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갓 독일도


옛날에는





쪼개지고..





또 쪼개져 있었다.



무려 300~400여개의 나라들로 이루어진 독일인들의 왕국은 어떻게 지금의 독일이 되었는가.



지금 시작합니다!!!



=============인물 설명==============



프러시아: 독일 북부에 위치한 강대국으로


독일 국가들중 가장 높은 산업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나폴레옹이 1800년대 초에 유럽을 쌈싸먹었지만


나폴레옹 멸망 직후에는 강대국의 견제를 받는 ㅄ국가로 전락.


아직도 강대한 프랑스의 허황된 꿈을 꾸고 있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유럽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해서, 프랑스가 기침하면 유럽이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있다.



오스트리아 제국:


아직 오스트리아 헝가리로 개명 전.


중부 유럽에서 각종 슬라브 민족을 지배하고 있으며


아직도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지방을 점유중.


막강한 힘으로 독일의 중소국가들에게 거들먹 거리고 있다.



영국:


세계 곳곳에서 식민지 건설한다고 바쁜 와중에


유럽에 새로운 열강이 등장하지 않도록 (특히 프랑스의 재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다.




이탈리아:


독일과 마찬가지로 여러 국가로 나뉜 상태지만 곧 프랑스의 도움으로 통일 될 예정


오스트리아와는 베네치아를 두고 100년 앙숙이다.




.

.

.







나폴레옹:


끼야홋!!!! 유럽 정복 너무 너무 짜릿행!!!!



독일 300개국 시발!!! 좀 좋게좋게 섞고 합치고 해라 관리하기 귀찮아 죽겠네!!




두둥


300개 국가가 39개로 압축되었습니다



나폴레옹 멸망





프러시아: 나폴레옹... 갔다..


프러시아.. 큰다..




철도망 확장




프러시아 군대 증강




독일계 국가간에는 무역 세금을 먹이지 않는 관세동맹 출범



확.장.한.다!!!





프랑스: 어..어.. 요즘 몸이 안좋네


에..에...에.. 에취!!!!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


*귀족 다 뒤진 대혁명과는 다른 자잘한 혁명임




엥... 혁명띠..





독일인: 에..에취!!


씨발 감기 옮음.


우리도 혁명




독일 왕들:


왜 왜 뭐가 문제야



우리도 뭉쳐야 산다!


독일인들은 독일인들을 돕자!





아니 이미 독일 연방 만들었잖아


1년에 한번씩 독일 왕들끼리 모여서 차도 마시고 프랑스도 까고 재밌잖아 왜 그래??





근데 그건 오스트리아가 대장하고 있자나


걔네들 지내 땅에서 슬라브족이랑 섹스하느라 바쁘다고


우리랑은 섹스 안해줘서 죶같음



지나가는 독일인: ㅇㅈ 오스트리아는 빼자.




때마침 아랫동네 이탈리아 통일




오오오오!!! 이탈리아 존나 멋져


이탈리아가 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





통일하는건 좋은데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독일이냐?


니네들 하도 폴란드 슬라브 프랑스놈들이랑 섹스를 많이해서


누가 독일인인지 구분하기 존나 힘듬 ㅇㅈ?




대독일 주의자:


그럼... 남부 덴마크부터 오스트리아 폴란드까지


독일이랑 한번이라도 섹스했으면 다 독일인걸로 치자.


씹간단!!



소독일 주의자:


똥싸는 소리 삼가;;


오스트리아까지 포함시키면 100년이 지나도 통일 못한다.


오스트리아 빼고 프러시아 중심으로 통일하는게 현실적임



음.. 말이 되는군


그럼 소독일론 채택 ㄱㄱ




<기존 오스트리아 중심의 독일연방 해제, 에르푸르트 연방 창설>


그리고 프러시아 대장시키자!




독일 남부 국가들:


(오스트리아가 가만 안 있을거같은데..) 


일단 우린 가입 안함;;






(프러시아 왕) 프레드리히 4세:



ㅇ? 나보고 독일 연방 대장하라고?





오스트리아:


? 프러시아가 독일 대장한다고?


프러시아야 안할거지?




프레드리히 4세:


할건데?




오스트리아 군대: 프러시아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



 프레드리히 4세:


아 아니다.


