 특성에 맞게) 수도권 규제완화에 소극적이고 
오히려 지방에 공공기관 이전이나 
대규모 혁신도시, 기업도시 개발에 한창이였음 
(난 이 노무현의 지역균형발전정책이 
대한민국을 망치는 요소라고 생각함 
차라리 그 재원을 가지고 수도권이나 
영남이나 충청권 거점도시나 과감하게 
투자했다면 더 좋을것이라 생각함) 



아마 다음 총선때도 이걸로 재미볼거임 
좌파 특징이 분열과 이간질이라 
대립구도 만들어서 쌈박질 부추기는걸 좋아함 
내년 총선때 서울은 강남 VS 강북로 가르고 
대한민국은 수도권 VS 비수도권으로 가르겠지 


그런 와중에 수도권에
대규모 테마파크가 들어온다는게 
결코 좋은 소식일리 없었고 
그렇다고 안된다고 하면 
개욕을 쳐먹을 테니 뒷짐만 지고 있었다함 


하면 좋은 일이지만 규제는 안풀어줘 
서울시 니들이 알아서 잘해봐 .. 뭐 이런 입장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0&aid=0000379174

그래서 당시 오세훈 시장시절 서울시나 
동아일보등 유력지에선 
노무현 정부를 거세게 비판하고 나섬 
아니 그린벨트좀 풀어주든가 
과감하게 규제나 제한을 풀어줘야하는데 
그런걸 안해주니 유치성사가 노무 힘들단 소리지 




물론 한경오나 프레시안같은 
좌파언론들은 갓카의 대권놀음이다 
저렇게되면 수도권 집중화가 가속화된다며 
비판적인 보도를 쏟아냄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강력 추진하던 
김문수 경기지사같은 경우는 
별명이 수도권 규제 철폐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강도높게 수도권 규제완화 혹은 폐지를 외치고 다님 
그래서 지방민들에게 반감이 컸는데 



YTN 뉴스 

대구가 우파의 심장이고 
대구의 강남격인 대구 수성구에서 
김부겸 후보에 엄청난 격차로 밀린 이유도 
저런 수도권 규제에 관한 행보때문이란 분석이 많음 
실제로 김문수 지사도 존나 힘들었다함 
대구 수성갑 내 지역 유지들조차 
수도권 규제 때문에 불만을 품고 
김부겸 후보를 밀어줬다니까 
(난 개인적으로 김문수 지사께서 왜 
쌩뚱맞게 대구가셨나 모르겠음 
차라리 경기도에서 출마했음 가능성 높은데 참...
아무튼 이 정도로 수도권 규제는 예민한 문제임)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9&aid=0003751316


아무튼 과천 디즈니 랜드나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여러가지 요인이 크지만 
수도권 규제에 관한 논란도 심각했다함 
그린벨트 풀어주고 과감하게 규제도 없애줘야하는데 

심지어 같은 우파정당안에서도 
비수도권 의원들이 쌍심지켜고
반대하는데 될리가 없지 
(그래서 경제적 자유가치를 중시하는
우파인사들중에서 지금 한국당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이나 수도권 규제 찬성하는 
의원들은 총선때 심판해야한다고 의견도 많음) 


# 주변 경쟁국과 경쟁력 문제 
    일본이나 중국등 경쟁국들과 달리 
    대규모 특혜가 불가능 



YTN뉴스 

다들 알다시피 당시 과천 디즈니랜드와 
유치하던 지역이 중국 상하이였음 
물론 유치에 성공해 상하이로 넘어갔는데 
이게 인구빨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론 중국 중앙정부나 상하이가 
제시한 조건이 노무나도 매력적이였음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4&aid=0003673791

무려 부지를 99년간 무상임대에 
도로나 지하철 인프라 다 깔아주고 
국영기업이 나서서 57% 지분투자까지 해줌
이는 중국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도 마찬가지임 
파격적인 부지 부상임대에 지분투자 
인프라까지 다 만들어준다고 함 

만약 일게이들이 사업자라면 
어디다 지으려고 하겠음?
과천 VS 상하이 중에서?
(물론 난 갠적으로 과천임 ㅋㅋ
짱깨는 믿을 바가 못됨 
99년 무상임대해도 언제 뒤집고 
통수 칠지 모르는 민족이라) 


 



다들 알다시피 일본은 민주주의 체제하 
의원내각제 국가지만 
자유민주당이 거의 독주하는 
장기집권 체제였고 
(물론 2009-2012년 일본 최대 흑역사인 
일본 민주당이 정권교체했지만 
자폭해서 무너졌고) 
중국은 알다시피 일당독재국가임 
뭐 싱가포르만 해도 현 집권여당이 
장기집권하는 체제고 
그러다보니 대규모 특혜가 가능함 
그리고 오래 해먹다보니 
사업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데 




다들 알다시피 한국은 1987년 이후로 
10년 주기로 우파와 좌파가 번갈아집권하고 
특히 같은편이라도 정파에 따라 갈림 
그러다보니 소위 정책 연속성이 떨어지는데 
무조건 전 정권 정책은 뒤엎고 쑤셔대는 경향이 있음 


 


채널 A뉴스 

당장 떠올려봐 이명박 정부때 행한 
4대강이나 제2롯데월드 정권바뀔때마다 
얼마나 쑤셔댐? 감사원 감사에 검찰수사에 
국세청 세무조사에 국회 국정감사까지 
중앙정부가 그런게 아니라 지방정부도 그럼 
당장 오세훈 서울시장때 행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나 세빛섬 
박원순 체제 들어서고 어떻게 했음? 
사소한 부분까지 트집잡고 얼마나 쑤셔댐? 


 



당장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산업육성을 위해 
추진했던 CJ가 추진한 K컬처밸리 사업만 해도 
무슨 최순실이니 뭐니 감사청구한다 뭐한다 
난리치고 이러고들 앉아있는데 
일본이나 중국처럼 특혜를 줘도 대규모 사업을 한다? 
아마 그렇게 일처리한 공무원들 대부분 
정권 바뀌고나서 조사받고 고초를 겪을 확률이 518%임 


 



또 이러면 뭐 일당독재하자는거냐
(그런 난독증 있는 게이는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의견을 개진하는 극소수도 있을텐데 ㄴㄴ 
적어도 대규모 국책이나 건설사업 등과 
관련된 부분은 정책의 연속성을 생각해야한단거지 
지금 문재앙 정부처럼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사업이라면 사소한 영수증 하나
트집잡고 물어뜯을게 아니란 소리임 
(하지만 지금 문재앙 정부가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은 돌아가는 꼬라지를 봐선 
대규모로 정리하긴 해야함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는지도 의문이고) 


