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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렌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해. 



우선 나는 안경광학과를 나왔고, 안경점, 안경 관련 대리점 등에서 일을 하다가 지금은 전혀 다른 업계에서 일하고있음.

예전에도 안경 렌즈 관련해서 썼던글이 있는데 
너무오래된 내용이고 그 당시 내가 잘못알고 썼던 부분도 많았을 뿐더러,

글내용이 좀 엉망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안경 렌즈에 관한 내용을 쓰게됨. 



[1] 말하기에 앞서서..
우선, 안경렌즈에 대한 서론을 이야기함. 

1) 시력 교정용 안경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쓸까?
->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은 쓰고있다고 보면됨. 즉, 일게이들의 절반이상은 안경쟁이일거임. 
-> 비싼 안경 살때 조금이라도 더 알고 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글을남김. 

2) 안경렌즈는 유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깨지면 위험하다? 안경쓴 얼굴 때리면 살인미수다? 
-> 플라스틱이다. 자세하게 나누면 CR, 아크릴, 우레탄, 에폭시, Poly 이렇게 나뉨. 이 안에서도 더 자세하게 나뉘는데 이것만 알아도됨.
-> 기본적으로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떨궈도 안깨지고, 밟아도 안깨짐. 다만 스크레치, 기스가 생기고, 안경태가 먼저 박살남. 


3) 특정 회사나 브렌드 언급은 안하겠음. 
-> 사실 회사나 브렌드마다 성능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됨. 
-> 다만 코팅의 내구성, 선명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대놓고 비교하지 않는이상 분간하기 어려움. 
-> 그외에 차이가 있다면 가격의 차이가 있음. 

4) 안경렌즈는 생산 방법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뉨. 
   가) 여벌 렌즈 (Stock) - 안경점에 대량으로 널리쓰이는 도수범위를 구비하고있는 렌즈로써, 안경점에서 바로 꺼내서 가공해줌. 
   가) RX 렌즈 (Prescription 렌즈) - 처방렌즈라고도 불리며, 없는 도수, 특수 렌즈는 RX렌즈 공장으로 바로 주문이 들어가고 1주일정도 걸림. 

[2] 안경렌즈의 종류와 분류법
1) 초점 
-> 단초점(Single Vision), 다초점(Multi Focal), 누진(Progressive)
->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일게이들은 전부 단초점 렌즈를 낄거임.
-> 아제, 틀딱 게이들은 다초점 or 누진을 쓰기도 할것임. 



2) 굴절률 (중요)
-> 가장 범용적인 굴절률은 아래와 같이 나뉨. 
-> 1.50, 1.56, 1.60, 1.67, 1.74, Poly (1.59)
-> 굴절률이 낮을수록 : 가격이 저렴, 두꺼움, 강도가 약함, 피로감 적음(색수차현상 적음) 
-> 굴절률이 높을수록 : 가격이 비쌈, 얇음, 강도가 강함, 피로감 높음

** 안경점에서 이 렌즈는 압축을 몇번해서 얇아졌다 이런식으로 표현하는데, 이것이 틀린말은 아님. 
** 굴절률마다 렌즈의 재질이되는 원료의 종류가 다른데, 예를들어 1.60의 원료를 압축해서 1.67 원료를 만들고 이런것들이 있음. 
** 굴절률이 낮다고 나쁜게 아님. 낮을수록 더 선명하고 피로감이 적어서, 눈이 많이 나쁘지 않다면 낮은 굴절률을 쓰는게 올바름.
** 눈이 너무 나빠서 렌즈가 무거워질 경우 쓰는것이 높은 굴절률의 렌즈임. 


   가) 1.50 
     -> CR39 라는 원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렌즈로써, 가장 싸고 두껍고 무거움, 다만 가장 선명하고 피로도가 적기때문에
     -> 눈이 크게 나쁘지 않다면 두께가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1.50 쓰는것도 좋음. 


   나) 1.56
     -> 중굴절 렌즈라고 불리며, 주로 아크릴제질임. 1.50 렌즈보다 약간 얇음.  
     -> 아주 많이 쓰이는 적당한 단계의 굴절률의 렌즈. 