내가 잘 생각해보니까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




<올뮈츠의 굴욕 사건>




그래 그래


프러시아는 아직 힘이 약해서 그런건 못한단 말이야.


우리 독일 귀염둥이들이 나 빼고 연방을 만들려 했어?




씨발!!!!!!!!!!!


<에르푸르트 연방 해제, 기존 독일 연방 부활>





오스트리아:


1848 자유주의자들, 혁명주의자들 다 죶까!!


제국이 최고야 ㅎㅎㅎ





독일과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혁명 진압


독일을 통일시키려는 사상가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에르푸르트 연방이 해제되고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었다.



하지만 시계는 1848년으로 되돌려지지 않는다.




독일 시민들: (지금은 물러가지만.. 그래도 우리는 독일인이야..!)




관세동맹 가입국들: (우리가 프러시아와 관세동맹을 맺은 이유는... 우리는 모두 독일인이기 때문이야!)




프러시아: (우리가 오스트리아를 이기려면.. 계속해서 철도를 깔고.. 공업 상업 군대에서 오스트리아를 따돌려야한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1861년..




프러시아 내 철도 6400 킬로미터


연간 석탄 생산량 1200만톤


연간 철광석 생산량 130만톤





프러시아 새 국왕 빌헬름 1세 즉위





국방부 장관 론: 우리 산업 기반은 완벽합니다.


지금은 국방 개혁이 필요합니다.


군복무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명령체계를 개혁해야 하십시오




빌헬름 1세:


ㅇㅇ

법안 만들었으니까 의회에 한번 들이밀어 봄




의회:


;; 안되겠는데 이건?



꼭 해야됨




통과시키기 싫다니까?


군복무를 왜 더 늘려


이상한데 돈 쓰지마



씨발련들이 내일까지 통과시켜놔라



배째


<의회 정지>



아 의회 존나 똥같음


국왕님 우리도 그냥 절대군주 정치하면 안됨요?



시대가 언젠데 목 날아갈 소릴;;


기다려봐 내가 봐둔 인물이 있음





비스마르크 등장


내가 가서 의회 뿌서먹고 온다!





" 독일은 프로이센의 자유주의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이센의 힘을 믿고 있다. ....

이 시대의 중대한 문제들은 마치 1848년과 1849년의 오류에서와 같이 연설이나 다수결에 의한 결정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철(鐵)과 혈(血)에 의해 결정된다."

 



헉!!!..


<의회 뿌서짐>




비스마르크 철혈재상 등극




인.간.화!





덴마크: 저기 있잖아


우리 덴마크랑 홀슈타인 공국 사이에 애매한 독일땅 있는데


그거 그냥 우리땅으로 한다





(홀슈타인 Holstein- 덴마크령  // 슐레스비히 Schleswig- 독일연방 가입)







이새끼가!


전쟁준비해야징 ㅎㅎ





음.. 저기는 


북유럽놈들 대서양 진출 막는 핵심 항구인데


프러시아가 먹으면 위험하겠는걸?


러시아보고 같이 비난해달라 해야겠다.




러시아:


어.. 프러시아 막자고?



프러시아:


러시아야.


폴란드 존나 싫지? 나도 존나 싫음.


이참에 우리가 관리하는 폴란드 지역은 같이 협력해서 폭도 진압하는거 어떠냐? 콜?



ㅇㅇ 콜


영국아 난 안되겠는데 딴놈 찾아봐





프러시아가 선수쳤노

프랑스야


우리 지금 프러시아 안막으면 나중에 땅치고 후회 ㅇㅈ?





도와주면 나한테 라인지방 주셈




(라인지방: Rhineland)



ㅅㅂ 프랑스 양심 어따 팔아쳐먹었냐


아 몰라 난 걍 개입 안해 ㅅㄱ


털려도 니네가 먼저 털리지


내가 털리냐? 쫄리면 나중에 1차 2차대전처럼 미국에 SOS치면 됨




잉? 영국이 안돕네;;





덴마크 ㅎㅇ





GG


그럼 슐레스비히는 내가 가져간다.