# 이미 세계적인 규모의 
   에버랜드 VS 롯데월드가 건재 
  
 다만 신세계등은 이들을  
    대체하려고 발악하고 있음 


 



뭐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미 한국의 수도권엔 
과천 디즈니랜드나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추진될 당시 이미 세계적인 규모의 테마파크 
에버랜드나 롯데월드가 건재하고 있는 상황임 

한때 세계 10위권을 넘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이 밀려나고 있긴하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테마파크하면 
롯데월드 아님 에버랜드임 

그렇다면 과연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온다고 한국인들이 몰려갈까
그게 장담하기가 힘듬
하지만 여기엔 반론도 있음 
이미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는 
내수시장용에 불과하고 식상한 컨텐츠다 
다국적 테마파크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의견 또한 강함 



신세계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그렇기때문에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가칭)을 강력히 
추진하는 것도 더이상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는 더이상 대중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컨텐츠가 아니다 
테마파크만 가지고선 생존이 힘들다 이런 
판단을 내리고 뛰어드는거임 
이 문제를 별도 정보글에서 다루기로함 




이상으로 오늘 정보글을 마치겠음 
다음 정보글은 왜 신세계 그룹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포기한 화성에서 
국제테마파크를 짓는지 다루기로함 

오늘도 역시나 긴 글읽느라 게이들 고생많았음 
다음 정보글로 찾아온다이기 


https://www.ilbe.com/view/11192187751
직전 정보글 : 한국은행들의 광고전쟁 


7줄 요약 

1 과천 디즈니랜드나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2 한때 유력했지만 모두 무산됨 
3 부지확보나 보상문제,  강력한 수도권 규제 
4 경쟁국과 달리 파격적인 특혜가 불가능 
5 이미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2개나 버티고 있는 점 
6 이러한 점등이 원인이 되어 결국 흐지부지 
7 다만 신세계는 현재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올인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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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8. 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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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이야기
https://www.ilbe.com/11000897622 쿠르스크의 침몰.ARABOZA 1부
https://www.ilbe.com/11001228822 쿠르스크의 침몰.ARABOZA 2부
https://www.ilbe.com/11003825778 산후안 잠수함을.ARABOZA
https://www.ilbe.com/11008628081 중국 밍급 잠수함을.ARABOZA 1부
https://www.ilbe.com/11010018428 중국 밍급 잠수함을.ARABOZA 2부
https://www.ilbe.com/11012853936 골프급 잠수함을.ARABOZA 1부  Cont'd


마약과 범죄 이야기
https://www.ilbe.com/11003441298 초록 요정의 탄생.ARABOZA
https://www.ilbe.com/11016023203 GHB (물뽕)을.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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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lbe.com/11146888037 21년만에 사형.ARABOZA
https://www.ilbe.com/11128491727 타인도용을.ARABOZA
https://www.ilbe.com/11178727597 LSD를.ARABOZA 1부
https://www.ilbe.com/11178950881 LSD를.ARABOZA 2부


저격 
https://www.ilbe.com/11026632186 양심은 지능이다.ARABOZA (빨랩 저격)
https://www.ilbe.com/11122981850 대기업 공채를.ARABOZA (빨랩 저격)
https://www.ilbe.com/11124558239 분탕의 죄수번호를.ARABOZA (분탕 저격)
https://www.ilbe.com/11147532908 선동 정보글을.ARABOZA
https://www.ilbe.com/11136174190 극한직업 (홍어잡이)
https://www.ilbe.com/11126541790 고추를.ARABOZA


좌빨, 좌좀 & 토착 빨갱이들 
https://www.ilbe.com/10637053750 그것이 알고 싶다 / 이재명을.ARABOZA
https://www.ilbe.com/11018768071 버닝썬 애나를.ARABOZA
https://www.ilbe.com/11059513815 문근영을.ARABOZA
https://www.ilbe.com/11123050530 새똥과 좌빨정부.ARABOZA
https://www.ilbe.com/11179351860 Google vs. 홍어


윤지오(윤애영)
https://www.ilbe.com/11120092003 윤지오를.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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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보글 
https://www.ilbe.com/11178033260 Youtube를.ARABOZA 1부 Cont'd
https://www.ilbe.com/11180215452 Tip을.ARABOZA 












안녕 게이들아~


김용호 부장이 라이브 방송에서 빅뱅의 탑이 상당히 특이한 마약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김용호 부장이 언급한 마약을 알아볼려고 해.











2017년 7월 기사를 검색해보면 최승현이 마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기사를 찾을 수 있고, 


당시 최승현은 "나는 전자담배를 피웠다" 이 발언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그리고 기사 속에 등장하는 한 아무개 씨(21세)는 한서희인 거 다들 알지?





내용과 관련 있음.  참고: 최승현의 고추 크기를 알려주는 한서희










정말 YG 소속사 머리가 나빠서 대마초와 담배를 구분할 줄 모르는 빡대가리들일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YG 소속사 연애인들이 마약 검사를 하러 일본에 간 이유와 어떤 검사(?)를 한건지 은폐(?)하러 갔는지 기회가 되면 정보글 올려볼께.






https://www.youtube.com/watch?v=sCaEBq19K6o 




김용호 부장의 '빅뱅 TOP 아방궁의 비밀'을 동영상 8분경부터 보면,
 

"지금 와서 그 탑의 사건을 되돌아보면, 탑이 대마초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 사건을 대해 조금 더 알아봤는데, 탑이 걸렸던 그 마약이 일반 대마초가 아녔다고 들었어요."


"일반인이나 유학생이나 뭐 그런 사람들이 한 행위가 흔한 대마초가 아니라, 좀 더 강한 그래서 TG라고 하던데, 전문가들 한테 물어보니까 그때 꺼리는 게 TG라고 하더라고요" 


"TG가 뭐냐면 신의 눈물? 신의 물방울?"  이라고 언급 했어.



최근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LSD를 언급했는데 해박한 지식을 가진 강용석 변호사가 LSD와 관련 내용을 노팩트로 말하고, 옆에서 김용호 부장이 LSD는 척추액 검사 아니면 검출이 안 된다고 노팩트를 전하기에 저격글을 쓰기도 했어.



https://www.ilbe.com/11178727597 LSD를.ARABOZA 1부
https://www.ilbe.com/11178950881 LSD를.ARABOZA 2부



내가 마약하고 관련된 정보글을 쓰면 항상 댓글로 매직슈륨, 해피벌룬, DMT, 루피 등 마약 정보글을 요청하는 게이들이 많은데, 내가 마약 정보글 쓰는 기준은 사회에 이슈가 되는 마약이 있으면 그것과 관련된 글만 쓰고 있고, ㅇㅂ에 마약 찬양론자가 많이 보여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쓰고 있어.



