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탈탈 털린 당한 워렌버핏의 정치관은 바로 평등권이다.

인종차별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 워렌버핏은 곧



성평등에도 눈을 뜨는데 현 시대의 페미나치와는 다르다.



당시까지의 미국이 백인 남성의 잠재력으로 발전해왔다면 인종과 성에 의한 차별이 사라지면 더 큰 성장동력을 얻게 된다는 것.



그리고 워렌버핏에게는 또 다른 변화가 생겼는데 바로 찰리멍거의 존재다.

수지(마누라)가 인생의 동반자라면 찰리 멍거는 비즈니스의 동반자인데

이 찰리멍거의 영향으로 워렌버핏의 투자전략은 완전히 변하게 된다.

 

앞서 설명한 꽁초줍기식 투자 즉 망해가는 중소형주에 투자하여 단기반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방법은 운용자금의 증가에 의해 점차 한계를 보이게 되는데



찰리멍거는 100원 짜리 쓰레기를 10원에 사서 50원에 되파는 기존의 워렌버핏의 투자보다는

 

10만원짜리 회사를 8만원에 사서 오래 보유하는 방법이 더 좋다는 점을 강조했고



워렌버핏은 찰리멍거의 말을 듣고 전략을 바꾸게 된다.



그렇게 바뀐 전략은 해자 기업 찾기..



해자란 성 주위에 도랑을 파고 물을 채워 적의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구조물인데



남자가 여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키스를 받았다면



남자는 키스와 섻스를 위해 영원히 초콜릿 회사의 ATM이 될 것이고 회사가 가격을 올려도 구매를 멈출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일정수준의 가격상승은 키스와 섻스를 위해 참을 수 있지만



지나치게 가격을 올린다면 시장은 대체재를 찾고 경쟁업체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이름과 브랜드의 힘..

같은 가방이지만 샤넬에 환장하는 사회, 같은 자동차지만 벤츠에 환장하는 사회



즉 이런 이름과 브랜드를 소유한 프랜차이즈 회사 이들이 바로 해자를 가진 기업들이다.

워렌버핏의 투자전략을 뒤바꾼 찰리멍거는 이런 말도 했는데
























호뽑뽑요... .



"현재 일어나는 경제적 사건에 관심이 없다면 당신은 정신적으로 죽은 상태입니다."

게이들은 현재 세계경제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줄 알고 있냐???

한국시간 어제 3월 21일 새벽 3시 미국 연준(FED) 는 금리 동결을 발표하고

2019년 2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던 금리인상 계획을 뒤집고 올해 더이상의 금리인상은 없을거라 발표했다.



워렌버핏과 찰리멍거는 간혹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큰 마찰없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키워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윤리에 어긋나는 사업은 거들떠도 안봤는데



때문에 고객의 이익보다 자신의 돈벌이에 관심이 많던 은행가들을 별로 안좋아했다.



비도덕적인 일을 안좋아하는 성격의 워렌버핏은 빌게이츠와도 가까워지는데

빌게이츠는 처음에는 사회에 도움안되는 주식매매를 하는 워렌버핏을 달가워 하지 않았으나 곧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둘은 곧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는데 하루는 빌게이츠의 아버지가 

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단어를 적으라고 했다.



둘은 모두 '집중' 이라는 단어를 적었고



그들이 말하는 집중이란 말그대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이외에는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었다.



워렌버핏은 등산중에도 다우지수를 확인할 정도로 투자와 사업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요리나 실내 인테리어등 그 외의 부분에 대한 관심은 전무했다.


워렌버핏은 심지어 가족들에게까지 무관심해져 갔는데



이에 대해 워렌버핏의 마누라는 워렌버핏은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마누라까지 신경쓰지 않으며 집중하는 두가지 투자와 사업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냈는데



찰리멍거는 이를 두고 우유병 25개로 저글링을 한다고 표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를 통해 여러 사업체를 소유하게 되었는데



그 중 핵심은 GEICO(가이코) 라는 보험회사였다.



보험회사는 그 특성상 현금을 많이 갖고 있게 되는데 이를 잉여현금흐름이라고 한다.



워렌버핏은 바로 이 잉여현금을 이용해 다른 기업들을 인수합병(M&A) 하게 되고



포츈지(경제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금융기업-신용카드로 유명하지?)



워싱턴포스트(신문사) 등 많은 기업을 인수하며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고



자신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치를 2000% 나 상승시키게 된다.

이에 멈추지 않고 워렌버핏은



코카콜라(다알지?)



프룻오브더룸(의류회사)


데어리퀸(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약칭 DQ 한글로 ㅇㅂ?) 등 유명한 회사를 계속 사들이게 된다.



이렇게 워렌버핏은 해자를 가진 유명기업들은 인수해서 앉아있으면 돈이들어오는 자본주의 먹이사슬의 

최상위층에 버크셔해서웨이를 위치시키게 된다.



그렇게 ㅆㅅㅌㅊ의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는 워렌버핏은 결국 세계1위 부자 빌게이츠를 밀어내고

잠시지만 그 자리에 앉기까지 한다.



그리고 워렌버핏은 260억 달러규모의 일생에서 가장 큰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버크셔 해서웨이를 USD 조 단위의  거대기업으로 키워낸다.

하지만 20년동안 승승장구하며 세계 1위의 부자가 된 워렌버핏은

 

그의 투자인생에서 가장 큰 사고를 경험하게 되는데...

- 2부 끝 -

글쓴다고 술 약속 파토냈다.. 


반응형

'흥미진진냉각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 vs 자본주의 1  (0) 2019.03.25
인간 vs 주식 3  (0) 2019.03.24
인간 vs 화폐 2  (0) 2019.03.23
재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ARABOZA!!!  (0) 2019.03.22
인간 vs 주식 1  (0) 2019.03.22
by 발전소장 에르 :) 2019. 3. 24.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