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특이한 지역 / 가상의 지역 / 존재했었던 지역을 간추려서 모아봤음.


전편 : https://www.ilbe.com/9855443708 (미대륙)





한국 - 캠프 보니파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골프장으로 알려져있다.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400m 떨어진곳에 있으며 미군기지로 사용되고있는데


그 안에는 골프장 하나가 건설되어있다.


이 골프장의 3면은 지뢰매설지로 둘러쌓여있었고 한번은 골프치다가 지뢰가 터졌다고 보고되었다.




근데 말만 골프장이지 작음







스페인 - 토레 히로나 성당


바르셀로나의 이 성당은 겉보기에는 유럽의 어느 성당보다도 볼품없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안에는 스페인의 최신식 슈퍼컴퓨터가 내장되어있다.



지금은 히로나 성당이라는 이름 대신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터 센터라고 불리우며


뭔진 모르겠지만 IBM 셀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쳐라는것이 개발된 곳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 콩 산맥 (Kong Mountains)


유럽이 한창 아프리카로 진출하던 시기에 영국 탐험가가 잘못 보고한 산맥으로 1798년에 처음 등장하였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산맥.


이후에도 수많은 탐험가들이 가서 이런 산맥이 없었다고 보고하였는데


지도 제작사측에서는 단순히 탐험가들이 못 찾은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이 실존하지 않는 산은 19세기가 끝나갈 때까지도 계속해서 지도에 등장하였고


1900년대가 되어서야 삭제되었다.





독일 - 빌레펠트 음모론


1994년부터 독일 인터넷망으로 퍼져나간 음모론인데


사실 빌레펠트(Bielefeld) 시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악한 정부가 꾸며낸 가짜 도시라는 내용이다.



인터넷 상으로 


"빌레펠트시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그 증거로 다음의 질문에 답하시라.


1. 당신은 빌레펠트 출신을 만나 본 적이 있는가?


2. 빌레펠트에 가보았는가?


3. 빌레펠트를 갔다온 사람을 아는가?"


라는 내용의 글이 퍼져나갔고


인구 30만명 규모의 작은 도시인지라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 개의 질문에 아니오 라고 답하였다.


그중 빡대가리가 진짜 음모론을 믿으면서 지금까지도 일종의 인터넷 밈meme이 되었다.



음모론이 얼마나 사회 전역에 퍼졌냐면


https://www.welt.de/newsticker/news3/article111575893/Auch-Merkel-zweifelt-an-Existenz-Bielefelds.html

앙겔라 메르켈이 직접 빌레펠트시는 실존한다고 밝힌적도 있다.



지금은 빌레펠트시에서 이 음모론을 마케팅에 적극활용중이다.




남극


남극은 누구도 소유하지 않는 땅으로 국가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극에서 최초로 태어난 사람도 있다.


에밀리오 마르코스 팔마


1978년 1월 7일 아르헨티나에서 파견온 두 과학자가 남극기지에서 섹스해서 출산당함..


이 사람 이후로도 약 10여명이 더 남극에서 출생했지만


에밀리오가 태어난곳은 여전히 기록된 지구 최남단 출생지로 남아있다.




베냉 공화국


가장 짧게 존재한 나라들중 하나로 1967년 나이지리아 내전중 탄생하였다.


1967년 9월 19일 오전 9시에 선포되었지만 같은날 오후 2시에 바로 수복되어서 약 7시간동안 존재한 나라.




이름때문에 베냉의 선조라는 착각을 주지만


사실 나이지리아땅에서 분리독립한 것.




일본 - 게이트 타워 빌딩

(일뽕어로도 게---토----타와--비루--!)


후쿠시마에 위치한 이 빌딩은 사진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속도로가 빌딩의 5-7 층을 관통한다.



병맛디자인같기는 해도 여기에는 일본의 피똥싸는 컴비네이션 공학기술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고속도로가 들어설 때 토지 소유자가 자기 빌딩짓는다고 양보하지 않는바람에


이런 물건이 탄생했다고 한다. 놀랍게도 고속도로와 동시에 지어졌음..




러시아 - 예브레이스카야 자치주


번역하자면 유대인 자치주이다.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이 작은 구획은 간판부터 도로명까지 모두 이디시어 (Yiddish, 유대 언어의 일종)로 이루어져있다.


