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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비트코인의 개념보다 사람들의 관점을 먼저 다뤘다면

이번편에서는 좀 더 개념 위주로 풀어볼까 함

좀더 흐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으면 1편부터 보는거 추천


1편 : http://www.ilbe.com/view/11414159194


1. 먼저 1편을 요약하자면, 암호화폐 또는 가상화폐라는 것은 비트코인과 이를 제외한 다른 모든 코인을 총칭하는 말이며,


2. 따라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이후에 비트코인의 특정부분만 따라만든 나머지 모든 코인들 "알트코인"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는 것임


3. 하지만 언제나 기술의 발전에는 양면성이 있는 것이고, 특히나 비트코인은 주인없는 기술이었기에 이를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었는데


4. 사람들을 비트코인의 원래 목적인 화폐성보다 투기목적으로 이끌기 위해 자신들만의 알트코인을 창시하면서 유도함


5. 이는 사람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무지와 함께
현재와 같은 암호화폐 전반에 화폐로서의 가치보다 투기성 이미지의 고착화를 야기함


6. 주식은 종목별 분석이라도 하지만 현재 코인은 그저 사람들이 임의적으로 몰리고 빠지면서 생기는
도박과 같은 운에 따른 등락변화로 단순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밖에 안됨
(그렇기에 간간히 사람들이 자기가 코인으로 얼마 벌었으니 너도 이 코인 해봐라 식으로 직접적으로 보지않으면 믿기 어려운 말들을 하기도 하는 것)


7. 알트코인엔 중앙관리자가 항상 존재하기때문에 언제 갑자기 끝날지 모르는 도박판에서 놀아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음


8. 주식과 도박과 알트코인의 유사성을 알게된다면 이를 멀리해야할 이유이기도 함


9. 그렇기에 비트코인 반대파들이 정확한 관점은 아니지만 이러한 점을 보고 반대하는 면이 있음


10. 이 정도로 요약하고 비트코인의 개념에 대해 정리하자면


11.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인물이 sns에 9장의 논문을 게재하면서 등장하게됨


12. 논문의 내용은 짧지만 완벽한 화폐기술로서 딱 필요한 정도까지만 비트코인의 핵심정수가 담겨있음
(논문은 주로 화폐거래에 있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거래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시스템을 구축했는지 위주로 설명하고 있음)


13. 논문링크는 https://bitcoin.org/files/bitcoin-paper/bitcoin_ko.pdf 이고, 원문을 번역한 것임, 시간나면 읽어보길 권함


14. 사토시는 중앙은행이 돈을 함부로 찍어내면서 발생하는 화폐가치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


15. 양자간의 거래에 제3자인 은행의 개입이 없는 개인간의 투명한 거래시스템을 만들고자 했음


16. 사람들의 돈에 대한 욕심은 절대 끝이 없기때문에 화폐에 대한 사기는 필연적인 일이었고


17. 이를 피하기 위해 거래를 하기 위해선 제3자인 은행을 신뢰하고 맡기는 수 밖에 없었음


18.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돈의 유혹 앞에 어느 누구도 부패하지 않기는 힘들었고 현재까지 와서는 사토시의 말처럼


19. "재래 통화의 뿌리 문제는 그것이 작동하게 하는데 필요한 모든 신뢰입니다.
중앙은행은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어야 하지만, 화폐 통화의 역사는 그 신뢰의 위반으로 가득합니다."


20. 라는 말처럼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의 연준과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국민들의 허락없이 돈을 찍어내며 부패의 정점에 도달하게 됨


21. 연준 또는 중앙은행이 밝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이기도 함


22. 우리 일게이들은 역사교과서 또한 왜곡될 수도 있음을 알고있을텐데


23. 그들이 주도하는 주류 경제학문이 있고 그런 학문조차도
돈을 찍어내며 고의적인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며 사람들의 부를 뺏어가는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어느정도 부패한 면이 있음


24. 경제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인플레이션이 왜 일어나는지 물어보면 막상 잘 대답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함


25. 그리고 여기서 왜 인플레이션이 사람들의 부를 뺏어가는 행위인지에 대해 물음이 생길텐데


26.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화폐라는 것은 일정량의 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증서라고 할 수 있었으며,
금을 주면 달러를 받고 달러를 주면 금을 받을 수 있는 상호간의 약속이었음


27. 그리고 그러한 달러가 금과 같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금을 맡긴 은행이 자기들 마음대로 돈을 더 찍어내지 않을거란 믿음이 필요했는데