   다) 1.60 
     -> 고굴절 렌즈라고 불리며, 우레탄계열의 원료로 만들어짐. 1.56보다 더욱 얇고 단단한 렌즈, 1.56과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이는 굴절률. 
   라) 1.67 
     -> 초고굴절 렌즈라고 불리며, 우레탄 계열의 원료로 만들어짐. 1.60보다 더 얇고 단단한 렌즈, 원료가 유연해서 무태 가공으로도 많이 쓰임. 
   마) 1.74
     -> 그냥 1.74 혹은 초초굴절 렌즈라고 불리기도 하며, 에폭시 계열의 원료로 만들어짐. 현재 나온 굴절률중에 가장 높은 렌즈이며, 
     -> 가장 단단하고 얇고 가벼움. 다만, 높은 굴절률의 특성상 예민한사람들은 피로감을 느낄 수 있음. 


   바) Poly(1.59) 
     ->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라고 하는데, 줄여서 Poly 혹은 PC 렌즈 라고 많이 얘기함. 
     -> 1.59 굴절률인데 그냥 Poly 혹은 PC라고만 이야기함. 
     -> 특징은 렌즈가 질겨서 절대로 안깨지는 렌즈임. 단단하거나 그런말로 표현되기보다는 탄력이 좋고 질긴 제질이라서 안깨지는게 특징
     -> 단점은 렌즈의 피로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ABBE지수가 현저하게 낮다는거야. 1.50는 Abbe지수가 제일 높고 1.74는 제일 낮은데, 
     -> Poly 렌즈는 1.59 굴절률인데도 불구하고, Abbe지수가 1.74랑 거의 비슷한 수치야. 
     -> 우리나라에는 Poly 렌즈를 가공할수있는곳이 거의 없어. Poly를 작업하기 어려운 옥습기(렌즈 깎는기계)를 가진 안경점이 거의없거든.
     -> 미국은 몇세 미만의 아이들한태는 Poly 렌즈가 아니면 쓰지 못하게하는 법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것과는 무관한 상황이야. 




3) 렌즈설계(디자인)


-> 단초점,다초점,누진 렌즈 각각의 초점에 맞는 렌즈 설계(디자인)들이 아주 많이 있음. 
-> 똑같은 단초점이더라도, 다양한 디자인의 단초점렌즈가 존재함,
-> 너무 많아서 다 이야기 할수는 없으니 대표적인것 몇가지 열거함. 
   가) 단초점 (Single Vision)
      -> 낮은 도수에서는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고, 도수가 높을수록, 렌즈가 두꺼울수록 약간씩 차이가 보임. 


 


    A) 구면 렌즈(Spherical) - 일반적인 단초점 디자인이며, 널리 쓰임. 렌즈의 중심에서 벗어날수록 상이 둥글게 굴절되 보이는 특징이 있음. 


      B) 비구면 렌즈 (Aspherical) - 가장자리가 둥글게 보이지 않게끔 깎여있고 좀더 얇게 설계된 디자인. 내면,외면,양면 디자인이 있음. 
      C) 외면 비구면 렌즈 - 비구면중 렌즈의 바깥쪽에 비구면디자인이 된 렌즈.  일반적인 비구면 디자인. 
      D) 내면 비구면 렌즈 - 렌즈의 안쪽에 비구면디자인이 된 렌즈, 외면보다 더 눈에 편하게 설계됨, 프리폼 RX 디자인으로 생산됨.  


      E) 양면 비구면 렌즈 - 렌즈의 바깥, 안쪽에 비구면 디자인이 된 렌즈, 타 렌즈보다 아주 얇으며, 시야, 피로감 측면에서 모두 우수함, 비쌈.


    나) 다초점 (Multi Focal)
       -> 말그대로, 초점이 여러개인 렌즈,  2개도 있고 3개도있음. 그 이상은 아직 상용화된 렌즈가 존재하지 않음. 
       -> 초점이 여러개인 이유는, 각 초점마다 용도가 다르기 때문인데, 멀리보는용도(원용부), 가까운데 보는용도(근용부)로 나뉨. 
       -> 나이가 들면서 눈의 거리조절 능력이 약해지면 '노안'이 왔다고 표현하는데, 보통 원시로 굳어지며, 가까운곳을 못보는 눈으로 변함. 
       -> 안경점에서는 젊은 안경사분들은 아래 용어로 말하면 뭔지 다 알지만, 나이든 안경사분들은 "돗부" "톱뿌" 이렇게 말해주면 이해하심. 