오늘은 최승현이가 한 마약을.ARABOZA







그 당시 기사와 김용호 부장이 언급한 탑이 한 마약은 일반적인 마리화나를 말린 연초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흡입을 했다는것을 알 수 있어.


ㅇㅂ에 이미 수 많은 마리화나 관련 글이 많이 있지만, 솔직히 허접하고 노팩트로 작성된 글들이 상당히 많고,  떨쟁이들이 경험담, 무용담에서 얻은 지식중에 맞는 부분도 있지만 상당부분은 틀렸어.









진짜 마리화나를 알고 싶다면 관련 책중에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책이 있는데, 


'마리화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The Emperor Wears No Clothes'(황제는 옷을 입지 않는다) 마리화나 업계의 끝판왕 베스트셀러야. 


이 책만 한 권 읽으면 수십 년간 마리화나 피던 떨 쟁이들 보다 더 전문가가 될 수 있어. 


그리고 이 책은 미국,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큰 공을 기여한 책이고, 이 책의 단점은 마리화나를 너무 찬양론으로 보고 있지만, 이 책은 1985년에 출판된 책이라 지금처럼 마리화나의 연구가 부족했을 때 작성된 책이야. 


나도 어릴 때 고등학교 때 수백 번 펴 본 마리화나이지만, 대학 가서 공부하려고 하니까 안되더라. 그래서 끊었고 지금도 안 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 마리화나는 담배만큼 폐에 끼치는 영향은 담배만큼 해롭다. 
2. 한국에서 주장하는 마약 환각은 없지만, 공부하는 학생이나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군은 안펴야 한다. 
3. 의료용이나 특정 질병 가진 사람들에게는 마리화나는 효과가 있다.



오늘은 탑이 한 마약을 알아보려면 대마초 나오는 파생 상품을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마리화나 효과나 관련 지식은 많이 널려 있으니까 자세히 언급은 안 할께.






대마초에서 나오는 파생 상품은 2가지야. 헴프와 마리화나. 


헴프는 삼베라고 보면 되고 옷, 가방, 식품, 종이도 만들 수 있어.


삼베로 만든 옷, 가방, 종이 등 삼베, 삼유 산업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큰 인기는 없고, 마약이라고 불리는 마리화나 쪽이 문제야. 


헴프는 대마의 줄기, 입, 씨를 사용하지만, 마리화나의 High를 주는 THC는 대마초의 꽃과 꽃 봉오리(사상체)에서 몰려 있어.










꽃 봉오리에 달려 있는 흰색 알갱이를 주목해라




마리화나의 꽃과 봉오리로 또 2가지 파생 상품을 만들 수 있는데 그것이 마리화나 기름과 헤쉬시라는 제품이야.


참기름, 들기름 등 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기름은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을 하는데 대마초의 경우는 달라. 


씨앗이 아닌 THC가 몰빵 되어 있는 꽃과 꽃봉우리에서 추출을 해야지 고농도 마리화나 오일과 고체형으로 만들수 있어.


일단 대마초의 재배 방식을 알아야 하니까 대마초를 재배하는 방식은 3가지가 있어.


세계에서 가정 인정받는 3대 마리화나 마스터 Grower들이 쓴 책들이 있어.


이것만 읽어보면 마리화나 박사의 경지까지 갈 수 있으니까 참고해라.









미국의 식물 박사 탐 웨슬러가 쓴 "How To Grow Marijuana" (야외 재배 Outdoor Grower)


마스터 그로워(Master Grower) 탐 웨슬러가 쓴 책이야. 


초판은 1권으로 시작했지만 요즘은 볼륨이 3권이나 늘어났네.










더치의 암스트롱 박사가 쓴 "Mass Production"(대량 재배)
 

16세기부터 튤립 재배로 네덜란드를 초강대국을 만든 역사가 있듯이 식물을 실내에서 대량재배 기술은 아직도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고, 한국의 비닐하우스 재배도 더치 애들이 전파한 기술이야. 


미국/캐나다가 마리화나를 합법화 한 이후 생겨난 대량 마리화나 재배 설비와 시설도 네덜란드 업체가 와서 대부분 만들어 주고 있어.


마리화나 대량 재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






Hydroponics 재배방식



캐나다 밴쿠버에서 관련 학위도 없는 베트남 김 씨(Nguyen) 이민자 패밀리가 1989년도 쓴 Hydroponics 방식(No Soil) 책이 있지만 이건 소개 안 할께.


베트남 김 씨가 쓴 이 책은 마리화나 합법화되기 전에 집에서 불법으로 키우던 사람들의 바이블이자, 북미 마리화나 업계에 큰 영향을 준 책이기도 해.









이 책은 마리화나를 흙이 없이 키우는 방법과 대마초를 재배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게 전기인데 일반 가정집에서 전기를 사용량이 급하게 늘어나면 전기회사가 일차적으로 미터기가 고장 났는지 확인을 하고 의심이 되면 경찰에 신고하기 때문에 


미터기에 안 물리고 전기을 몰래 끌어 오는 방법, 
겨울에 적발되는 안 되는 방법, (비행기로 촬영으로 지붕에 눈이 다 녹은 집은 걸림) 
꽃이 필 때 발생하는 엄청난 냄새를 숨기는 방법 (냄새 안 나게 환풍하는 방법)
열 카메라에 안 잡히는 방법 등 재배 말고도 경찰과 Cat and Mouse 플레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미국과 캐나다 연방경찰(RCMP)이 마약국이 이 책을 보고, 수년간 사용하던 수사기법을 새로 만들었다고 해.


처음에 이 책은 베트남어로 써여 있었고,(나중에 영어로 번역) 캐나다 베트남 이민자들끼리만 공유하던 책이자 수많은 베트남 이민들을 백만장자로 만들고 그들의 이민 역사에 큰 획을 그었어. 


이 책 때문에 밴쿠버는 대마초 재배와 적절한 날씨도 아니었지만, 마리화나 생산지가 될 정도로 큰 영향을 주었고 심지어 밴쿠버산 마리화나가 남미 카르텔이 생산한 마리화나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를 만들어 내기도 했어. 



내가 대마초 재배 방식이나 파생 상품을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최승현이 한 마약을 알아보려면 파생 상품과 그 과정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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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6.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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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종류
면도기는 크게 외날면도기 , 안전면도기, 카트리지(시스템) 면도기, 전기면도기가 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학이 발달하면서 순서대로 나오게 된 놈들이야. 
클레식을 좋아하는 일부 게이도 있겠지만 절대다수 일게이들이들 대부분은 카트리지와 전기면도기를 쓰고 있겠지.


