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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는 살로먼브라더스(은행)를 인수하고 




곧 은행의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가 터지는데.................


 


바로 고객의 명의를 도용한것!!




당시 미국은 재정증권(국채,지방채 등등)을 한 기관에서 35%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하는 법이 있었는데




살로몬 측이 이를 어기고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5년만기 국채를 57% 까지 매입하여 소유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나쁜짓 하다 걸린 살로먼브라더스는 




온갖 기관에서 정의의 불빠따를 맞게 되는데



워렌버핏은 당연히 살로먼브라더스의 이사회의 일원으로 사태를 진압하려하지만 오히려 각오하라는 이야기만 듣게 된다.




곧 각오하라는 말은 영업정지 처분이라는 현실이 되어 돌아오고




워렌버핏은 자신이 시험대에 올랐음을 직감한다.




당시 찰리는 살로먼이 파산할거라 생각했지만 워렌버핏은 이 사태를 직접 마무리짓기로 결심한다.




살로먼 이사회의 의장직을 맡고 




8000명의 임직원을 살리기 위해 




살로먼브라더스에 영업정지를 선고한 재무부의 수장 닉브레디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앙망문을 시전한다.




워렌버핏의 앙망문은 그짝 동네 강아지가 쓴 앙망문처럼 효력을 발휘하고




재무부는 영업정지 명령을 철회하고 워렌버핏에게 기회를 주게 된다.




그리고 워렌버핏은 사태를 잘 마무리지으며 금전적 손실은 괜찮지만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면 용서하지 않겟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워렌버핏은 버크셔의 경영권을 가진 50년 동안 망해가던 회사를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로 탈바꿈 시킨다.


하지만....




주주들만을 신경쓰며 투자와 사업에만 몰두하던 워렌버핏에게 또다른 전환점이 생기는데




수지(마누라)의 죽음이다...




이는 워렌버핏이 한동안 조용하게 지낼정도로 사람을 바꿔놓았고




이는 워렌버핏이 한동안 조용하게 지낼정도로 사람을 바꿔놓았고




이후 워렌버핏은 투자와 사업이외의 마누라의 관심사이던 사회 환원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들은 세금 때문이다. 혹은 재단에 기부하고 재단을 소유해서 상속하려는거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워렌버핏은 자신의 재단이 아닌 친구 빌게이츠의 재단에 단계적으로 재산의 85%를 기부할 뜻을 밝히는데




죽은 마누라와 그의 자녀들이 세우고 운영하는 재단에는 15%의 재산만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대해 빌게이츠 또한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실제로 워렌버핏은 빌게이츠의 재단에 단일기부로 최고금액을 기부한 인물이 된다.





그리고 자녀들의 재단에도 각각 기부하면서 약정서에 아빠(Dad) 라고 서명했다.




이 과정에서 워렌버핏은 자신이 평생 번돈 중 1%만 사용해도 충분하고 나머지 99%는 자신에게 소용 없으니


다른사람을 위해 사용하는것이 의미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절세나 상속이라고 비꼬려면 얼마든지 비꼴 수 있는 이야기지만 3자의 재단에 기부한점과




죽은 마누라의 숙원사업을 이으려한다는 마음을 보면 어느정도 순수한 의도의 진심이 느껴지긴 한다.




워렌버핏은 자신의 성공에 운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중 가장 큰 운은 미국에서 남자(80:1의 확률)로 태어난 점을 꼽았다.




실제로 미국국적을 돈으로 취득하는 투자이민 즉 EB-5 비자를 받는데에는 일반적으로 100만 달러가 필요하니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100만달러의 재산을 갖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워렌버핏 본인도 늙어감에 따라 감가상각을 인지하며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워렌버핏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재단에서는




공공교육, 공공의료보건, 농업개발, 저소득층 재무 컨설팅,




일부 페미나치지원(ㅆㅂ), 천연기념물 보호, 치안 지원




성범죄 지원, 기아구호, 국제 민주주의 지원,




토착문화 보존, 예술, 금연, 비핵화 등등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옳지 못한곳(페미, 성소수자)에도 조금 쓰이지만 그래도 대부분이 올바른곳에 쓰이고 있다고 한다.


- 3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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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19. 3. 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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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 털린 당한 워렌버핏의 정치관은 바로 평등권이다.

인종차별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 워렌버핏은 곧



성평등에도 눈을 뜨는데 현 시대의 페미나치와는 다르다.



당시까지의 미국이 백인 남성의 잠재력으로 발전해왔다면 인종과 성에 의한 차별이 사라지면 더 큰 성장동력을 얻게 된다는 것.



그리고 워렌버핏에게는 또 다른 변화가 생겼는데 바로 찰리멍거의 존재다.

수지(마누라)가 인생의 동반자라면 찰리 멍거는 비즈니스의 동반자인데

이 찰리멍거의 영향으로 워렌버핏의 투자전략은 완전히 변하게 된다.