       A) Flat-Top - 렌즈의 중간에 반달 모양의 근용부가 있으며, 근용부의 직경이 2.5mm, 2.8mm, 3.5mm 3가지가 있음. 


       B) Round-Top - 렌즈의 중간에 원형의 근용부가 있으며, 근용부의 직경은 위와 같은 3가지가 있음. 



       C) Blend - 렌즈의 중간에 원형의 근용부가 있으나, 경계가 투명해서 보이지 않음. 겉보기에 다초점렌즈인지 티가 안남. 


       D) EX-TOK - 렌즈의 중간이 통째로 반으로 갈라져있음. 아랫부분은 근용부, 윗부분은 원용부임. 


       E) Trifocal - 렌즈의 중간에 반달모양의 근용부가 있으나, 그 반달이 한번더 가로로 쪼개져있어서, 근용부와 더 가까이 보는 근용부가 있음. 


     다) 누진 다초점 렌즈 (Progressive Lens) 
        -> 초점이 점진적으로 마치 그라데이션처럼 바뀌는 렌즈, 겉보기에 다초점렌즈인지 티가 안남. 
        -> 아랫부분으로 갈수록 가까운곳을 보는 근용부, 위쪽으로 갈수록 멀리보는 원용부임. 
        -> 겉보기에 티가 나지 않기때문에, 가장 인기가 있는 다초점렌즈임. 
        -> 어떤게 가장 좋은 디자인의 다초점렌즈다 하는 명확한 정답이 없기때문에, 각 안경점, 체인점마다 우리 디자인이 가장좋다고 홍보함. 
    







4) 색상 렌즈. 
-> 흔히들 썬글라스라면 그냥 색이 있는 렌즈를 생각하는데, 그안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음. 



   가) 착색 렌즈
       -> 가장 일반적인 썬글라스 렌즈로, 투명한 렌즈에 원하는 색을 입힐 수 있음. 
       -> 장점은 저렴하고, 어떤색이든 착색이 가능함. 
       -> 단점은 아래의 편광/변색같은 특수기능이 없다는것


   나) 편광 렌즈
       -> 영화관에서 보는 3D안경같은것은 아주 낮은품질로 만든 편광 필름을  플라스틱에 붙여놓은 것이어서 안경점에서 취급하는것과 다름. 
       -> 일반적으로 아주 고가의 썬글라스 렌즈로써 그레이/브라운/그린 3가지 칼라가 있음. 
       -> 편광에 착색을 하면 더 다양한 칼라가 나오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지고, 생산 불량률이 높아 안경점 및 공장에서 취급을 안하려고함. 
       -> 편광렌즈는 편광필터가 렌즈의 사이에 얇게 압축되어있는 렌즈로써, 편광필터를 통해 들어온 빛이 반으로 줄어서 눈부심을 막아줌. 
       -> 이 원리를 통해 어떤 안경점에 가면 편광렌즈를 통해 보면 보이는 그림같은걸 걸어놓고 홍보하는 곳들도 있음. 

(노무쿤의 변색렌즈)
   다) 변색 렌즈
       -> 평소엔 투명한 렌즈인데,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나타남. 그레이/브라운 2가지 칼라가 일반적임. 
       -> 실내에선 안경, 바깥에선 썬글라스 왔다갔다거리는 렌즈. 
       -> 원료에 변색 염료를 섞는방식, 변색성분의 코팅액을 렌즈표면에 입히는 방식 2가지가 존재함. 


   라) 트렌지션 변색 렌즈
        -> 위의 변색렌즈와 기능적으로 완전히 동일함. 다만 프랑스의 거대 다국적기업 Essilor사의 특허를 받은 변색 렌즈로써, 
        -> 똑같이 Gray/Brown 이 있고, Transition Signature 브렌드에는 그린,퍼플,블루 등의 특이한 색도 존재함. 
        -> 일반적인 Transition Gray/Brown만 대부분의 안경점에서 취급하고, Signature, Extra Axtive 제품은 거의 취급안하며 잘 모르기도함. 
        -> 변색과의 차이점은 Transition의 고유의 색상이 있으며, 더 빨리 변하고 더 진하게 변한다고함.
        -> 하지만, 사실상 그냥 맨눈으로 봤을땐 거의 인지하기 어려운 수준.. 가격만 일반 변색의 2~3배정도로 비쌈. 개인적으로 창렬이라 생각.
        -> 호불호에 따라서, 트렌지션 나름의 장점이 있을거라 생각함. 