외날면도기 (초창기 쓰이던 녀석)
지금도 쓰는 사람들은 쓰기에 여전히 스기에 판매가 되며 스킬만 있으면 이놈으로도 깔끔한 면도가 가능함. 
보통 이발사들이 이놈으로 현란한 면도 스킬을 보여주지..


안전면도기  (외날 , 양날이 있지만 양날이 대세)
1875년 처음 등장했고  독일 출신의 캄페 형제가 온갖 갖은 노력과 파산의 위험속에서 죽을똥을 싸서 미국 뉴욕에서 처음 
선을 보인 다음 전세계 시장을 휩쓴 제품으로 어릴적만해도 어른들이 많이 쓰셨는데
당시에도 일회용 카트리지 면도기가 시장의 대세였고 이놈은 고급스런 이미지로 쓰는 분들만 썼음,(귀찮고 스킬이 필요해서 면도에 오래걸림)


다중날 카트리지 면도기 (시스템 면도기라고도 부름)
안전면도기의 나중날 버젼이라고 할수있지. 1903년 질레트가 처음 선보인 뒤로 세계 면도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음. 


 



전기 면도기 (왼쪽 요즘 원형면도기, 오른쪽 초창기 일자 면도기)

전기의 힘으로 회전력을 이용해 면도를 하는 면도기야 .
이외엔 각종 과도기적인 실험적 면도기들이 있지만 대세는 아니므로 생략할께.


2. 어떤 종류의 면도기가 잘깍이나


날만 칼카로우면 다 잘깍임.
핵심인 금형, 단조, 연마, 가공 기술이 다들 고만고만하고 같은 회사에서 뿜어져 나오므로 
어떤 면도기가 뭐가 더 잘깍인다는건 없음.  본인의 스킬과 관리,  브랜드 유무에 좌우된다고 할수 있어. 

다만 날면도기는 깊게 깍을 수 있으나 상처가 생길수 있고
전기면도기는 안전망이 있어 원천적으로 상처가 안생기나 금속 안전망 간격만큼 털이 덜깍이는 등이 유형간 차이는 있음.


3. 다중날 면도기는 날이 많을 수록 좋은건가요?
 아니.. 날 면도기는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취향껏쓰면 됨. 100년전의 외날면도기나 안전면도기가 지금도 여전히 팔리는 이유지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중면도기의 원리가 앞날이 털을 깍고 나가면서 털을 들어 올리게 되고 뒤의 날들이 들어 올려진 털을 깍으면서 더 들 올리는 등 계속 반복하면서 외날로는 깍기 힘든 피부 안쪽의 털까지 깊숙하게 깍을 수 있거든.  근데 이게 무조껀 장점만 있는게 아니야.


외날 면도기 홍보용 그림을 퍼온거니까 글은 신경쓰지 마렴. 
위짤처럼 외날 면도기는 피부위에 올라온 부분만 깍는데 피부위 모근만 깍으므로 깔끔해보지 않고 피부가 머뭇하게 보임. 
더깍으려면 여러번 왕복해야 해서 면도 시간도 길어지지.

단. 외날면도기로도  오래전부터 이발소에서 애용되온  팁(뜨거운 물에 젖신천으로 턱을 몇분간 불리기)을
  이용하면 피부안 모근까지 깊숙히 깍을 수 있음. 
  


 반면 다중날 면도기는 어짜피 뒷날이 들어 올려주므로 대충 긁어도 꽤 깊게 자를수 있어 턱이 깔끔해 보이며
외날면도기에 비해 빠르게 면도가 가능해서  시간절약이 되(사용자 편의가 중요하게 생각되는 현대에 주요 면도기가 될수 있었던 이유)
다만 깊숙이 자를 수 있다보니 털이 피부를 뚥고 올라오는 과정을 겪을 수 있으므로 피부 트러블이 생길수 있어.

피부 옆으로 털이 자라는 경우도 있지. 이를 내부 성장모(ingrowing hair)라고 부르는데
가뜩이나 면도 안해도 내부성장모가 많이 발생하는 다리 , 팔 등엔   다중날을 쓰면 안좋은  이유야

그래서 다중날의 대명사인 질레트도 공식적으로는 말은 안하지만
피부트러블을 최소화 시킨 시스템 버젼은 3중날 / 깔끔한 면도를 위한 다중시스템은 5중날 이렇게   2가지로 제품을 압축해서 팔고 있어. 
홈페이지에는 날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이유라고 홍보는 하면서 더이상 날을 안늘리고 있어 ㅋ

질레트 자체 분석으로는 최소 3중날, 최대 5중날을 한계로 생각하는거 같아. (쉐크나 기타 업체들도 이정도에서 제품군들이 나옴)
(국내 모 업체는 7중날까지 내놨지만 사용기 보면 모든날이 피부 밀착도 안되고 비싸다고 여러사람들이 좀 오바로 보는거 같아.)


4. 날면도기 vs 전기 면도기  (전기면도기가 피부트러블을 더 야기한다?)


왼쪽 날면도기의 수염 절삭면, 오른쪽 전기면도기의 수염 절삭면

위 짤가지고 해외 기레기를 이용한 마케팅에 국내  기레기들까지 합세해서 선동하는 내용인데  
추력을 이용하냐 회전력을 이용하냐에서 발생하는 전단면의  차이일뿐 전기면도기는 피부에 날이 닿거나 피부아래로 털을 날면도기 수준으로 깍을수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날면도기보다 피부트러블을 더 야기하지 않음.  

여기서 상대적이란 말을 쓴건 전기면도기도 피부 안쪽까지 깍기 위해 피부를 누르면서 마사지 하듯이 깍는 스킬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피부 안쪽 깊숙이 깍을 수 있어. 하지만 그래도 날 면도기만큼 깊숙히 깍을 순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일이 적다는 말임. 물론 전기면도기를 쓰는 이유인 피부를 베이는 창상은 원척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서로 장단점이 분명하니 선동되지 말길 바래 


5. 나노기술로 만드는 면도날, 나노커팅 면도날?
 면도기는 원자단위로 커팅이 가능하다?  과장된 선전 내용인데 대부분의 예리한 날물론 부엌칼로도 원자 단위로 다 커팅이 가능해 ㅋ
에초에 커팅이라는게 원자 결합의 사슬을 끊는 과정임.  원하는 나노 단위를 커팅가능하냐가 나노 커팅인거지
씹소리 마케팅도 이정도면 가관임.
마치 일본도로 총알이 잘리니까 일본도는 명품칼이다라는 식의 선동급이랄까. 