스탈린이 민족을 이리저리 섞으면서 유대인들이 이 머나먼 극동지방까지 오게되었는데


스탈린이 사망하자마자 유대인들이 탈주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지금은 이름도 유대인 자치구, 언어도 이디시어로 이루어져있지만


정작 인구 95%는 러시아인으로 가득찬 동네가 되었다.






독일 브레넨데르 베르그


독일에는 1688년부터 4세기째 불타는 광산이 있다.


주변에 가면 유황타는 냄새와 기온 상승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Brennender_Berg




프랑스 - 코르시카 섬 아작시오


지중해에 위치한 이 섬에서는




핫한 가수 알리제가 태어났다.


사실 그냥 내가 좋아해서 넣어봄.






홍콩 - 구룡채성


홍콩이 영국령이던 시절 유일하게 중국 영토였던 곳인데


사진에서 알수있듯 정신나간 폐쇄구조 덕분에 실제로는 영국 홍콩 중국 그 어느 정부의 힘이 미치지 않았던 무법지대였다.


무허가 건축물이 쌓이고 쌓여서 거대한 슬럼이 되었다.




이 거대한 구조물의 시작은 무려 송나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는 하지만


1993년에 철거당했다.





카르파토 우크라이나 Carpatho Ukraine


역사상 두번째로 짧은 삶을 산 국가


1939년 당시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일부였다.


1939년 3월 이 지방의 총장이 독립을 선언하였지만, 틈새시장을 노려서 24시간후 헝가리가 점령해버렸고


그게 2차 세계대전 종전후 소련으로 넘어가서


소비에트 연방 내의 우크라이나 관할로 넘어갔다.




원래 우크라이나인들이 많이 살았던 모양




홀슈타트


산적한 거리에 잔잔한 호수 그리고 백색의 교회


하지만 이 도시는 노란 짱깨들로 가득차있다.


이름도 모양도 홀슈타트인 이 도시는 사실 중국 뤄양에 위치한 도시로


오스트리아의 홀슈타트를 모델로한 복제도시이다.



오스트리아 홀슈타트시의 시장이 중국에 짭슈타트가 있단 소식을 들었을때 이미 짭슈타트 공사는 마무리단계였다.


정품 홀슈타트 시민들은 못마땅하게 여기는 눈치였지만


시장님은 오히려 짭슈타트를 이용해서 진퉁 홀슈타트로 관광객을 끌어모을 찬스라 생각하고 문화교류를 맺었다.

http://www.spiegel.de/reise/aktuell/hallstatt-kopie-china-eroeffnet-nachbau-eines-oesterreichischen-dorfs-a-836618.html

(홀슈타트-카피! 중국이 알펜도르프에 도시를 공여하다!)



우리나라에도 이런거 있었는데?







Cheap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구획의 이름이다.


값싸다는 이름과는 다르게 런던의 물가는 높기로 세계에서 유명하다.





일본 - 세이칸 터널 타피 산악열차 (한국어 발음 모름;;; 青函トンネル竜飛斜坑線 )


아오모리에 위치한 이 산악열차는 스위스에 있는 산악열차선에 이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산악열차선이다.


하지만 그 위상에는 맞지않게 하는일은 볼품없기 짝이없는데



출발점은 인근의 박물관, 도착점은 세이칸선으로 통하는 "닷피"역으로



(세이칸 철도)


박물관에서 재난 발생시 빠르게 닷피역으로 탈출하는게 목적이라고...









영국 에베네저 플레이스 가





이 호텔 앞 2미터는 정식 거리이다.


그래서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짧은 거리로 등재되었다.




일본 - 예수의 무덤


아오모리에 있는 뭔.... 관광명소로...




1933년에 모 일본 학자가 발견한 히브류어 문서에 따르면 사실 예수는 십자가에 박혀 죽지 않았고


예수의 동생 "이스키리"가 대신 죽었으며 예수는 시베리아를 건너 일본까지 도망쳐와서 이 마을에 가족을 꾸리고 살았다고..