   마) 미러 렌즈
       -> 안경점에서는 대부분 밀러 라고 쓰고 읽음. Mirror (내가알기론 미러인데 대부분 밀러라고하는게 약간 이해가 안감.)
       -> 흔히들 똥파리 썬글라스 라고도 부르고, 그냥 썬글라스중 하나인가보다 하고 아는사람들도 있음. 
       -> 렌즈의 코팅중에 멀티코팅의 색상 배합을 조절하면 밀러 코팅 색이 나오는데, 한때 유행했었고 지금도 많이들 쓰는 렌즈임. 
       -> 색상은 골드/실버/블루/레드/그린/핑크/퍼플 이렇게 있고, 보통 그린/핑크/퍼플은 취급하는곳이 많지는 않음. 
       -> 반미러, 완전미러 2종류가 있으며, 반미러는 속이 투명하게 살짝 보이고, 완전미러는 완전히 불투명한 렌즈. 
       -> 표면이 거울처럼 반사된다해서 미러렌즈임. 









5) 코팅
-> 크게 3가지의 기본 코팅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쓰는 안경렌즈는 대부분 아래의 코팅이 다 되어있음. 


   가) 하드 코팅(흰색) -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렌즈에 입혀지는 코팅으로써, 스크레치 방지 코팅이라고도 함.


   나) 멀티 코팅(녹색, 파랑 등) - 7층~10층의 SiO2, ZrO2 등의 여러 화학적인 방법으로 층을 쌓아서 렌즈가 더욱 투명하고, 투과율이 높아지게 만드는 코팅. 
       -> 가장 중요한 코팅인데, 이걸 해야 시야가 더 밝고, 난반사가 줄어들고, 피로감이 적음. 
       -> 불빛에 비추어보았을때 보통 녹색빛이 띔. 전세계적으로 녹색 멀티 코팅이 표준이라서 특별히 얘기안하면 녹색 멀티로 나옴. 
       -> 파란색 멀티가 따로 있는데, 블루 멀티라고 부르며, 푸른색의 멀티 코팅 색깔이 반사되어 보임. 
       -> 블루 멀티가 푸른색 반사광이 나는걸 보고, 와 이거 청색광 차단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착각하기도 하고 영업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엄연히 그냥 코팅 색깔만 파란색이지 청색광 차단이나 이런거랑은 전혀 무관함.
       -> 청색광 차단을 원하면, 위에 있는 UV420 렌즈를 끼는게 청색광 차단에 도움됨. 


   다) 초발수 코팅 - 멀티코팅 위에 덧씌우는 코팅으로써, 표면에 이물질, 먼지, 습기 등이 덜 달라붙게 도와주는 코팅. 표면이 아주 미끄러워짐. 







6) 특수 기능 렌즈
-> 썬글라스와 마찬가지로, 투명한 렌즈이지만 특수한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렌즈가 있음. .
-> 원료에 무언가를 섞거나 렌즈표면에 특수한 코팅을 하여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는 렌즈. 

   가) UV400 자외선 차단 렌즈 - 요즘엔 거의 대부분의 렌즈에 UV400 자외선 차단 기능이 원료 만들때부터 포함되어있음.  
   나) EMI 정전기 방지 렌즈 - 위와 같음. 


   다) UV420 자외선 차단 렌즈 - 말그대로 UV420 파장대까지의 자외선을 차단함.
       ->청광렌즈, 청색광 차단렌즈 라고도 불리는데 여러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용어임. 자외선차단이 맞음. 
       -> 장시간 착용시 일부 사람들에게 눈이 시리다는 평이 있음. 
       -> 일반적으로 색이 누런 빛을 띄고, 이렇게 노란색 렌즈가 싫은 사람들은 굳이 이 렌즈를 안껴도 상관없음. 
       -> 개인적으로는 UV420 자외선 차단 렌즈보다는, 일반 렌즈가 더 맑고 투명해서 더 좋아함. 


