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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제 사드 1포대를 30억 달러(약 3조3천억원)에 수입하기로 한 것에 비하면 미국제 사드 10억 달러(약 1조1천억원)는 러시아제 사드의 3분의 1밖에 안되는 가격이다. 


미국은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한 직후부터 1970년 5월까지 20년 동안 물자와 외화부족 문제를 무상으로 지원해주었으며, 특히 1950대말까지는 유일한 외자도입 창구로 한국 경제부흥에 미국의 한국 원조 정책이 가장 큰 기여를 해주었다.


미국의 한국 무상원조는 약 44억 달러, 유상원조는 약 4억 달러에 달하여 한국경제의 투자자원 마련, 국제수지 적자보전 및 경제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미국의 원조는 그 당시 가난했던 한국 정부 예산에 큰 도움이 되었다.


1950~70년 한국의 경제는 미국 원조 경제 체제로, 미국으로부터 농산물, 소비재, 건축자재, 외화 등의 무상 지원을 받으면서 식량 문제를 해결하였고 1961년 기준으로 한국의 GDP가 23억 달러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미국으로부터 받은 무상원조 44억 달러는 그당시 우리나라 GDP의 2배나 된다. 


미국으로 부터 받은 무상원조 44억 달러에 비하면 사드 배치 비용 10억 달러는 4분의 1 수준이다.