주장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Shing%C5%8D,_Aomori#Tomb_of_Jesus_Christ

뇌피셜쓰는거 아님 진짜 이딴게 있음







독일- 숲 스와스티카



브란덴부르크의 숲속에서 나치 독일의 스와스티카 문양이 발견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1938년에 히틀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심어진 나무들이 다 커서 지금 발견된 것이라고 한다.



1995년에 해당 나무들을 철거했는데


철거하고 보니까 또 빈자리가 스와스티카 문양이라서


독일 전역에서 비슷한 색의 나무를 옮겨와 심어서 완벽제거했다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Forest_swastika




일본 X-Seed 4000


가장 높은 빌딩은 부르즈 할리파지만


가장 높은 "페이퍼 플랜" 빌딩이 있다면?


1995년에 제안된 이 빌딩은 4000m 높이에 800개층으로 이루어진 빌딩으로 도쿄에 만들겠다고 일본의 건축회사가 내놓았는데


당연히 가능할리가 없고 건축회사가 노이즈마케팅으로 인지도나 올려볼까하고 내놓은 계획이라고 한다.









그로프컨트 도로 Gropecunt lane


영국


Grope + Cunt 는 보지를 꽉 잡다 라는 뜻인데


직역하자면 보지 꽉잡는 도로


중세시대에 사창가였다고 한다.


사실 영국 곳곳에 이런거 많음..







노르웨이 - 헬



노르웨이의 지방 이름인데 특이한 이름 덕분에




재미있는 표지판이 많이 생겼다.


헬 기차역의 간판은 "지옥- 신들과 여행"




또한 노르웨이 유일의 미스 유니버스

모나 그루트 Mona Grudt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탈헬했노?





Kingdom of Jeolla - Jeolla City


노르웨이에는 헬이 있다면 동양에는 Jeolla Kingdom으로 알려진 진짜 헬이 있다.


이 국가에서는 아직도 노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컬트화된 종교, 근친과 강간 살해와 모함 공갈이 판치고


폭동도 발생한 적이 있다.


충격적인 출처: https://www.ilbe.com/9256269845





호주 - 쿠버 페디


볼품없어 보이는 작은 마을로 주민은 1600여명밖에 안되는데


지상에 살고있는 주민보다 지하에 사는 주민들이 더 많은 지하도시이다.




마을의 지하 모텔 내부


본래 광업으로 번창하던 곳이었는데 얼마나 번창했냐면 이 마을에서 오팔 원석이 가장많이 생산되어서 "오팔의 수도"라고도 불린다.


광업의 흔적으로 도시 곳곳이 파여있고 그런곳에 집을 지으면서 지하인구가 늘어나게되었다.





그러한 특징때문에 구멍을 주의하라는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있다.










아이슬란드 죶 박물관






수도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박물관 전체가 죶 컬렉션으로 이루어져있다.


사진은 밍크 고래 꼬추




박물관의 창시자.


죶믈리에 라고 통한다.



이 박물관에는 사람 죶 빼고는 다 있는데


아이슬란드인, 미국인. 영국인, 독일인 총 4명이 박물관에 죶 기증을 약속했다고 한다..



대신에


아이슬란드 핸드볼 국가대표팀 15명의 죶 석고상은 있다고 한다.




석고를 뜨면서 소장은 "와이프들은 알아볼것" 이라는 말을 남겼다..


https://en.wikipedia.org/wiki/Icelandic_Phallological_Museum




뉴질랜드 - 카드로나 브라 철조망




뉴질랜드의 도로에 갓길이 있는데 


여기에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섹스를 한건지 왜인지 여자들이 브라를 걸어놓고 갔다고 한다.


그걸 보고 지나가던 차들이 멈춰서 브라를 더 걸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브라로 가득찬 철조망이 탄생했다.


1998년부터 쌓이기 시작한 이 브래지어들은 줄곧 흉물인지 관광상품인지 논쟁이 오갔는데



주민들은 흉물이라고 생각했는지 자체적으로 브라들은 수거해버리고 법적 클레임도 걸어왔다.


그간 시에서는 브라갯수를 800개정도로 제한하는 정책을 고수해왔지만


아쉽게도 2006년 도로에서 철거되고 인근의 "카드로나 양조장"에서 이 울타리를 전시중이라고 한다.