(오스트리아 도움 괜히 받았나? 그냥 혼자 조지고 둘다 먹을걸)


홀슈타인은 내꺼다 이기


(ㅎㅎ.. 나중에 눈치봐서 슐레스비히도 꼴깍 해버려야지)






다른 독일 국가들:


오오 프러시아 존나 쎄다


프러시아 짱 먹어라





오스트리아:


홀슈타인 좋다고 먹긴 했는데


본토랑은 너무 떨어져서 관리가 너무 힘드네



프러시아:


관리 힘들면 홀슈타인 지방 몇개 나한테 팔아



<프러시아 국경지방 라우엔부르크 판매>



프러시아:


항구도 좀 빌려줘봐


니네 어차피 안쓰잖아



오스트리아:


으..응..


(이렇게라도 뽕 뽑는게 좋을듯)




<프러시아에 키엘 항구 양도>



프러시아:


?? 모지


오스트리아 순순히 다 내주네


이거 그냥 슬쩍 먹어도 되는거 아닐까?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OUT!!


오스트리아는 즉각 베네치아와 티롤지방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라!!


파스타 FOREVER~~



프러시아:


요시 ㅋㅋ


이탈리아야 나랑 동맹 맺으면 베네치아 되찾는거 도와줄게



이탈리아:


동맹은 좋은데


우리가 오스트리아 상대로 어찌 할 국력은 아니라서;;


나랑 동맹 맺었다고 바로 오스트리아 한대 때리는거 아니냐?




프러시아:


ㄴㄴ 우리 전쟁 안좋아한다 이기


오스트리아;; 너무 무섭다 이기 ㅠㅠ


오스트리아가 너 선빵치면 내가 도와줄테니까


내가 선빵 맞으면 너가 나 도와줘



올 ㅋㅋ 

그럼 콜


프러시아 응딩이 떳으니까 무력시위 강도를 높여서


오스트리아 애미 허벌창녀 OUT!!!



(전쟁은 선빵을 치는게 아니라 선빵을 유도하는거다 ㅋㅋ)





<프러시아 주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합병>


오스트리아:


어 야.. 그러면 안되지


우리가 공동 관리하기로 했잖아?



프러시아:


ㅇㅇ



오스트리아:


근데 합병하는건 뭐임



프러시아:

ㅇㅇ



???? 내 말 이해 안됨?


프러시아:


독일 연방애들아

오스트리아는 홀슈타인도 관리 못하는데  독일을 이끌기에는 노무노무 약한것 같다.

그냥 연방에서 빼는거 어떰?




독일 연방: 꼭 그래야만 하는거야?



그래;; 아무리 오스트리아가 약해두 그렇지


이건 좀 심했다



(대부분의 독일 연방 가입국에게는 오스트리아의 입김이 크게 불어서 오스트리아를 도울 수 밖에 없었다)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시발련이 보자보자 하니까?


좀 봐주니까 기어오르네


불빠따 함 맞아야겠다.


선전포고!


<1866년 보오전쟁>



에~~~?? 지금 전쟁선포한거야?


와 이건 오스트리아가 선빵친거야


오스트리아 전쟁광이 따로없네



어 응?


야레야레 프러시아 쿤이 위험해졌잖아?


우리도 베네치아로 진군이라구우웃!!



프랑스:


내 동생 이탈리아가 크려면 역시 오스트리아가 약해지긴 해야지


프러시아야 라인지방 일부랑, 룩셈부르크, 벨기에 일부 넘겨주면


오스트리아 전쟁 도와줄께


왘ㅋㅋ 개꿀조약이네요 ㅇㅈ?ㅇㅇㅈ



(뭐래 병신이...)




왜 대답이 없지? 동의한다는건가?


음 좋아 이탈리아 군대 도우러 가자 ㅋㅋㅋㅋ




선전포고하긴 했는데 폭동 진압하느라 국력 다 날아감


일단 우리편들 보고 가서 싸우라 그래





독일 중소국가들: 넹;;


(싸우기 싫은데)






ㅎㅇ







GG





나한테 깝칠려면 후장총 정도는 들고오셈





프러시아가 북 독일은 죄다 통일해버렸다.



프러시아:


이탈리아야 베네치아 먹으니 기분 좋노 ㅎㅎ




....




프러시아:


무슨 일이야




오스트리아 넘 쎈데? 데헷 ~ ☆



프러시아:


아니 프랑스가 돕는다하지 않았냐?





데헷 ~ ☆





프러시아:


 전쟁..쳐발린다..