나노단위로 설계하니까 나노기술?
버터칼도 설계 단계에선 옴단위쓰면 나노기술인건지 되묻고 싶음. (대부분의 오토캐드 프로그램들은 옴단위 설정가능함)
실제로 면도기 회사들의 엣지,단조 공정의 기계들은 옴단위 구성이 불가능한 슈멀츠나 히타치등, 전문회사들에서 사들인 일반적 기계들임.  


6. 면도크림 vs 비누거품. 

 


면도를 위한 절삭면에서 윤활 성능외에는 별 성능차가 없음..  (크림쪽은 여러 화학물을 첨가해서 윤활 성능이 더 높음)
이유는 애초에 면도를 하기전에 얼굴에 뭘 처바르는 이유는 우리 모근은 캐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저 있고
이 단백질은 물이 닿으면 결합력이 약해져서 잘 잘리게됨.  아무리 빳빳한 머리를 가진 사람도 목욕탕에서 죽치고 이다보면 머리가 
흐늘거리게되는데 단순이 젖어서 그러는 체감이 아니라 실제로 결합이 느슨해져 있는 상태임. 
 이발사가 머리 자를때 분무기를 살짝 뿌려주는것과 이런 이유임.

탕에 턱까지 몸을 담그고  있다가 면도하면 평소보다 더 잘되는거 같은데 착각이 아님. 
다만 목욕탕처럼 따뜻한 수분이 가득찬 곳이 아닌 일반 욕실은 수분이 금방 증발해 바로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좀더 친수성은 높으면서 흘러내리지 않고  덜 증말하도록 물을 거품형태로 내서 처바르면 더 편하겠지? 


물을 거품형태로 만들려면 필요한게 계면활성제인데. 계면활성제 하면 대단한 물질 같아 보이지만
그냥 물과 기름모두 잘녹여 석어 줄수 있는 친수성과 소수성 두가지를 가진 화합물을 뜻하는 말로 
비누, 주방세제, 빨레 세제, 샴푸를 물에 풀어서 쉽게 만들수 있음. 

근데 우리가 집에서 비누칠을 하고 면도를 하는거랑 이발소에서 똑같은 비누물로 면도 할때 느낌이 다른건
 이발사들은 뜨거운 물과 비누물을 거품솔을 이용해서 확실하게 거품을 내는 반면. 일반인들은 대충 비누를 처바르고 면도를 하기 때문이야.
거품을 확실히 내지 않고 처바르면  단순히 비누고형물이 털에 흡착한 꼴이기 때문에 되려 면도를 방해하므로 
확실하게 내던지 아니면 뜨거운 물만 처바르는게 낫다는 소리.
특히 비누를 그냥 턱에 처바르고 물로 대충 문댄뒤 면도를 시작 하는건 최악..



7. 면도크림의 피부보호가 비누거품이나 물보다 좋다?

 


과학적 근거 없음.  
면도크림의 차별화는 온갖 화학제를 처넣어 비누거품보다 성능향상(윤활성능, 유지력, 청량감,거품생성)을 꾀한건데
이런 기능 외에 건강과 관련된 효과는 검증된 바가 없음.

사실 몇년전까지만해도  맨톨 , 알콜 , 벤조페논, 실리콘등 첨가제를 좆나게 써오다가
이게 되려 건강에 의해할수 있다고 문제시 되니까 하나씩 빼고 있어서  단순 물과의 차별화가 갈수록 없어져가는 추세임.
물론 이점을 염두해서 대신 한방천연 생약추출물이네 천연 오일이네를 이것저것 처넣고 있긴한데 역시 근거는 없음.
 그냥 화장품 효용 마케팅수준의 도움을 줄 수도 있다에 불과해.  

면도 크림이 쏠쏠한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홍보물이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
비누거품이나 뜨거운 물보다 건강상 낫다고 할 구체적 근거는 없다는것만 알아둬. 그냥 니들 기분일뿐임.. 
쥐뿔만큼의 과학적 근거라도 있다면 절대로 마케팅에 안써먹을 회사들이 아니란다 ^^


8. 국내외 혹은 상위 하위 면도기 날의 품질차가 심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데  공업 후진국들이야 밑바닥을 헤매니까 차이가 크지만
상위 5개 업체들간의 면도날의 기본이 되는 스텐레스 스틸 가공기술은 평준화 되어서 크게 차이가 없어
(제철사, 머신, 화학사들에게 이거저거 사와서 만드는거니까..)

대신 대량생산 체계와 품질 균일화 관리 기술 격차는 좀나고 격차가 좀처럼 빨리 안줄고 있어서
여기에서 회사간 차이가 벌어지고 소비자가 이걸 체감을 많이 하는 부분이야


무슨 말이냐면 하위업체들은 제품간 복불복이 심하단 소리지.
어렵게 가공한 날을 묶어 카트리지 조립하는것도 수많은 제품을 똑같은 각도로 정확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쉬운게 아니야   
똑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을 여러개 샀을때 어떤건 잘 안밀리고 어떤건 잘밀리고 하는데 상위 유명 브랜드들이 이런 복불복이 좀 덜하고 
고가의 제품으로 갈수록 좀더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지.
 
글이 기니까 이만 줄이고 
다음엔 면도기를 오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써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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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5. 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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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앞서.. 
아래 글은 보편적으로 수명을 늘리거나 면도가 잘되게 하는 방법임에는 맞으나 
제품이 워낙 제각각이고 사용환경도 다르므로   효과에서  차이가 날수 있다. 
(어떤 시궁창 환경에서라도 최소 2배는 연장될거임^^)


1. 각종 연마제로 날을 직접 연마하기



 날면도기의 강은 강성이 높고 앞뒤로 갈수 있고 애초에 갈아가면서 쓰라고 만든 물건이라 효과를 볼수 있지만.
 
카트리지 면도기는 상대적으로 가는걸 염두하지 않았으므로 무르고 한쪽면날만 노출 되어 있으므로
연삭기의 질이 낮을 시 날이 말려 더 무디게 될수있다. 

카트리지 날은 상대적으로 얇고 무르기 때문에 마무리 숫돌 즉 최소 5000방이상은 되야 할텐데
해외 판매 제품을 보면 거의 부엌칼용, 초벌용 2000방 내외라  입방이 적은 제품+면도기를 고정해주는 기구가 없는 제품은 추천하지 않는다.
 (한국에선 카트리지용 숫돌이 생소하겠지만  언젠가 한국에도 팔수 있으니 참고. )


2. 면도기 날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면도기 관리의 시작이자 끝)


위는 한번도 사용안한 새 면도날의 근접 촬영이야 
표면에 뭔가 기름같은게 보이는건  윤활액인데  커팅이 잘되라고 칠한건 아니고 날의산화 방지를 위해 도포되서 나와.  
잘미끄러지다보니까 첫사용시 왠지 더 면도가 잘 되는것 같은 기분을  더해주지 .. 
물에 잘씻기므로 1회 사용만으로 80~90% 없어지는 방부제같은 놈이니 미련가지지마라.
  