   라) 망사 코팅 렌즈 - 렌즈 표면에 망사모양의 육각형 코팅처리가 되어있는 렌즈, Pin-Hole 효과로 시야가 더욱 선명하게 보임. 입김불면 나타남


   마) IR 적외선차단 렌즈 - 적외선을 차단시켜주는 렌즈. 자외선 차단과 마찬가지로 쓰면 눈에 더 좋다고하는데 렌즈색상이 노랗지 않음. 


   바) 안티포그 렌즈 - 김서림 방지 렌즈, 말그대로 아주 유용한 렌즈이지만, 단점이 많음.
       -> 수명이 짧음, 몇개월만 지나면 김서림 방지 성능이 점점 줄어듦. 
       -> 렌즈 표면에 멀티/초발수 코팅이 불가능하기에 먼지,이물질이 더 잘낌. 
       -> 맞춰놓고 찜질방/목욕탕갈때만 쓰면 딱좋음. 

   사) TCR 내열 렌즈 - 안경렌즈에 고온의 열이 가해져도 코팅이 벗겨지거나 갈라지지 않는 특수코팅 렌즈. 





[3] 안경렌즈 제품 추천 
-> 결과적으로 이걸 읽고도 안경점가서 안경사분이 하는얘기 들으며 긴가민가 하며 어버버거릴 일게이들을 위해서, 개인적인 추천으로 남겨봄.
-> 개인적으로 수많은 안경렌즈를 써보고 테스트해본 입장으로써, 시중에 팔리는 제품중에서 몇가지를 나열해봄. 
-> 호야, 짜이스같은 외국계 브렌드의 제품을 많이들 알아보는데, 사실은 잘보면 국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제품들이라 다 똑같다 보면됨. 
-> 국산 렌즈도 아주 좋기때문에 특별히 돈이 넉넉하다 하지 않는이상 그냥 국산쓰는게 나음. 
-> 특별한 렌즈명을 대지 않으면 안경사가 알아서 골라서 아무거나 해주는데, 그래도 알고 주문해서 사면 더 뿌듯하지 않겠노

   1) 단초점렌즈


    가) 대X사의 다XX 렌즈 
    -> 1.56, 1.60 등의 저렴한 여벌렌즈로 구성되어있는 제품
    -> 안경점에서 특별히 이야기 안하면 맞춰주는 보통 렌즈
 

    나) '안X매XX' 체인 안경점의 Q렌즈
    -> 무난한 품질, 가격의 단초점 렌즈로써, 해당 안경점에 가면 거의 대부분의 도수가 바로 구비가 되어있음.
    -> 1.60의 굴절률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시력의 사람들이 쓰더라도 적절한 두께와 시야의 벨런스가 갖춰져있음. 
    -> 가격도 크게 비싸지않고 저렴해서 부담이 적음. 
    -> 대부분의 일게이들은 그냥 잘모르겠으면 이걸로 달라고하면 적절한 렌즈를 피팅받아서 편하게 오래 쓸 수 있음. 


    다) 아사히라이트 양면비구면 렌즈. 
    -> 호야보다는 덜알려진 일본 업체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사히라이트가 썼을때 더 편하고 설계가 잘된 좋은 느낌을 받음. 
    -> 양면비구면 디자인을 최초로 만든 업체라서 렌즈가 상당히 깔끔함. 맘에 듬. 
    -> 눈이 나쁜 일게이들은 가능하면 1.67/1.74 양면비구면 렌즈 쓰는걸 많이 추천. (공장제조보다 빨리나오고 저렴하고 일제라 퀄리티가 높음)

   2) 일반 다초점렌즈 
    -> 일반 다초점렌즈는 특별한 브렌드가 없음. 그냥 위에 열거된 명칭중에서 맘에드는것을 얘기하면 그걸로 준비해줌. 
   
   3) 누진 다초점렌즈


    가) D-Balance 다초점렌즈, 
    -> 많은 안경점들에서 적절하게 골라주는 누진 다초점렌즈 브렌드, 국내 업체인 대X 에서 제조하는 렌즈.  
    -> 성능은 그냥 무난하지만, 가격이 국내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비싼느낌이지만 퀄리티가 나쁘지않은듯. 


