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중흥기를 맞고 있는 영국

최근 수년 간 복싱계를 주름잡고 있는 영국의 복서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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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퓨리(영국)  1988년생

25전 전승(18KO승)

전 IBF, IBO, WBA, WBO 헤비급 통합 챔피온(현재는 약물 복용 등의 문제로 전부 박탈당한 상태)


신장 206cm, 리치 216cm 후덜덜..


2015년에 블라디미르 클리츠코를 판정으로 물리친 후 IBF, IBO, WBA, WBO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함

근데, IBF 지명 방어전 거부해서 타이틀 박탈 당하고, 그 이후 약물 문제로 나머지 타이틀도 전부 박탈 당함


존나 재미없는 스타일, 뭔가 임팩트도 없고 루즈한 경기

그러나 희안하게도 상대방 선수들도 퓨리랑 경기를 하면 노잼파이터로 변신함

강력한 임팩트를 주는 펀치는 없지만, 주먹은 확실한 돌주먹인듯

그냥 툭 치는 거 같은데 상대방은 고통스러워 한다


말이 존나 많고 거의 대부분이 트레쉬 토크

팬도 많지만, 안티 팬도 많음


올해 5월13일 복귀전을 갖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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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조슈아(영국)  1989년생

18전 전승(18KO승) ㄷㄷㄷ

현 IBF 헤비급 챔피온


신장 198cm, 리치 208cm


런던 올림픽 슈퍼헤비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차세대를 평정할 파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

현재 18전 전승에 18KO승, 거칠 것이 없는 질주중


스냅없이 훅이 그냥 스트레이트처럼 꼿히는게 특징

마치 기계가 사람을 패듯이 두들겨 팬다

그러나 이 선수도 화끈한 화려함이나 쇼맨쉽은 좀 부족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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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벨류(영국)  1982년생

32전 29승(19KO승) 2패 1무 

현 WBC 크루져급 챔피온


신장 191cm, 리치 188cm


지난 3월4일 데이비드 헤이와 헤비급 논타이틀전을 벌인 후 35억 + PPV 배당금을 챙김

본인의 역대 최고 대전료

돈 많이 벌어서 은퇴를 고려중이라고 함 ㅋㅋ


왼 손으로 바디 치고 라이트 훅 원투가 일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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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단 클레버리(영국)  1987년생

33전 30승(16KO승) 3패 

현 WBA  라이트 헤비급 레귤러 챔피온 (현재 WBA 라이트헤비급은 챔피온이 3명임, 슈퍼챔프, 레귤러 챔프, 잠정 챔프)


신장 187cm, 리치 188cm



경기운영을 깔끔하게 잘 하는 선수지만, 

안드레 워드, 세르게이 코발례프 등 현 최강자들에게는 좀 밀리는 선수

최근 1년 이상 경기를 하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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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디게일(영국)  1986년생

25전 23승(14KO승) 1패 1무

현 IBF 슈퍼 미들급 챔피온


신장 183cm, 리치 188cm


베이징 올림픽 미들급 금메달리스트 출신
오소독스(오른손잡이)와 사우스포(왼손잡이)를 번갈아 구사하면서 경기하는 스위치 복서
하일라이트만 보면 피니쉬가 좋은 선수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노잼 경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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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 브룩(영국)  1986년생

37전 36승(25KO승) 1패

현 IBF 웰터급 챔피온


신장 175cm, 리치 175cm


2016년까지 승승장구하다가 골로프킨을 만나서 골로 간 선수 ㅠ
그러나, 웰터급 선수가 미들급 선수에게 도전장을 냈다는 자체가 대단하다
참고로, 웰터급은 현재 매니 파퀴아오가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체급이다. (파퀴아오는 현 WBO 챔피온)

나무랄 때 없는 스타일,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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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번즈(영국)  1983년생

47전 41승(14KO승) 5패 1무

현 WBA 라이트 웰터급 챔피온


신장 175cm, 리치 178cm


오소독스 스타일 선수인데, 의외로 왼손 훅이 존나 강함
승승장구하다가 2013~2014년에 주춤하더니 작년부터 다시 살아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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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플래내건(영국)  1989년생

32전 32승(13KO승)

현 WBO 라이트급 챔피온


신장 177cm, 리치 178cm



눈이 존나 좋은 선수, 피하는 동작이 크지 않고 과감하다
상대의 가드를 뚫는 왼 손 훅 연타가 강력해서 심판들에게 점수를 많이 따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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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셀비(영국)  1987년생

25전 24승(9KO승) 1패

현 IBF 패더급 챔피온


신장 174cm, 리치 175cm



2009년 딱 한 번 패배한 후 지금까지 무패
패더급 선수 치고는 펀치력이 상당하다
기본적으로는 아웃복서 스타일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인파이팅을 적절히 구사해서 지루한 경기는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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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하스킨스(영국)  1983년생

37전 34승(14KO승) 3패

현 IBF 밴텀급 챔피온


신장 165cm, 리치 168cm


존나 미남이고 투지넘치는 선수

참고로, 밴텀급에는 일본의 야마나카 신수케 선수가 WBC 챔피온으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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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야파이(영국)  1989년생

21전 21승(14KO승)

현 WBA 슈퍼 플라이급 챔피온


신장 163cm, 리치 164cm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출신

참고로, 슈퍼 플라이급에는 일본의 이노우에 나오야 선수가 WBO 챔피온으로 있음

플라이급에는 중국의 조우 시밍선수가 WBO챔피온

한국은 경량급에 챔피온 전무





영국은 현재 11명의 세계 챔피온 보유

작년에는 4명의 챔프가 더 있었음

빌리 조 사운더스(전 WBO 미들급 챔피온), 리암 스미스(전 WBO 주니어 미들급 챔피온),

앤서니 크롤라(전 WBA 라이트급 챔피온), 제이미 맥도넬(전 WBA 밴텀급 챔피온)

진짜 영국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