오스트리아.. 재생성!!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탄생




오스트리아 개 죶밥이네 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독일 대장한다고 꺼드럭 거린거야?


이참에 비엔나까지 밀어 부치자



비스마르크:


ㄴㄴ해


적당히 해먹고 종전협정 맺으셈


안그래도 프랑스랑 러시아랑 견제해야되는데 오스트리아까지 적으로 돌릴거야?




예-




뭐 프러시아가 이겼네?


야 야 우리도 도와줬으니까 양심적으로 뭐 보상해줘야 하는거 아님?





(똥싸는 소리;;)





야~~!!! 나도 관심좀 줘


나 나중에 벨기에 병합할건데 프러시아가 도와줘야한다???

ㅇㅋ???ㅇㅋ?????? 우리도 도왔으니까~~??



(무시)



아니 식민지 놀이 하고 왔더니


프러시아가 두배 세배되어있음




진짜 내가 요즘 힘을 안쓰니까 


아주 병풍인줄 아는 구만


프랑스가 얼마나 강력한지 좀 보여줘야 쓰겄다.


어디보자.. 누굴 공격하징?





룩셈부르크: 우헤헿 우헹ㅎ잏ㅇ힝ㄹ



흠흠 좋아


전 세계에 룩셈부르크 따위는 얼마나 쉽게 다루는지 보여줘야지




헉! 중립국 선언!!!






인정!



인정!




인정!




인정!



하.. 뭐 어떡하지?

일단 프로이센 견제라도 해야겠다.

러시아야 같이 프로이센 뒷담화나 까자



ㄴㄴ 난 니네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프로이센이 강해져야지 오스트리아가 발칸반도에 찝쩍 못함)



그럼 뭐지;

오스트리아는 프러시아 싫어하지 않을까?

오스트리아야 프러시아 뒷담화나 까자



난 프러시아 나쁘게 생각 안하는데?





뭐야 나 갑자기 왕따 된 것 같아


.

.

.





이제 독일 연방의 주도권은 오스트리아가 아닌 프러시아에 있다.


맞냐?




독일 남부 국가들:

네 맞습니다.




내가 지금 당장은 통일하자 말은 안하겠지만


우린 모두 독일인.


서로가 위험에 쳐해 있으면 군대를 보내서 돕자.



예-




한편 스페인에서는..




1868-69년 스페인 왕조 뒤엎기 혁명





새로운 왕조 후보로 프로이센계 호엔촐레른 가문의 레오폴드 지명



(프러시아) 비스마르크:


그거 괜찮네


레오폴드야 가서 국왕해먹어




레오폴드;


난 왕하기 시른데 ; _ ;


항상 하던데로 낚싯배타고 백마랑 섹스하면 안될까?




이 녀석이 꿈은 크게 꿔야지


내가 도와줄테니까


가서 왕 수락하고 와





(프러시아 국왕) 빌헬름 1세: 


비스마르크야


난 폭도가 왕되는건 좀;; 아닌거 같다



비스마르크:


국왕님 큰 그림을 그리셔야죠


지금은 프랑스 똥줄 타는거 보는게 핵꿀잼이에요.


그럼 저는 잠시 볼일 보러 나가볼게요.





ㅅㅂ 우리나라 바로 아래에 프로이센놈이 들어올 판이네


용납할 수 없는 일!




레오폴드:


왕 되는거 재밌겠다 ㅎㅎ




만약 스페인에 프러시아놈이 왕으로 들어오면 전쟁!!

이미 군사 동원령 내렸다.


레오폴드:

왕 되는거 무섭따 ㅠㅠ

알프스로 ㅌㅌ





진작 그래야지

이 사태의 주범은 사악한 프러시아 녀석들이다

프러시아는 당장 이 '내정간섭'에 대해서 사과하라!!




빌헬름 1세


(요즘 프랑스는 개소리밖엔 못하나?)





사과하라!! 사과하라!!



프랑스 대사가 빌헬름 1세를 만나서 직접 사과 요구를 하였다.




빌헬름 1세:

아니 애초에 나도 레오폴드 국왕 되는거 께름칙했고

내가 그거 가지고 왜 사과를 해야되냐



안돼. 사과 할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




빌헬름 1세:

내 참 어이가 없어가지구 말이야.

이 일은 비스마르크한테 전해줘야겠다.