28. 당시엔 미국의 군대가 전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 패권국가였고 어쨋든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주기도 했으니
다른 나라들은 그에 따를 수 밖에 없었음


29. 그러나 앞서 말한 것처럼 돈의 유혹 앞에 그러한 신뢰는 깨지기 쉬운 것이었고


30. 언제부터인가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기 시작하며 많은 국가들이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달라고 요구할 지경까지 오게됨


31. 그때 당시 미국대통령이었던 닉슨은 즉흥적으로 법을 개정하여 달러의 금 교환을 막고 모든 각국의 화폐를 달러에 고정시키게 만듬


32. 이로써 달러는 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진 증서로서 "금본위제"가 아닌 자기들 마음대로 돈을 찍어낼 수 있는 "법정화폐"와 "기축통화"의 길을 걷게 된 것임


33. 따라서 원래 화폐라는 것은 가치가 정해져 있는 것인데, 이를 중앙은행이 돈을 맘대로 찍어내면서 전체적인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렸고


34. 이는 달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구매력을 떨어뜨려 상대적으로 자신들의 부를 상승시키는 것이었음


35. 또한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중앙은행의 돈을 찍게해주는 특정 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갔고


36.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한채 서서히 자신들만의 부를 축적해 나간 것이었음


37. 이것은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부를 훔쳐가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세상의 풍요로움에 대한 인식을 조절해 세상이 원래 각박한 것처럼 느끼게 하고(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을 생각하면 됨)
자신들의 죄와 사람들에 대한 강제력(마치 백신강제접종처럼)을 숨기려는 의도까지 이룬 것이라고 할 수 있음
(따라서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기후위기 또한 이런 원리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음)


38. 그렇기 때문에 사토시는 위에 말한 것과 같이 탈중앙화된 화폐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고,
그에따라 비트코인이 탄생한 주된 요인이 되었다고 짐작할 수 있음


39. 그래서 탈중앙화를 이루기 위해 비트코인은 블록체인를 이용한 해시와 작업증명 기술을 이용하여


40. 관리자가 없음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한 것임


41. 여기서 블록체인을 설명하고 이번 편은 끝낼건데


42. 블록체인은 전자서명, 이메일, 공인인증서, 쇼핑결제시스템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다자간에 사용하는 전자시스템을 화폐로서 기능하기위해 발전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음


43. 블록체인이라는 말 그대로 전세계 블록(거래내역)을 체인처럼 사슬로 묶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의 비트코인에 과거의 모든 거래내역을 기록하고 서로 연결시킴으로써
그 어느 누구든 이 거래가 사기가 아니며 비트코인이 이중지불되거나 가짜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44. 스스로 화폐가치 유지나 각종 거래사기 방지를 할 수 있는 것임(정확한 작동원리를 알고 싶으면 위 논문이나 유튜브 찾아보길 권함)


45. 따라서 블록체인은 세상에 실제로 존재하는 자물쇠보다 수학원리를 통해 좀더 특수한 역할을 수행하는 고차원적인 자물쇠라고도 할 수 있으며


46. 제3자없이 당사자들끼리만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게 해줄 수 있는 정말로 차세대 미래기술과 같기에 사람들이 신의 화폐라고 부르며 인류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화폐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


47. 그런데 대부분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표방해 자사의 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구사해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광고하면서


48. 툭하면 해킹을 당해 돈을 갈취당하고 운영자가 들고 튄다는 뉴스를 비트코인 반대자들이 접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화폐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는데


49. 이는 알트코인 대부분이 블록체인의 기술로 개인간의 거래 안전만 확보했을뿐 여전히 거래소라고 불리기도 하는 중앙화된 관리자가 존재하기 때문과


50. 비트코인 개념 혼동과 합쳐 그런 의구심을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음
(그래서 탈중앙화의 중요성과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한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음)


다음편엔 작업증명에 대해 설명하면서 채굴이 무엇이고 어떻게 비트코인이 단순히 전자코드쪼가리가 아닌 화폐로서 무언가의 가치를 지닐 수 있는가에 대해 써볼까함


세줄요약:
1.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은 도박과 유사
2.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창시 배경과 목적은 정부와 은행의 고의적인 인플레로 시민들의 부를 강탈하는데서 나옴
3. 그러므로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은 진정으로 탈중앙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화폐로서 최상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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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22. 6. 20. 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