 

앞서 설명한 꽁초줍기식 투자 즉 망해가는 중소형주에 투자하여 단기반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방법은 운용자금의 증가에 의해 점차 한계를 보이게 되는데



찰리멍거는 100원 짜리 쓰레기를 10원에 사서 50원에 되파는 기존의 워렌버핏의 투자보다는

 

10만원짜리 회사를 8만원에 사서 오래 보유하는 방법이 더 좋다는 점을 강조했고



워렌버핏은 찰리멍거의 말을 듣고 전략을 바꾸게 된다.



그렇게 바뀐 전략은 해자 기업 찾기..



해자란 성 주위에 도랑을 파고 물을 채워 적의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구조물인데



남자가 여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키스를 받았다면



남자는 키스와 섻스를 위해 영원히 초콜릿 회사의 ATM이 될 것이고 회사가 가격을 올려도 구매를 멈출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일정수준의 가격상승은 키스와 섻스를 위해 참을 수 있지만



지나치게 가격을 올린다면 시장은 대체재를 찾고 경쟁업체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이름과 브랜드의 힘..

같은 가방이지만 샤넬에 환장하는 사회, 같은 자동차지만 벤츠에 환장하는 사회



즉 이런 이름과 브랜드를 소유한 프랜차이즈 회사 이들이 바로 해자를 가진 기업들이다.

워렌버핏의 투자전략을 뒤바꾼 찰리멍거는 이런 말도 했는데
























호뽑뽑요... .



"현재 일어나는 경제적 사건에 관심이 없다면 당신은 정신적으로 죽은 상태입니다."

게이들은 현재 세계경제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줄 알고 있냐???

한국시간 어제 3월 21일 새벽 3시 미국 연준(FED) 는 금리 동결을 발표하고

2019년 2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던 금리인상 계획을 뒤집고 올해 더이상의 금리인상은 없을거라 발표했다.



워렌버핏과 찰리멍거는 간혹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큰 마찰없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키워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윤리에 어긋나는 사업은 거들떠도 안봤는데



때문에 고객의 이익보다 자신의 돈벌이에 관심이 많던 은행가들을 별로 안좋아했다.



비도덕적인 일을 안좋아하는 성격의 워렌버핏은 빌게이츠와도 가까워지는데

빌게이츠는 처음에는 사회에 도움안되는 주식매매를 하는 워렌버핏을 달가워 하지 않았으나 곧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둘은 곧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는데 하루는 빌게이츠의 아버지가 

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단어를 적으라고 했다.



둘은 모두 '집중' 이라는 단어를 적었고



그들이 말하는 집중이란 말그대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이외에는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었다.



워렌버핏은 등산중에도 다우지수를 확인할 정도로 투자와 사업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요리나 실내 인테리어등 그 외의 부분에 대한 관심은 전무했다.


워렌버핏은 심지어 가족들에게까지 무관심해져 갔는데



이에 대해 워렌버핏의 마누라는 워렌버핏은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마누라까지 신경쓰지 않으며 집중하는 두가지 투자와 사업에서는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냈는데



찰리멍거는 이를 두고 우유병 25개로 저글링을 한다고 표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를 통해 여러 사업체를 소유하게 되었는데



그 중 핵심은 GEICO(가이코) 라는 보험회사였다.



보험회사는 그 특성상 현금을 많이 갖고 있게 되는데 이를 잉여현금흐름이라고 한다.



워렌버핏은 바로 이 잉여현금을 이용해 다른 기업들을 인수합병(M&A) 하게 되고



포츈지(경제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금융기업-신용카드로 유명하지?)



워싱턴포스트(신문사) 등 많은 기업을 인수하며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고



자신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치를 2000% 나 상승시키게 된다.

이에 멈추지 않고 워렌버핏은



코카콜라(다알지?)



프룻오브더룸(의류회사)


데어리퀸(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약칭 DQ 한글로 ㅇㅂ?) 등 유명한 회사를 계속 사들이게 된다.



이렇게 워렌버핏은 해자를 가진 유명기업들은 인수해서 앉아있으면 돈이들어오는 자본주의 먹이사슬의 

최상위층에 버크셔해서웨이를 위치시키게 된다.



그렇게 ㅆㅅㅌㅊ의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는 워렌버핏은 결국 세계1위 부자 빌게이츠를 밀어내고

잠시지만 그 자리에 앉기까지 한다.



그리고 워렌버핏은 260억 달러규모의 일생에서 가장 큰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버크셔 해서웨이를 USD 조 단위의  거대기업으로 키워낸다.

하지만 20년동안 승승장구하며 세계 1위의 부자가 된 워렌버핏은

 

그의 투자인생에서 가장 큰 사고를 경험하게 되는데...

- 2부 끝 -

글쓴다고 술 약속 파토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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