새 면도날도 면도를 하고 나면 표면에 털,각질, 비누, 각종오염물등이 금방 부착되는데
이게 굳어 버리면 면도기 날이 멀쩡해도 금방 털이 잘안끽게 되는 원인이 됨. 

 

  



사용중인 면도날을 존나 확대한 사진인데
왼쪽은 씹창, 오른쪽은 나름 물에 잘 행궈서  깔끔해 보이는 면도기 임에도 이정도 됨.  
날의 성능과 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이놈들을 매일  제거해야 한다. 


방법_A)  유체를 이용한 세척 


카트리지 물에 불리기
 
간혹 면도하기 전에 물에 면도기를 담가두라는 이야기 있잖아?  양키들이 이 방법을 많이 쓰는데 
부착된 오염물을 물에 불려서 떨어지게 하거나 결합을 약하게 해서 면도할때 쉽게 이탈되게 하여 부드러운 면도가 되게 하려는 목적임. 

단점은 하루내내 굳은 이물질은 단단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지도 않고 
피부에서 면도날로 옮겨간 상구균은 하루동안 무럭무럭 번식해 면도날에 베일에 피부에 침투해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킴 
방치플레이가 길기 때문에 면도날의 수명 연장에는 도움이 되지 못함. .  


초음파 세척기

위방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쓰려면 위짤의 초음파 세척기 처럼 기기를 동원해야하고 사용전이 아니라 
사용후 바로 세척하고 바로 말려야  최상의 효과를 거둘수 있음



초음파 of 열,  화학제등을 이용한  세적기

이외에도  구조상 청소가 쉽지 않은 전기면도기에게 좋은 대안이 될수 있어 
면도기 브랜드 별로  초음파만 쏘는 놈도 있고 세척액과 열만 동원하는 놈도 있고 다양함 

장점은 편하다. 뽀대난다 
단점은 장비값과  유지비용


방법-B) 적당한 매질에 마찰시켜 이물질을 제거하기 


외날면도기의 전용 가죽혁지를 이용한 건마찰 

면도기 전용 가죽 혁지를 이용해 날을 관리 하는 방법인데  그냥 슥삭 거리는 걸 스트로핑이라고 하고 
저 혁지에 연마제를 발라서 슥삭거리며 날을 가는건  샤프닝이라고 한다.

여기서 일게이들이 하게 되는건 면도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슥삭하는 스트리핑임 (날을 정렬하는 목적) 
그림을 만든 블로거는 토를 대각석으로 아래로 당기라고 하고 있지만 그건 샤프닝때나 하는거고 스트로핑땐 필요없으며
샤프닝때도 굳이 저렇게 할필요가 없음.


숙련된 조교의  시범을 보도록 하자 

또한 날을 정렬하는 목적외에 면도기 관리 차원에선 이물질 제거가 더 큰 역할을 함. 
이유는 현미경으로 날의 방향을 살펴 보면 쉽게 알수 있다. 


면도기를 쓰다보면 엣지(날끝)가 휘게 되는데 이걸 세운다고 혁지로 힘껏 비비게 되면  


힘의 방향에 따라 더 심하게 엣지라 이리저리 휘다가 피로도가 누적되면 엑지가 점점 크렉과 함께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게 심해지면 가죽을 비비는 걸로는 캐어가 안되므로 결국 연마제를 발라  날을 가는 샤프닝으로 넘어가야 함..

따라서 스트로핑할때 이물질만 떼어낸다는 식으로 살살 문지르길 바람.  문지르는 방향은 위짤과 동영상을 참고하고 
애초에 이런 가죽질자체가 수백년전부터 쓰던 원시적인 방법이야  혁지에 온갖 이물질이 싸이고 재대로 소지도 않하면서 
거기에 또 문지르고 하다보면 날이 상할수 밖에 없어. 게다가 힘을 조금만 잘못줘도 엣지를 정렬하기는 커녕 더말리게 하지..


해당 짤은 사용중인 외날면도기를 혁지에 스트로핑한뒤에 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이야 
부드러운 깨끗한 전용 가죽인데도 반복되는 스트로핑으로 이빨은 다 나갔고
강한 스크레치가 스트로핑 방향으로 뚜렷하게 x 형태로 난걸 알수 있음. (뭔가 녹은것 같은 검은 착색 부분은 솔벤트 흔적 )

보통 외날 관리 할때 정석이
" 면도하고 난뒤엔 혁지 쓸 필요 없고 하기전에만 하면 된다" 인데  

  면도하고 나서 별도로 날을 꼼꼼하게 세척하지 않을거라면 스트로핑을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
난 스트로핑을 날을 정리하는게 아닌 이물질 제거의 수단으로 생각하니까 (아무리 숙련되도 가죽질로는 날을 기계처럼 정렬못함)
윤활, 소독을 해줄수 있는 알코올계로 세척/도포를 해주고 보관하고.   다음에 쓰기직전 스트로핑을 살짝  해주면 되는거지

원시적 방법도 알아봤으니 이제 현대적 방법도 알아보자


PET(열가소성 탄성중합체

) 클리너를 이용한 습마찰 

간혹 숫돌인냥 오해하는데 날을 가는게 아니라 폴리머의 마찰을 이용해 날에 흡착된 유기물을 떼어 주는 클리너임. 
만저보면 뽀독뽀독 하므로 반드시 비누물이나 면도크림, 러브젤 같은 윤활제를 바르고 문대야 한다.
문대는 방향은 역시 날의 반대 방향. (짤을 예로 들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힘을 주거나 많이 밀면 날이 말리거나 깨지므로 6회정도로 적당히 하고 사용후에는 곰꼼하게 잘 씻을 것
위짤처럼 아무리 클리너로 열심히 밀어도 구조상 끝부분만 세척이 되거든..    
저 틈새의 이물질이 신경쓰인다면 못쓰는 칫솔로 흐르는 물에 문대면 됨. 

외날면도기는 어짜피 날을 소모해가며 쓰는 거라 막쓸수 있지만 (급하면 혁대에 갈아도 되지ㅋ) 
시스템 면도기는 생각없이 아무거에나 갈면 쉽게 파손이 되고 수복 불가므로
이렇게 전용 공구가 나온건데 단가가 기가 막혀..  

