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50~70년대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아주 날리던 달리다(Dalida  본명은 Iolanda Cristina Gigliotti)라는 아주 유명한 샹송 가수가 있었슴.

 

바로 이 여자.(1933~1987)

뭐 아는 사람들은 다들 잘 알거임.

 

워낙 유명한 여자 가수라 다들 아는 전설적 샹송 가수인데

이집트에서 이탈리아계 부모에서 태어났지만 주로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여 샹송이나 칸쵸네를 부르던 여성이었슴.(12개 언어로 노래를 불렀다는 전설의 그녀임)

 

근데 오늘 유튜브로 그녀가 부르는 아주 고전적이고도 유명한 샹송인 la Mer(바다, 영어권에서는 Beyond the sea 라는 제목으로 소개됨)를 듣다가 갑자기 그녀의 사생활은 어떠했을까? 궁금증이 생겨 위키피디어를 찾아보았는데...

 

오, 세상에나!

 

달리다 그녀는 (결과적으로)그녀와 직접 몸이 부대낀 남자들을 모조리 자살로 몰아가는 자살 전달자였슴

그녀 자신도 몇번의 자살 시도 끝에 드디어 1987년 약물로 자살을 했고

 

그녀의 남편이나 연인들을 보면

전(前) 남편(1961년에 이혼)인 루시앙 모리스(Lucien Morisse)는 1970년에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살

 

그녀의 애인이자 음악적 동지인 루이기 텐코(Luigi Tenco)는 1967년에 왼쪽 관자놀이에 총응 쏴서 자살(이 당시 둘은 약혼 상태였슴)

 

5일 뒤 달리다 본인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자살을 시도, 몇일간 혼수상태 후 겨우 깨어남

 

그녀의 또다른 애인인 마이크 브란트(Mike Brant)는 1975년 파리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

 

이후 그녀의 애인이 되는 리샤르 샹프레(Richard Chanfrey)는 1983년 자동차 안에서 유독가스 흡입으로 자살

 

그리고 드디어 1987년 달리다 자신이 약물과다 복용으로 자살.

 

사실 달리다가 1933년생이니까 1987년이면 한창 활동을 할 때니까 너무나 이른 죽음이었슴

 

달리다 그녀는 좀 천성적으로 정서가 매우 불안한 중증 불안장애자였던 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그녀와 몸을 섞었던 남자들은 거의 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니까...

 

우리 식으로 생각하자면, 남자에 대한 마(魔)가 아주 짙게 끼여져 남정네를 죽이는 팔자라고 볼 수도 있겠네

 

달리다(Dalida)가 부르는 la Mer 노래 감상해봐라!

샹송의 고전으로 전 세계를 재패했던 노래야. 작곡자는 프랑스 싱어송라이터인 샤를 트레네(Charles Trenet)

 

 

 

 

 

반응형
by 발전소장 에르 :) 2022. 6. 20.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