    나) I-Series 다초점 렌즈. 
    -> 어느 회사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이것도 국내업체 렌즈인데 성능도 나쁘지 않고, 가격이 적절함. 
    -> I-Form, I-Pro 디자인이 있는데 I-Pro 디자인이 살짝 더 비싸지만 썼을때 확실히 더 편하고 좋음.  
    -> 계속 다초점렌즈를 써와서 다초점렌즈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한태 추천하기 좋은 렌즈임. 



    다) 볼리앙코 / 닥터지 다초점 렌즈. 
    -> 두게 다 같은 곳에서 만든 브렌드로 알고있음. 
    -> 어느회사인지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유명한 안경광학과 교수가 디자인한거라 그런지 썼을때 부적응이 적은 느낌. 
    -> 아무대나 가면 있지는 않고, 이것을 취급하는 안경점들이 드물게 있는데, 가성비가 괜찮아서 컴퓨터로 치면 한성컴퓨터 같은 느낌임. 


    라) 컨비니언스
    -> 안X매XX 체인 안경점에서 구매가능한 제품으로써, 가성비가 훌륭한 렌즈. 부모님께 다초점 선물해드릴땐 거의 이걸로 삼.  
    -> 체인 안경점에서 사는거라서 서비스/AS가 확실함. 
    -> 다XX 체인의 CM 과 비교했을때 둘다 거의 비슷한데 CM은 시야가 딱딱한느낌이고 컨비니언스는 부드러운 느낌임. 개인적인 생각임. 




    마) 아사히라이트 알파 시리즈
    -> 가장 최근에 출시된 렌즈인데 판매하는 안경점이 전국에 몇군데 없는걸로 암.
        전용 아사히라이트 써있는 안경닦이 주는게 특이함. 일반안경닦이가 아니라 뭔가 물티슈같이 생긴거 많이들은 박스 주는데 엄청 잘닦임. 우리엄마가 휴대폰 액정닦을때 자주 씀. 
    -> 가격이 약간 비싸긴한데 만족도는 가장 높았음. 
    -> 혹시 동네 안경점에 이거 팔면 꼭 추천함. 



    라) 내가 언급하지 못한 다른 제품들도 많이 있는데, 언급을 안했다고 나쁘다는게 아니고, 단지 내가 사서 써본것중에서 괜찮은걸 추천한거임. 호야는 너무 비싸서 남한테 추천한 적이 없음.

[4] 글을 마무리하며
1) 얘기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팁들을 알려줄게


-> 안경렌즈를 너무 벅벅 닦으면 코팅이 벗겨짐. 옷에 절대 닦지마라, 1년쓸거 3개월씀


-> 기름때 껴서 잘 안닦이면 안경점에 있는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던가 한대 집에 장만하자. 


-> 안경점에서 렌즈 피팅할때 너무 꽉 끼게 해달라고 하지말고, 살짝 느슨하게 해달라고 하자.
-> 그러면 안경 렌즈를 좀더 쉽게 뺏다 꼇다 할 수 있어서 세척할때 용이함. 


-> 비눗물(샴푸물)에 담가서 세척해도 큰 상관없음. 코팅이 약해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큰 변화를 못느끼겠음. 


-> 시력 젤때는 안과에가서 하자. 안과에서 다른 눈 질병도 잡아낼 수 있고, 정확한 내 눈에 맞는 도수를 처방받을 수 있음. 
-> 안과에서 받은 도수표를 들고 안경점에 가면 된다. 외국은 다 일케함


-> 안경이 뭔가 불편한 사람은 처방을 잘못받았을 수도 있으니 꼭 검안을 다시해서 정확하게 처방을 받아라. 



2) 시력보정 수술에 관하여(라식 등)
->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안경이 정말로 싫은 사람이나 눈이 정말 않좋아서 안경으로도 답이 없는사람들을 위한 수술이지
-> 눈 조금 나쁘다고 아무렇게나 가볍게 하는 수술은 확실히 아님.  (개인적인 생각임)



3) 컨텍트렌즈에 관하여
-> 컨텍트렌즈는 관리하기 일단 불편하고 눈 질환을 유발하기 쉬움. (각막염, 포도막염) 







4) 소감
-> 안경 얘기도 한번 시작하면 끝도없어서, 일단 누구나 알기쉬운 내용만 최대한 요약해서 적어봄.
-> 너무 어려운내용은 적지 않았는데 혹시 궁금한게있으면 시간될때 댓글을 달아놓도록 하겠음. 
-> 질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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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6. 23.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