장점 : 비교적 편하다 깔끔하며,  시스템면도기의 칼카로움과 수명을 늘려주나  (8배씩 늘려준다고 하는데 노팩트 ^^)
단점 : 단순  플라스틱 쪼가리를 너무 비싸게 파는게 단점 (국내판도 2만원이고 수입판은 면도기 하나가격임 ㄷㄷ)


그래서 흑수저들이 청바지등에 문지르는 대안을 생각해보기도 하나 .
평평하고 깔끔해야  날이 상하지 않는데 외날용 전용가죽보다도 못한 울퉁불퉁한  청바지로 문댔다간
위의 현미경 짤보다 훨신더 심한 손상을 받아 수명을 되려 깍아먹을 수 있는 위험한 행위가 되갰다. 

차라리 아무것도 없는 흑수저는 이짓을 하기 보다 흐르는 물에다 손가락으로 아주 살살 문대거나 칫솔질 하기 바람
(주의..  절대 강하게 하지 말것)


3. 보관 
보관은 면도기 종류 가리지 않고  간단함.

1. 습기제거
2. 살균
3. 습기와 격리 

인데 한국은 서양과 달리 습식 화장실이 절대 다수인데다 세안실에 햇빛까지 들지 않고 좆만한 환풍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이 되기 쉬운게 문제임..  창문이 존재하고 햇빛만 들어오면 만사 해결인데 .. 

따라서 집에 빛한점 들어오지 않는 반지하 등의   힘든 환경의 게이들을 위해 팁을 줄께 


가. 휴지로 빠른 습기 제거 


물 뺀다고 마구 휘두르거나 세면대에 탁탁치면 성능이 급저하 하니까 금물 (이래뵈도 면도기는 쉽게 망가지는 정밀제품임)
바람에 자연건조가 베스트인데 형편이 안되는 게이들은  휴지 한칸을 뽑아 물기를 얼릉 닦으면 그만. 닦는 방향은 칼날방향 반대 

  

나. 살균은 소독용 알코올 


이소프로필 알코올(IPA),  에탄올 어떤거든 사용해도 무방하나 끊는점이 높아 더안전한 IPA을 쓰기 바라고
태스트 삼아 1통만 살거면 약국, 마음에 들면 온라인에서 많이 사면 싸게 구입가능
사용이 힘들면 알콜솜을 사도 무방.    

소금물은 비추(농도를 맞추기 힘들다)
치아 가글액도 비추 (목적과 다르며 잔여 내용물이 면도시 피부에 들어갔을 경우 트러블이 생긴다) 
포비돈, 염소계  따위는 거론할 필요도 없이  금물 


다. 격리는 물리적 격리 or 오일 도포


귀찮더라도 칫솔 , 면도기 같이 챙겨서 욕실에서 가까운 밖에 두도록 하자, 창문에 두던지..
(군대서도 세면도구 들고 잘돌아다녔잖아?ㅋ 건강을 생각하자^^ ) 
휴지로 싸놓거나 지퍼팩에 넣어서 욕실에 둬도  된다고 하는 글도 있지만 
지퍼팩 안에 잔여 습기만 차고 소용없는데다 매번 포장하는 이게 더 귀찮음


이외엔 돈이 좀 들지만 면도 오일은 사서 몇방울 표면에 뿌려주면 습기를  이물질로 부터 그럭저럭 보호한다.
외날, 시스템, 전기 면도기까지 모든 도구에 사용가능함

면도기 새로  사면 날표면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살짝 묻어 잇던 그 갓 오일로 성분은 견과나 허브등의 천연 오일등이 있는데
온니 오일 혹은 여러액제를 같이 섞어서 출시하고 있어.  주성분 들여다 보고 마음에 드는걸로 사면됨. ​​(후진국제품은 사지 말도록)
1회 도포시 1~3회 사용가능

구글에 면도기 오일 내지 Shave Shaving Oil 이라고 검색하렴 ( 美브랜드 기준: 제품 1개 1~2만원, 해외 직구하면  8개 5~6만원)
장점 : 새날 같은 기분을 낼수 있다. 광범위하게 금속 도포용 으로 쓸수 있다.
단점 : 돈이 든다. 

4. 기타 
면도질을 천천히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냐는 질문이 있던데 
수명과는 관련없고  다만 시스템 다중면도날에선 빨리 면도질 하면 면도가 잘안됨. 
칼날 사이에 수염이 잔뜩 끼어서그런거임. 배출이  될수 있게 적당한 속도로 밀면서 면도 와중에도  수시로 씻도록 하자. 


한줄 요약 
1. 아무리 관리 잘해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면 씹창이므로 외날면도기 제외하곤 1~3달 쓰면 교체 하도록바꾸도록 하자 (사용권장일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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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5. 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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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Capitalism) 오늘날 우리는 자본주의체제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24시간으로 놓고 보면 자본주의가 생겨난지는 이제 겨우 4초 남짓..



실제 시간으로 자본주의는 생겨난지 250년 남짓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본주의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행복한가?

우선 행복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결정을 직접 하는것.



삶이 계속해서 좋아지는것



충분한 돈을 버는것



좋은 삶을 사는것



종합해보자면 돈을 벌어 자신의 삶을 좋게 만들어나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것 정도가 되는것 같다.

그리고 자본주의는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는게 가능한 체제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체제에서 모든 사람은 행복할까?



모두가 행복하지는 않은것 같다.



2011년 미국에서 시작된 월가(금융자본)에 대한 시위는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저들은 왜 금융자본에 대한 시위를 한걸까? 북괴의 지령을 받아서?

답은 ㄴㄴ

 

현대 금융자본은 도덕성이 결여 되어있다.

무슨 근거로???? 당연히 설명할거다.



2008년 모두가 들어본 단어가 있다..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Subprime Mortgage)..

들어보긴 했지만 그 뜻을 모를 수도 있다.

[Subprime : 비우량 / Mortgage : 대출] 바로 비우량 대출이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3가지로 나뉘어지고 그 중 가장 낮은등급이 바로 Subprime 등급이다.

신용등급이 낮다는 이야기는 채무불이행 즉 배째라의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고 원금회수의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뜻이다.

2003년경 Prime Mortgage (우량등급 대출) 와 Alt-A Mortgage (일반등급 대출) 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대출이 불가능하자

금융계는 Subprime Mortgage (비우량등급 대출) 를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물론 다른 사람들 이야기처럼 은행은 아무에게나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원래의 은행 대출은 Verified Income, Verified Assets 즉 소득증명과 자산증명을 요구한다.

하지만 Subprime Mortgage 를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은행들은 Stated Income, Verified Assets 소득확인, 자산증명으로 완화하고

또 다시 Stated Income, Stated Assets 소득확인, 자산확인으로 조건을 완화한다...