영국 - 랜바이어푸흘귄기흘


영어권에서는 가장 긴 이름의 도시로 알려져있으며


영국 웨일스에 위치해있다.


웨일스어 정식 명칭은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


줄여서 랜바이어라고 부른다.


뜻은 '붉은 굴의 성 터실리오 교회와 물살이 빠른 소용돌이 가까이 있는 흰색 개암나무의 분지의 성 마리아 교회'


영국 최초의 여성회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며 문명 5에서 도전과제로 나온 기억이 난다..





이 도시에서 무슨 사건이라도 터지는날은 영국 뉴스리포터 죶빠지게 고생함




뉴질랜드 - 와가누이 강


북 뉴질랜드섬에 위치한 이 강은 법적으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이 강은 법적으로 인간으로서 권리, 책임, 의무를 보장받는다.


그 유래는 원주민 마오리족과 백인 정착민들간의 조약에서 오는데...


하 씨발 그게 뭔 뜻인지는 알게뭐람 중요한 강도 아닌데.


그냥 살면서 언젠가 뉴질랜드에는 이런 강이 있다더라 들으면 아 씨발 그 ㅄ강? 하면서 생각해라.


https://en.wikipedia.org/wiki/Whanganui_River









영국 - 마법 로터리 Magic Roundabout


이렇게 생겨먹은 초대형 로터리다.





독일- 몬테 카올리노 스키장


얼핏봐서는 눈같지만 사실 모래다.


눈이 없는 스키장이다.




유럽 - 모레스네 중립지역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1816년부터 1차세계대전 종전까지 약 100년간 지속된 프랑스 벨기에 독일 사이의 중립 지역


3국에서 공동 관리했고 세계최초로 에스페란토어를 공식언어로 쓸 뻔 했지만


2차세계대전 이후 벨기에령으로 돌아갔다.





시랜드 공국


2차대전때 건설한 바다요새에 선포된 초소형 국가


이에 관련해서는 ㅇㅂ 많이 올라왔으니 자세한 설명은 스킵하고




영주 작위를 50달러인가에 판다.



https://www.sealandgov.org/shop/titles-ids/become-a-lord-lady-baron-or-baroness/


여기서 사라


홈쇼핑하듯이 사면 된다.




영국 - 현실 체크포인트 Reality checkpoint


영국 캠브릿지의 가로등


유래가 명확하지 않은데


술취하고 지나가는 놈들이 자주 박는 가로등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것이 여러 가설들중 하나.




영국에서 가장 작은 집


기네스북에 등재되지는 않았지만 영국에서 가장 작은 집 이라는 타이틀로 홍보한다.


16세기에 건설되었는데 어떻게 아직까지 사용중


바닥 면적이 6 제곱미터에 2층 크기로 나름대로 침대, 창고, 화로, 수도꼭지도 갖추고 있다.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며 입장료는 1파운드







다른 세계 왕국 Other world kingdom


체코에 있는 한 건물이 1996년에 독립선언을 하였다.


나라 컨셉이 안습인데


여자가 지배하는 BDSM 섹스 왕국






모든 남자가 여자의  성노예화 되어있다.



여기.. 공식 웹사이트 구경하고 와라

http://www.owk.cz/philosophy-operation/whoweare/index.php








핀란드 - 사이마 운하



핀란드가 러시아로부터 빌린 19.6km 길이의 운하인데 EU의 영토로는 인정받지 않는다.


러시아와 핀란드 사이에 체결된 조약으로 인해 핀란드인 경찰과 사법부가 관리하지만 러시아 법을 따르고 있다.


이 운하를 지나는 배들은 러시아 비자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입구에서 여권을 확인받아야고


유로화로 통행료를 지불 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 - 바르스카 / 울리티나 도로



에스토니아 안의 도로인데 러시아 영토를 지나는 부분이 1km가량 있다.


러시아는 EU 가입국이 아니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국경 검문소가 있어야 하지만



이 도로에서 다른 도로로 빠져나가는 길이 없어서 유도리 있게 그냥 보내준다.


하지만 도로를 지날때 중간에 멈추거나 차에서 내리는 행위는 금지되어있으며 들키면 러시아 경찰의 위협을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