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출발해 부산 도착 시간이 아침 7시반정도여서, 먼저 스파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부산 일정을 시작했다
[신서계 센텀 스파랜드]
-매표소 입구-
입장료
* 평일: 15000원(조조 심야: 10000원)
* 공휴일: 18000원(조조 심야: 13000원)
8년전, 2009년 3월 개장한 곳인데 지금봐도 석조 재질, 간접 조명 등을 잘 활용한 인테리어가 아주 고급스러워
- 1층 시설 (남탕 입구, 락커룸, 찜질방 입구) -
남탕 입구 부터 맘에 드네. 갈색 마루바닥과 진한 남색의 가림막이 아주 조화롭더라
그에 반해 락카는 좀 일반적 찜질방 느낌이고, 안에 매점은 따로 없고 자판기가 있네
실내는 인천공항처럼 골격이 드러나고, 유리 천장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좋고 매우 밝아,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기에 아주 좋아 보이더라
찜질방쪽으로 들어오며 오른쪽은 야외 족욕탕, 왼쪽은 찜질방으로 연결돼
- 1층 시설 (중정, 황토방, 휴게실 소금방) -
찜질방 구역으로 움직여 바로 보이는 중정 같은 공간은, 조경도 되어있고 물도 흐르고, 또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서 정말 마음까지 평온해 지는 느낌
황토방 입구엔 음료수 보관대가 있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더라
마지막 사진은 소금방인데, 인테리어 진짜 고급스럽더라. 근데 저게 다 소금인것이여?? 한번 혀를 대볼걸 그랬나?
- 1층 시설 (야외 족욕탕) -
야외에 있는 족욕탕도 외부 맑은 공기와 함께 따뜻한 족욕이 가능한 공간. 물 온도도 따뜻하고 차가운 것 구분이 되어 있는데, 다소 깊으니 다리 짧은 애들은 바지 젖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1층 시설 (매트리스, 선배드) -
사진보면 딱 알겠지만, 얘기했듯 인천공항처럼 유리로된 천장을 통해 햇빛을 그대로 다 받아들이기에, 무척 밝고 쾌적한 느낌이야.
보통 찜질방에있는 얇은 매트리스가 아닌, 두툼한 쿠션 좋은 매트리스여서 딱 저자리에서만 이용가능하기에 지저분하게 널부러진 모습은 없다
그리고 나무 재질의 선배드 경우 각도 조절되고, 바로 옆에 간단한 음료 및 군것질 거리를 놓을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워터파크서 2만원 정도 내고 렌트하는 플라스틱 보다 훨씬 낫더라
- 1층 시설 (매점) -
가격대는 일반 찜질방 정도 수준. 핫바 2000원, 콜라 500mn 2000원, 얼음컵 1000원, 맥반석 계란 3개 2500원 정도야. 단,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만 팔더라
난 핫바랑 콜라!
- 2층 계단 및 전경 -
중정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 둘러보면 이런 모습. 마지막 사진의 건너편 모습은 매트리스가 놓인 휴게실 모습
- 2층 시설 (찜질방, 매트리스 휴게실) -
여러 종류의 찜질방이 있던데, 첫번째 사진의 피라미드방이 제일 무난히 찜질하기 좋더라. 1층과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할수있는 매트리스가 놓은 휴게실도 있다
- 시설 안내 표지판 및 안내 자료 -
2층에는 여러 종류의 찜질방이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있고, 대부분 바닥이 따뜻하게 데워져 있다.
난 그냥 무턱대고 들어갔었는데,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안내 표지판의 맵과, 각각의 찜질방에 대한 간력한 소개나 3개국어로 되어있는 리플렛을 참고하면 좋을듯
- 3층 계단 및 전경 -
- 3층 시설 (릴렉스룸) -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계단식으로 생긴 휴식 공간이 있어. 개인 모니터가 있는 리클라이너가 있고 스피커는 배게 쿠션에 달려 있어 별도의 이어폰이 필요 없어
전면부는 햇빛 때문에 블라인드가 내려와 있는데, 해지고 나서 어둑해지면 창 밖 야경을 보며 휴식 취하면 분위기가 정말 좋을것 같더라
그리고 내부에는 또다른 별도의 룸이 있고, 거기엔 좀더 편한 쿠션의 리클라이너가 있어. 전면 부에 스크린이 있는걸 보면 아마 영화 상영도 하는 그런 장소인듯?
- 3층 시설 (레스토랑 및 중앙 엘리베이터) -
그리고 3층에는 레스토랑이 있고 1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계단으로 다시 걸어 내려갈 필요는 없어
- 1층 정산소 및 게이트 -
찜질방 내부에선 전부 락커키로 결제하고 정산하면 됨
기본 입장에 4시간 이용, 내부에서 1인당 1만원 이상 결제시 추가 2시간 이용 가능. 아니면 추가 요금 발생하니 참고
목욕탕 사진은 따로 없는데, 천장이 매우 높고, 자연광 느낌의 밝은 조명과 내부 벽면이 화강석 같은 밝은 회색인데, 마치 건물 1층 로비 같은 느낌도 들고, 수질도 좋은것 같더라.
무엇보다 이용시간 제한으로 인해 한번 입장하면 계속 머무르는 그지 같은 애들이 없어서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좋았다. 매점 가격대도 저렴하고, 부산 방문하는 애들은 여행 코스에 함 넣어보는것 적극 추천!
특히 난 리버사이드 사우나 휴게실처럼 생긴, 릴렉스룸이 내맘에 쏙들더라!!
목욕하며 피로를 풀었으니, 근처에 점심하러 나왔다.
날이 더우니 시원한 밀면으로 결정!
[춘하추동 밀면: 점심]
* 밀면(비빔, 물): 7000원
* 만두 (4개): 4000원
부산와서 먹어 본 밀면 중에 젤 낫더라. 특히 만두는 꼭 먹어봐라. 만두소가 진짜 부드럽다.
[옛날 팥빙수: 후식]
* 팥빙수: 2500원 (포장 가능)
작년 생활의 달인에 나오기 전에 왔을땐 그냥 그랬는데, 생각보다 아주 정성스럽게 재료 준비하길래 다시 와 봤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음. 추천!
[Burger in New York: 군것질] 옛날 팥빙수 바로 옆 가게
* 버거세트: 13000~ 15000원 정도
사람들이 졸라 바글바글 하길래, 가격대가 옛날 팥빙수처럼 아주 착해서 그런가 싶었더니, 전혀!! 일단 들어가서 줄서서 기다린 담에 가격대를 안거여서 그냥 구매;;;
그럼 맛은 정말 끝내주느냐???
일단 노코멘트 할께.
엄청난 단가 차이의 두 가게 전경
마지막으로 시원한 해운대 바닷가와 마린시티 전경
날씨 넘 좋더라, 니들도 나들이 함 다녀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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