여기서 Verified 는 공인된 기관에서 발급받는 증명서류를 통한 소득과 자산에 대한 증빙자료의 제출이다.

하지만 Stated 는 진술... 즉 "나 돈 연봉 1억이에요 or 예금 1억있어요..~" 라는 고객의 이야기 만으로 충족이 된다.

즉......... 편피노의 소득과 재산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이 없는 대출이 시작된 것이다.

일베충 의문의 1패.... 그리고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이것이 일베충의 Verified 이고



 

이 경우가 일베충의 Stated 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한술 더떠서 No Income, No Assets 즉 무소득 무자산에 대한 대출까지 시작된다..

이 원인은 금융기관의 탐욕 즉 더 많은 대출을 통해 더 많은 이자를 얻으려는 욕심 때문이고

이렇게 대책없는 Subprime Mortgage 때문에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4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다.

그리고 AIG, 씨티그룹, 골드먼삭스 등 많은 회사가 Subprime Mortgage 로 인해 부도직전의 상황까지 몰렸는데


    

미국정부는 이런 많은 금융기업의 위기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이 돈은 당연히 세금에서 나온 돈이었다.

즉 금융기업의 탐욕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를 국민들의 세금으로 수습한것...



그리고 이자에 눈이 멀어 과도한 대출을 해주고 문제가 생기자 세금으로 수습한 이 문제의 실질적 책임자들은

구제금융 즉 세금에서 엄청난 연봉과 보너스를 챙겨간다.

이걸 보고도 저들의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시위하는 사람들이 빨갱이라 시위한다 할 수 있을까??



Subprime Mortgage 에서 비롯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적인 서민들이 감당하는데

실질적인 책임자들은 처벌은 커녕 보너스 파티만 즐긴 것이다.



즉 우리의 자본주의는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돈을 쓰고 그 돈을 위해

일을 하는 근로자를 만드는게 아닌 그냥 가난한 사람들을 양산하고 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그리스로 인한 유럽 금융위기 등 자본주의로 돌아가는 세계에는 계속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렇게 1980년대 미국의 레이건 정부와 영국의 대처 정부를 시작으로 2000년대 까지 사용된 경제학 이념으로

시장의 순기능과 정부 개입(규제) 의 축소를 강조하는 이념이다.

하지만 규제의 축소로 인해 도덕적 헤이를 견제할 수단조차 사라지게 되어 결국 사태가 터지게 된 것...



결국 세계는 신자유주의 이전 케인즈가 설계한 수정자본주의로 돌아가야 하는가?? 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원래는 케인즈 주의/ 케인즈 경제학 이 옳은 표현이지만 일본과 한국의 대부분 사람들은

수정자본주의라는 용어를 더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수정자본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하겠음.



실제로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는 경제에 있어서 정부개입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세계대전이후 폭망 직전의 서구사회를

일으켜세우고 1960~1970년대의 고도성장을 이룩한다. 하지만 수정자본주의는 금태환중지 선언 (인간 vs 화폐 2 참고) 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과 중동전쟁의 여파인 오일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을 해결하지 못한다.

 

Stagflation 이란 Stagnation(불경기) 과 Inflation(물가상승=화폐가치하락) 의 합성어로 일시적인 경기 활성화 (경제성장) 를

동반하는 Inflation(인플레이션) 과는 다르게 이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는 운지중인데 물가는 오르는 거지같은 상황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돌파구로 자유시장을 강조하며 케인즈를 정면으로 비판한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를 선택한다.



하지만 신자유주의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도덕적 헤이로 인한 종말을 맞고

정부와 경제학자들은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와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를 가지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와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란 정확하게 무엇이고 왜 만들어졌을까?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4년뒤 1918년 독일이 항복하여 전쟁은 끝이 난다.



그리고 1차대전의 승전국들은 파리에서 평화회담을 열고 베르사유 조약을 맺는데



이 베르사유 조약은 독일의 알자스-로렌 지방과 해외 식민지의 양도, 군대규모와 국방비의 제한,

그리고 240억 파운드 (1320억 마르크) 의 전쟁 배상금 을 포함한 독일을 영원히 망가뜨리려는 조약이었다.



하지만 영국 재무부 소속으로 당시 파리회담에 참석한 사람들 중 베르사유 조약이 가져올 후폭풍을 예감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존 메이너드 케인즈 였다.



그리고 불과 4년뒤 케인즈의 예언은 적중한다..



천문학적인 전쟁 배상금을 감당할 능력이 없던 독일은 화폐의 추가발행이라는 방법을 선택했고 독일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게 된다.



하지만 바다건너의 미국은 폐허가 된 승전국들과는 다르게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이것은 경제거품으로 이어지는데



이 거품이 꺼지며 1929년에 세계 대공황이 찾아오게 된다..



케인즈는 이 상황의 원인이 수요의 부족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늘어난 소득과는 다르게

수요는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수요가 부족해진 것이다.

돈을 벌게 되면 버는만큼 써야 하는데 그만큼 소비를 하지 않아 경기침체에 빠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다른 경제학자들은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을까??



케인즈 이전의 경제학자들 즉 케인즈 이전의 앨프리드 마셜 (A.Marshall) 로 대표되는 신고전파 학자들은 미시경제학을 연구했다.



하지만 케인즈는 보다 큰 거시경제를 바라본 것이다.



알프리드 마셜이 창시한 미시경제학은 가계와 기업간의 의사결정과 상호작용만을 연구하는데



케인즈의 거시경제학은 세계 전반의 경제현상을 바라보고 정부가 가계와 기업을 움직이는 즉 정부도 경제의 구성요소로 바라보았다.



때문에 대공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여 부족한 수요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의 개입 = 계획경제를 강조해서 공산주의자로 의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은 케인즈의 이론을 받아들여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뉴딜정책을 실시하고 경제는 살아난다.



하지만 독일과 이탈리아 같은 나라는 경제위기를 해결하지 못하고 파시즘에 빠져 드는데



이는 곧 2차세계대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은 경제구조를 완벽한 정부주도의 계획경제로 바꾸어 놓고 

1차대전의 패전국인 독일조차도 경제가 살아나는 결과를 얻게 된다..



덕분에 케인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경제학자가 되었고 브레튼우즈 협정을 주도하며

새로운 화폐시스템인 브레튼우즈체제를 만들어낸다. (인간 vs 화폐 2 참조)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수정자본주의 (케인즈주의) 는 완벽히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된다.





수정자본주의 (케인즈주의) 는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과 규제를 통해 낮은 실업률을 만들고

전후 세계는 유래 없는 경제성장을 통한 호황을 무려 30년간 누리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케인즈가 승승 장구할 때 이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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