<EMS 전보 사건>

친애하는 비스마르크야..

요즘 프랑스가 이래 이래 지랄중이네 어쩌면 좋냐?



음.. 이건 독일 통일을 완수할 기회다.

약간 각색해서 영국한테 알려줘야지

그래야 객관적으로 보이니까




영국 언론:

최근 모 정보통에 의하면.. 프랑스 대사관이 자기 주제도 모르고..


프러시아 왕 빌헬름 1세 앞길에 대뜸 나타나 사과하기 전까지는 못 지나간다고 길을 막았더랩니다!!

빌헬름 1세가 화가 나지 않을수가 없었겠군요!!!




프랑스 영알못:

영국 언론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 프랑스 대사가 휴가중인 빌헬름 1세 앞길에 벌렁 드러눕더니 사과하기 전까지는 못 지나간다고 바득바득 떼를 썼다고 하는군!!


이게 뭔 개소리야!!


이건 가짜뉴스다, 프러시아의 음모!!


ㅋㅋㅋ 빡치지?? 빡치지??

2차 공격 들어간다 ㅋㅋㅋ



프러시아 언론: 

보오전쟁 끝나고 프랑스놈들이 벨기에 친다고 우리보고 도와 달랬음 ㅋㅋㅋ

물론 우린 착하니까 무시했지



벨기에: 진짜냐? ㅋㅋㅋ 이거 나폴레옹 1세의 재림이야 뭐야 ㅋㅋㅋㅋ



와 ㅋㅋㅋㅋ 프랑스 진짜 애미없네 ㅋㅋㅋ

벨기에는 내가 지켜준다 걱정 ㄴㄴ



프랑스 진짜 천하의 개새끼들임 ㅋㅋㅋㅋ



씨발 더 이상은 못참아

프러시아 내가 지금 조져 버린다!!

선전포고다!!

<<1870년 프러시아-프랑스 전쟁 발발>>




러시아: 우리는 음.. 프러시아가 크림전쟁때 중립을 지켜줬으니


중립 지켜줘야지




프러시아:


요오오오시!!


ㅋㅋㅋㅋ 프랑스가 지금 선빵 친거 다들 보셨죠?


저는 가만 있었는데 프랑스가 전쟁광이네 이거 ㅋㅋ


독일인들 군대 총 동원이다



독일 남부 국가들:


프러시아가 전쟁 나가니까 우리도 참전해야됨 ㄱㄱ












프랑스 빛의 속도로 함락




비스마르크:


오스트리아랑은 달리 프랑스랑은 관계 회복할일 없으니까


그냥 이참에 다신 못일어서도록 조져야됨




프랑스 조롱 목적으로 파리 시내 전역에서 프러시아군 행진쇼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독일 2제국 선포식




막대한 전쟁 배상금 부과





프랑스로부터 알쟈스-로렌 지방 강탈





그리고 군사동맹 관계였던 마지막 남부 독일국가까지 병합해서


1871년 통일 독일 제국이 등장하였다.





덴마크에서는 비스마르크 시대가 고등 역사과목에 필수로 들어가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역사학에서 비스마르크 시대란


단순히 한 사건이나 한 인물로는 모든 현상을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는 표면적인 인물뒤의 배경이 있고, 그것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독일의 통일은 프러시아와 비스마르크에 의해 주도되었지만


오늘날 독일은 알아도 프러시아는 모르는 사람들이 넘쳐나듯이,


독일 제국이 등장하자 마자 프러시아라는 말은 잊혀졌다.


이는 독일의 통일이 결코 프러시아와 비스마르크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닌 것임을 보여준다.





비스마르크 이전부터 프러시아의 재상들이 군사력과 산업기반을 다져두지 않았더라면


독일 연방내에서 오스트리아로부터 프러시아가 주도권을 뺏어오지 못 했을 것이다.





또한 1848년 혁명의 바람이 독일 전역에 독일 민족주의를 퍼트리지 않았더라면


프러시아 제국이 되었을지언정 통합된 독일 제국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비스마르크가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강대국들의 견제 속에서 외교적 술수로 전쟁을 일으켜 독일을 통일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다.





덴마크 교육부에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역사를 배울 때


단순히 하나의 관점에 집착하지 않고


여러가지 관점에서 볼 줄 아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교훈은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에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